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ird Story


A Bir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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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프리버드 게임즈
유통사프리버드 게임즈
플랫폼PC
엔진RPG 만들기 XP
출시일2014년 11월 7일
장르어드벤처
홈페이지영문 홈페이지
프리버드 게임즈
개별Do You Remember My Lullaby? (2009)
Quintessence: The Blighted Venom (2009)
The Mirror Lied (2011)
지크문드 시리즈To the Moon (2011)
A Bird Story (2014)
Finding Paradis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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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계열기타 계열관련 유틸
952D 격투 쯔꾸르 95RPG Maker 2009 Ultimate
200020032D 격투 쯔꾸르 2ndDynRPG
XP액션 게임 쯔꾸르초코 플레이어
VXVX Ace네코 플레이어
MVWOLF RPG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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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공개된 타이틀 화면

공식 트레일러

풀 사이즈 공식 포스터

1 개요

프리버드 게임즈에서 개발한 To the Moon의 후속작. 투 더 문이 후반부에 'Episode 1'이라고 끝났기 때문에 이 A Bird Story가 Episode 2가 될 것이라 추정되었으나,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이 게임에 등장하는 소년이 커서 에피소드 2에서 지크문드 사에게 의뢰하는 환자가 된다고 하며, 결국 A Bird Story는 에피소드 2가 될 게임의 프리퀄로 밝혀졌다. 프리퀄격 게임이기 때문에 투 더 문보다는 짧으며 대사는 한 마디도 나오지 않고 오로지 동작과 상황으로만 스토리가 전달된다.

11월 5일 무료 발매로 알려져 있었으나 2일 연기되어 11월 7일(한국 시간 8일) 스팀을 통해 4.99달러로 유료로 출시되었고, 2014년 11월 7일 발매 직후 할인된 가격인 4.24달러로(사운드트랙 미포함) 판매되었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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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bird2.png

전체적인 내용은 한 소년이 꾸는 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억을 바탕으로 각색된 꿈인지라 실제 현실에서 일어났던 일에 약간씩 왜곡이 있다. 나무가 움직이거나[1] 종이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등 꿈에서만 나올 법한 초현실적인 일이 등장한다. 다만 전체적인 내용은 실제 일어났던 일과 동일할 것으로 추정.

게임을 시작하면 한 소년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밖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다가[2] 발코니에 있는 나무 화분을 들춰보더니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고 실망하며 방으로 들어가 잠을 잔다. 여기서부터 소년의 꿈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꿈 속으로 들어가면 맨 처음 소년이 뒷걸음질치며 움직이며, 시계가 거꾸로 움직이고 노래가 거꾸로 재생된다. 이는 시간이 거꾸로 흘러가는 것을 상징하며 꿈을 통해 소년의 기억이 과거로 거슬러 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이미 지크문드 사의 기억 조작이 이미 시작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이는 그저 소년이 꾸는 꿈에 불과하다.

맞벌이 가정에서 하루종일 부모님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3] 외롭게 자라 친구 하나 없는 주인공 소년은 하교 중 우연히 오소리에게 쫓기는 새를 구해주게 된다. 새는 오소리를 피해 도망치다 소년의 가방 속에 숨게 되고, 소년은 처음에는 새를 동물 병원에 맡기려 했으나 동물 병원이 닫혀 있어 결국 자기 방 베란다에서 몰래 키우게 된다.

이후 소년은 동물 병원에 새를 다시 데려가서 치료를 받게 하나 이미 새에게 정이 들어 버려서 수의사가 새를 가둬놓을 새장을 찾으러 간 사이 새를 데리고 도망친다.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는 새에게 먹이와 물을 주며 정성스럽게 돌보자 처음에 소년을 경계하던 새는 차츰 소년에게 마음을 열고 소년의 단짝 친구가 되어 준다.

소년은 새와 함께 교과서로 만든 거대한 종이비행기를 타고 자유를 찾아 떠나고 싶다는(혹은 더 이상 소외감을 느끼지 않아도 될 곳을 찾아 떠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며 단짝 친구인 새 덕분에 학교의 유명인사가 되어 전과 달리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된다.[4][5]

그러나 새의 날개는 좀처럼 낫지 않고, 소년은 새를 수의사에게 다시 보내야겠다고 생각하여 동물병원을 찾아가나 정작 수의사를 보자 단짝 친구를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도망친다. 수의사는 소년의 학교에까지 찾아가며, 새와 함께 수의사와 학교 선생님에게서 도망쳐 다니던 소년은 결국 새를 잃고 만다.[6] 그러나 새가 떠나버린 후 낙심해 있던 소년의 집 베란다에 새가 다른 새를 데리고 찾아오고, 소년은 새의 날개에 감겨 있는 붕대를 풀어주는 것을 마지막으로 새와 이별하게 된다. 그리고.......

