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위험 그 이상의 효과로 보상받는 직업. 영웅 능력부터가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고 귀중한 드로를 얻는 것인데. 무작정 써대면 어느새 취약해진 본체가 먼저 맞아 죽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 능력으로 드로를 한장 더 볼 수 있다는 점이 게임 내내 매우 크게 작용하고, 뒤집을 여지를 남긴다. 오히려 유리한 상황이라면 몰아쳐서 빨리 끝낼 수 있다. 때문에 아무리 흑마법사가 직업 카드 가지고 징징거려도 최소 중박은 치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이런 특징을 살려 코스트가 남을 때는 핸드 수급도 하면서 끝없이 몰아치는 스타일의 어그로덱[1]이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고, 영능의 핸드 수급+생명력 감소라는 특성을 이용해서 산악거인과 용암거인을 키카드로 사용하는 거인덱 또한 대회나 최상위 단계에서 매우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그런데 전쟁노래 사령관 재설계로 손놈덱이 사라지고 성기사와 돌냥이 증가하면서 거흑이 크게 타격을 입고 다시 미드악흑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미드악흑의 경우 드루이드나 템포/기법 상대로 좋고 성기사한테도 나름 꿀리진 않는 편. 다만 역시 사냥꾼과 냉법이 문제다.
그런데 탐험가 연맹에서 리노 잭슨이 추가되면서 이와 가장 궁합이 좋은 흑마가 반사이익을 보았다. 이에 따라 하이랜더덱인 리노 흑마가 컨트롤덱으로서는 드물게 대세가 되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여태까지는 비주류에 속하던 콤보 흑마도 전보다 자주 보인다. 또한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는 용흑마도 검바 이후 타 덱에 밀려 도태된 상태였으나 어느 정도 다시 보이게 되었다.
그러나 흑마법사의 컨트롤덱은 아무래도 드루이드나 어그로 주술사 등에게 명치가 터지기 너무 쉬운 것이 문제. 결국 탐연 말에는 컨트롤덱은 사장되었고, 고전적인 스타일의 위니 흑마[2]가 다시 부활해 대세가 되어 정규전 패치 직전엔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규전 패치 이후로도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져 위니 흑마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는 반면 컨트롤 흑마, 거인 흑마, 리노 흑마는 고전중이다.
2 정규전 덱
2.1 어그로 흑마(Zoolock)[3]
흑마의 어그로(aggro)덱으로 국내에선 위니 흑마, 멸칭으로 좆니 좆마(...)라고 부를 때가 많고 서양권에선 주로 Zoo로 통한다. 국내에선 해외 유명 하스스톤 게이머인 reynad27(Reynad)의 닉네임을 따서 레이나드덱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하였다. 물론 어그로덱은 레이나드 이전 초창기부터 존재했다. 다만 레이나드가 이 덱에 미친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게, 1코 도발 하수인인 공허방랑자와 방패병을 2장씩이나 채용하여 초반에 큰 힘을 내는 위니들(화염 임프, 젊은 여사제, 단검 곡예사 등)을 보호하고, 특히 사냥꾼 이외에는 거의 쓰지 않았던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와 천대받던 파멸의 수호병을 2장씩 꽉꽉 넣는 형태를 유행시켰다. 덕분에 방패병과 파멸의 수호병이 재평가되었고, 확장팩이 생기면서부터는 덱 구성이 꽤 바뀌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도 어그로 흑마 자체를 레이나드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워낙 구성이 저렴해서 저과금 유저에게도 추천되는 덱이다.
낙스라마스 개방 이후에는 더욱 악랄해져, 장의사를 필두로 죽음의 메아리 카드를 위주로 추가한 덱이 성행, 광역기를 맞아도 안 죽는 무시무시한 덱이 되었다. 공허소환사나 공허의 괴물의 활용 또한 연구되었다. 그런데 그 위세는 오히려 오리 시절보다 많이 줄어들었는데, 일단 덱의 종합적인 위력은 증가했으나 템포가 늦춰진 탓에 어느 정도 대처법이 생겼기 때문. 게다가 위니덱을 잘 잡는 사제가 꽤나 할 만해져서 유저 수가 늘어난 점도 있다. 이 때문에 2014년 하반기 흑마의 패러다임이 잠시 주춤했던 거인 흑마 쪽으로 다시 넘어갔다.
고블린 대 노움 이후에는 임프폭발과 바다거인 등을 연계하는 덱도 보인다. 그러나 장의사 너프가 큰 타격이 되어 기법이나 냥꾼 등으로 이전한 실정. 그래도 간간히 명맥은 잇고 있긴 하다.
