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슬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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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시절 사진.
광적인 보컬과 퍼포먼스로부터 예상되는 바와는 달리 미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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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사진. (박준형)
험난했던 인생 여로를 생각하면, 그럭저럭 괜찮게 늙었다. [1]

W. Axl Rose, 1962년 2월 6일 생. 인디애나 라피에트 출신.
본명은 William Bruce Rose Jr. (윌리엄 브루스 로즈 주니어), 다만 밑에서 서술하듯이 유년기는 윌리엄 브루스 베일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살았다.

1 개요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그런지 열풍에 맞서서 선풍적 인기를 몰았던 아메리칸 하드록 밴드, 건즈 앤 로지스의 리더 겸 보컬.

외모상 LA메탈(화려하고 짙은 화장과 복색)의 풍류를 따른 면도 좀 있지만, 음악적으로는 어디까지나 리드 기타의 역할이 극히 강조되는 하드 록 또는 헤비 메탈에 가깝다. 다만 본인은 인더스트리얼을 꽤 선호하는 듯(...)



웰컴 투 더 정글

스키드로우세바스찬 바흐와 함께 80년대 메탈계의 꽃미남으로 소녀들을 락 공연장으로 끌고 오게 만든 장본인.그렇게 둘은 그루피를 양산해내고

어린 시절에는 굉장한 미성의 소유자로 교회의 성가대에서 노래했다고 한다. 하지만 건즈의 라이브 뿐만 아니라 앨범 녹음분에서도 거의 술담배에 찌든 목소리를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매우 얇고 카랑카랑한 금속성의, 어찌 들으면 다소 악당같은 야비한 보이스의 소유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데, 싫어하는 사람들은 목소리가 깽깽거린다고 비난한다. 멤버들도 걱정이 되었는지, 데뷔 전 가난하던 시절 푼돈을 모아 을 사먹였다는 기사가 핫뮤직에 실린 적이 있다. (......)

하지만 폭발적인 고음과 미친듯한 애드리브로 '광란'이란 단어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는 보컬이다. 'Welcome to the Jungle'이나니야! 니야! 'Paradise City'에서 보여주는 보컬은 록 보컬리스트들이 동경하는 보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메탈리카제임스 헷필드가 '20세기 최고의 보컬'이라는 찬사를 내린 적도 있다.

2014년, 미국의 한 음악잡지에서 한 서베이로 역사상 가장 음역대가 넓은 가수와 가장 낮은 노트의 가수에 1위로 선정 되었다.[2] 자료본내용 기사자료 음역대가 F1 - B♭6 로 후덜덜한 수준 ( 두번째로 음역대가 넓은 가수는 F2 - G7 의 머라이어 캐리다.)

대한민국에서는 김종서김경호가 액슬 로즈의 보컬에 영향을 받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김종서의 경우 레드 제플린의 로버트 플랜트에게서 더 많은 영향을 받은 편이고 김경호는 아시다시피 스트라이퍼에 가깝다. 날카로운 고음을 내면서도 쇳소리가 적절히 조화된 목소리가 특징이다. 하지만 라이브에서는 목이 많이 쉰 상태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CD에서 듣는 날카로운 고음은 덜한 편이다. 오히려 건즈 앤 로지스의 대표적 발라드로 꼽히는 'November Rain'에서는 목소리가 걸걸한 편이다.

9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마초문화의 선봉장(?). 당시 '여성화'되어가던 헤비 메탈(팝 메탈, 헤어 메탈이라고 비꼬아 부른다.)에 대한 안티 테제로서 헤비 메탈의 원초적인 남성성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아직도 구제불능의 마초의 길을 가고 있으며, 90년대 후반 한 때 엄청난 배둘레햄을 자랑하며 용호의 권, 혹은 헐크 호건(...) 같은 풍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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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에 온 걸 환영한다, 케이크를 몇 톤은 준비해뒀지!"
XL ROSE
2012년 현재에는 살을 빼고서 정상 체중을 유지 중이다.

