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왠지 일본 영화 제목 같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 화진포에 위치해 있는 별장. 1945년 해방 후 고성군 지역이 북한 지역에 속했던 시절 김일성이 이 곳에서 휴양을 즐겼던 곳이라 하여 일명 '김일성 별장' 이라고도 불린다.
원래는 일제강점기 말기 때 독일인 건축가가 설계하여 지었던 곳이다. 1945년 해방 이후 고성군 지역이 38선 이북 지역에 속하게 되면서 1948년에 김일성이 이 곳에 자신의 휴양지를 마련하여 휴양을 즐기게 되었다고 해서 '김일성 별장' 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고 당시 김정일도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이 곳에 들려서 휴양을 즐기고 기념사진까지 촬영했다는 기록이 있다.
김일성 일가 외에도 북한군 최고급 간부들도 이 곳에서 휴양을 즐겼다는 기록이 있다.
1950년 6월 6.25 전쟁이 발발하여 국군과 UN군이 압록강까지 북진하고 1953년 휴전 후 고성군 지역이 남한 지역으로 편입하게 되면서 1964년 대한민국 육군이 이 건물을 철거하고 1995년 재건축하여 육군 사병 및 간부들의 휴양지로 사용하게 되었다. 현재는 일반에도 개방하여 안보전시관, 6.25 전쟁의 실상과 북한군의 만행 등에 대한 기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2 건물
초창기에는 지상 2층, 지하 1층의 석조건물이었지만 1995년 재건축 이후로는 한 층을 추가하여 3층 옥상까지 늘렸고 옥상을 통해 화진포 앞바다 전경과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는 전망대가 갖춰져 있다.
3 특징
주변에 화진포 앞바다가 인접해 있으며 콘도와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어 이 곳 방문객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