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마비노기)

Healing. 마비노기마법 계열 회복 스킬.

1랭크까지AP 소모량207[1]능력치 보너스지력 + 52
대상의 생명력을 8 (F랭크) ~ 40 (1랭크) 회복 / 스택시 시전자의 방어 증가 (아래 참조)
힐링 마스터최대마나 30, 체력, 지력 10 증가최대스태미나 20, 의지 10 감소
힐링 마법은 이 세계를 이루는 근원의 힘인 마나를 사용해서 생명력을 충만하게 하는 마법이다. 힐링 마법은 시전 대상의 생명력을 일정량 회복시킬 수 있는데, 이것은 거친 모험으로 잃은 상대방의 기력을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이 마법의 힘은 시전 대상뿐만 아니라 시전자에게도 그 축복을 나누어줄 정도로 강력하다. 이 마법을 시전할 준비를 마친 사람은 외부의 공격에 대해서도 마법의 힘에 의한 보호를 받기 때문이다. 이 마법은 특히, 생명력이 떨어졌을 때 사용할수록 얻을 수 있는 효과와 경험치가 늘어나기 때문에 적절한 때를 잘 판단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마법이 회복시키는 것은 생명력 뿐, 상처를 치료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이다.

마비노기의 설정상 힐링 마법은 세계를 이루는 근원의 힘인 마나의 힘을 빌어 생명력을 충만하게 하는 마법으로써, 그로 인해 발생하는 축복이 시전 대상이 아니라 시전자에게조차 영향을 미칠 정도로 강력한 마법이다. 이 마법의 힘은 축복을 받는 대상의 생명력이 미약할수록 더욱 강력하게 적용되며, 시전자는 그 축복의 영향으로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마법적인 보호를 받는다.
하지만 스킬 설명에도 나와있다시피 이 마법은 어디까지나 생명력을 충만하게 만드는 마법으로, 상처 그 자체를 치료하지는 못한다.하지만 팬픽등에선 무시되지 즉 부상자에게 아무리 힐링을 사용한다고 해도 결국 부상자의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조치와 자연치유력에 기대야 한다는 소리이다. 물론 상처를 치료하지는 못할 뿐, 생명력 그 자체를 회복시키는 대단한 마법인고로, 빈사의 상처를 입어도 힐링만 열씸히 쏟아주면 죽지는 않는듯, 본래라면 그대로 죽어버리거나 치료가 따라가지 못해 죽었어야 할 중상자의 몸이 회복될 때까지 시간벌이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등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일반인은 물론이거니와, 시간만 들이면 자연치유력만으로 모든 상처를 회복하는 것이 가능한 밀레시안들에게 있어서는 문자 그대로 축복과도 같은 마법이다.
원래는 1차지 1스택이었으나, 패치되어서 현재는 한번 시전시 5차지가 쌓인다. 차지 모양은 아이스 볼트와 동일했었지만 현재는 아이스볼트가 허연 색의 동그라미로 변경되었다. 일부에서는 현재 아이스 볼트에 쓰고 있는 허연색 동그라미를 힐링에 박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스택시 개당 4의 방어를 제공해 줘서[2] 방어를 +20 해 주지만 어차피 넘어지면 다 풀리고 쌓아두고 있는 동안 공격도 할 수 없으므로 별 의미는 없다. 1랭크를 찍으면 넘어져도 1개만 풀리긴 하지만….

자신에게 사용시 회복양과 동일한 양의 스태미너가 소모되며, 스태미너가 부족할 경우 아예 자신을 치료할 수 없다. 때문에 자신을 치료하는 용도로는 생명력 회복 포션을 먹는게 더 낫다. 생명력 포션이 없고 스태미나 포션만 넘쳐나는 상황이라면 자기 힐링을 하고 스태미나 포션으로 회복하는 방법도 있다.

포션 조제 랭크를 올릴수록 부상 회복 포션이나 생명력과 마나 포션 재료로 사용되는 블러디 허브에 비해, 선라이트 허브는 스태미너 포션 재료 이외에는 인챈트 소각 위탁에만 쓰이기 때문에 스테미너 포션이 많이 남게 된다. 포션 조제 랭크가 높아질 수록 힐러에게 포션을 살 일이 드물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생명력 포션을 사서 마시는 것 보다 직접 힐링한 후 직접 만든 스태미너 포션을 마시는 것이 이득인 상황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기본적인 컨셉은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스킬. 하지만 후술할 이런 저런 이유로 이 스킬을 주력을 하는 유저를 볼 확률은 마비노기 내에서 완전 천연기념물이다 못해서 동네 뒷산에서 호랑이를 볼 확률[3]이다.