건즈의 창단멤버(심지어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이지 스트래들린까지)들이 다 뛰쳐나가고 재판에서 승소하여 건즈 앤 로지스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는 새 멤버를 꾸렸으며, 10년 넘게 준비하던 Chinese Democracy 앨범을 2008년에 발표하였다. 이지 스트래들린은 앨범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친구랍시고 뉴 건즈 앤 로지스의 서포트도 맡아주고 어레인지도 도와줬다고 한다. 같이 공연을 하기도 했었다. 부디 친구는 잘 사귀어 두자.

2 인생 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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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액슬 로즈의 어릴 적 이름은 빌 베일리(풀네임은 William Bruce Bailey)였다. 베일리의 성을 달고 살던 그는 어렸을 때부터 새아버지에게 무지막지한 강도의 학대(심지어 성적 학대도 당했다고 한다.)를 받아왔다. 성인이 되고 나서야 자신의 친부가 따로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3], 친부의 성을 따서 William Axl Rose로 개명신청을 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저렇게 학대를 받아왔으면, 성격이나 정서가 안 망가지려고 해도 망가질 수 없었을 밖에...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이지 스트래들린[4]과 의기투합하여 음악활동을 시작했다가 그룹 '포이즌'의 오디션에 떨어진 슬래시(리드 기타), 또 다른 곳에서 영입된 더프 맥케이건(베이스) 등과 합쳐 LA건즈 + 헐리우드 로즈의 두 밴드가 합쳤다는 의미의 건즈 앤 로지스를 창단했다.

건즈 앤 로지스의 성공과 함께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에 전성기를 누리지만, 이지 스트래들린의 탈퇴로 밴드는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슬래시의 탈퇴로 밴드는 거의 와해되었다. 그 후 액슬도 기나긴 휴식기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로저 워터스와는 달리 "건즈 앤 로지스"의 이름을 사용할 권리를 얻게 되고, 지금은 새 멤버들과 함께 건즈 앤 로지스를 이끌고 있다. 액슬을 옹호하는 건즈의 팬들은 이 밴드를 올드 건즈와 구분하기 위해 " 건즈 앤 로지스"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건즈의 로고 역시 GNR에서 N을 강조하여 New를 나타낸다.

그렇게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며 2000년대 초반 한때 나인 인치 네일스와 협력작업을 하기도 하였다. 2008년에 결국 힘을 합친 신작이 나왔다. 멤버는 미스터 빅의 기타리스트 폴 길버트의 제자인 세션 기타리스트 버킷헤드와 나인 인치 네일스의 기타리스트 로빈 핑크가 참여하게 되었는데 스톤 템플 파일럿츠의 프론트맨 스캇 웨일랜드와 기타리스트 데이브 커쉬너를 맞이하여 결성한 전성기 멤버 슬래시, 더프 맥케이건, 맷 소럼의 그룹인 벨벳 리볼버의 앨범과 비교하면 다소 처지는 분위기. 그래도 무려 17년동안 작업한 게 헛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건즈 결성 초기에는 당시 인기 절정을 구가하던 LA 메탈그룹 '머틀리 크루'의 오프닝밴드로 대동되며 그 그룹의 멤버인 빈스 닐과도 괜찮은 관계를 갖고 있었다.[5]

그러나 80년대 후반 LA메탈의 인기가 시들하면서 비로소 건즈의 인기가 시작되었는데,.[6] 이를 언짢게 여긴 빈스가 공공연히 건즈를 까고 다녔고, 그러던 와중에 89 년 MTV 시상식에서 빈스 닐이 이지 스트래들린을 겁나게 패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유는 이지가 빈스의 아내 셰리스에게 깝죽 댔다는 것이다. 이에 분노한 액슬은 머틀리 크루를 그냥 둘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후 벌어진 일은 각자 하는 말이 다른데 액슬 로즈는 자신이 권총을 들고 나갔으나 빈스 닐이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빈스 닐은 자기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오자 액슬이 도망갔다고 자서전에서 밝혔다. 찌질한데 귀엽다

액슬의 후기 찌질한 모습들로 미루어 빈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모양.

