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

노아의 일족
천년백작트라이드조이드데자이어스와이즈리피들러마시마
라슬러로드본덤본덤러스톨마이트러네아

1 개요

D.Gray-man의 등장인물.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일지도?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고 그저 '14번째' 라고 불리고 있다. 1(천년백작)+12명으로 구성되어있는 노아의 일족의 또 한 명의 구성원. 노아의 일족으로서 가지고 있는 메모리는 밝혀지지 않았다. 차후 이름이나 메모리가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려진 것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천년백작을 죽이려 한다는 것과 연주자로서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

2 행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등장했던 14번째는 마나 워커의 친형제로서 평생 천년백작과 싸웠다고 전해진다. 왜 천년백작에 반기를 들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쨌든 방주를 에도에 멈추게 하고 마나와 함께 도망다니면서 노아측 추격자와 싸웠는데 실력이 엄청난 듯. 거의 모든 노아를 죽였다. 그래도 천년백작에게는 상대가 안되었는지 그에게 살해당했다. 마나 워커는 그가 천년백작에게 살해당하는 그 순간까지 곁에 남아있었다고... 언제 죽을지 몰랐던 14번째는 우연히 한 소년에게 자신의 메모리를 이식해줬는데 그게 바로 알렌 워커.

대부분의 노아의 일족이 한 번 죽었다가 환생한 원인이 14번째라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밝혀진 그의 진정한 목적은 천년백작을 죽이고 자신이 새로운 천년백작이 되는 것... 이었는데...!

375px-Neah_Walker_clean.jpg

198화에서 마침내 얼굴이 드러났는데 티키 믹과 완전 똑같이 생겼다.근데 초반 티키믹하곤 그림체가 하도 달라져서 나중에 티키믹이 다시 나올때까진 잘모른다.혹시 이런걸까? 닮았다고 우기기파괴의 노아이며 이름은 네아. 다만 이게 본명인지 노아로서의 이름인지는 불명이다. 애니판 성우는 알렌 워커와 같은 무라세 아유무.

그리고 205화에서 로드 카멜롯이 한 말에 따르면 사실 네아가 싸웠던 건 마나를 위해서였다고 한다.[1] 게다가 마나 워커가 알렌에게 입버릇처럼 말했던 "멈춰서지 마라. 앞을 향해 나아가라" 라는 말은 네아가 죽기 전에 형제인 마나에게 남긴 말이었다.

14번째 본인은 알렌에게 현재의 천년백작에 대해 모든 것을 잊고 파괴만을 원하는 망가진 상태라고 말한다. 그런데 기억이 없다는 천년백작은 14번째의 옆에 머물고 싶어 알렌을 데려가고자 한다. 복선일까? 일단 알마 카르마칸다 유우를 이용해 14번째를 완벽하게 깨우는데는 성공한 상태지만...

214화에서 마나와 함께 어린 시절이 나온다. 그리고 알렌에 빙의된 상태로 등장! 자신을 알렌으로 생각하는 조니를 기절시키고 팀캠피에게 알렌에 대해 묻는다. 머리가 하얗다고 놀라는 걸 보아 알렌의 원래 머리 색깔을 알고 있었던 모양. 긴계획이었으니 부작용이 따르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라는 대사도 한다. 싸움이 한참 전부터 시작되어 있었고 네아는 그 때부터 계획이 있었던 듯 하다.

215화에서는 자신이 죽은 뒤 35년이 지났다는 것을 알고서 어째서 알렌의 몸이 늙기는 커녕 오히려 젊어진 거냐고 하면서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이노센스에게 분노한다. 그리고 팀캠피에서 자신은 알렌 속에서 모든 것을 지켜볼 것이며 알렌이 과거를 꿈으로 볼수록 알렌은 사라지고 자신이 남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회상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네아가 알렌을 강제로 숙주로 삼은 게 아니라 알렌이 네아에게 자신의 몸에 메모리를 옮기라고 했다. 회상에서 나온 알렌의 모습은 네아와 비슷한 나이대의 청년. 그리고 빈사상태의 네아가 천년백작의 검으로 추정되는 검을 쥐고 있었다. 그리고 팀에게 이것이 마지막 여행이라고 말하며 마나와의 약속을 지켜내자고 하는데 로드가 "네아는 마나를 위해서 싸운 것이다."라고 말했던 것을 보면 네아가 싸우는 목적은 여전히 마나를 위해서인 듯.

219화에서 두명으로 분리된 천년백작 중 1명이라는게 밝혀진다. 거기에 다른 반쪽은 다름아닌 마나. 즉 천년백작->마나/네아. 지금 천년백작 행세를 하고 있는건 다름아닌 마나다.

220화에서는 기억이 없어져버린 현재 천년백작(마나)에게 진짜 천년백작이 되기 위해 먹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마도 자기를 먹었던 것 때문에 증오심을 품고 천년백작(마나)를 죽이려고 결심을 세운 듯 하다. 그러나 이후 알렌을 포획하러 온 검은 교단에 의해 붙잡힌다.

221화에서는 폭주하고 만 천년백작에게 "또 나를 먹을 셈이야?"라고 묻는다. 마나의 인격이 사라진 백작이 그를 공격하려 하자, 때마침 감시하고 있던 링크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후 링크와 조우하며 일부러 알렌인 척 연기하지만, 금방 들통나자 본색을 드러낸다. 그 뒤 링크가 자신을 따르겠다고 밝히자 무서워하며 뒤로 물러난다. 여담이지만 네아의 허당스러운 표정이 꽤 많이 나온다(...).

223화에서는 링크와 갑론을박을 벌이며, 자신에게는 더 이상 인간은 필요 없고 팀캠피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링크에게서 팀캠피가 파괴당했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은 듯한 눈치.

3 기타

소설판에서 쌍둥이 형제인 마나 워커의 말[2]에서 유추해 본다면, 사망할 당시의 나이는 약 17살 정도로 추정된다. 실제로 닮은 꼴인 티키 믹과 비교하면 누가 봐도 성인인 그와 달리 네아는 현재의 알렌과 비슷한 동년배로 보이는 소년형의 얼굴이다.

원래 천년백작이었다가 둘로 갈라져 나온 인물인 만큼 노아의 일족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듯하다. 실제로 노아들이 네아와 싸우다 로드를 제외하고 전멸하여 윤회해야 했다. 또한 35년 전부터 크로스를 포함해 그의 의지를 따르던 인간들이 많은데다, 친구였던 알렌의 뜻을 받아 그를 숙주로 삼고 있긴 하지만 노아의 일족답게 인간을 싫어하는 건 똑같은 듯 하다.
  1. 위에서 천년백작이 되기 위해서였다는 14번째 본인의 말과 맞춰서 생각해보면 모순같지만 또 어떻게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추론들이 가능해진다.
  2. 자신은 17살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아저씨 얼굴이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