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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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춰온 이재진. 오른쪽이 황지만.

이름황지만
생년월일1984년 7월 8일
국적한국
출신지밀양시
출신학교밀양고 - 한국체육대학교
신체 사이즈176Cm, 72Kg
소속팀강남구청(2007~2011)
요넥스(2012~ )
수상 경력
올림픽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남자복식)
아시안 게임2006 도하 아시안 게임 은메달(남자단체)
세계선수권-
BWF 마스터즈-
투어대회 우승8회(남자복식)
3회(혼합복식)
토마스/우버컵2위(2008)
수디만컵2위(2009)
3위(2007)

대한민국남자 배드민턴 선수.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동메달리스트다.

1984년 7월 8일 생으로 고향은 밀양시이다. 밀양에서 초,중,고를 모두 나왔고, 밀양에서 배드민턴을 배워서 배드민턴에 입문하게 되었다. 주니어 대표를 거쳐 2003년부터 본격적인 성인 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다. 복식 전문 선수로 뛰게 되었는데, 그의 파트너는 고향 1년 선배인 이재진이다. 한 두번 짝이 바뀐 적이 있지만, 2003년에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같이 활약하기 시작해 2008년까지 국가대표에서 별 일 없는 한 계속 호흡을 맞춰 나갔다.

위상은 사실 2004 아테네 올림픽 이전까지는 넘버 4 정도였다. 애당초 올림픽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진 김동문-하태권, 이동수-유용성이 건재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뒤에는 이용대-정재성 조가 원톱으로 활약했고, 이재진과 황지만의 조는 사실 제 2의 카드에 불과했다. 그래도 세계적인 수준은 확실한 편이라 2007 독일오픈, 태국오픈 우승, 2008 독일오픈 우승, 전영오픈 준우승과 같은 실적은 분명히 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기대를 모았던 이용대와 정재성의 복식 조가 1회전 탈락의 충격패를 당한 가운데, 이재진과 황지만의 조는 꾸역꾸역 4강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비록 4강 전에서 중국 팀에게 졌지만, 3-4위전에서 덴마크 조를 상대로 2-1의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을 땄다. 이 동메달은 그늘에 가려진 그들의 실력을 제대로 입증한 결과이혔다. 황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고민되는 상황에 빠졌던 군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한 것이기도 했다.[1]

이재진은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대표에서 사실상 은퇴했고, 황지만은 2010년 초까지 대표팀에서 뛰었다. 그리고 2010년 이후로는 역시 대표팀에서는 빠지게 되었다. 남자 복식이 워낙 강한 상황에서 파트너를 새로 구해야 하는 황지만에게는 다소 불리하기도 했다.[2] 2010년 이후로는 실업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1. 선배인 이재진은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가 해결된 상황이었다.
  2. 실례로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둔 2012년 1월 시점에 남자 복식 세계 랭킹에 10위 안에 한국 선수가 두 조나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