3 성격

커트 코베인과 사이가 나쁜 것은 아주 유명한 이야기지만, 반대로 너바나의 팬이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Don't Cry 뮤비에서 누워있는 액슬 옆에 너바나 야구 모자가 고이 놓여있고, 심지어 Don't Cry 뮤비 메이킹 영상 중 인터뷰할 땐 그 모자를 쓰고 나오기까지 한다. 엑슬 성격이 정신분열자(!)에 가깝기 때문에 그냥 기분으로 산걸지도 모른다. 유즈유어일루젼 라이브때 슬래쉬의 smells like teen spirit 반주와 함께 이 너바나 모자 태우는 영상도 있다. 하지만 Use Your Illusion 투어 당시 액슬이 너바나한테 같이 공연을 하자고 했는데, 너바나가 거절하자 그후로 사이가 나빠진 거라고 카더라. 자세한 내용을 읽고 싶다면 다음 링크를 참조하자. 재미로 읽을 만 하다.Did Axl Rose Actually Love Nirvana??

빈스닐과 친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이유도 모르게 사이가 나빠졌는데, 아마 추측하기로 자신이 존경하는 밴드인 '하노이 락스' 의 멤버가 빈스닐의 차에 동승하였는데 빈스닐이 사고를 내서 사망하는 사건으로 사이가 나빠진게 아닌가 싶다.