그러나 검바에서 임프 두목이 추가되면서 전통적인 Zoo덱은 사장되고 '미드레인지 악마 흑마(Midrange Demon Zoo)'로 거의 완전히 이전되었다. 커뮤니티에는 이런 쪽의 지식이 없는 경우가 많아, 더 이상 '위니덱'이 아님에도 그냥 위니 흑마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 편.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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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탐험가 연맹 이후 메타가 어느 정도 안정된 이후로는 미드레인지 악마 흑마에서 기존의 위니 흑마로 갈아 타는 사람들이 늘었다. 타 직업은 초반 대처 능력이 향상된 것에 비해 여태까지 효자인 줄 알았던 공허소환사가 패말림 현상의 주범이 되는 경우가 오히려 늘었기 때문. 따라서 말가니스도 더이상 쓰기 어려워져 퇴출되고, 탐험가 연맹에 새로 추가된 어둠의 행상인과 고르목, 박사 붐, 바다 거인 등을 채용하는 위니 흑마가 탐험가 연맹 이후 메타말 흑드성 3강 체제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결국 고대신 직전에는 1위까지 차지했다.
고대신의 속삭임에서는 지배당한 주민, 어둠골 원로원 등의 카드를 추가하였다. 정규전 패치로 낙스, 고대놈 카드가 빠지게 되면서 이전의 성물회 덱과 유사한 운영을 띄게 되었다. 다른 덱들보다 빠른 전개로 서서히 정규전을 잠식해 나가며 다시 한 번 굴단이 하스스톤의 금수저임을 입증하고 있는 중. 걸림돌이라면 네루비안 알과 벌목기의 야생행으로 템포법사와 사제를 상대하기에 이전보다 쉽지 않아졌다는 것.
그러나 카라잔의 출시 이후 위니흑마가 2티어로 굴러떨어졌다. 주술사의 영혼 발톱과 혼돈의 소용돌이 차원문 추가로 인해 약점이 없어져 날뛰는 판에 무조건 졌다고 보면 되고 어둠골 원로원의 거품기가 걷히자 되려 템포가 느려져 사실상 사장세.
2.1.1 성물회 흑마(Flood Zoolock)
탐험가 연맹에서 추가된 성물회 구도자를 키 카드로 하는 토큰성 어그로덱이다. 사실상 이 덱이 미드레인지 악흑이나 탐연 이후의 정석 위니 흑마보다 진짜 '위니' 흑마의 의미를 잘 계승했다고도 볼 수 있다.
악마 흑마와의 차별점은 성물회 구도자의 발동 조건인 필드에 하수인 6마리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드 유지력이 뛰어난 하수인들을 대거 투입한다. 은빛십자군 종자, 고동치는 수액괴물, 유령 들린 거미 등으로 빠르게 필드를 꽉 채운 다음, 성물회 구도자와 바다 거인을 내보내서 필드를 굳힌다. 요즘은 브란 브론즈비어드를 활용하여 9/9 성물회 구도자를 만들기도 한다(...). 하수인이 넷 이상일 때 4 데미지를 주는 전설카드 꿰뚫는 자 고르목이나 하수인 전체 각각에게 능력 버프를 주는 강화로봇과도 궁합이 좋다. 장악을 위해 0코 하수인인 위습을 투입하기도 하고, 많은 1공 하수인과의 연계를 위해 밥통고블린을 채용하기도 한다. 흑마 어그로덱의 장인인 레이나드가 이 덱을 이용해서 북미 전설 4위까지 오른 적이 있다.
악마 흑마와 비교했을 때, 템포가 좀 더 빠르고 필드 장악력이 더 뛰어나다. 그러나 죽메 하수인이 적기 때문에 광역기에 취약하고, 깜짝딜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너무 개체 수 자체에 집착하다보니 내실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인 것. 개체 수 확보는 거미나 임프폭발 정도로 만족하고, 바다거인과 고르목 정도를 기존 위니 흑마에 넣는 것이 그나마 가장 효율적이라는 평이 많다.
2.1.2 핸드리스 흑마(Discard Zoolock)
카라잔에서 추가된 말체자르의 임프와 식기 골렘을 사용하는 덱이다. 핸드를 버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덱이다. 유명한 플레이어인 Kolento가 이 덱으로 전설 1위를 찍으면서 사람들이 가능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사실 흑마의 직업 특징중 하나인 카드 버리기는 그동안 카드 버리는 것으로 얻는 이득이 드로우 비용보다 낮아서 외면받았다. 하지만 말체자르의 임프가 추가되면서 버리는 카드 한장당 드로우 한 장을 할 수가 있고 식기 골렘은 버려지면 소환되는 것을 시너지로 삼는 것이다. 이 덕분에 예전에는 소위 카드 버려야 하는 카드들중에 파멸수호병만이 레귤러로 쓰이고 영혼의 불꽃만 어쩌다가 쓰였는데, 그나마도 이들 카드를 쓸 때는 핸드가 마를때까지 기다리거나 확실한 이득을 볼 수 있을때만 카드를 버려가며 썼다. 하지만 이제는 위에 추가된 카드들로 카드 버린 것 때문에 손해가 누적되기 이전에 상대방 명치를 거덜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경우에 따라선 돌냥보다 빠르게 명치를 박살낼 정도.
