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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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덴마크의 아이오 인터렉티브가 개발하고 과거 에이도스에서, 후에는 스퀘어 에닉스에서 유통하는 게임 시리즈.
어디를 봐도 수상한 우리의 영원한바코드찍힌 대머리, 코드네임 47때리는 사람 암살자 인생을 다룬 게임.

2 상세

메탈기어 시리즈캐슬 울펜슈타인을 시초로 하는 잠입 액션 게임의 장르를 씨프 시리즈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삼아 독특하게 발전시켜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타깃을 암살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게 한 걸작 시리즈이다. 현재까지 1편부터 4편까지 총 800만 장 이상이 팔려나갔다.

스토리 순서는 1편 - 2편 - 4편(초반) - 3편[1] - 4편(중반 이후) - 5편(앱솔루션) 순으로 이어진다. 2016년 1월까지 부 제목이 공개되지 않은 6편은 5편(앱솔루션)의 20년 전으로 추측되나 확실하지 않으므로 게임이 정식발매된 뒤 알맞게 수정바람.

잠입 방법이나 암살 방법을 유저 마음대로 택할 수 있는 자유도는 단연 독보적. 단, 이러한 개념은 4탄부터 완전하게 실행되었다. 아주 적은 예외와 여성을 제외하면[2] 모든 적을 기절/살해해 옷을 탈취할 수 있고, 살해방법에는 가장 기본적인 교살부터 시작하여 독살, 저격, 추락사, 익사, 폭사, 실혈사, 상어밥 등등등.. 뿐만 아니라 대놓고 쳐들어가서 무쌍을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무쌍은 시리즈가 나올수록 힘들어지는 방향으로 만들어지고 있긴 했지만 5편을 기준으로 무쌍이 쉬워졌다). 최고 등급인 사일런트 어새신을 얻는 방법도 일반적인 공략법 외에도 수십가지가 넘게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유저간 정보 교환도 꽤 활발한 편.

블러드 머니에서는 사고사가 추가되었다. 사고사는 설령 타깃 외 다른 사람을 죽이더라도 패널티가 부여되지 않는다.(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블러드 머니 동영상 중에서 사고사 영상을 찾아보면 타깃 말고 경찰이나 경호원이 같이 죽었지만 사일런트 어새신 등급을 받는다.) 물론 공격성 점수 때문에 많이 죽이면 다른 등급이 나올 수 있다. 사람을 많이 죽이면 도살자(Butcher) 같은 등급도 나온다.

또한 암살 게임답게 47이 내는 소리나 행동 하나하나에 대한 npc의 반응이 섬세하게 짜여있어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해야 하며, 2편인 사일런트 어새신부터는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칭호를 부여하기 때문에 최고 칭호인 사일런트 어새신을 얻기 위해서는 적에게 들키지 않을 것/경보는 3번 이하/총은 2발까지/타겟 이외에 살해 금지 혹은 1명 살해 가능(히트맨2를 기준으로 하면 총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이며, 1명 살해는 총 1.5발을 쏜 것과 같다.) 등의 까다로운 조건이 걸려있어 도전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고수들의 동영상을 보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달려가는 게 대부분이다.

3편까지는 사일런트 어새신 랭크를 달성하면 보상으로 무기를 하나 주고, 그것은 무기고에 등록이 되어 다음 미션부터 쓸 수 있다. 4편 블러드 머니부터는 미션 성공시 돈을 얻어 무기를 업그레이드 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5편은 스토리모드는 47이 ICA에게 도주를 하고 있어서 무기를 사용은 못하지만 컨트랙츠 모드에서는 직접 계약을 행 한 다음에 무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변하였다.
6편의 사일런트 어새신 조건은 미션 클리어, 타겟만 사살, 시체를 들키지 말것, 적에게 들키지 말것인데 이번작품에선 한술 더 떠서 사일런트 어새신, ' 수트만 사용 ' 이라는 도전과제가 생겨 변장없이 47시그니쳐 수트로만 사일런트 어새신을 달성이라는 최고난이도가 있다.[3]

검은 수트, 빨간 넥타이, 검은 가죽 장갑, 대머리, 뒤통수의 바코드는 주인공 47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현재 스팀에서 모든 작품을 판다. 작품당 가격은 고작 $9.99이며, 세 작품이 묶인 패키지를 사면 $24.99다. 출시 년도와 초반 출시가를 고려하면 거의 거저먹기 수준. 3편이 2013년까지는 판매되지 않았는데 3편에 있는 곡중에서 저작권이 걸린 곡이 있어서 발매를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한국 날짜로 2014년 1월 21일 스팀 및 여러 ESD에 등록되어 드디어 전 시리즈가 판매되고 있다.포풍세일은 덤

블러드 머니 이후 개발사인 아이오 인터렉티브의 모회사 에이도스의 지지부진함으로인해 후속작 발매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에이도스의 스퀘어 에닉스 인수 이후 2011년 5월 11일 히트맨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인 히트맨: 앱솔루션(Absolution)이 공개되었고 2012년 11월 20일 발매되었다.