그 외, 각종 기행들로도 이름을 날렸다.
이하는 재미로 액슬 로즈의 성격을 보여주는 몇몇 기행 열전. 역시 장미엔 가시가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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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집인 Appetite for Destruction의 수록곡인 <Rocket Queen> 중간 간주에 어떤 여인의 신음이 들리는데, 아드리아나 스미스[7]라는 여자와 정말로 관계를 맺는 걸 녹음(?!) 한 것이다. 과연 성진국... 그런데 어차피 이 노래보다는 Welcome To The Jungle의 액슬 신음소리가 더 적나라하게 들린다... 그러므로 부디 혼자 듣자. 실제로 Welcome To The Jungle은 듣다보면 조금 분위기가 묘하다
  • 위에서 설명한 빈스 닐과의 싸움 : 빈스 닐과 액슬 로즈의 사례가 반대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즉, 빈스 닐이 총을 들고 있었고, 액슬 로즈가 그것에 식겁해서 보디가드들을 고용해서 내쫓았다는 것.이 사건은 서로 진술이 엇갈리는 면이 있긴한데 진상은 알길이 없다. 유야무야 넘어간듯.
  • 1991년 세인트 루이스 공연에서 공연 관객 하나가 카메라로 공연을 촬영하자 액슬은 그 관객에게 시종일관 제스쳐로 경고를 하고 보안 요원들에게 계속해서 카메라의 회수를 요구했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않자 결국 맨 마지막 곡인 'Rocket Queen'에서 보안요원에게 "이봐, 다시 뺏어, 저거 다시 뺏어, 저 사람잡고 저거 다시 빼았으라고." 라고 하다가 혈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내가 다시 뺐는다. 젠장"한 뒤 무대에서 뛰어내려서 그 관객에게 주먹질을 가하고 난투극을 벌였다. 난투극 뒤 무대로 올라온 액슬은 "보안요원 고맙다, 나 집 간다." 식의 욕을 한 뒤, 마이크를 바닥에 내팽개치고는 사라져버렸다. 그 와중에 슬래쉬도 ",우리 간다"라고 말한다. 뻐큐는 덤. 그런데 이때 액슬은 공연을 끝내려던 것이 아니라 단순히 무대 뒤로 갔던 것이다. 이를 몰랐던 빡쳤던 관중들은 광란 상태로 빠졌고, 이 때 80여 명이 부상당했다. 훗날 액슬은 St. Louis Sucks(세인트루이스 X같아)라는 티셔츠를 입고 나오기도 했다.
바로 이 장면. 1분 9초 부분부터 보시길.
  • 어떤 공연 中 세인트 루이스 사건과 비슷하게 무대로 뛰어들어 관객 두들겨 팸.
  • 아파트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있던 액슬에게, 이웃집 할머니가 시끄럽다며 주의를 주자 빡쳐서 와인병으로 머리를 때렸다. 벌금형 크리.[8]
  • 역시 아파트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있던 액슬에게, 시끄럽다고 신고를 받고 온 경찰들을 영장이 없다는 이유로 무단 침입죄로 고소.
  • 'Sweet Child of Mine'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모델 에린 에벌리[9]와 결혼했지만(이때 프로포즈가 ①애인을 차로 데려간다. ②서랍에서 총을 꺼낸다. ③총을 머리에 가져다대고 "나랑 결혼 안해주면 여기서 죽을꺼얌"이라고 말한다. 이런 수준이였다고 한다... 액슬답다. 아니 근데 진짜 찌질한데 귀여워...) 불과 몇개월만에 이혼했다.
  • ' Don't Cry'와 'November Rain'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슈퍼모델 스테파니 세이무어와 약혼했지만 역시 3주 뒤에 결별했다. 그리고 육체적 학대에 대한 법정싸움을 벌이게 된다. 전처 에린 에벌리와의 이혼 사유 역시 폭력이었다고.[10]
  • 마약 위반 혐위로 세계 투어 취소.
  • 공연을 가던 중, 불법U턴으로 딱지를 떼자 빡친 액슬. 홧김에 공연 자체를 취소시켜버렸다. 똥줄 탄 경찰이 딱지를 돌려주며 공연을 종용했지만 결국 공연은 2시간 지연. 공연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지역언론에선 폭동이 일어났다며 보도하였다. 결국 건즈앤로지스는 몇년간 해당 동네에 출입을 할수 없었다.
  • 무대에서 흥분한 액슬이 마이크 스탠드를 기사에게 던져 치명상을 입힘. 투창 던지기 수준이었다고.
1992년 9월, MTV시상식에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과 몸싸움을 벌임. 그런데 이건 위의 영상을 보면 크리스 노보셀릭이 라이브 후 기타를 집어던지다가 머리에 맞았고, 이때 데이브 그롤이 애꿎은 액슬한테 "Hi Axl~ Where's Axl?"(35초 부분)라고 도발했기 때문.
  • (브라질 리우에서) 호텔에서 수영하고 있던 액슬은 기자와 열성팬이 로비에서 웅성거리는것을 보고 철제의자를 집어 던짐. 액슬 구속. 얘는 왜 뭘 던지는 걸 이리 좋아해
  • 1992년, 메탈리카와 합동공연 파행으로 폭동 발생. 이유는 먼저 무대에 섰던 메탈리카가 연주 중에 불이 뿜어져 나오는 무대장치가 고장이 나서 제임스 헷필드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실려간 것이 첫번째 원인이었다(그 사고 이후 제임스의 팔과 얼굴 등에서 화상 흉터를 볼 수 있다). 그 사고 이후 라스 울리히와 커크 헤밋이 관객들에게 정황 설명 및 사과 멘트를 하고 건스 앤 로지스에게 공연을 해달라고 요청하였지만, 액슬은 잭 다니엘스를 퍼마시면서 "목 상태가 안 좋아서 공연 못함 ㅇㅇ"이라고 하면서 거절했다고. 이후 라스는 다큐멘터리에서 "술 퍼마시면서 목 상태가 안 좋다는 게 말이나 됨?"이라고 대차게 깠다. 메탈리카와는 이후 사이가 별로인 듯.
  • 아르헨티나의 라이브에서 공연중 관객들이 무언가를 집어 던지자 공연 자체를 중지 시켜 버렸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액슬 曰 "이런거 던지지 마라. 이딴 게 재밌다고 생각하냐. 한번만 더 그럼 그만둔다. 난 아무도 다치길 바라지 않는다"라고까지 말했으나, 또 물건이 투척되자 공연을 결국 그만두어 버렸다. 아무도 다치길 바라지 않는다고?
  • 공연 중 관객이 물을 뿌리자 하던 노래를 멈추고서 "물 뿌리지 마, 우리가 미끄러져서 다치면 공연을 못 하잖아"라고 하며 관객을 제지시켰다.

