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후미

일본어로 123이라는 뜻이다. 백이십삼이 아니라 .

1 이로하의 한 종류

일본 신화에서 아메노우즈메노미코토가 하늘의 동굴에 들어앉아 나오지 않는 아마테라스를 불러낼 목적으로 만들었다는 주술적인 노래. 1부터 10까지 차례대로 읆는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가사 자체로부터 노래의 뜻을 파악하려고 해서는 곤란하다.

2 일본의 속어

一二三. 일본에서 약간 통통한 여성을 가리킬 때 쓰는 속어.
눈꺼풀 한겹, 턱살 두겹, 뱃살 세겹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당연하지만 아무리 완곡한 표현이라 해도 뉘앙스가 뉘앙스인지라 절대 함부로 쓸 말이 아니다.

3 일본의 성씨

놀랍게도 일본의 성씨 중 하나이다. 아주 희귀한 성씨이다.

3.1 실존 인물

현실에선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선수 히후미 신타[1] 정도가 그나마 알려져 있다. 2010년 입단, 원래는 투수였지만 외야수로 전향. 등번호 36번. 이름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가 가토 히후미[2] 쇼기 九단. 쇼기 최연소 기록은 모두 그가 보유하고 있다. 한국의 바둑 본좌 중 하나인 조치훈 九단과 쇼기/바둑 변종 교류전을 치뤄 화제가 되기도 했다.

3.2 가공 인물

히후미의 원 뜻을 알면 더 재밌는 이름인데 야마다 히후미의 경우 비계 같은 걸 끼얹은 듯한 비현실적 체형 때문이고, 타카노 히후미는 캐릭터 자체가 스포일러다. 토고 히후미의 경우 위의 쇼기 기사의 이름을 따온 것.
  1. 一二三 慎太
  2. 加藤 一二三
  3. 이쪽은 1월 23일생이어서 이름을 이렇게 지은 것으로 추정. 캐릭터는 색기담당급 나이스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