다만 Kolento도 스트리밍중에 이 덱은 절대 진정한 의미의 1티어는 아닐 것 같다고 했다. 이유는 전사 때문에. 전사가 작정하고 버티기 시작하면 절대 못 이길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버티기 카드를 넣은 전사덱에게는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2.2 거인 흑마(Handlock)
외국에선 Handlock이라고 한다. 손패를 뜻하는 그 '핸드'다. 거흑이 초반에 카드만 뽑다 풀핸드로 황비/산거를 내는 광경은 매우 일상적인지라 Hand-Lock이란 명칭이 의미의 함축성 면에서 워낙 적절해서인지 정식 명칭으로 완전히 굳어졌고 다른 흑마덱의 경우도 -lock라고 붙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용암거인, 산악거인을 코어 카드로 사용하는 컨트롤 덱. 체력을 깎으며 드로우하는 흑마법사의 영웅능력을 활용하여 초반을 내주고 4코스트 이후 거인, 황혼의 비룡 등의 강력한 하수인으로 필드를 역전시키는 것을 전략으로 한다.
낙스라마스 개봉 직후에는 술사가, 이후엔 냥꾼의 득세 및 죽메와 도발벽을 뚫기 위한 침묵 하수인이 다수 기용됨으로써 거인도발벽만으로 버티기는 힘들어져서 악마덱 쪽으로도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대회에선 자주 나오는 편. 2014년 9월 대머리수리/리로이 너프 이후로는 거흑을 위협할 만한 명치덱이 급감해 다시 부상했다. 너프 전 메타에서도 딱히 상성이 없어 원래도 자주 나왔지만 너프 이후로는 완전히 대회에서의 모스트픽이 되었다. 메타의 전체적인 템포가 늘어지면서 계륵 취급이던 군주 자락서스를 기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고블린 대 노움 패치 이후로는 자락서스, 용암거인, 산악거인의 틀은 유지하면서 오우거 투사, 유전자 재결합사, 낡은 치유로봇 등 신카드로 적당히 개량하는 경우가 늘었다. 오우거 투사는 기존의 고대의 감시자를 대체하는 하수인으로 도박 효과가 껄끄럽긴 해도 3코 4/4라는 훌륭한 공체합을 가지고 있고 유전자 재결합사는 낡은 치유로봇을 사용하고 나서 다른 5코 하수인으로 바꿔주거나 피 깎인 거인 등 다른 공격한 하수인을 재활용하는 등 무궁무진한 응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카드들의 연구는 단발성에 그쳤고, 클래식한 거흑이 다시금 강세를 보였다. 다만 낡은 치유로봇은 거흑 특유의 본체 생명력 줄타기에 매우 큰 도움을 줘서 채용률이 높다.
검은바위 산 패치 이후로는 거흑과 시너지가 좋은 타우릿산을 채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늘었다. 냥꾼을 제외하면 초창기에 비해 템포가 약화된 어그로 덱에 그렇게 약한 것도 아닌데, 컨트롤덱 상대로도 유리한 편이라 대회에서는 계속 자주 출현하는 편. 또한 원탑인 손놈의 대표적인 카운터덱으로써 더욱 반사이익을 얻었다. 다만 덱이 아무래도 오래되다 보니 고랭에선 거흑 용거각을 제한하는 것이 기본 소양이 되었고, 냥꾼이나 검바산 말 급부상한황건적어그로 성기사에 매우 취약하다.
대 마상시합에서는 추가된 황혼의 수호자를 필두로 하여 거흑의 틀에 용 하수인을 추가한 용거흑도 보인다. 직접 도발을 부여해야 하는 고대의 감시자와 달리 황혼의 수호자가 자체 도발 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좋은 타이밍에 성난태양 파수병을 연계하기 좋으며, 구성 하수인들의 높은 능력치 덕분에 명치를 보호하는 데도 좀 더 특화되어 있다. 다만 거흑에 어울리는 용이 황혼의 비룡을 제외하면 많지 않아 기존 거흑에 비해 패말림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는 것이 단점. 고놈부터 조짐이 보이긴 했으나 마상부터 본격적으로 악거흑이 대세가 되고 순수 거흑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이전의 명성과는 달리, 점점 빨라져가는 하스스톤에서 거흑은 템포를 따라가지 못하고 탑티어에서 멀어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손놈덱의 카운터 덱으로써 겨우 남아있었는데, 2015년 10월, 워송손놈 마누라의 밸런스 패치로 콤보형 손놈덱의 시대에 종말이 오고, 거흑도 그와 같이 자취를 감추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거흑의 밥인 방밀조차 성기사와 노루에 밀린것도 문제. 그나마 탐연에서 방밀이 뜨게 되고 리노거흑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긴 했지만 순수거흑은 거의 멸종이 되고 말았다. 거기다 노루도 모잘라 템포법사도 에테리얼을 등에 업으며 물정,마차 채용으로 방밀을 억제하기 시작한데다 리노거흑에도 그다지 꿇리지 않게 되고 파마기사가 울다만의 수호자를 들고와 알도르,평등없이도 거인벽을 뚫어내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면서 리노거흑도 활약을 잘 하지 못하고 위니,미드 악흑에 밀려나게 됬다. 그리고 2016년 2월, 정규전 업데이트가 예고되고, 다시 클래식 거흑의 시대가 돌아올 것으로 보였으나...