그저 개차반이고 싸이코패스 같은 녀석이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액슬 로즈에게는 나름의 사정이 있었다. 그들이 미국에서 인지도를 넓히던 89년 무렵, 공연에서 관객들이 건즈 앤 로지스를 보려고 무대로 몰려오다가 2명이 죽은 사건이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 그 사실을 전해들은 액슬은 엄청난 충격을 받아서 덜덜 떨었다고 한다.롤링스톤즈관객들의 비극에는 또다른 사연이 있어... 이후 액슬은 관객들의 행동에 대해 무척 예민하게 굴면서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 아직도 액슬에게 앙금이 남아있을 슬래쉬가 말하길, 액슬은 사석에서 아주 친절하고 얌전하다고 한다.

다음은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하여 액슬 로즈의 성격을 예리하게 분석한 블로그 글. 유리멘탈 액슬로즈

처음에는 액슬은 그렇게 미친 듯한 무대 매너(열정스런 퍼포먼스 + 개차반 행위까지 다 포함해서)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한다. 소심하게, 다소곳하게 서서 노래나 부르는 스타일이었다고...[11]

4 특징 및 패션


흔히 잘 알려진 모습은 전성기 시절의 머리두건[12]+선글라스+가죽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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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상의탈의              (우) 하의실종
건즈 전성기 시절의 라이브에서는 위아래 골고루 벗어제꼈다. 아무래도 각선미에 자신이 있는 듯하다. Use Your Illusion 투어에서부터는 아예 상의누드+쫄바지가 기본 패션이 되었다.


나이가 든 후에는 얌전히 상하의를 다 갖추는 편이다.


라이브나 뮤비에서 추는 특유의 춤이 있는데, 일명 '뱀춤'이다. 몸통, 특히 허리를 요염하게(?) 살랑살랑 흔드는 것이 포인트. 현재는 나이가 나이인만큼 잘 하지 않는다. 그리고 뱃살도 생겨서...


헤어스타일은 지금까지도 장발을 고수하는 편. 그러나 머리빨이 아닌 것이, 머리가 짧아도 잘생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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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리즈시절       (중) 2001년         (우)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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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고 고르게 나있던 갈색눈썹이 웬 연노랑색 눈썹이 되었다! 사진을 찾아보면 대략 2001년 경부터 눈썹이 실종되어 있다... 아마 눈썹염색을 시도한 듯. 지못미.
오른쪽 사진처럼 레게머리를 시도했는데, 팬들의 반응은 영 좋지 않았다... 관리도 어려운 머리를 꽤나 길게 유지한 것으로 보아 본인은 마음에 들었던 듯.
나이 들면서 바뀐 얼굴로 인해서 성형설이 돌기도 했는데, 결론은 그런 거 없다. 충격과 공포의 힙합패션+레게머리+눈썹 등등 때문에 그런 루머가 나돈 듯 하다.

5 패러디

워낙 인기가 많았고, 독특한 패션과 상징성을 지닌 덕분에 창작물에도 액슬 로즈를 패러디 또는 오마주한 캐릭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파이널 파이트 1편에서 방어를 하는 유이한 적 캐릭터 중 한명의 이름이 AXL이다.[13]

길티기어액슬 로우, 리얼바웃 아랑전설부터 복장을 바꾼 빌리 칸, 삼국전투기마초[14]가 액슬 로즈의 패러디이다.

락 오브 에이지(영화)의 등장인물인 스테이시 잭스는 두건, 장발, 상체노출 등 액슬 로즈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모습이다. 또한 잭스를 연기한 톰 크루즈건스 앤 로지스의 Paradise City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6 여담

은근히 귀여운 구석이 있는 아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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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듯한 고음 창법으로 유명하지만 실제 목소리는 굉장한 중저음이다. 갭 모에??


위의 동영상은 액슬 로즈의 인터뷰인데, 마지막에 인터뷰어가 이지 스트래들린에게 "하실 말씀 있나요?"라고 묻자 이지가 단호하게 "No."라고 말한다. 그 한 마디 때문에 제목이 '이지 스트래들린 인터뷰'. 8초부터 액슬의 동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트위터 주소는 http://twitter.com/axlrose
2009년 12월부터 글이 꾸준하게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액슬 로즈의 근황이 궁금하다면 들어가보자!

