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오른쪽 자리 | ||||
좌방의 테라 | 전방의 벤트 | 후방의 아쿠아 | 우방의 피안마 |
소설판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2기 PV 영상[1] |
左方のテッラ
1 개요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2] 한국 더빙판은 홍진욱이 맡았다.
로마 정교 내의 비밀조직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 조직원. 초록색의 수도복을 입고 있으며, 키가 작고 못생긴 남자. 14권에서 C문서를 파괴하기 위해서 프랑스 아비뇽으로 투입된 카미조 토우마와 이츠와를 막아서는 적으로 등장한다. "현실에서도 파벌을 지어서 싸우고 있는 크리스트교십자교가 과연 묵시록의 날 이후 천국에 가면 거기서도 파벌을 지을까?"라는 시덥잖은 걸 확인하기 위해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에 들어갔다.
그 이름에 걸맞게 땅의 천사, 우리엘에 대응하는 캐릭터.....여야 하지만 실제로 바람의 천사 라파엘에 대응하고 있다. 작가의 무지에 의한 설정오류가 아니라 의도적인 떡밥.
평소엔 경어체를 쓰지만, 열 받으면 그런 거 없다. 게다가 동양인이나 비기독교인을 매우 깔보고 있다.
2 사용하는 술식
오른쪽자리로서 손에 넣은 술식의 이름은 '빛의 처형'. 사물의 '우선 순위'를 바꾸는 술식이다. 예를 들어 '금속을 하위에 인체를 상위에'라는 식으로 말하면 하위순위인 금속은 인체를 상처 입힐 수 없게 된다.[3] 신의 아들이 인간의 손에 처형될 수 있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그 원리를 파헤치는 도중에 나온 술식이다.
이 술식의 부산물로 밀가루를 기요틴 형태의 칼날로 만들어 싸우는 전법을 사용한다. 원래 위력은 맞으면 몇 미터나 날아가 기절할만큼 아프지만 죽지는 않을 정도, 이걸 빛의 처형으로 강화하면 건물 한 채 두동강 내는 것도 쉽다. 원래 설정화에서는 칼날을 밧줄에 매달아 휘둘렀으나 소설로 나왔을 때에는 그냥 손에 들고 휘두르는 것으로 수정했다고 한다.[4]
저 '빛의 처형'이라는 술식에 의해 대부분의 공격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으며 이걸로 카미조 일행을 고전시켰으나 우선순위를 역이용한[5] 카미조에 의해 '빛의 처형'의 약점이 간파, 돌파되어 구타당한다.
왠지 포스가 없어서 능력도 낮게 취급받는 것 같지만, 작중 대사로 봤을 때 빛의 처형은 아직 미완성의 술식인 듯 했다. 위에서 설명한 약점도 사실 그는 모르고 있었는데 카미조가 그걸 까발리니까 '그런 약점이 있었군요. 나중에 차차 개량해야겠는걸요.'는 식의 말을 했다. 14권 시점까지도 저 능력은 계속 개발중이었던 듯.
3 작중 행적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하여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 하며, 카미조의 기억상실을 간파했다.[6] 그러나 이매진 브레이커의 정체를 말하려고 한 바로 그 순간 초음속 폭격기로부터 발사된 어스 블레이드를 맞아 카미조의 앞에서 모습을 감춘다.
사실 어스 블레이드는 '빛의 처형'을 이용해 겨우 막아서 귀환했다.
그런데 기껏 돌아왔더니 후방의 아쿠아에 의해 죄 없는 민간인들을 상대로 '빛의 처형' 술식을 실험 용도로 사용해 학살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런데 이에 대한 테라의 반응은 더더욱 가관. "실험 대상들은 기독교인이 아닌 이교도들만 골라서 선정했으니 별 문제 없다." 드립을 친다. 왠지 현대의 개독 냄새가 느껴진다
결국 저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쿠아가 성 베드로 대성당의 기둥을 뽑아 후려쳐 두동강이 났다. 프렌다?
토막나 죽는 순간까지도 하느님의 나라로 가게 되었다며 기뻐하는 표정을 짓지만, 아쿠아 曰 "너 같은 놈이 죽어서 천국에 갈 수 있을 것 같나?"
결국 저 말을 듣고 분노로 일그러진 채 사망한다.
덧붙여 말하자면 우방의 피암마는 최종보스 포스가 넘쳐나고 마지막엔 갱생, 후방의 아쿠아는 재등장한 이후에 대활약, 전방의 벤토도 재등장해 활약을 보이지만, 이 녀석은 이미 죽어서 그런 거 없다. 그야말로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 최고의 안습캐 겸 듣보잡. 이미 죽었으니 재등장 떡밥이고 뭐고 없다.
사실 테라가 등장하는 14권 자체가 그냥 "시간끌기 에피소드"에 가깝다.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의 잉여를 등장시킨 후 처리하기 위한 C문서도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고, 어차피 토우마가 안 가도 학원도시에서 액셀러레이터까지 투하해가면서 어떻게든 처리하려던 물건.
...이라곤 하지만 사실 액셀러레이터라 해도 테라를 확실히 해치울 수 있었을지는 미지수. 다시 말하지만, 워낙 포스가 안 드러나서 그렇지 이 녀석도 능력이 굉장히 골치 아픈 존재이다. 학원도시의 파워드 슈트 따윈 가볍게 개박살내는, 그 역시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의 괴물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거기다가 액셀러레이터도 능력 발동에 시간제한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과를 함부로 예측할 수는 없다.[7] ...애초에 토우마에게 너무 얻어 터져서 그렇지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에 속한 녀석들 중에서 전투에 소양이 없는 호구들은 없다.
