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의 대모험의 등장 단역으로 성우는 야나다 키요유키.
플로라 여왕이 다스리던 칼 왕국의 기사단장이다. 이웃 나라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영웅이었다 한다.
칼 왕국이 초룡군단에 의해 5일만에 멸망하게 되었을 때 바란과 대결하게 된다. 검술의 달인으로 용의 문장을 발동도 하지 않고 검술만으로 싸우는 바란과 거의 호각지세를 이루었지만, 바란이 진마강용검을 납도하는 것을 보고 싸움을 포기했냐며 방심하다가 그가 기습으로 발사한 문장섬에 심장을 꿰뚤려 바로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만다.
바란의 강함을 보여주는 측정용 캐릭터라고 할까. 더불어 그의 시체에 난 문장섬의 상처는 그 때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바란의 힘에 대한 암시라 할 수 있다.
귀암성을 추적하던 흉켈이 그의 동생을 만났고, 매장을 부탁받아 매몰된 건물 잔해에서 그의 시체를 발견한 뒤, 문장섬의 상처를 보고 타이에 대한 바란의 위협을 알게 되어 귀암성 추적을 포기하고 타이에게로 돌아가는 계기가 된다.
그 이외에는 별 거 아닌 엑스트라인데, 용의 문장을 발동하지 않은 상태의 바란과 검술로는 호각 이었다는 점 때문에 2ch에서 타이의 대모험 캐릭터의 파워 서열을 논의하는 스레드에서는 쓸데없이 이름이 자주 언급된다.(…)
사실 제대로 힘을 쓰지 않았다고 해도 바란과 검술로는 어느 정도 겨룰 수 있을 정도라면 인간 전사로서는 상당히 강한 편이라고 볼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