이름을 아나그램하면 Oral S*x가 된다. 흠좀무...

2010년에 내한 공연을 한적이 있었는데 역시 전성기때의 목소리는 고사하고 이거 노래나 제대로 부르겠나 싶을 정도의 안타까운 가창력을 보여줬다고 한다. 역시나 공연시간도 1시간 전후로 짦았고 2~3시간정도를 지각해서 무대에 올랐다고 한다.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전성기때 일본공연을 한것을 생각하면 목소리가 많이 얌전해졌어, 흑흑!

스키드로우의 전 보컬 세바스찬 바흐는 이 양반과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명이다.

최근 들어서 사진찍을때는 남들은 다 웃고 하는데 엑슬 혼자 무표정이나 우울한 표정으로 찍는다.

  1. 예전 PC 통신 동호회에서 "요절할 것 같은 락커"1위에 꼽히기도 했는데 의외이기도 하고 다행이다. 참고로 커트 코베인은 당시 가정도 꾸리고 딸도 낳아서인지 순위에 없었다.
  2. 콘서트호텔스닷컴에서 롤링스톤매거진이 선정한 2008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보컬 100명과 2014년 빌보드 뮤직어워드를 수상한 가수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계내었다. 어떤 가수가 가장 음역대가 넓은지, 각각 가수들의 가장 낮은 음역과 높은 음역을 명확하게 표기해서 보여줌으로 흥미로운 자료.
  3. 액슬의 친부는 액슬을 만나기 전, 액슬이 아직 어렸을 때 살해되어 액슬은 성인이 된후 한 번도 친부를 만난 적이 없고, 사망 사실도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4. 세컨드 기타 포지션이며, 건즈 앤 로지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써냈다.라고 하지만 Appetite for Destruction 때도 welcome to the jungle이나 sweet child o mine은 슬래시가 리프와 메인 사운드를 만들었고 기본 멜로디는 액슬이 작곡했다 Use Your Illusion에서도 이지보다는 액슬이 작곡한 노래가 더 많다
  5. 전에는 빈스가 리더였다고 써있었는데, 머틀리 크루의 리더는 빈스 닐이 아니라 니키식스.
  6. 아이러니하게도 액슬로즈가 존경해마지 않는 밴드가 '하노이 락스' 로 LA메탈의 시조로 평가받는 밴드다. 하노이 락스의 멤버중 한명은 머틀리크루의 빈스닐의 차에 동승했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러니 사이가 나빠질수밖에
  7. 창녀였다는 소문이 있다.
  8. 이 상황을 그린 곡도 썼다. Use your illusion 1 앨범의 오프닝인 Right next door to hell.
  9. 전설적인 음악 형제 그룹인 에벌리 브라더스의 형 돈 에벌리의 딸이다.
  10. 갈색 곱슬머리에 고전적인 미인이라는 점에서 에린 에벌리와 스테파니 세이모어는 상당히 닮아있다. 또한 엄청난 여성편력을 지녔지만 어쩐지 이 둘에 대해서는 액슬이 더 매달리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상기 내용처럼 에린 에벌리에게는 협박 수준의 청혼을 한 것도 그렇고, 스테파니와의 교제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만남을 원했던 그녀와는 달리 굉장히 진지하게 그녀와 결혼하려고 했다고 하는데.. 결정적으로 'Don't Cry' 뮤직비디오에서 스테파니 세이모어와 찍은 권총 싸움 신은 에린 에벌리와의 실제 부부싸움을 각색한 것이라고 한다. 이런 점들로 보아 이 둘에게서 본인이 갈구하고 집착하는 여성상을 찾았던 모양.
  11. 유투브에 1986년 때의 정식 데뷔 전 라이브 영상이 있는데 확실히 다소곳하게 서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12. 가끔 모자를 그위에 눌러쓰기도 했다.
  13. 심지어 캐릭터 디자인도 액슬의 외모를 그대로 차용했다. 여담으로 나머지 한명은 어두운 톤의 피부색에 검은 파마머리를 했고, 이름이 SLASH다.
  14. 방덕은 슬래쉬. 나름대로 두 사람의 관계를 반영한 패러디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