파일:Attachment/A Bird Story/Finding Paradise.png

이야기는 계속된다. 에피소드 2가 될 게임인 'Finding Paradise'의 타이틀과 '머지않아 찾아옵니다'라는 예고와 함께 끝난다.

3 시스템

투 더 문과 시스템은 유사하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둘다 사용하며 여전히 마우스로 선택할 시 가장 자연스러운 경로로 이동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투 더 문처럼 기념물을 활용하여 과거로 이동하는 형식이 아니라 단순히 몇몇 사물과 상호작용하거나 이동하는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내레이션이나 대사가 아예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전작과 달리 플레이어가 주도적으로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것 보다 컷신의 비중이 매우 커졌다. 볼륨도 매우 작아졌다!

세이브, 로드 기능은 없지만 챕터가 언락되는 식으로 챕터 선택이 가능하다. 그리고 메인 화면에서 언어 선택이 가능한데 한국어도 지원된다.

4 등장 인물

  • 소년: 게임의 주인공,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나이대의 남자아이. 부모님이 일 때문에 바쁘셔서(혹은 잦은 출장) 집에서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다.[7] 밝은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여 친구가 별로 없다. 그리고 동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게임 초반부에 들판에서 뛰어노는 다람쥐들을 회상하는 장면이 있는 걸 봐선 꼭 새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대체로 동물을 다 좋아하는 모양. 아무도 없는 집에서 눈치를 보며 침대에서 뛰어놀거나, 종이비행기를 가지고 집을 뛰어다니며 놀거나, 비오는 날 비 맞으며 웅덩이에서 첨벙대는 것을 좋아하는 등 영락없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덕분에 수많은 쇼타콘 플레이어들에게 귀엽다는 인상을 많이 남겼다. 더군다나 디테일이 떨어지는 알만툴 특유의 2~3등신 도트인데도 눈을 크게 뜨거나 하품하는 등 깨알같은 표정과 모션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행동 하나하나가 앙증맞다. 확실히 투 더 문의 조니도 어렸을 땐 귀여웠다
학교에서는 친구가 없으며 선생님에게도 그다지 좋은 취급을 못 받았으나, 새 덕분에 인기 스타가 되어 친구들과 잘 어울리게 지내게 된다. 게임 후반부에 날개가 다 나은 새와 이별하는 것으로 엔딩, Finding Paradise에서는 노인이 되어 지크문드 사에 기억 조작을 의뢰하게 된다. 의뢰 내용은 현재까지는 불명.
  • 새: 오소리에게 쫓기다 소년에게 도움을 받고 소년과 친해지게 된다. 다만 오소리에게 습격당했을 때 한쪽 날개를 다쳐서 제대로 날지 못하게 되었는데, 후에 날개가 다 낫고 소년이 붕대를 풀어주며 이별한다.

5 기타

7월 31일, 프리버드 게임즈에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Finding Paradise의 스크린샷을 공개하였다. 이로써 투더문의 주인공이였던 닐 와츠에바 로잘린의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참고로 흔히들 '투 더 문 시리즈'라고들 부르지만, A Bird Story와 Finding Paradise는 더 이상 달과 관련된 얘기가 아니기에, 프리버드 게임즈가 지크문드 세계관으로 만드는 게임 시리즈를 '투 더 문 시리즈'라고 부르는 게 아닌 '지크문드 시리즈'라고 부르는 게 맞다는 의견이 있다.

참고로 수의사가 주인공의 어머니일지도 모른단 추측이 있다. 처음으로 동물 병원을 찾아간 장면에서 새를 치료할 도구를 주인공이 가져오도록 시키는 것도 그렇고, 이후에 이 수의사 캐릭터가 집에서 나타나는 장면도 그녀가 주인공의 어머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수의사가 집에 등장한 건 정확히 말하자면 소년이 거리를 걷다가 수의사를 만난 기억과 짬뽕되어 꿈으로 각색된 것이라 실제로 집에 찾아온 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반론도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수의사가 주인공을 찾으러 학교까지 갈 필요도 없고, 집에서 새를 보살필 수도 있기 때문에 (동물을 키우지 못한다는 규정 때문에 안 했을 수도 있다) 수의사가 보여준 행동에 설득력이 없어진다.
그리고 스토리 중간에 주인공이 만난 파란 새가 주인공과 친구가 되었던 갈색 새의 부모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간에 수의사를 파란 새의 모습과 겹쳐 보는 장면은 자신의 어머니와 새의 어머니를 겹쳐 본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주인공의 어머니가 다른 중요하지 않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얼굴이 없는 존재로 표시된 점 등을 볼 때, 주인공과 어머니의 관계가 꽤 서먹한 것처럼 보인다. 물론 아직까지는 추측에 불과하다.

