桓彝
(? ~ 258)
상서를 지냈고 손량이 손침을 경계해 손노반, 전상, 유승 등과 함께 모의해 손침을 죽이려 했지만 발각되어 전상, 유승 등이 모두 죽임을 당하고 손침이 맹종을 시켜 종묘에게 고해 손량을 폐출시키도록 했는데, 손침이 사람을 파견해 손량의 옥새, 인수 등을 빼앗고 손량의 죄상을 알리도록 했다.
환이는 이에 대한 서명을 거부했다가 손침이 분노해서 환이는 손침에게 죽임을 당했으며, 훗날 서진이 오나라를 멸망시키자 사마염이 설영에게 오나라의 유명한 신하에 대해 물었고 설영은 환이에 대해 충절을 가진 신하라고 말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손침이 나를 따르지 않는 자가 있으면 반란의 죄로 다스리겠다고 협박하자 환이는 분개해 손침을 손가락질하고 욕하면서 "지금의 천자는 총명하신 임금이다. 어찌 감히 허튼 수작을 부리느냐? 내 죽을지언정 역적의 말을 따르지 않겠다!"라고 했다가 손침에게 직접 칼로 베어 살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