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井富雄(とみいとみお)
파일:Attachment/umisinbo 3.jpg
이 이미지는 후쿠이 차장의 평소 이미지와 관련이… 상당히 많습니다.[1]
맛의 달인의 등장인물. 본래 이름은 '토미이 토미오'라서 토미이 차장이 맞다. 이 캐릭터 역시 이름 오역을 피해갈 수 없었다(...) 그나마 읽는 방법이 써 있다고는 해도우미하라라고 못 읽을 것도 없는 카이바라 유우잔과는 달리, 이 쪽은 아예 한자부터 잘못 읽은 케이스(富를 福으로 읽은 듯). 참고로 이름에는 富(부자 부)가 두 자나 들어있는데 평소의 자금사정은(...)[2] [3] 정말 맛의 달인을 보면 알겠지만 살인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캐릭터다. 뭐하나 도움이 하나도 안되고 주위사람들 한테 폐만 끼치는 캐릭터.
동서신문사 문화부 차장. 야마오카 지로의 직속상관. 적당히 무능하고 적당히 속물이고 적당히 비비는 이 시대의 샐러리맨.
업무 태도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이나, 잘 나가다가 개념 상실한 실수를 저질러 승진 문턱에서 좌절한다. 생각없이 막말을 내뱉거나 중요한 자리에서 무례를 저지르는 등, 직장인이 사회생활하면서 저지를 법한 실수는 죄다 저질렀다고 보면 된다. 본인은 항상 낭패를 당한 뒤 질질 짜면서 반성한다지만 연재 내내 비슷한 실수를 반복적으로 저질러서 구제불능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4]
맛의 달인 10권에 나오는 한국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동서신문사가 각국 문화를 소개하는 책을 발간할 때 한국편은 대한서적의 협력을 구하기로 한다. 그런데 대한서적을 땅콩대한항공이라고 하는 실수부터 시작하더니, 공동출판 계약을 끝내고 축하연 자리에서 후쿠이 차장은 한국문화에 대해서 공부했다고 하면서 한국인인 김창영 사장 앞에서 당당히 담배를 뻑뻑 피워댄다.[5] 게다가 그 앞에서 고개도 안 돌리고 자작까지 해버렸다. 당연히 김창영 회장은 화가 나서 출판협력을 없던 것으로 하자며 나가버리고...흠좀무 결국 지로의 도움으로 만회하긴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술버릇과 실언. 만취하면 눈에 뵈는 게 없다. 주폭의 나쁜 예란 나쁜 예는 다 모아놨다고 할 정도로 술버릇이 나쁘고 실언도 심각할 정도.
- 술을 마시면 주위 사람들에게 술을 억지로 먹이거나 폭력을 행사한다. 이 대상에는 오오하라 사장과 코이즈미 국장도 포함될 정도.
- 술 취해서 옷을 홀딱 벗고(...) 만세를 부르거나 주위 사람들을 밟거나 기물을 부순다거나
- 술에 취하면 음식점에서 탁자 위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거나 병을 던지거나 송아지 흉내를 내며 탁자를 들어엎는 등[6] 깽판을 친다.
- 외부 전화통화에서 말을 잘못 알아듣고 실수했다가 신문 발행에 지장을 줄 정도의 중과실을 한 일도 몇 번 있다.
- 그렇잖아도 말실수가 잦은데 술을 마시면 말실수가 더 심해진다. 경쟁사인 제도신문사 사람들을 죄다 날도적으로 매도하는 폭언을 일삼다가 제명당하거나 해고당할 위기에 처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 무고한 베트남 사람을 다짜고짜 소매치기로 몰아 경찰서에 집어넣었다가 지갑은 멀쩡히 지로가 챙겨놨다든지...[7]
- 장인의 추도식에서 친척 중에 제도신문에 다니는 인간이 있다고 시비를 건 다음 술을 진탕 먹고 싸움을 걸었다가 부인에게 금주를 명령받기도 했다.
어쨌거나 이런 술버릇과 실언 때문에 동기들이 죄다 부장으로 승진하는 와중에 혼자 차장에 머물러있다. 작 중에서 지로를 수시로 신문사의 암이라든가, 쓸모 없는 놈팽이 취급하지만 정작 지로가 올리는 실적과 비교해보면 동서신문사의 쓰레기는 오히려 후쿠이 차장이다.
이 때문에 이 사람이 동서신문사에서 짤리지 않는 것이 맛의 달인 최대의 미스테리이며, 후쿠이 차장이 짤리면 동서신문사 주식이 오른다는 말까지 있다. 그런데 사실 아직까지 이 인간이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이 인간이 사고를 치면 지로를 포함해서 주변사람들이 뒷수습을 해주기 때문이다. 코이즈미 국장이 잘라버리려고 마음먹자 부하 직원들 전원이 반쯤 파업 상태로 돌입해서 목숨건진 적도 있다. 능력은 무능해도 인망은 있는 편.[8]
이 찌질하고 한심하고 무능한 캐릭터성으로 인해, 만화 제멋대로 카이조에서는 '쫄따구들의 우상'으로 격상되었다.
