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나즈마 일레븐의 등장인물
키라 히토미코(吉良瞳子).
2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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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 살던 영력이 높고 마음씨가 착한 무녀. 높은 영력으로 수도 없이 많은 요괴를 퇴치하면서 마을을 보호해왔다. 히토미코의 영력은 보통 높은 게 아니라 대무녀 미도리코와 맞먹었던 주역 키쿄우와 비슷한 수준. 사실 원작에서는 단순히 영력이 높다고만 나오고 이건 애니판. 애니판 기준으로 히토미코가 어릴 적에 나라쿠가 찾아와 미리 싹을 자를 목적으로 그녀를 죽이려 했지만 어린 아이였던 히토미코의 악령퇴치 주문을 맞고 오히려 도망쳤다.
나이는 정확하게는 불명이지만 키쿄우와 비교하면 한두 세대 정도 아래. 하지만 무녀로서는 경험치가 높은 걸 보면 카고메보다는 조금 많은 정도로 보인다. 아무리 나라쿠가 방심했었다 하더라도 어린 히토미코의 주술에 의해서 데꿀멍당하고 튄 걸로 봐선 나라쿠가 그 당시 완성된 지(=이누야샤와 키쿄우를 죽인지) 얼마 안 되어서 힘이 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키쿄우가 살았던 시기는 50년 전이라 이 당시에 히토미코가 살았다면 지금쯤은 카에데 정도로 나이가 들어야 한다. 현재의 나라쿠 정도로 강해지지는 않았겠지만 미로쿠의 선조와 싸웠을 때보다는 발전된 나라쿠였을 가능성이 높다.
키쿄우의 주무기가 활이었다면 히토미코는 방울. 또한 복장도 정식 무녀와 비슷한 키쿄우와는 달리 좀 더 주술사식으로 상의가 길고 겹겹이 몇 벌을 걸친 두꺼운 옷이다. 방울과 무기보단 주술을 사용한다는 점이나 상의가 더 기다란 복장으로 볼 때 정화와 파마의 힘에 집중한 키쿄우보다는 좀 더 음양사적인 주술에 더 능통했던 것 같다.[2] 참고로 어렸을 때는 키쿄우와 같은 무녀복을 입었다. 자라면서 옷을 바꾼 듯. 머리도 단발이었지만 자랐다.
나라쿠는 오랫동안 히토미코를 경계하고 있었던 모양인지 얼마 전에 요괴를 퇴치했다가 나라쿠의 거미줄에 걸려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된다. 죽기 전에 자신의 육체가 나라쿠에게 조종당할 것을 우려해 마을 사람들에게 자기가 죽으면 자신의 목을 쳐달라고 부탁했지만 마을 사람들이 매정하지 못해 그건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해 목을 치지 않고 그대로 매장해버렸다. 그래서 나라쿠의 힘으로 되살아나 조종당하는 신세가 된다.
되살아난 후에 결계를 쳐서 나라쿠의 냄새를 맡고 찾아온 카고메를 신사 내부로 끌어들이게 된다. 나라쿠는 히토미코가 카고메를 죽이거나 카고메가 히토미코를 죽이게 해서 마음에 어둠을 만들어 옭아메려 했지만 카고메가 활의 영력[3]을 각성하여 나라쿠 만을 쓰러뜨리고 구해낸다.
하지만 이미 죽은 몸이라 살아나지는 못하고 다시 사망하여 안식을 찾는다. 죽기 전에 카고메의 진정한 힘이 누군가에 의해 봉인되어 있다는 말을 남긴다.
사실 한두화 밖에 안 나오는 단역이지만, 능력이 대단히 강한 데다가 카고메의 각성에도 영향을 준 중요한 캐릭터라서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나라쿠에게 죽지 않고 좀 더 일찍 생전에 카고메와 만났다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을 듯.
애니메이션에서는 외모랑 비율이 상향하였다. 히토미코가 나오는 에피소드를 한 화로 각색하였지만 색이 칠해지고 좀 더 외모가 깔끔해진 데다가 카고메에게 카고메의 이름에 언령이 존재한다고 말해주었다. 이 때문에 카고메의 이름에 무언가의 뜻이 생겼다.[4]
여담으로 애니판에서 히토미코가 첫등장하는 에피소드는 깨끗한 작화와 시원한 연출(결계나 나라쿠의 공격 등)이 매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