2016년 4월 밸런스 패치로 큰 타격을 받았다. 코어 카드인 용암 거인의 코스트가 5 증가한 것. 이제 기존과 동일하게 용암거인을 내기 위해선 체력이 5가 되어야 0코로 낼 수 있다. 물론 5데미지를 낼 수단이야 넘치고 넘친다.렉사르 영능 3회 기존에 체력을 채워주던 힐봇 또한 야생으로 가버린 현재, 사실상 사장세.
6.1.3 패치 이후로는 대회와 등급전에서 가끔씩 모습을 드러내주고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과거 황건적 시절의 성기사가 검바산의 카드를 채용하지 않으면서 부상했던 것과 비슷하게 거인흑마 역시 기존의 카드를 바탕으로 덱이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패치로 인해 어그로 주술사의 초중반 필드싸움이 많이 약화되었고, 그로 인해 주술사 유저들은 기존의 어그로 형태의 덱 구성을 버리고 미드레인지나 토템술사로 덱의 형태의 변화를 주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방밀 전사와 주문 도적과 같은 운영/컨트롤 형태의 덱이 부상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예전부터 전사와 도적의 카운터라고 불려졌던 거인 흑마도 덩달아 같이 자연스럽게 부상하게 된 것이다.
너프된 용암거인의 자리는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추가되었던 얼굴 없는 불가사의[4]가 채우고 있으며, 피니시로는 제왕 타우릿산을 채용하면서 리로이 + 압도 + 배후자의 형태로 덱 구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2.3 말리고스 흑마, 용흑마(Malylock, Dragonlock)
원래는 0코 영불 시절에 말리고스로 슈팅하는 예능덱이 존재는 했었고, 자연스레 잊혀졌다가 용족을 모토로 하는 검은바위 산에서 부활하게 되었다. 기존에 흑마랑 궁합이 좋던 황혼의 비룡에 더하여 하늘빛 비룡, 그리고 말리고스를 채용하고 새로 추가된 용족 관련 하수인과 임프 두목, 임프폭발 등으로 초중반 힘싸움에서 무난하게 우위를 가져간 후 가혹한 하사관과 아르거스의 수호자 각을 노리고, 나 이런 사냥꾼이야를 2장 쓰면서 여차하면 하사관과 연계할 수도 있다. 이후 타우릿산으로 코스트를 줄이고 말리고스+주문으로 마무리를 하는 덱으로, 용족 시너지만 제대로 받쳐주면 모든 하수인이 1:多 교환을 할 수 있고 후반에는 매턴마다 영웅 능력을 사용하여 빠르게 키 카드들을 긁어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말리고스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필드전도 상당히 강력하고 킬을 내는 시간도 빠른 편. 다만 용 시너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꼬일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지 않고 무난히 필드전에서 우위를 점했다면 매턴마다 영웅 능력으로 드로를 땡기면서 아주 여유롭게 킬각을 설계할 수 있다. 그리고 잊을 만하면 나오는 영불허전 그러나 초반 평가(리퀴드하스 파워랭킹)와 달리 거품이 꺼진 편. 거흑보다 좋은 점은 즉발딜 한방이 있다는 정도인데 도발벽도 약하고 나머지는 그다지..
대 마상시합에서 황혼의 수호자(4코 2/6, 용족이 손에 있다면 3/6 도발.)라는 상당히 괜찮은 용족 하수인이 추가되어 좀 더 용족을 확충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용방밀도 마찬가지.
탐험가 연맹에서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추가되었는데, 전투의 함성이 많은 덱 특성상 궁합이 매우 좋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 와서는 검폭이 없어서 말리로 피니시는 힘들게 됐다.