아내가 있긴 있는데, 얼굴이 절대로 공개되지 않는다. 톰과 제리의 주인마냥. 스스로 애처가라 주장하지만 가정 생활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공처가인 듯 싶기도 하다.[9] 어쨌건 아내의 명령에는 절대로 복종한다.(참고: 콜롬보의 아내) 아들도 한 명 있으며, 조금 건방져보이는 데가 있기는 하지만 하지만 그래도 아버지보다는 성실한 편.
특기는 지로를 응징하는 각종 발차기와 방정맞게 웃기. 또한 지로 못지 않은 먹성을 자랑한다.[10] 국 음식에 대한 지식수준은 별로이지만 요리 솜씨가 굉장하다. 그가 아내를 위해 싼 도시락 솜씨를 보면 웬만한 전업주부 저리가라 수준. 다만 창의성을 지나치게 발휘했는지 자기 애들한테 만들어 준답시고 소시지를 된장국에(...) 넣는다든가 하는 해괴한 짓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지로도 생각하지 못한 재료[11]를 맛보여 주면서 역시 날카롭군이라는 대사를 한다. 100권이 넘어가는 연재기간 중 후쿠이가 지로를 추켜 준 것은 이 한 컷이 유일하다.(...)
전쟁세대[12]로 2차대전때 10대를 겪었음에도 아직까지 차장(...) 맛의 달인이 오래 연재되어서 생긴 일. 자매품으로 김전일/코난은 왜 졸업하지 않는가가 있다.
드디어 최근 연재본인 106권에서 드디어 부장대리로 진급한다. 사실상 부장진급 [13]
동서신문사는 이제 어디로 가는 것인가[14]
참고로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 10권이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슬슬 기미가 보이더니...
- ↑ 뜨거운 파 심지가 목구멍으로 들어간 장면이다.
- ↑ 개인의 자금사정이 안습인 거지 집안살림은 꽤 괜찮다. 애초에 대형 신문사 차장인데 봉급이 적을 리가 없다.
- ↑ 하지만 흑식초를 파는 부분에서 집의 론을 걱정하는 것 보면 샐러리맨.
- ↑ 하지만 어느샌가 난바라는 오사카 출신이며 후쿠이 차장과 거의 동급의 민폐를 자랑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입지가 좀 줄어들었다. 좋다 해야 할 지 나쁘다 해야 할 지...
- ↑ 비즈니스 자리에서, 그것도 웃어른 앞에서 담배를... 안습
- ↑ 해당 에피소드가 광우병 관련 에피소드인데 결국 이 주행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정말 짤릴 뻔했으나 지로와 동료들이 반쯤 파업에 들어가고 타니무라 부장이 옆에서 거들어서 일단 보류. 이후 벼락치기로 광우병과 프레온 가스 등에 대해 공부하고 여러 관계자와 고등학생 단체 '고지회'
고자회가 아니다앞에서 이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해서(이때 유레없이 후쿠이 차장이 진지한 자세로 임하였다.짤리는 걸 무마하기 위한 필사의 각오!물론 지로와 유우코가 옆에서 도왔다.) 해고는 무마되긴 했지만 다 끝난 이후 마무리할때 정신 못차리고 지로를 또 디스한다(...) - ↑ 덕분에 에피소드 마지막에 진짜로 소매치기에 털렸는데도 아무도 신경도 쓰지 않는다
- ↑ 그리고 가끔은 예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평상시 무능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게 문제이지'바다가 위험하다!!' 에피소드에서 보인 모습이 그 예. 해안가의 인공 리프와 양빈 설치에 대한 부작용과 문제점을 진지하게 짚어내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다만 문제 일으키는 성격은 어디 안가는지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서 지로를 까다 대판 싸웠다(...) - ↑ 언급은 한다. 여태까지 요리를 이 사람이 했으며, 일하러 가는 시간동안은 아내가 배달을 시켜먹었기 때문에 차장이 도시락까지 만들어 놓고가기도 하며 빨래도 이 사람이 1주일치를 몰아서 한다고 한다. 심하잖아 이거;
- ↑ 11권에서 말한 바로는 과거에 빙수를 20그릇이나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 디버프를 인정하고10그릇을 먹어보이는 도전을 했는데 7그릇째에 떡실신 해서 3일이나 쉬고 나왔다. 그러고 나서 죄송하다는 후쿠이 차장의 말에 타니무라 부장이 하는 말이 대단한 실력이던걸. 그 파워를 일할 때도 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한다.진작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지만 후쿠이 차장은 100권 지난 지금까지도 이런 뻘짓을 하고 있다.동서신문사 최후의 날을 후쿠이 차장이 앞당기고 있다. - ↑ 소의 유방.
- ↑ 히키아게샤로 중국 출생이다. 흠좀무. 참고로 초반부에는 이게 후쿠이 차장의 트라우마로 언급되기도 하고, 학살에서 살아남은 잔류고아를 도와주는 에피소드도 있다.
- ↑ 정확히는 편집국장인 코이즈미가 편집국 담당 이사로 영전함과 동시에 문화부장인 타니무라가 편집국장으로 영전하지만 아직 문화부장 겸임이기 때문에 부장대리인 것..
- ↑ 아라카와 토미에가 차장을 맡았다. 전직 일진까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