6 사운드 트랙

6.1 밴드캠프

밴드캠프 OST 기준, 밴드캠프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는지 DLC OST 발매 이후에도 미공개 OST로 표시되어 있는 게 많다.

1. A Bird Story - Title Theme (01:51)
2. Yesterday
3. Another Stroll
4. Home (01:24)
5. Bright & Early
6. [Cue][8] Cupcakes
7. ???
8. [Cue] Mud Dash
9. [Cue] Mud Dash (Piano)
10. A Bird Motif (00:20)
11. My Home
12. Light as a Feather
13. Hide & Seeek
14. ???
15. Floating By (02:07)
16. [Cue] Moment's Notice
17. [Cue] What's Ahead
18. ???
19. Today
20. ???
21. Paper Plane
22. ???
23. ???
24. Tomorrow
25. A Bird Story (Piano) (03:23)
26. ???
27. (Bonus) At the Gates (free) (00:31)
28. (Bonus) To the Moon / For River - Minigame Vers. (free) (01:53)
29. (Bonus) Bestest Detectives in the World - Winter Vers. (free) (00:52)

참고로 새로 27~29번에 Bonus 부분은 투 더 문 스페셜 외전 미니소드 'Holiday Special Minisode'의 OST이다.

몇몇 BGM은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비공개 상태인 BGM들은 release date가 2021년 2월 21일이다(...).
Paper Plane의 경우 공식 사이트에서 클립이 공개된 적 있다. #

6.2 DLC OST

2014년 11월 7일부로 본편이 발매됨에 따라 사운드 트랙도 DLC로서 판매되고 있다. 다음은 DLC OST의 목록.

0. A Bird Story (Piano)
1. A Bird Story (Main Theme)
2. Yesterday
3. Yesterday (Reversing)
4. Another Stroll
5. Home
6. bef fall music
7. after fall music
8. Bright & Early
9. [Cue] Muffins[9]
10. The Rain Song
11. [Cue] Mud Dash
12. [Cue] Mud Dash (Piano)
13. [Cue] Bird Motif
14. My Home
15. Light as a Feather
16. Hide & Seek
17. Floating By
18. Fleeting Glimpse
19. Hereupon
20. Today
21. home 2 cue
22. Paper Plane
23. On the Balcony
24. Raggedy Sax
25. Unhealed Wing
26. Heavy Rain Walk
27. Up Ahead
28. Thunder Chase
29. Tempest
30. The Fall
31. Balcony Days
32. last balcony pt 1 (refined)
33. last balcony pt 2 (refined)
34. Bird Motif - 2
35. Tomorrow (Credit)[10]

36. Finding Paradise[11] (Preview)
  1. 이 부분은 아마 '마치 그날따라 나무가 길을 비켜주듯 그 장소만 눈에 들어왔다'라고 생각했다고 볼 수 있다.
  2. 이때 베란다 밖에 보이는 야경 풍경이 발매전 공개된 스크린샷과는 다른 버전이다. 초기 버전이 더 좋아 보이는데...
  3. 부모님이 일 때문에 바뻐 집에 자주 못 들어오며 들어오더라도 아침 매우 일찍 나가고 밤 매우 늦게 들어오기 때문에 얼굴을 제대로 못 보는 경우가 많다.
  4. 새를 만나기 이전에는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에게 말을 걸면 말을 건 대상이 잠시 사라졌다 소년이 가버린 후 다시 나타나지만, 새로 인해 학교에서 주목받게 된 후에는 말을 걸면 손을 흔들며 살갑게 대해주며 시소도 같이 타준다.
  5. 이때 정말 뜬금없이 달이 나오는데, 아마도 전작인 투 더 문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6. 작중에서는 종이비행기를 타고 가다 벼락을 맞아 추락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이 게임의 스토리는 실제 소년이 겪은 기억을 바탕으로 각색된 이라서 어느지점 까지가 현실이고 어느 지점까지가 각색인지는 불명. 최소한 도망쳐 다니다 어떻게든 새를 잃게 된 것은 사실로 보인다.
  7. 부모님은 작중에 소년이 책상에서 공부하다 잠들어버린 소년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것으로만 등장한다.
  8. 효과음
  9. Cupcakes였는데 바뀐 듯하다. 컵케익 이미지를 못 찾아서 머핀으로 바꿨나 보다
  10. 게임 클리어 시 달성되는 스팀 도전 과제 명칭과 동일하다.
  11. 마지막에 주인공의 성장 모습과 함께 나오는 문구. 이후 에피소드 2의 제목으로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