2.4 리노 흑마(Renolock)
탐험가 연맹에서 추가된 전설 하수인 리노 잭슨을 코어 카드로 삼는 하이랜더 컨트롤덱. 리노 잭슨의 효과를 확실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덱에 같은 카드를 거의 한 장 초과로 넣지 않는다는게 최대 특징이다. 나머지는 대체적으로 거흑의 특징을 계승한다. 흑마에게 생명력은 곧 드로로 치환할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고, 광역/제거/회복기가 중심이 되는 컨트롤덱에게 있어서 강력한 회복기가 추가적으로 제공된다는 것이 강점. 하스스톤 내내 컨트롤덱은 잘 나가봐야 2티어 이하거나 어쩌다 반짝성으로 1.5티어에 드는 게 보통이었는데, 리노 흑마는 등장 초기에는 리노 잭슨의 파격적인 능력으로 컨트롤 덱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티어를 찍었으며 이후로도 드루이드 때문에 힘이 상당히 빠지긴 했지만 2티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이랜더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튜닝이 가능한 것도 역시 장점이다. 자신이 원하는 컨셉으로 얼마든지 선회가 가능한 덱이라 상대방 입장에선 대처가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것. 어느 정도냐면 퓨진과 스탈라그를 기용해 타디우스로 필드에 힘을 주거나 말리고스와 각종 주문 카드를 채용해 단숨에 상대를 끝장낼 수도 있고 리로이 젠킨스와 얼굴 없는 배후자의 연계로 과거 악명 높던 20딜 리압배 콤보를 제왕 타우릿산의 도움을 받아 재현하거나 심지어는 데스윙으로 뒷심을 높인 덱도 있을 정도다. 악거흑스타일로 튜닝하더라도 잘 굴러가며 심지어 살짝 초반에 힘을 줘서 미드악흑 가깝게 맞춰도 무리가 없다. 한 장씩밖에 못 넣는 하이랜더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크로마구스를 넣기도 한다. 운 좋으면 리노가 2장 손에 들어올 수도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마나 커브를 잘 맞춘다고 해도 각 마나 단계에서 이미 최고 효율 하수인들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덱을 1장씩 구성하기 위해서는 약간 비효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으며, 리노로 얻는 이득 이상으로 상대에게 유리하게 스노우볼이 굴러 갈 수도 있다. 또한 운영 난이도도 높은데 키 카드를 2장 쓰기 어려운 덱이라서 더 그런 경향이 강하다. 특기할 점으로 자군야포라는 강력한 마무리 수단을 지닌 드루이드에게 취약한 편. 리노각이 애매할 뿐더러 설령 사용하더라도 그와 동시에 노루의 필드를 깔끔하게 청소하지 않는 한 킬각이 나올 수 있다.
덱이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들면서 너프로 인해 사장되었던 거흑 시절 '리압배'나, 타우릿산을 사용하지 않아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비압배(비전골렘+압도+배후자)'를 다시 핵심 콤보로 채용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또한 드루이드, 성기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자락서스를 빼고 알렉스트라자를 넣는 경우가 늘었다.
하지만 엄청난 문제점들이 있기도 하다. 우선, 리노 잭슨이 나오질 않으면 게임을 바로 그르치게 된다. 다른 덱도 코어카드나 키카드가 안 나오면 게임을 망치지만, 흑마법사는 영능으로 카드를 계속해서 공급해야 한다. 영능을 계속 돌리면 자연스럽게 피가 거덜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리노가 있어야 하는데, 정작 중요할 때 없으면 망치게 된다. 또, 하이랜더가 기본이라서 고성능 카드를 한 장씩만 넣기 때문에, 그런 카드들로 취하는 이익도 낮은편. 강력한 압박으로 공격을 가하는 덱이므로, 죽군이라도 나오면 압도적인 힘이나 하사관을 강제로 쓰게 된다. 사제는 파헤처진 악같은 광역기도 손에 넣었으며, 어그로 주술사는 리노를 쓰기도 전에 내 명치를 거덜내기도 한다. 왜 리노가 맨 마지막 한 장에 들어있는거야 이거
고대신의 속삭임 이후로는 위니흑마가 득세함에 따라 리노흑마의 입지가 많이 줄었다. 1장으로도 안정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었던 카드들이 전부 야생으로 간 것도 크다.
다른덱들에 비해 리노 조건을 맞추다 보니 비주류 카드를 다수 기용한다는 점에서 짬통흑마라 불리고 있다
2.4.1 리노 크툰/느조스 흑마
고대 신의 속삭임 출시 당시엔 기존의 덱에 넣었던 리노 흑마법사의 키카드들이 야생으로 향해버리면서 리노 흑마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평이 많았었으나, 연구를 통해 크툰 흑마의 카드들이 리노 흑마법사의 빈자리를 알맞게 매꾸어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게 됨으로써 새로운 하이랜더 형태의 덱이 탄생되었다.
