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

1 천지무용 GXP의 등장 캐릭터

성우는 카네다 토모코.

福(복 복)자 쓰고 후쿠라고 읽는다. 이름을 지어준건 야마다 세이나, 자신의 불행에 휘말리지 말라는 의미로 지었다.[1]

야마다 세이나가 함장으로 있는 GP의 전함 카미다케(2대)의 메인 컴퓨터 유니트겸 에너지 제네레이터.

2대 카미다케는 하쿠비 와슈우가 직접 개발한 기체이며, 초대의 카미다케가 손상이 심해서 못 쓰게 된 관계로[2] 세이나에게 주어진다. 또한 료오키와는 같은 계통의 전함으로서, 그 전함의 메인 컴퓨터이며 에너지 제네레이터인 후쿠는 동형인 료오키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후쿠의 외형은 털색만 약간 다른 료오키처럼 귀가 긴 고양이 모습이다. 또한 료오키가 우연히 얻었던 인간형으로의 변신 기능도 후쿠에게 짜여져 있어서, 성장만 잘 시켜서 후쿠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면 인간의 형태로도 변형 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한다. GXP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작가의 동인지에 후쿠의 인간형이 잠깐 나온적이 있다.

태어난지 며칠되지도 않은 갓난아기와 같아서 몇천년간 산전수전 우주전 다 겪은 료우키와 다르게 전투를 굉장히 두려워한다. 당연히 제 성능을 다 발휘하지 못 하기 때문에 서브 프로그램까지 구축하려 했으나[3] 이후 동료들과 이벤트를 경험하며 순조롭게 성장한다.

또한 다른 전함 (특히 황가의 배)와의 융합/연계를 목적으로 해서 개발되었기 때문에, 융합연계한 다른 함의 능력을 끌어 올리는 능력은 료오키보다도 뛰어나며, 이 힘을 통해 미카가미(카미키 세토의 배)나 미츠키(마사키 키리코의 배)와 융합해서 우주해적들을 화려하게 불꽃놀이 시켜주기도 했다.[4]
그러다 13권에선 아예 10억년간 방치되어 있던관계로 주요 기능들이 다 삭아있던 ZINV와 융합하여 어느정도 수복시키기도 하는 등 타 함과의 링크능력은 확실히 입증해 줬다.

원래는 와슈우가 세이나 개인에게 넘겨준 함이지만 세이나가 첫 승함인 카미다케를 잊지 못해 이름을 계승시켰는데[5], 행정실수로 선대 카미다케의 등록이 말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름을 이어받은지라 GP 소유의 함으로서 등록되어 버리고, "그 하쿠비 와슈우의 최신작", 즉 황가의 배와 맞먹는 능력을 가진 우주함을 탐낸 GP 우주군에서 강제 압수를 하지만, 결국은 비리척결을 위해 나선 쿠라미츠 일족(정확히는 선대 당주인 쿠라미츠 미쿠모-와슈우의 친아들-의 일파로, GP 아카데미 교장인 미카미 등이 여기에 해당)에 의해 비리 군인들이 쓸려나가고 연구-복제를 위해 가져갔던 타란토마저 박살내면서 무사히 세이나의 개인소유 배로서 등록이 되게 된다.[6]
여기에 그동안 공식적으로는 행방불명 상태였던 하쿠비 와슈우가 후쿠/카미다케의 소유권에 대해 따지는 연맹 고위급 회의석상에 직접 등장해서 야마다 세이나에게 소유권이 있음을 명백하게 밝힌 상태이므로 뒷말이 나올 가능성도 완전 소멸되어 버렸다.

소설판의 추가설정으로는 후쿠를 만들때 기 기본 베이스로 삼은 아스트랄체는 사형당한 AA급 우주범죄자 위도우의 것으로, 그 때문인지 가끔씩 냉혹비정한 표정을 지을 때가 있다(주로 세이나에게 악의를 가지고 접근하는 존재를 봤을 때).
그래서인지 다른 의미에서 세이나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것 같은 마사키 아이리가 조종하는 NB가 접근할 때는 여지없이 발차기를 날리기도 한다(키르쉐가 조종하는 NB일 때는 같이 잘 논다. 어떻게 구분하는지는 후쿠만 알 듯)
또, 위도우의 심리가 영향을 끼친 것인지 즐거워 하는 포인트가 조금 어긋난 편으로, 해변가에서 가장 즐거워하던 때는 파도에 밀려 모래밭에 머리부터 거꾸로 쳐박혔을 때였으며, 11권에서는 히라타 미카게가 귀를 잡고 붕붕 돌리는데도 꺄꺄 웃으며 재미있어 했다(료오키라면 질색을 했을 터인데..).

