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etite for Destruction

Guns N' Roses Discography
Appetite for DestructionG N' R LiesUse Your IllusionThe Spaghetti Incident?Chinese Democ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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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커버[1]교체 후 커버

1 개요

Allmusic.com 선정 별 다섯개 앨범[2]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 62위[3]

헤비메탈 역사에 길이 남을 역작

1987년 발매된 건즈 앤 로지스의 데뷔앨범.

정말 버릴곡이 없는 명반이다. 본 조비로 대표되던 팝 메탈(팝 메탈은 헤비 메탈의 여성화에 대해 비아냥거리는 뜻으로 쓰인다.)은 1980년대 초부터 유행하다가 1980년대 중반 즈음 쇠퇴해간다. 건즈 앤 로지스는 이러한 팝 메탈의 퇴조 속에서 원초적이고, 더욱 강력한 하드록을 들고 나와 성공을 거뒀다. 이들의 1987년 데뷔작 'Appetite For Destruction'은 1년이 지나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그 이유는 조금 뒤에...)

1989년에 이르러 인기가 절정해 달해 이 앨범이 차트 정상을 지키는 동안 새 앨범 'Lies'가 5위 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에 두 앨범이 차트 톱 5위에 랭크된 것은 짐 크로치 이후 15년만의 쾌거였다고 한다. 짐 크로치는 사망의 추모 분위기로 그것을 일궈냈지만. 건즈 앤 로지스는 데뷔때부터 이런 업적을 달성한 것이니 대단한 셈.

또한 이 앨범은 하드록에 펑크적 분위기를 더해 더욱 강력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임진모는 섹스 피스톨즈의 끈적거림과 롤링 스톤즈의 거만함을 수용하여 제대로 된 충격을 만들어 냈다고 평했다. 전반적으로는 섹스 피스톨즈를 이어받아 다듬어지지 않은 거칠고 야생적이며 공격적인 사운드가 주를 이루며 Welcome to the Jungle, Paradise City 같은 트랙들에서 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대중성을 어느 정도 포용하려고 했던 결과물인 만큼 무작정 빠르고 강렬하기만 한 앨범은 아니며, Nightrain이나 Sweet Child O' Mine 같은 로우 템포의 하드록 트랙들도 존재한다. 특히 Sweet Child O' Mine은 하드록 스타일의 달콤한 러브송으로서 헤비메탈 팬들과 일반 대중들에게 모두 호응을 얻은 보기 드문 명곡이다.

앨범 커버와 관련된 일화도 재미있다. 로봇이 여성을 강간하는 그림을 넣었기 대문에 당연히 논란이 뒤따랐고 많은 음반점 주인들이 이 앨범 진열을 거부하는 바람에, 거세당한 현재의 커버로 디자인을 바꿔야 했다. 어쨌거나 그 뒤에 앨범은 날개 돋힌듯 팔리고 건즈 앤 로지스는 80년대 록계의 대표적 밴드로 올라선다.

악마의 고음을 지닌 액슬 로즈의 보이스 톤이 쩌정쩡하고 울리는 이지 스트래들린의 기타소리와 매끄러운 슬래시의 기타 솔로와 잘 어우러지는 걸작이다. 음악에 대한 선입견만 가지지 않는다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단, 중간중간 들리는 신음소리 때문에 후방을 주의해서 들어야한다

Sweet Child O' Mine 이나 Welcome to the Jungle 은 아직도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노래리스트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곡이다.

2 뮤직비디오


'Welcome to the Jungle'



'Paradise City'



'Sweet Child O' Mine'

3 수록곡

  • 1. Welcome to the Jungle
    • 메인 리프는 슬래쉬가 만들었는데 소파에 앉아 연습겸 치고 있으니 지나가던 액슬이 갑자기 노래를 불렀고(...) 10분만에 곡의 뼈대가 만들어졌다고한다. 흠좀무 여기서 말하는 정글은 로스 엔젤레스다. 액슬이 LA에 처음 왔을때의 느낌이 마치 정글 같았다고 한다.
  • 2. It's So Easy
  • 3. Nightrain
    • 멤버들이 공연을 위해 밤 기차를 타고 가다가 만들어낸 노래로 듣고 있으면 질주하는 열차의 속도감과 흥겨움이 느껴진다.
  • 4. Out Ta Get Me
  • 5. Mr. Brownstone
    • 두대의 더블기타를 써서 만들어낸 사운드가 끝내주는 노래.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 6. Paradise City
    • 밝은 사운드와는 다르게 가사가 시궁창인 노래. 건즈 라이브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이다.
  • 7. My Michelle
    • 록맨 X3샤이닝 타이거드(네온 타이거) 스테이지의 BGM은 이 노래의 리프를 그대로 베꼈다는 의심을 받았다.[4] 액슬이 좋아했던 여자에 관한 노래.
  • 8. Think About You
  • 액슬이 전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 그게 7번 트랙의 미쉘이었는지는 불분명
  • 9. Sweet Child O' Mine
    • 인상적인 인트로 리프는 슬래쉬가 만들었는데 '웰컴 투 더 정글'처럼 기타 연습 중 역시 지나가던(...) 액슬이 멜로디 라인을 흥얼거려 곡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내용은 동화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감미로운 내용이다.
  • 10. You're Crazy
  • 11. Anything Goes
  • 12. Rocket Queen
    • 중간에 여자 신음소리가 나오는데, 아드리아나 스미스라는 여자와 정말로 관계를 맺는걸 녹음(?!) 한 것이다. 과연 성진국... 부모님과 같이 있을 때 주의할 것. 그런데 어차피 이 노래보다는 Welcome To The Jungle의 액슬 신음소리가 더 적나라하게 들린다 그러므로 부디 혼자 듣길 바람.
  1. 첫 발매 당시의 커버. 논란도 심했고, 너무나 험악해서 안팔렸기 때문에 커버를 교체했다고 한다. 하지만 속지에는 여전히 실려있다.
  2. 여기서 별 다섯개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다섯개 받은 앨범은 손에 꼽을정도다.
  3. 여기서는 모든 음반을 통틀어서 62위다 ㅎㄷㄷ
  4. 캡콤 측이 공식적으로 우연의 일치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