덱의 구성은 기존 리노 흑마와 마찬가지로 덱에 중복되는 카드가 없이 짜는게 중요하다. 크툰을 키워 줄 수 있는 하수인들을 넣고, 야생으로 가버린 낡은 치유로봇을 대체하기 위해 투스카르 행상인이 덱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기존 리노 흑마와는 다른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하이랜더 덱이라는 특징상 크툰에게 버프를 크게 넣기는 힘들다.대신 상대가 크툰을 염두에 두어 강력한 제압기[5] 한 장을 쉽게 쓰지 못하게 하거나 크툰이 나올 수 있는 타이밍 이후엔 크툰의 딜을 분산하려고 하수인을 많이 꺼내놓게 하는 등의 용도로 심리전을 펼칠 수 있다.
유행하는 주술사, 사냥꾼, 전사를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존 컨트롤덱과도 대등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리노 잭슨을 사용하는 덱의 특성상 마법사나 도적 같이 1~2턴에 폭딜을 꽂아 넣는 직업에게는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엔 고랭커 선수 및 유저들도 리노 흑마를 다시금 꺼내는 경향이 많아졌고, 출시 초기의 평가와는 달리 등급전은 리노 흑마와 위니 흑마로 양분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2016년 7월 기준으로 크툰 대신 느조스를 채용하는 형태의 리노 흑마가 북미 서버 전설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링크) 크툰 리노 흑마의 특징인 동시에 단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반드시 크툰 하수인이 들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벗어나 해당 마나 대에서 조금 더 좋은 카드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전반적인 플레이 요령은 대동소이하나, 카드 선택 풀이 조금 더 넓다는 점에서 크툰 흑마와는 차별화를 할 수 있을 듯 하다.
2.4.2 콤보 흑마(Combolock)
거흑이 즐겨 쓰던 너프 전 리압배는 막혔지만 비슷하게 압도적인 힘과 비로이비전 골렘, 얼굴없는 배후자를 키 카드로 하여 '비압압배=10코 24딜'로 끝내는 콤보덱. 다른 분류(어그로, 미드레인지, 컨트롤)와 달리 콤보덱이 '콤보+(직업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드문 걸 생각하면 이례적. 거흑이나 이후 등장한 용흑마를 덱 기반으로 해서 적당히 버티다가 후반에 마무리하는 식으로 개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검은바위 산에서 나온 OP 카드 타우릿산으로 한 번만 코스트를 줄이면 '비압압배배=10코 36딜'로 원콤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심지어 좀 더 극단적으로는 '소환의 문-소환의 문-리로이-압도-압도-얼배-얼배=4코 42딜'이 가능한데, 소환의 문은 1 이하로는 코스트를 줄여주지 못하지만 낼 하수인이 타우릿산으로 이미 감소된 경우 감소 효과가 중첩 되기 때문에 소환의 문이 두 개 있는 상태에서는 리로이나 배후자를 0코(!)로 낼 수 있다. 다만 이런 콤보덱이 다 그렇듯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탐험가 연맹에서 리노 잭슨이 추가되면서 콤보 완성까지 드로를 보면서 버티는 게 매우 용이해졌다. 더 이상 리압배나 비압배가 비주류 수준이 아니게 된 것. 사실 리노 흑마가 콤보 흑마에 비해 훨씬 나중에 등장했으므로 배분은 콤보 흑마가 더 높지만, 리노 흑마는 좀 더 지칭하는 범위가 포괄적(그냥 리노가 들어가면 리노 흑마니까)이면서 콤보 흑마의 요체를 흡수했으므로 하위 분류로 옮기게 되었다.
고대신 패치로 비전 골렘이 돌진이 삭제되는 큰 하향을 당하며 리로이 말고는 선택지가 없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제왕 타우릿산 또한 선택이 불가피해졌다..
3 야생전 덱
3.1 악마 흑마(Demonlock)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 '공허소환사'가 추가되면서, 흑마법사 특유의 페널티가 큰 악마들(지옥수호병, 지옥의 군주, 파멸의 수호병 등)을 페널티 없이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고블린 대 노움에서 대거 추가된 쓸만한 악마들(떠 다니는 감시자, 고통의 여제 등)과 임프폭발, 특히 말가니스의 추가로 기존 덱과 분리된 독자적인 악마 컨셉덱을 굴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 기존 어그로 흑마나 거흑에서 일부 악마 관련 카드를 채용하는 정도지 정말 종족덱으로서 '악마덱'이라고 부를 만한 형태는 비주류로, 냥꾼의 미드레인지덱을 '야수덱'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것과 비슷한 이치. 검바에서 임프 두목이 추가되며 대세덱에 오른 미드악흑도 '악흑'이라면 악흑이지만 정말 필요한 악마만 채용하므로 zoo의 분파에 가깝다. 악거흑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거흑에 가깝다.