후쿠가 완전히 각성한 후에는 기본기능 이외에 카미다케 내에 여러 신기능이 추가되었는데, 함선의 크기 자체는 작은편에 속하지만 황가의 배와 동률의 기술이 쓰였기 때문인지 거주공간으로서의 아공간을 보유해서 실제 내부 용적은 상상 이상[7].
여기에 카미다케 접수 당시 쥬라이 황가에서 넘겨준 여러 물품들만 해도 거대재벌의 영애인 아마네 카우낙의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이고, 지금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부르는게 값이라는 하쿠비 와슈우제 앤티크 골동품들도 한가득. 게다가 와슈우 본인은 귀찮은 짐덩어리인 재고처분을 할 수 있다는 관계로 원한다면 언제든지 더 퍼 줄 수 있다고 한다.

즉 이래저래 돈덩어리로, 이걸 개인으로서 소유하고 있는 야마다 세이나는 말 그대로 알부자라는 뜻[8]

야마다 세이나에게 얽혀서 짧은 기간이지만 막대한 전투 경험치를 쌓았으며, 승무원들의 숙련도가 더해지면 "대 함대 집단전에 한해서는 료오키보다 강하다"라는 평가까지 얻게 된다.[9] 료오키의 필살기 궁그닐을 본뜬 가이볼그라는 필살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궁그닐과 같은 방식의 공격을 훨씬 작은 크기로, 대신 훨씬 많은 숫자로 발사하는 공격이다. 단발 위력 자체는 궁그닐에 비해 떨어지지만 명중률은 훨씬 높기 때문에 동시에 수십척의 전투함을 전투불능으로 만들수가 있는 수준.

세토 직속의 여관 부대에게 대인기로, 후쿠가 한번 놀러오면 업무가 마비될 지경으로 다들 후쿠를 쓰담쓰담하며 귀여워 하는지라 세토가 상당히 곤란해 하는 중이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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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의 인간체의 모습인데, 확실히 귀엽긴 하다...

2 나루토의 등장인물

후쿠(나루토)

3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의 등장견

후쿠(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
  1. 행운이라고 지으면 불행, 불운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요소가 없는 '복'으로 지어준것이다.
  2. 소설판에선, 수리 자체는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애초에 제작목적이 데이터 로거함이자 미끼함이었기 때문에, 필요한 데이터는 얻은 뒤라 수리해서 쓰느니 그냥 폐함하는 걸로 결정이 난다. 뭣보다 세이나의 임무특성상 초대 카미다케로는 버틸 수가 없기 때문에 더 좋은 배가 필요해진 상황이니..
  3. 소설판에선 실제로 구축해서 이걸로 전투도 했으며, 이후에도 그에대한 언급이 종종 나온다
  4. 소설판에서는 료오키에도 같은 기능이 있지만 딱히 사용하지 않을 뿐인것으로 나오며(료오키형 전함의 황가의 나무와의 상성에 관한 실험도 료오키로 했었다), 카미다케의 경우 행운함이라는 강적과의 싸움을 위해 이 기능을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5. 원래 함장이란 직종들이 자신의 배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 편으로 영화나 만화 등에서 충분히 탈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배와 함께 침몰하는 묘사가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 세이나는 이게 첫 배인데다 온갖 고생을 함께 한 자신의 배가 얼마 함께 하지도 못하고 폐기처분이 되어버렸으니...
  6. 실은 일부러 이렇게 일이 진행되도록 꾸민것이다. 은하연맹 수뇌부 중 상당수가 하쿠비 와슈우의 제자들이기 때문에 와슈가 맘먹고 나서면 바로 처리될 일이었지만, GP우주군의 과격파들을 정리하기 위해 일부러 틈을 보인 것. 실제로 와슈가 슬쩍 자신이 만들었다는 증거와, 그 소유권이 야마다 세이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공문서를 보내오자 GP우주군측에선 후쿠를 억지로 납치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면서 명분까지 내 주게 만들었다
  7. 각성 이전에도 크기에 비하면 거주공간등이 그리 작은 편이 아니었다. 기본적인 거주공간과 창고 외에도 고급장교용 관사 수십채 및 수용인원이 천여명에 달하는 공동식당에 여러개의 체육관이나 도서관 등이 있는 메인 거주공간, 일본의 시코쿠지방 만한 크기의 휴양공간이 4개 등.. GP를 관둔다 해도 호화 여객선으로 사용하면 충분히 흥할 거라고 할 정도
  8. 다른거 다 제쳐두고 휴양공간 4개의 크기만 해도 우리나라의 전라도와 경상도를 합친 것 보다 더 넓다. 여기에 각종 해적들을 체포하며 얻은 보상금들이 기본적으로 억 단위 - 그것도 한국의 원이 아니라 일본의 엔 기준으로-에서 놀기때문에 현금 보유량도 재벌가 이상
  9. 이 말은 반대로 함대 집단전이 아닌 료오키와의 1:1 대결이라면...
  10. 료오키도 마찬가지로 대인기다. 게다가 료오키는 인간의 소녀형태로 변형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들 아주 그냥 녹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