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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사건 일지는 2015년에도 계속된다. 5권시작.
1월 시점에서의 실제 상황 : 1원전의 녹아내린 핵연료의 위치를 찾는 작업이 시작 예정이다.
1 1월 7일
도쿄전력은 니가타 현의 중지된 원전 2기에 대한 IAEA 의 조사를 의뢰했다. # 물론 의도는 이상 없을 시 원전을 재가동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원전들은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원전들과 동일한 구조를 가진 원전들이다. 이에 대해 니가타 현 지사는 후쿠시마 사고의 원인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는데 재가동 조사는 말도 안된다며 반대했다.
2 1월 19일
후쿠시마 1원전 탱크의 오염수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
오염수를 처리하기 위해 다핵종제거장치인 ALPS(알프스)를 도입하였으나, 생각했던 만큼 제 성능을 내지 못해 기존 발표했던 기일을 지키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 1월 21일
후쿠시마 1원전과 2원전에서 작업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
다만 방사능 관련은 아니고, 빗물을 모으는 탱크 천장에서 떨어져 사망하거나 폐기물처리설비를 점검하던 도중 점검기구에 머리가 끼여 사망하는 등 안전사고이다. 이에 후쿠시마 노동국은 도쿄전력에 철저한 산재방지대책을 요구했다.
4 1월 22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1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정화 처리후 방출하는 계획을 허가했다. #
5 1월 23일
도쿄지검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고소∙고발된 도쿄전력의 가쓰마타 쓰네히사(勝俣恒久) 전 회장 등 3명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
동일본대지진과 같은 규모의 지진과 쓰나미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것이라는 이유로 퍽이나 불기소를 결정하였다.
6 1월 26일
1월 말부터 1원전의 녹아내린 핵연료의 위치를 찾아내는 작업이 시작된다. #
대기 중에 떠도는 뮤입자라는 소립자를 관측해서 건물을 ‘투시’하는 방법으로, 1호기부터 시작해서 2015년도 안에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7 1월 29일
외신에서 그동안 후쿠시마 내부에서 실제보다 40% 정도 낮게 계측되도록 조작한 선량계(방사선 측정기)를 사용했고 제조사도 이를 시인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