검바 당시 공포의 지옥불정령까지 활용하는 컨트롤 악흑이 유럽 전설 1위를 달성한 적이 있다. 용거는 활용하나 산거는 쓰지 않는 등 거흑의 기본 틀에서 많이 덜어내고 악마 관련 카드를 채워넣은 덱.
마상 말~탐연에서는 악마의 격노와 무시무시한 파멸의 수호병을 적극 활용하는 덱이 대회에 꽤 등장했다. 임프폭발은 물론이고 하사관과 나이사를 2장 쓰는 등 용족 관련 카드를 싹 빼고 악마 관련 카드를 대신 채워 넣은 용흑마를 연상케 한다. 탐험가 연맹 1주차 해금된 리노 잭슨도 덱에 어울린다.
3.2 공포마덱(Dreadsteed Warlock)
홀스의 리븐데어+공포마 하이라이트 마약주의
일명 오빠차 혹은 포니덱. 대 마상시합에서 추가된 영웅 카드인 공포마를 코어로 삼아 굴린다. 4코스트에 공체 1/1이라는 절망적인 능력치를 가졌지만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 새로운 공포마가 계속 몸통박치기-재소환 가능하므로, 침묵이 걸리지 않는 이상 절대 필드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점을 이용해 갖가지 방법으로 굴려 먹는다. 남작 리븐데어(너무 신내다가 필드가 꽉 차서 내야 할 하수인을 못 낼 수도 있다.) 또는 켈투자드와 연계해서 공포마를 풀어라 단검 곡예사의 무한 동력으로 써먹거나, 말가니스와 연계해서 불사의 3/3 하수인으로 써먹을 수 있다. 포니가 찢어도 찢어도 계속 나와 공포마도 악마이기 때문에 악마 전용 강화 카드나 희생의 서약 등 악마 관련 비주류 카드를 활용할 여지도 크다. 특히 원래라면 폐급 취급인 령 골렘도 공포마와 함께라면 고독사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게 된다. 묘한 병맛의 예능덱이면서도 완전 폐급은 아니고 은근히 그럭저럭 굴러가는 편이다.
전쟁노래 사령관 너프 전엔 얼배자로 전쟁노래 사령관을 복사해와서 이런 짓도 가능했다.
정규 패치가 진행되면 키카드인 남작 리븐데어를 정규전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고인이 될 예정이었으나, 느조스의 등장으로 숨통이 트였다. 그러나 예전 같은 6포니를 보는 것은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3 악거흑(Demon Handlock)
악마덱의 코어 카드인 공허소환사와 말가니스를 수입해 융화시킨 덱. 파멸의 수호병도 공허소환사를 통해 나갈 수 있어 중반 운영 선택지가 늘었다. 자락서스의 경우도 생으로 나가는 게 안 좋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빠르게 나가면 필드 싸움이 강력한 하수인이고 도발까지 바른다면 상황에 따라 오히려 변신하는 것보다 더 나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다만 거흑의 뼈대를 유지해야 하므로 악마 시너지 하수인을 최소한으로 넣을 수밖에 없다 보니 검바의 용방밀과 마찬가지로 이런 시너지가 꼬이면 기존 거흑만도 못하다. 그래도 거흑의 특성상 그런 면이 상쇄되는 편. 검바의 임프 두목은 너무 가벼워서 쓰기 어렵다. 마상 초기에 이르러서는 거흑하면 악거흑일 정도로 대세가 되었고 손놈, 노루 바로 뒤를 잇는 1티어까지 올랐다.
그런데 마상에서 사령관 너프로 손놈이 사라지고 성기사와 돌냥이 득세하면서 망했어요. 다시 미드악흑이 대세가 될 조짐이 보인다. 하지만 망했어도 운영덱 상대로는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이므로 사제/도적/냉법보다 오히려 사정이 더 낫다는 평이 있다. 마상 공인 최약체인 주술사보다야 당연히 낫고. 하지만 주술사는 탐연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완전히 잊혀진지 오래인 공포의 지옥불정령이 등장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게 되었다. 악마 비중이 너무 낮아서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할 때가 많은 것을 보완하고, 공허소환사가 없을 때는 성기사 상대로 상황에 따라 그냥 내기 좋은 카드기 때문.
정규전 패치로 말가니스와 공허소환사가 다 막히기 때문에 다시 클래식 거흑이나 해야 하게 생겼다.
용암거인이 너프가 되면서 위상이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 메타가 빠를수록 거흑은 산거를 뺐으면 뺐지 용거는 함께 갔는데 용거가 아예 폐급수준으로 코스트가 올라가 버려 웅용이 굉장히 힘들어졌다.