일단 HP가 까일 경우 바로 바로 물약을 안 먹으면 하늘 구경을 하게 되는 이 게임에서 HP가 까인 사람을 보기는 힘들다. 거기다 전투중에 회복을 할 거라면 회복을 해 주는 사람이 쉬어야 한다는 단점에 비해서 동료를 회복시키기 꽤 힘들고, 딱히 파티원에게 보호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매리트가 적다. 일반적으로는 전투가 다 끝나고 나서 HP 까인 사람이 있을 경우 땜질용으로 쓰는 게 유일한 존재 가치. 물론 힐링을 이런 용도로 쓰는 것은 꽤 유용하긴 하지만, 어차피 전투중에 급박하게 회복할 것도 아닌데 굳이 AP와 시간을 들여가면서 까지 한 번에 많은 양을 회복하는 것을 노리고 랭크업을 하거나, 힐링 원드를 들어야 할 가치는 전혀 없다. 거기다 웬만한 캐릭터의 HP는 많아봐야 200 이하인 반면, 힐링은 F랭크만 가지고 있어도 1차지마다 HP 8을 회복시키며 한번에 5차지가 자동으로 차므로 HP 40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을 볼 때 그림자미션 초급~중급 기준으로 F랭크 이후에 더 찍을 이유는 없다.

거기다 힐링의 소모 AP와 괴악한 수련치 때문에 올리는데 고생하는 기술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AP는 중급 주문의 절반이나 되는 판. 물론 위에서 설명했듯이 레벨이 낮을 때는 이만큼 랭크를 올려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거의 없다. 오히려 힐링 시전시 소모 마나는 더 늘어나서 더 쓰기도 힘들어진다. 그나마 9랭 달성시 AP를 주는 퀘스트로 AP를 5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9랭 찍고 언트레인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언트레인 캡슐이 캐시템으로 바뀌면서 2500원이라는 괴악하게 비싼 값으로 나와서 이것도 사실상 막혔다.
3랭크 이후부터는 수련항목이 '위급한 사람에게 사용'이란 부분 밖에 없는데 이 위급이란 상황이 HP가 10~20%를 남았을 때를 말한다, 즉 이 이상으로 힐링을 사용해도 수련항목은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이고 다크나이트의 도움을 받아도 워낙에 체력통이 큰 탓에 생각 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도 있다, 현재로서 이 부분은 근성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수련 포션으로 밀어버리는 것을 추천하는 편.

하지만 순수 소모 마나와 회복양을 비교해 봤을 때 6랭이 가장 효율이 좋고, 1랭크는 효율은 떨어지지만 스택이 1개씩만 사라져서 전투중 무리하게 동료를 회복하는 도중에 굴러도 어느 정도 유지가 된다. 또한 서버마다 시세 차이는 있긴 하지만, 마나 10 회복마다 100G라고 가정하면 설령 F랭크라 하더라도 같은 값의 HP 회복 물약을 먹는 것 보다 마나 회복 물약을 먹고 F랭크 힐링을 하는 것이 금전적으로는 더 이득이다.

힐링 F랭크: 마나 15 소모, HP 8x5=40점을 회복. 40÷15= 2.666... 마나 10 물약이 100g, 30 물약이 300g라면 마나 1당 10g인 셈이니 10g마다 2.666...점을 회복하는 셈.

HP 30 회복 물약: 말 그대로 HP 30 회복, 개당 140g므로 30÷14를 하면 2.1428... 그러니 10g당 2.1428...점을 회복.

그러므로 펫이 있다면 펫에게 마나 회복 물약을 먹이고 힐링을 시키는 것은 꽤 좋은 선택이며, F랭크라도 있다면 딱히 마나를 쓰는 다른 기술이 없을 경우 시간이 남을 때 자연적으로 차 있는 마나로 동료를 치료해 줄 수도 있다.

이런 이유 덕에 위에도 언급했지만, '전투가 끝난 이후의 땜질'이라는 점에서는 상당히 좋은 기술이며, 변신했을 경우 스태미너도 꽤 올라가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힐링을 걸어도 스태미너 부담이 덜하다.

유저들의 파워 인플레가 심해지면서 몬스터에게 한두 방 맞고 죽는 일이 적어짐에 따라[4] 난전이 심한 페카 던전 같은 곳에서는 5랭크 이상의 힐링 고랭커가 뒤에서 힐링하며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플레이도 나쁘지 않고[5], 와이번 같은 아이스 스피어와 비슷한 식으로 얼려버리는 적을 만날 경우, 얼어 있을 때는 물약을 못 먹다가 2차 폭발로 사망할 수 있는데 이때 힐링은 들어가므로 재빨리 회복시키면 정상적으로는 죽을 동료를 구할 수도 있다.

