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Vol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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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ack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게임 시리즈.[1]

The World : R1 세대중 하나의 작품이다. 전투시스템과 적들의 디자인이 판타지 스타 온라인과 판박이라 이쪽에서 관련 제작진이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주인공 카이트가 친구 오르카The World를 플레이하다 정체불명의 몬스터에 의해 친구인 오르카의식불명이 된 사건을 겪으며 친구인 오르카를 구하기 위해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온라인 게임이 막 활성화되려던 시기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시켜주려고 만든 게임이라고 한다.


2 상세

.hack 시리즈중 가장 초기작이면서, 기승전결이 우수하고 스토리 완성도가 높은 게임.
.hack//SIGN 직후와 바로 내용이 이어져, 애니를 보고 팬이 된 사람들도 충분히 흡족하게 즐겼다고 한다.

주요 적은 게임 내에 퍼진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몬스터들과 게임 내에 등장하는 황혼의 비문과 관련된 8상들이다. 이들과 대항할 도구로써 황혼의 팔찌데이터 드레인능력이 필요한데, 이것을 아우라오르카에게 전하려고 했으나 그가 행방불명 당하자 카이트에게 양도한다.

이후, 카이트는 여러 사건사고를 거치며 여러 캐릭터들과 만나면서 갈등과 성장을 겪게 되고, 막판에 The World를 구함으로써, 『.hackers』의 칭호와 함께 창염의 카이트라는 칭호를 하사받게 된다.

닷핵 게임 시리즈중 유일하게 한글화 정발되었다. 다만 vol.4는 소량만 풀렸는지 구하기가 비교적 힘들다.

여담으로 표지 일러스트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작품이고, 몬스터나 UI는 판타지 스타 온라인에서 많이 차용해왔다.


3 게임 시스템

게임 시스템은 온라인 게임을 나름대로 충실히 재현했다.

특이한 점은 정해진 3개의 에리어 워드조합을 사용하여 새로운 던전을 생성한다는 점.
워드 하나하나가 특성을 갖고 있어 상황에 따라 유리하게 맞추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유리해진다.

직업을 구분하여 필요없는 아이템을 맞는 직종의 파트너에게 선물함으로써 호감도를 올리는데, 장비하고 있는 아이템보다 좋은 것을 주면 무조건 좋아한다.[3] 좋아하는지 무미건조한지 싫어하는지의 반응층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서 나름 흡족. 기본적으로 파티를 맺고 던전을 돌면서 명령어로 파티원에게 부탁받아 회복받는것도 가능. 파티메뉴에서 파트너의 스킬사용이나 장비교체를 지정해줄 수 있다.[4]

던전을 도는 목적은 던전 최심부에 위치한 아이템 신상에 도달하기 위한 것.

아이템 신상에는 신의 동상 앞에 보물상자 하나가 놓여져 있는데, 내부의 구성은 에리어 레벨과 워드 속성이 결정하며 내부에 돈벌이용레어템이 뜨기도 한다.

직업별로 탱커뎀딜러를 구분하고 나름대로 속성별 몬스터의 밸런스가 잘 잡힌 시스템. 다만, 직업의 스킬 특색이 크게 없어서 다소 애처롭다. 굵직하게 보자면 기껏해야 마법사전사계열 뿐이랄까..


4 여러가지 게임 정보

게임 내의 무기레벨이나 장비레벨은 위로 갈수록 성능이 좋지만 장비 특색이 제각각이다. 아무튼 방어력보단 속성내성과 장비기술 장착용 수준이라 장비 레벨제한이 없어서 레벨1이 최상급장비를 끼는 것도 가능한, 어느정도 장비빨이 먹히는 게임이다. 그런 점에서 아이템 신상에 뜨는 레어템을 외수하는 것 자체가 레벨업에 가까운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5]

참고로, 무기나 장비에 따라 부가옵션이 다르며 스킬이 붙어있어 장비를 하면 장비에 달린 스킬을 쓸 수 있다.

보조 아이템의 활용이나 비중이 높아서 보조 스킬이 반대로 퇴색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보조 아이템쪽은 싸고 쓰기좋고 공용이라 활용하기도 쉽다. 마법 보조 전부 해결가능. 물약에 의한 능력치 상승폭이 좁아보여도, 실은 무시무시한 상승폭이다. 최대 수치가 99인데다 Vol이 총 4파트로 나뉘어져서 능력치 +1이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다. 예로 투사의 피는 공격+5 지만, 무기 한 랭크 올려서 낀거나 다름 없는 사기다. 또한 명중률 +20 물약은 명중률 +20%나 다름없으므로 필수.

이외에 함정상자를 따는데 쓴다던가, 회복 등등에 쓰인다. 정말로 보조가 만능. 덕분에 마법사는 거의 찬밥.

몬스터의 강도가 Vol.3부터 무시무시해지는데, 몬스터를 완전히 격퇴시켜놔도 다른 몬스터가 부활시키거나 기본 부활내장 능력으로 2회 부활 수준의 배치가 중후반 잡몹에 전체적으로 내장되어있다. 동레벨 대엔 비교적 수월하므로 초보의 폭렙방지 기능 같은데, 한마리만 나오는 맵에서 깔짝대면서 순식간에 레벨업이 가능하므로 그냥 무리수. 하지만, 동렙대라도 이 때문에 무진장 귀찮다. 보스 또한 무시무시한데, 특히 움직임이 느린 보스일 수록, 한방에 사망확률이 높아진다. 대신 움직임이 느린걸 이용해서 마법난사로 해결가능.

두루마리&마법 시스템과 엘리멘탈 히트(속성 공격) 시스템을 이용하면 쪼렙이 고렙몹도 잡을 수 있다. 두루마리는 소모형 마법과 같은 시스템인데, 두루마리를 속성별로 사두고 고렙몹에게 상성을 맞춰 시전하면 어마어마한 데미지가 뜬다. 평타로 잡아도 오래걸리는 판에 한번에 2~30%가 깎이고, 잘하면 "50%"가 깎여 금방 물리칠 수 있다. 약점속성 공격은 필수다.

여하튼, 나름대로 약점공략과 던전공략, 아이템 회수등의 고전 온라인 게임의 재미는 쏠쏠히 보장한 시스템이다.

요즘 시대로 따지자면 그래픽도 시스템 보장도 후달리긴 하지만, 재미로 즐길만한 물건이다.


4.1 시리즈 목록

  1. 그보다 앞인 애니 .hack//sign을 보고 즐기길 추천한다.
  2. 사실 위협을 무릅쓰고 카이트가 악착같이 달려드는 구성때문에 이들 둘 사이에 세간의 은연중의 게이의혹이 있었고 동인(..)커플링도 압도적이지만 사실 정황상 오르카는 카이트 대신 의식불명 된거나 마찬가지였으므로 생명의 은인을 구하는 셈.
  3. 이미 있는 아이템이거나 다른 직업의 장비, 혹은 하위랭크의 아이템일 경우 상승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4. 다만, 장비는 캐릭터 기존의 소유물과 선물받은 아이템만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신선.
  5. 장비는 거의 속성방어용 and 스킬 습득용이고, 실질적으론 레벨과 속성별 공격 비중이 가장 크다.
  6. 이 쪽은 특이하게도 원류이면서 맨 나중에 발매되었고, 실제로 싱글 & 온라인 서비스도 잠깐 제공했었다. 스토리가 없는 닷핵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