3.4 미드레인지 악마 흑마(Midrange Demon Zoo)
길다고 그냥 줄여서 Demon Zoo, Midrange Zoo라고 부르거나 국내에선 미드악흑으로 불리는 편. 사실 좀 더 가볍고 기존 어그로 흑마와 형태가 거의 흡사한 소위 '위니 악흑'도 존재하나 이는 사실상 '위니 흑마'와 다를 게 없다. 다만 사람들이 위니란 말이 입에 붙어서인지 이미 위니덱이 아니게 된 '미드레인지' 악흑도 그냥 옛날처럼 '위니 흑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냥 '악흑'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보이는데 이 경우 작정한 컨셉덱인 '악마 흑마'과 혼동될 수 있다.
검은바위 산에선 새로운 악마 하수인 임프 두목의 추가로 인해 기존 악마덱과 어그로덱을 융합하여 미드레인지풍으로 개량한 덱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유명 스트리머들이 이 덱으로 서버 1위를 찍는 것은 물론 승률도 높아 속단은 이를 수 있으나 검바 출시가 모두 완료된 직후 3대장에 끼고 있다. 임프 두목은 당연히 필카고 낙스, 고놈에서도 연구되던 공허의 괴물과 임프폭발, 바다거인 등은 물론 박사 붐과 대폭 상향된 운명의 파멸, 말가니스까지 기용한다. 네루비안 알을 압도적인 힘이나 하사관/늑대 등으로 이득을 보면서 깨우기 좋고 이런 공격력 버프를 받을 임프도 자주 생성되며 공허의 괴물의 응용도나 포텐셜도 좋다. 특히 공허소환사의 경우 상대가 침묵이 없다면 초반부터 파멸의 수호병이나 말가니스가 나올까 봐 처리하기 매우 까다롭다.
전쟁노래 사령관 재설계로 손놈이 사라지면서 거흑도 망하고 다시 대세가 미드악흑으로 옮겨졌다. 드루이드나 템포/기법 상대로 강력하고 성기사도 그럭저럭 상대는 한다.
탐연에서 어둠의 행상인이 추가되었는데, 압도적인 힘 등 질 좋은 1코를 선택할 여지도 있고 준수한 편이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빛을 잃는 추세. 초반 대처 수단 및 연구가 활발해진 상황에서 악마덱의 핵심 카드인 공허소환사나 말가니스가 오히려 덱의 유연성의 발목을 잡게 된다. 그리고 이 카드를 뺄 경우 맨 위에서 설명한 대로 검바 임프 두목만 추가한 '위니 흑마'나 다를 바가 없으니 결국 위니 흑마로 대세가 이전하였다. 이후 정규전이 시작되면서 핵심 카드인 공허소환사와 말가니스가 짤린데다 고대신 확장팩에서 악마 시너지 카드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히 위니 흑마에 흡수되었다.
4 사장된 덱
4.1 1코덱
소위 레이나드 흑마가 정립되기 훨씬 이전, 멀록덱이나 굴리던 시절에 홀연히 등장했다. 사실 이 덱이야말로 몇 안 되는 진짜 '위니'덱이었다. 1코 하수인/주문만 덱의 절반을 넘게 차지 하는 덱으로 화염 임프, 특히 피의 임프(1/1 은신, 모든 아군 하수인 생명력 1 증가 오라)의 사기성에 힘입어 방랑자나 고리는 물론이고 종자, 궁수, 여사제, 하사관, 노움 등 1코만 잔뜩 넣고 압도나 영불(당시 0코) 등으로 끝내던 덱이다. 한 때 법사 천하 시절의 법사에 버금 갈 정도로 마나그라인드 등 당시 해외 유수의 대회나 랭겜에서 깽판 치던 덱이었으나 결국 법사처럼 키카드인 임프류가 폭풍 너프를 당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피의 임프가 완전히 사장되고 확장팩이 계속 추가되면서 레이나드-레알나드-미드악흑-다시 위니 흑마 등으로 흐름이 이어지게 된다.
4.2 멀록 흑마(Murlock)
전형적인 초반 위니덱으로, 멀록덱에 최적화된 흑마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다. 영웅 능력이나 초반 딜 시너지만 봐도 타 직업이 멀록덱을 굴리는 것보다 훨씬 잘 굴러간다. 너프 전의 피의 임프의 사기성+영능을 이용한 물량 수급+흑마 특유의 번 카드와 위니 강화(특히 압도적인 힘)로 상대가 저항하기도 전에 게임을 끝낼 수 있다. 물론 위니덱이니만큼 광역기에 취약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뒷심이 부족해진다.
그러나 피의 임프 너프 이후로는 사장세. 아무래도 레이나드 계열이 더 싸면서 덜 꼬이기 때문. 이후 고대놈 들어서부터는 술사에게 멀록 컨셉이 부여되고 대 마상시합에선 성기사에게 멀록 기사라는 OP 카드를 준데다, 탐험가 연맹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옳을 통해 콤보멀록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성기사가 개척하게 됨으로써 멀록덱에서의 흑마법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되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흑마법사(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