이후 히트맨 시리즈는 근본으로 돌아갈 것이란 스퀘어 에닉스 측의 얘기가 있었다.

의외로 종교적인 요소도 많이 들어있다. 47이 이탈리아 시칠리의 성당에 머물면서 카톨릭에 귀의하던 묘사나, 권총 실버볼러와 수트 케이스에 찍힌 백합[4] 무늬, 4편의 접선암호로 사용된 요한복음(11장 45절. 게임에선 11-45로 나온다) 구절, 그리고 히트맨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OST인(그러나 정작 OST 앨범엔 못실린) 아베 마리아 , 그리고 6편의 주요 적대 조직의 이름이 신의 섭리(攝理)를 의미하는 "프로비던스(Providence)" 인 등 시리즈 전체적으로 기독교 관련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Death to Spies 시리즈는 주인공이 스메르쉬 방첩 요원이라는 것만 빼면 이 시리즈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이쪽도 2016년 3월에 나온 최신작인 알레힌의 총(Alekhine's Gun)이 앱솔루션처럼 혹평 일색의 평점을 먹은 것도 비슷하다(...).

2.1 시리즈 일람

3 영화화

자세한 것은 히트맨(영화) 참고.
영화도 나왔지만 그다지 좋은 평을 얻지 못했다. 주연인 티머시 올리펀트의 눈이 너무 맑은게 첫번째 문제였고 두번째는 47의 행동이 암살이 아닌 무쌍에 가까웠기 때문.
거기다 오리지널 게임 스토리와도 뭔가 다르게 꼬아놨다. 오히려 47이 잡았던 늙은(?) 히트맨이 오리지널 47에 가까운 듯.

히트맨: 에이전트 47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영화화 된다고 한다. 주연인 47 역은 루퍼트 프렌드가 맡는다. 전술한 히트맨과는 별개의 작품으로 리메이크작이다.

4 소설화

히트맨: 내부의 적(Hitman: Enemy within)이라는 제목으로 소설화도 되었다. 작가는 헤일로: 플러드(Halo: the Flood)와 같은 작가인 윌리엄 C. 디츠(William C. Dietz).

다이애나와 47 양자 모두가 '누군가에게 조직 내부의 치명적인 정보가 새고 있는 것'을 감지하여, 이 정보 유출원을 찾기 위한 과정과 그 정보 유출을 사주한 조직인 퓌상스 트레제(Puissance Treize)[8]와의 대결이 그려진다. 다이애나의 풀 네임이나 ICA 조직 내의 중핵 요인들이 등장하며, 전체적으로 단편적인 미션보다는 영화적인 풍미의 사건의 연속이다.

당연히 47의 최대 컨셉인 '사일런트 어새신'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며, 2에서 등장한 신부나 47이 양성 시설에서 자라난 과거가 언급되는 등 다소 원래 설정과 거리가 있는 부분이 있다. 가격대로 보면 읽기에 나쁘지는 않은 편.

그리고 최근에는 히트맨: 앱솔루션의 공식 프리퀄인 히트맨: 댐네이션(Hitman : Damnation)이 발매되었다. 작가는 레이먼드 벤슨(Raymond Benson).

5 스토리

히트맨 시리즈/스토리 항목 참고.

  1. 4편의 Curtains Down 미션이 끝나고 나오는 동영상에서 3편과 연결되는 암시가 나와있다. 더군다나 둘 다 프랑스 배경. 이 쯤 되면 확실하다.
  2. 주인공이 남자라 사이즈가...
  3. '슈트만 사용'이라는 업적 자체는 앱솔루션부터 이번작까지 있었지만 그게 꼭 사일런트 어새신일 필요는 없었다.
  4. 오덕에서의 그 백합(...)의 의미가 아니고, 백합의 꽃말인 '순결'을 의미한다. 성모 마리아처녀 상태에서 임신을 하였기 때문에 백합은 성모 마리아를 일컫는 뜻도 지니고 있다.
  5. 히트맨 앱솔루션의 부록 게임
  6. 턴제 전략보드방식의 모바일 게임이다
  7. 스나이퍼 챌린지와 비슷한 방식의 모바일 게임. 테스트 당시에는 부문 유료화였으나 출시되면서 유료 게임으로 되었다. 케나다 계정으로 테스트에 참가했던 사람이라면, 업데이트 방식이라 정식판도 무료로 제공된다.
  8. 프랑스어로, 해석하면 "13인의 대표자" 혹은 "영향력(Power) 있는 13인" 이라는 뜻. 이름 그대로 전 세계의 잘나가는 13명이 운영하는 범죄조직이다. 골든 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