즉 알의 체력을 보존해야 하는 레네스 알 지키기, 포션 사용시 랭크가 감소하는 그림자 비밀 미션, 공격력이 강한 하드~엘리트 그림자미션 등에서 생명력 회복 및 7명의 생존력 상승 때문에 빛을 발하는 스킬. 그 외에도 잘만 굴리면 그래도 써먹을 거리가 아주 없진 않다. 단 힐링을 이런 전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개발사의 배려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익숙해 지려면 꽤 애를 먹을 것이다. 애초에 힐링만 전담으로 해본 경험있는 사람이 마비노기 전역에서 손에 꼽을 정도고, 힐링을 하는 적절한 타이밍과 힐링 우선도를 파악하는 눈썰미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힐링 시전시 방어가 20 상승한다는 점을 이용해 윈드밀 한 방에 적을 처리 못했을 경우 힐링을 시전해 생존률을 올리는 약간 변태적인 활용법도 있다. 물론 구르고 난 뒤에는 다시 윈드밀 사용. 물론 위에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랭크가 낮을 때가 마나 소모가 더 적어서 이 방법을 이용하기에는 더 좋다.(…)

또한 패시브로 지력을 올려주는데, 괴수급 지력을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면 찍지 말란 법은 없다. 실제로 찍을게 없어서 찍는 사람도 많았으나, 마공 패치 이후 마법사의 필수 지력 패시브가 되었다.

수련 방법은 닥치고 윈드밀을 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좀비밭을 돌거나, 아니면 다크 나이트 하나를 낮에 마나 터널 앞에 세워두고 갑옷이 HP를 갉아먹을 때 계속 힐링을 하면 된다. 마나의 엘릭서가 삭제되어서 레네스 알보호 임무의 꼼수는 사라졌으며, 윈드밀 사용시 HP가 감소하지 않도록 수정되어서 엉뚱하게 힐링 수련이 더 힘들어졌다.

그 외에, 원드를 들고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 대고 힐링을 찍어대면 원드 숙련이 올라간다. 이 때는 회복을 하냐 안 하냐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HP가 최고치인 사람에게 찍어줘도 계속 숙련이 쌓이며, 자신을 계속 회복하더라도 HP가 최고치라면 스태미너가 까일 이유가 없기 때문에 계속 쓸 수 있다. 마나 터널 앞에서 이러고 있으면 수리할 시간만 제외하면 순식간에 숙련도를 엄청나게 쌓을 수 있다.

혹은 파티 힐링을 해도 힐링 수련치는 찬다. 유황거미 8인팟에 파티힐링으로 한번에 7명씩. PC방X장래희망 보너스인 4배면 10분에 기본 500수련 정도는 가능.

아니면 아본이나 탈틴 등 전투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곳에 힐링을 차지하고 죽치고 있으면 아픈 사람을 찾는게 매우 쉽다. 특히 펫의 경우 힐링을 안 하는 사람이 많은데 가끔 인벤 정리를 위하여 소환하는 경우 휙휙 힐링해 주자.

2012년에는 5랭크까지 찍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바로 천옷 최강 접두 되돌린 때문. 힐링 랭크 5 이상일 경우 크리티컬을 6~9% 가량 추가 제공하기 때문에 의외로 하드 이상 파티에서는 힐링 고랭커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세공의 경우 옷과 액세서리에 힐링 시 HP 회복량이 붙는데, 상점제 세공도구로 3랭크 1레벨 하나만 붙어도 1회당 회복량 +25라는 미친 회복량을 자랑한다. 순식간에 F랭 힐링이 2랭 힐링으로 둔갑하는 신비...단, 세공 레벨당 효율은 낮은 편이라 20레벨 만땅이 붙어도 +50 전후에서 멈춘다고.
  1. 파티 힐링보다 많이 든다. 뭐 이런 불공평한 상황이...
  2. 5스택시 20, 이후 스택 1개 감소할 때마다 4씩 감소. 2스택때 8이고 1스택때 5.
  3. 한 때 멀티노기가 가능할 때 부캐를 이런 용도로 키우는 사람도 있긴 했다. 지금은 뭐...
  4. 일단 변신을 하면 아무리 못해도 HP가 300~400은 예삿일이며, 심하면 999를 찌르기도 한다. 엘프조차 고레벨 마나 실드를 켜면 고레벨 던전에서도 대미지가 1이 뜬다. 그것도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 디펜스 기술을 1랭크까지 찍을 경우 패시브 방어 보정이 +10밖에 안 되는 엘프가 이런 상황인데, 그런 페널티도 없는(인간은 랭크당 1이라서 1랭크에서 총 +15) 인간은 어떻겠는가?
  5. 힐링과 파티힐링을 적절히 섞어가며 사용해주면 파티원이 불사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