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서』 「환이진서위노전(桓二陳徐衛盧傳)」 | |||||
환계 | 진군 | 진교 | 서선 | 위진 | 노육 |
桓階
(? ~ ?)
1 개요
후한 말과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자는 백서(伯緖). 환가의 아버지, 환이의 형.
형주 장사군 임상현 사람으로 아버지 환승은 남중에서 유명한 자로 상서를 지냈으며, 손견이 환계를 효렴으로 천거하자 상서랑으로 임명된다. 아버지가 죽자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뒤에 손견이 유표를 공격하다 전사하자 환계는 자신을 추천해 준 사람이 손견이기에 죽음을 무릅쓰고 유표를 찾아가 손견의 시신을 찾아온다.
그 후에 장사태수 장선을 섬기다가 관도전투 때 유표가 원소에게 호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장선에게 조조 편을 들 것을 권해서 조조에게 사절로 갔으나, 도와줄 여력이 없던 조조는 장선을 돕지 못하고 때마침 장선이 병들어 죽자 그의 아들인 장역은 유표에게 항복한다. 유표는 환계에게 종사괘주와 채씨의 동생을 부인으로 주겠다고 유혹했지만 환계는 자신은 이미 결혼했다고 핑계를 대고 은둔 생활에 들어간다.
후에 조조가 형주를 제압하자 환계를 등용하여 환계는 승상연주부 조군태수로 임명되었다가, 위가 처음 세워졌을 때 호분중랑, 시랑이 되었으며, 조비를 태자로 삼을 것을 건의했다. 친구가 없는 모개, 서혁을 정의가 모함하자 환계는 그들을 지켜주었으며, 그 후 승진해 상서가 된다.
조인이 관우한테 포위당했을 때 호들갑을 떠는 조조에게 서황과 조인을 믿으라면서 침착하게 행동하도록 충고해 옳은 판단을 이끌어내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조비가 제위에 오르자 상서령 고향정후 시중이 되지만 병이 들어 쓰러진다. 조비가 태자의 후견인을 환계로 삼으려고 해 환계에게 빨리 나으라고 했지만 환계가 위독하게 되자 태상으로 임명되었다가 죽는다.
《삼국지연의》에서의 등장은 손견이 죽었을 때 자신이 유표와 친분이 있다면서 황조와 손견의 시신을 바꾸자고 제안하는 손견 측의 사자로 처음 등장한다. 그러다가 손책이 거병할 때도 출연이 없고 그 후로 전혀 안 보인다. 그러다가 조비가 선위에 오를 때 왕랑, 화흠과 함께 헌제에게 선양을 강요하는 인물 중 환계가 나오는데, 그 환계가 바로 이 환계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1 |
삼국지 12,13 |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전형적인 문관형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작일수록 능력치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초반에는 손견의 세력에 중반에는 재야로 있다가 나중에 조조의 세력에 있는 것이 일반적.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12/무력 25/지력 67/정치력 79/매력 68에 명사 특기를 가지고 있는 문관인데 농업, 상업은 없으면서 기술특기만 있는지라 조금 활용도가 미묘하다.
삼국지 11에서는 통솔력 10/무력 26/지력 67/정치력 78/매력 69로, 지력이 낮아서 참모로는 낙제점인 데다 특기도 없고 정치도 그냥그런 C급 문관으로 등장한다. 그래도 나름대로 네임드인데 쓰임새가 안습.... PK에서는 특기를 연구해 내정형 특기를 달아주자.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25/무력 26/지력 68/정치력 78로, 명사,인맥이 있고 뜬금없는 공성특기도 있다. 전법은 전군원사로 좋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