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 도리스

진격의 거인/등장인물

파일:Attachment/히치 도리스/히치.jpg

공식 능력치
무관심두뇌전협조성행동력격투술
97578

ヒッチ・ドリス / Hitch Doris

성우는 와타나베 아케노. 미국판 성우는 브리트니 칼보우스키.(Brittney Karbowski) 헌병단의 여자 신병으로, 훈련소 출신은 다르지만 다른 주역들과 같은 104기. 첫 등장은 헌병단에 입단한 애니에게 자는 얼굴이 무서워서 못 깨웠다는 등, 진지하게 자신의 포부를 말하는 마를로를 보고 크게 웃어대는 등 다소 밉살스러운 모습으로 나왔다. 가볍고 경박해 보이지만 나름 한 성격 하고 할 땐 하는 모양. 애니에서 추가된 오리지날 씬에서 선임 헌병에게 쥐어터지는 마를로를 애니와 함께 감싸주고 흥분한 선임을 애교 반 협박 반으로 물러서게 하는 모습은 이미 사회생활 만렙(...)

이후 단순한 조역으로 전락하나 싶었지만 59화에서 마를로와 함께 다시 등장. 조사병단 수색작전에 투입되어 마를로와 함께 조를 짠 상태로 성실한 성격의 마를로에게 중년 아저씨처럼 찝적대다가(...) 거절당하기도 한다. 단순히 경박하고 놀기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여자이지만 사실은 잔정이 많은 성격이어서 스토헤스구의 거인 등장 사건에서 시체조차 찾지 못하게된 룸메이트 애니의 짐을 아직도 방구석에 쳐박아 둔 채로 성가시다고 투덜대고 있었다.

아르민의 인기척을 느끼고 제압하려 하지만 사실 이는 함정으로 미카사와 리바이에게 사로 잡혀 장비를 빼앗기는 신세가 된다.

보기보다 강다구있는 성격인지 자신을 죽일 듯이 분위기 잡고 있는 리바이를 향해서 "정의의 사도인 척 하는 당신들의 작전덕에 민간인 100여명이 사망했다", "너희 남부훈련단 동기인 애니가 거인에게 당해서 흔적조차 찾을 수도 없는 것은 알고나 있냐"라고 소리치지만 곧이어 애니가 바로 그 거인이었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쟝에게 살해위협을 받지만 마를로의 반격으로 도망칠 기회를 잡게 되고, 일단 도망치는 것 같아 보였지만 도망치지 않고 나무몽둥이를 어디서 주워와 쟝을 이 말대가리가!!!(...) 라면서 두드려 패다가 마를로가 몸으로 밀쳐내며 말려서 멈췄다. 이후 마를로와 함께 조사병단과 접촉한 사실을 비밀로 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첫 등장할 때의 모습을 보면 그냥 주먹코에[1] 밉살스러운 언행 덕택에 동기에게 "너같은 놈이 헌병단에 들어오는 방법은 따로 있다"는 소리까지 듣지만, 설정상의 능력치만 우수한게 아니라 이미 죽은 것으로 추정되던, 같은 방을 쓰던 애니의 짐을 치우지 않고 보관하고 있거나 마를로를 두고 도망치지 않고 무기를 구해서 도와주러 다시 오는등 동료를 생각하는 속이 깊고 착한 아이.

인류 최강의 전사에게 살벌한 분위기로 목숨을 위협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2] 할 말은 해야겠다는 듯 리바이에게 스토헤스구의 인명피해를 따지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또 리바이의 심드렁한 '알고 있다'는 태도를 보자 분노에 차서 노려보는 장면을 보면 밉살스러운 언행과는 별개로 군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은 확실히 갖추고 있다.

머리모양꽃이 피는 첫걸음마츠마에 오하나와 비슷해서 이런 합성 사진도 나왔다.

59화에서 처음으로 풀네임이 공개되었지만 약간의 논쟁이 있었는데, 가타가나로 히치 도리스라고 쓰는 것은 확실한데 이것의 정확한 스펠링이 무엇인가?에 대해 말이 많았다. 가타가나 그대로의 영미권 계열 여성의 이름으로 Doris라는 이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맞는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영문판 진격위키에서 Hitch Dreyse[3] 라는 스펠링으로 나와서 한때 항목이 히치 드라이제 라고 작성되기도 했었다. 케릭터 이름에 독일 이름을 주로 사용하는 작품의 성격상 이쪽이 맞지 않나 싶은 말도 있었지만 네이버 E-Book 정식 번역 59화에서 '히치 도리스'로 표기되기도 했고, 일본어로도 Dreyse는 ドライゼ = 도라이제 라고 읽으므로 Doris로 판단되어 항목이 옮겨졌다. 뭐 정답은 결국 작가가 직접 밝히거나 설정집이 나와야만 판단 가능할 것이다(...)

어느정도 마를로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 마를로가 조사병단행을 결심했을때 심하게 말리던 것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지만 정작 마를로는 둔감하다. 다른 조사병단원들이 마를로를 바보냐고 디스할때 엘렌만 왜?라는 반응..

그녀가 호감을 가졌던 마를로는 결국 81화에서 전사하고 말았다.
  1. 이 주먹코는 애니에서 보정을 받아 그냥 예쁜 얼굴이 되었다. 오오 애니판다만 얄밉게 생긴 인상은 그대로. 이후 만화판에 재등장할 때에도 애니판의 영향을 받았는지 외모가 상승했다.
  2. 리바이도 뒷 모습을 보면 죽일 생각은 없었지만 아무튼 히치와 마를로는 명백히 살기에 눌려 바짝 긴장하고 있었다.
  3. 드라이제 후장식 소총의 그 드라이제와 같은 스펠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