藤波 竜之介
다카하시 루미코의 만화 시끌별 녀석들(우루세이 야츠라)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타나카 마유미.
1 개요
1.1 남장여자
파일:Attachment/후지나미 류노스케/fujinami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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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남자 수영복을 들고 있는 자가 류노스케의 아버지. 여기서 류노스케가 좌절하는 이유는 기껏 들고 있던 여자 수영복이 불에 타버려서이다. 결국은 평소처럼 가슴에 붕대매고 수영하러간다.
본래 여자이나 아버지가 남자처럼 키워서 외모,행동,복장까지 남자처럼 되어버렸으며 격투기의 달인이다. 자주 하는 대사로는 "난 여자야~!!"가 있다. 그리고 차기작에서는 "난 남자야~!!로 바뀌었다.[1] 본인이 여자라고 얘기를 안 하면 아무도 여자라고 알아보지 못한다. 이에 대해 불만이 상당히 많아 매일 아버지와 치고박고 싸운다. 거의 패륜아 수준으로 아버지를 공격하지만 류노스케 아버지는 진정한 인간 쓰레기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광인이므로 맞아도 싸다. 다들 그걸 알기 때문에 류노스케가 아버지를 폭행하려고 해도 아무도 말리지 않는다. 심지어 류노스케 아버지도 류노스케가 공격하면 오히려 남자답다며 좋아한다. 그래도 돈을 벌거나 하는 등의 서로간의 합동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서로 죽이 잘맞는다.
여자다운 여자가 되는 게 목표라서 많은 노력을 하지만 그때마다 아버지가 방해하는데다 이미 뼈속까지 남자로 가치관이 세뇌되어 있어서 여자가 되고 싶어도 될 수가 없다. 거기다가 류노스케 주변에는 롤모델이 될만한 정상적인 여자가 없으니 답이 없다.
남자로서의 매력은 MAX치를 찍어서 여학생의 구애가 끊이질 않으며 등장 이후로는 멘도 슈타로를 재치고 2학년 4반 인기 TOP이 되었다. 여성으로서의 매력도 상당해서 남학생들도 좋아하지만 남자가 다가오면 조건반사로 패버리기 때문에 모로보시 아타루를 빼고는 들이대는 남자는 거의 없다.
남자처럼 자란 것만 문제가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많은 사기를 당했다. 특히 먹는 거 위주로 사기를 많이 당했다. 아버지가 초콜렛과 케이크 등 맛있는 건 사람이 먹을 게 아니라고 세뇌시키고 혼자 다 먹었다.[2]
집이 엄청나게 가난하다. 얼마나 가난했으면 아예 학교의 빈 교실을 집으로 삼고 아버지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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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약혼자는 시오와타리 나기사(상부 사진 우측의 인물). 류노스케와는 정반대로 이쪽은 여장남자로서 길러졌다.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 자세한 것은 나기사의 항목을 참고.
2 트리비아
작 중반에 긴급 투입된 캐릭터로서 잠시 주춤하던 우루세이 야츠라의 인기를 다시 크게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이때의 영향인가, 류노스케 캐릭터의 생김새, 성격, 특성, 자주 하는 말[3] 그리고 류노스케의 아버지, 약혼자의 성격이나 생김새 등등이 차기작 란마 1/2에서 거의 똑같이 재사용되었다.
여담이지만 류노스케의 '여자인데 남자로 길러졌고, 이후 마찬가지로 남자인데 여자로 길러진 사람과 약혼한다'라는 설정은 일본 헤이안 말기의 토리카에바야 모노가타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름과 생김새, 일부 성격은 타카하시 루미코의 단편집 루믹 월드의 후지나미 류코에서 유래했다. 일본 위키에 따르면 이름의 유래는 프로레슬러인 후지나미 나츠미에서 따왔다고 설명되어있다.
즉 '토리카에바야 모노가타리 & 후지나미 류코 -> 후지나미 류노스케 -> 사오토메 란마 -> 이누야샤 -> 로쿠도 린네' 이런 식의 영향관계가 성립함을 알 수 있다. 루믹 팬이라면 이러한 점을 따져보는 것도 꽤 흥미로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