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문서

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영장(靈裝).

직접적으로 로마 정교 10대 영장이라고 언급되지는 않지만, 그에 포함되거나 그에 준하는 중대한 물건인 듯 하다.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양피지.

전 세계의 모든 로마 정교 신도들에게 명령을 전달하는 문서로, 이 문서가 발동되면 신도들은 "로마 정교 측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게 된다. 덤으로 이 문서를 만든 것은 역사적으로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라고 하는데[1] 원래는 바티칸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아비뇽은 예전 정치적으로 교황이 머물렀던 곳이기에 사용할 수 있었다.

이 문서를 사용한 탓에 전 세계의 로마 정교 신도들이 학원도시에 반대하는 데모를 벌이게 된다.

아비뇽 교황청 성채에서 발동되었으며,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좌방의 테라가 지키고 있었다. 학원도시 측에서는 초음속 폭격기 HsB-02 및 파워드 슈트 부대, 그리고 액셀러레이터를 투입하여 파괴를 시도했으며, 그와는 별도로 츠치미카도 모토하루카미조 토우마, 그리고 현지에서 합류한 이츠와가 C문서 파괴를 위해 활동했다.

카미조 토우마는 결국 좌방의 테라와 싸워 승리하고 이매진 브레이커로 C문서를 제거하게 된다.

'인구 20억의 생각을 조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대단한 물건이기는 하지만, 배틀물이다보니 직접적인 전투능력은 없는 물건이라 그다지 존재감은 없는 편. 어떻게 보면 1권 분량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맥거핀이다.[2]

사실 이게 나온 14권 자체가 전체적인 스토리와는 그다지 관련 없고 그냥 한바탕 벌여서 분량 늘리는 에피소드에 가깝다. 사실 액셀러레이터와 하마즈라 시아게의 이야기에 영향을 끼치는 15권의 사건이 일어난 이유가 14권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1. 유명한 '콘스탄티누스의 증여서'를 모델로 삼은 듯 하다. 콘스탄티누스의 증여서는 교황이 다스리는 영토(교황령) 및 교황에게 전해내려오는 권리의 법적 근거로 제시되었다. 이 문서는 15세기 로렌초 발라를 시작으로 16세기까지 여러 학자의 연구를 했으며 이 문서에 쓰인 문자는 콘스탄티누스 황제 당시 쓰이던 문자가 아니기에 사기임이 밝혀졌다.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교황이나 교황청에 관습적으로 내려오던 권리를 성문법적으로 뒷받침하고자 익명의 누군가가 위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위조문서의 진본(?)은 아직도 보존되어 있다. 위조문서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유물.
  2. 그러나 사실 신약 10권에 나오는 사기급 증폭 술식인 '만찬의 물고기'와 연계되는 영장일 가능성이 높다. 만찬의 물고기의 사용 조건인 '20억 인구가 한 대상을 미워할 것'은 C문서를 쓰면 간단하게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