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 통칭 BP. 원래는 이란과 이라크의 석유를 털어먹기 위해 세운 앵글로 페르시안 정유에서 시작해서(다만 통칭은 이때부터 이미 BP였다) 이란 혁명으로 호메이니에 의해 이란에서 쫒겨나자 아예 정식 회사명을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ritish Petroleum)으로 바꾸었다. 2001년에는 기업명을 아예 BP로 바꾸었다. 뒤에 붙은 plc는 public limited company(직역하면 '유한공사', 즉영국 법인제도상 '주식회사'에 해당)의 약자. 한때는 석유 관련으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악명을 얻자 상호의 진정한 의미는 Beyond Petroleum라는 마케팅야바위을 치기도 했었다. 우리는 대체 에너지도 존나게많이 연구하는 착한 회사에염이라는 이미지 메이킹이었다고.[1] 참고로 창립 당시에 쓰던 캐치프레이즈는 쓸데없이 간지나는Motor Spirit
BP 는 석유 시추에서부터 생산, 운송까지 할 수 이는 초 거대기업으로, 사업구조는 크게 Upstream 과 Downstream 으로 나뉜다. Upstream 은 유정 이나 오일샌드 등의 원유를 채취하고 파이프라인을 통해 저장설비로 운송하는 등의 석유자원 개발을 의미하며, Downstream 은 원유를 정제하고 이를 운송하여 판매하는 석유자원 판매를 의미한다. 사업영역이 워낙에 넓기 때문에 단일 회사조직으로이 모든 활동을 하지는 않으며, Downstrean 구조는 BP shipping, Air BP 등의 자회사에서 그 역할을 일부 수행하고 있다. 2015년 10월 현재 그룹 이사회 의장은 Carl Henric Sevanberg 이며 그룹 CEO 는 Bob Dudly 이다. 사족으로 자회사중 하나인 BP shipping 의 CEO 는 Susan Dio 이다.탱크로리를 잘 다룰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착각일 뿐이다.
이처럼 상당히 큰 규모의 거대 기업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엔진오일이나 윤활유, B2B 시장에 진출해있고 연료시장(주유소 둥)에는 진출해있지 않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었으나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는 법칙을 처음으로 깨서 2010년 역사에 기록될 멕시코 만 석유 유출사태를 불러온 회사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 회사에 대한것과 사건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 BP사는 이 사건이 일어난 뒤에 200억 달러의 배상기금을 내게 되었으며, 기름의 확산이 넓어질수록 이 회사를 지지하는 국회의원들이 멀어져 가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이 사건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졌고 그것이 기업의 불매로 번지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3]
사실 BP사는 자회사의 기계들에 대한 안전 수준이 매우 낮은 관계로 이런 인과응보가 생겼다지만, 인과응보가 너무 컸다. 그리고 이 업적(...)으로 이그노벨상 화학상 수상. (...)
여담이지만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인 토니 헤이워드는 이 사건이 터졌을 때 요트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I'M ON A BOAT!! 최고경영자부터가 이러니 그 아래쪽 임원과 간부들은.....
현재는 오바마 정부가 천연자원 피해 평가단(NRDA)을 만들어 정확한 배상피해를 보상할 준비를 하는 중이다.
자회사로는 윤활유 제조 업체로 아우디, 폭스바겐에서 순정으로 사용하고 한때 BMW, 롤스로이스에서 순정으로 사용했던 캐스트롤을 두고 있으며, 또한 독일의 아랄을 합병했다. 때문에 같은 제품이 BP, 캐스트롤, 아랄 세가지 브랜드로 나뉘어 팔리기도 한다. BP Visco 7000 0W-40과 아랄 슈퍼트로닉 0W-40이 좋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