혹성의 마지막 전사

유희왕의 최상급 융합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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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혹성의 마지막 전사
일어판 명칭異星の最終戦士
영어판 명칭The Last Warrior From Another Planet
융합/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7전사족23502300
"다크 히어로 존바이어" + "마력흡수구체"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이 카드 이외의 자신 필드 위에 존재하는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서로 몬스터를 일반 소환 / 반전 소환 /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혹성행성이라고 쓰는게 맞는 표현이지만 저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일본판 명칭을 존중해서 그런건가 싶지만 일판명은 "이성의 최종전사". 의역하면 외계의 마지막 전사쯤 된다.

능력치는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몬스터의 소환을 원천봉쇄하는 무지막지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세트는 가능하지만 그 세트한 몬스터마저 공격해서 리버스하거나 태양의 서를 사용하는 등 효과로 강제로 뒤집어줘야 비로소 얼굴을 비출 수 있다. 저승사자 고즈는 물론, 토큰들도 소환이 불가능하며, 볼캐닉 퀸이나 용암 마신 라바 골렘으로 이 카드를 릴리스해 제거할 수도 없다.

싱크로와 엑시즈가 나오면서 대세가 몬스터의 대량 소환이 되었기 때문에, 이 카드가 소환되면 생각보다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인잭터덱은 몬스터 제거를 호넷에게 의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넷을 장착할 몬스터를 소환 할 수 없어 이 카드에 대한 대처법이 거의 없다.

성스러운 빛을 사용하면 세트할 몬스터도 전부 앞면 표시로 내야하므로 이 카드나 성스러운 빛 중 하나를 제거하지 않으면 몬스터를 더 이상 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상대 몬스터의 세트를 계속 허용하다 보면 대미지가 잘 안 들어가는 건 둘째치고 리버스 몬스터의 효과에 당하거나, 아니면 상대 몬스터에게 파괴내성이 있다거나 드물게 수비력이 2350 이상이라 그대로 공격이 막힌 채 전세가 뒤집히는 경우마저 생기니 일단 이 카드를 쓴다면 성스러운 빛의 병용은 고려해 보는게 좋다.

특수 소환시 자신의 다른 몬스터도 전부 날아간다는 점에는 주의. 반전 소환시에는 이 효과가 발동하지 않긴 하지만 전술한 대로 이 점을 이용하기는 매우 힘드므로 무리하게 노리지 않는 게 좋다. 지천의 기사 가이아드레이크네오스 와이즈맨처럼 효과 파괴가 안 되는 카드를 같이 굴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이 덱은 일종의 메타덱으로 돌리는 것이라 저런 카드들을 우겨넣긴 힘들다. 단, 막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소환이므로,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같은 필드 위를 잠시 벗어났다가 되돌리는 것은 할 수 있으므로 참고해두자.

다크 시무르그마법 봉인의 방향제와 함께 꺼내두면 미리 세트된 카드가 아니면 그 어떤 것도 불가능해지는 절대봉인이 성립하지만, 시무르그를 먼저 꺼내면 이 카드 소환시 박살나고 이 카드가 먼저 나오면 시무르그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이 카드를 달의 서 등 으로 덮어두고 나서 시무르그를 소환한 후 다시 뒤집거나, 시무르그를 꺼내 놓고서 이 카드를 소환하기 전에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를 사용하면 양립이 가능하다. 물론 어느 쪽이든 실전에서 활용하기는 꽤나 준비가 필요해서 성공하기는 어려운 편.

단, 효과에는 무력하기에 허무하게 제거될 수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자신이 역으로 궁지에 몰릴 것이다. 이펙트 뵐러스킬 드레인, 브레이크스루 스킬 등에 효과가 무효화되면 순식간에 돌파당할 수도 있다. 카운터 함정이나 금지된 성창, 금지된 성의같은 카드로 마지막 전사를 지키는 식으로 가는 편이 좋다. 금지된 성창과의 상성은 특히 좋아서 이 카드가 전투로 맞아죽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공격력이 800이나 떨어지는 디메리트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에볼카이저 라기어와 비슷한 스타일인지라 일단 상대의 강한 몬스터보다 먼저 꺼내놓지 않으면 아무리 이 카드를 마함으로부터 지키면서 락을 걸 준비가 다 되어 있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 좀 불편하다. 최대한 빠르게 이 카드를 소환해서 전개를 틀어막는 것이 관건. 소환에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를 사용한다면 융합 소재 중 하나인 마력흡수구체가 물 속성이라는 걸 이용해 엘리멘틀 히어로 앱솔루트 Zero로 어느정도 커버하는 것도 좋다. 거기에 앱솔루트 Zero가 필드 위에 있을 때 이 카드를 소환하면 앱솔루트 Zero가 파괴되면서 상대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므로 조합이 상당히 좋다. 한번 정규 소환한 후엔 소생 제한이 없으므로, 싹 밀어버린 필드 위에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등의 소생 카드로 다시 부활시켜 락을 재개하는 것도 가능하다.

각종 게임에서 태그 듀얼을 할때 CPU 파트너가 키 카드를 소환해놨더니 싱크로 소환에 써먹는다거나 릴리스해버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꾸 발목을 잡는것이 짜증난다면 아예 이 카드를 중심으로 한 덱을 사용해볼만 하다. 일단 이걸 올려놓으면 파트너도 아무것도 못하므로 그저 묵묵히 이 카드의 서포트만 해주게 된다.

융합 소재 두 개가 전부 스킬 드레인과 상성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마력흡수구체는 자기 효과를 쓰는데 아무 영향도 받지 않으며, 존바이어는 디메리트가 전부 없어져서 날아다닌다. 그러나 정작 이 카드는 스킬 드레인이 뜨면 바보가 된다. 메타 비트의 일종이라고 스킬 드레인을 넣는 건 아쉽게도 별로 상성이 좋지 않다.

혹성의 마지막 전사라는 이름과 우락부락한 일러스트를 보면 일종의 최종병기라는 생각이 들지만, 설정상 마지막 전사라는 것은 별을 지키기 위해 계속 싸워나간다. 하지만 별에는 이미 그 밖에 남아있지 않다.라는 슬픈 칭호다. 자신도, 상대도 아무 것도 없이 이 카드 혼자 묵묵히 싸워나가는 효과도 저 설정에 맞춘 것. 마침 융합 소재인 다크 히어로 존바이어 또한 슬픈 설정과 그에 맞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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