어쨌든 전체 스토리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사건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만큼 보스도 별게 아닌 거고…. 이츠와의 귀여운 모습을 감상하는 것이 이 권의 의의일지도….(…)
여담으로 두 동강 난 시체는 16권에서 후방의 아쿠아가 선전포고 겸 영국 청교도에 보내버렸다. "이 선전포고는 누가 장난으로 보낸 게 아닙니다."는 뜻으로 넣었다는 듯.[8]
신약 9권의 오티누스가 만든 '모두가 행복한 세계'에서 재등장한다. 파라솔 아래에서 아이스 커피를 마시고 있다.(...) 술 끊었나 보다 물론 상황이 상황인 만큼 대사는 전혀 없다.
4 이매진 브레이커와 관련된 떡밥
그저 이능을 제거하는 것 뿐인 힘이잖아!! 없앨 수 없는 힘을 붙잡아 비트는 정도의 힘이잖아!! by 우방의 피안마 물건의 가치도 모른다고는 해도, 조금 넌 그 오른손에 너무 깊이 빠졌다. 간단한『이능력을 없애는 오른손』으로써 인식하고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by 아레이스타 크로울리 그 이매진 브레이커가 왜 당신의 '오른손'에 깃들어 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거기에는 큰 해답이 숨겨져 있어요. 모든 마술을 무조건 없애버린다는 그 효력에도 의미가 있지만요... by 좌방의 테라 |
즉, 테라는 아레이스타와 마찬가지로 이매진 브레이커가 단순히 이능을 지우는 힘 이상의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피암마에게는 가르쳐주지 않았다.[9]안알랴줌
예전에 좌방의 테라라는 남자가 있었지. 우방의 피암마와 같이 '신의 오른쪽 자리'라는 조직에 소속되어 있던 특수한 마술사야. 간단히 말하자면, 그는 이매진 브레이커의 정체를 가장 '잘 알던' 인재였었지. 어쩌면 우방의 피암마보다도 말야. '신의 아들'을 사람의 손으로 처형한다'는 힘의 모순에 대해 연구하고, 그 결과 '빛의 처형'이라는 독자적인 술식을 구축할 정도니까 말야. by 올레루스 |
올레루스에 의하면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에 들어간 테라는 죽기 전까지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해 연구했고, 그 결과 피안마보다도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한 진상에 더 깊게 도달했다고 한다. 충격과 공포. 즉 14권에서 그가 카미조에게 말하려고 했었던 건 사실 피안마조차 모르는 정보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애당초 오른쪽자리 중 유일하게 카미조의 기억상실을 간파했음을 고려하면 어쩌면 그가 알고 있던 사실들은 본 작품의 전개를 또 다시 뒤집어놓을 반전이 될 지도 모른다.
그리고 신약 5권에서 이매진 브레이커의 정체가 일부 밝혀지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매진 브레이커는 모든 마술사들의 두려움과 바람이 담긴 것, 세상을 비틀 수 있는 자들의 두려움, 그리고 그 두려움에서 나오는 비틀리기 전의 본래 모습에 대한 바람이 모여 구현화된 것이라고 밝혀지게 되었는데, 즉 좌방의 테라는 이미 이러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토우마에 대해서는 과대평가였다. 1권에서 오컬트 따윈 없다, 마술 따윈 있을 수 없다고 말해놓고서도 사실 카미조는 자신의 오른손에 깃들어 있는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나온다.
또한 그가 사용한 미완성 술식인 "빛의 처형"의 진짜 정체는 이매진 브레이커를 신화적 관점에서 해석한 결과물. 14권에서 말했다시피 테라는 '신의 아들'이 처형된 이유를 연구했었다. [10]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카미조의 오른손에 작용하려는 이능의 뒤틀림을 바로잡아버리는 이매진 브레이커의 특성을 "오른손을 이능의 힘보다 우선시시켜 뒤틀림을 압도하는" 것으로 해석하여 이 마술을 개발해낸 것으로 보인다.
간단히 말해 빛의 처형 역시 이매진 브레이커를 응용한 술식. 14권 시점에서 아직까지 미완성이라는 건 역으로 이매진 브레이커란 게 그만큼 다루기 힘든 소재이기 때문인 듯.
5 기타
농담으로,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에서 왼쪽에 있으니 이 녀석이 하느님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혹시나 해서 진지하게 반박을 달아보자면, 애초에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는 진짜로 하느님의 오른편에 있는게 아닌 하느님의 오른쪽(≒신의 아들의 자리≒동등함의 상징)의 힘을 목표로 활동하는 그룹이란 의미이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쿠로네코가 가장 좋아하는 금서목록 캐릭터이기도 하다. 어째서?[11]
6 관련 항목
- ↑ 다만 TVA에서는 목소리만 등장했다. 지못미
목소리조차 없는 리더님보다는 낫지 - ↑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후방의 아쿠아와의 전화 통화로만 등장했다.
- ↑ 단순히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이는 것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한다. 벽을 뚫고 지나가거나, 적의 무기를 공기중에 묶어버리거나...
- ↑ 그런데 금서목록 PV에서는 밧줄에 달아 휘두르는 것으로 바뀐다.(...)
- ↑ 한 종류의 공격은 우선 순위를 통해 대처 가능하지만 여러 종류의 공격이 파상공세로 들어오면 대처하기 힘들어진다.
- ↑ 정확하게는 이 녀석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해 알고 있어야 되는데 왜 모르지? 혹시 기억이 없는 거 아냐?라고 찍어봤더니 대정답. 하지만 1권 묘사를 보면 카미조 토우마는 이능을 지우는 것 이외엔 자신의 능력을 모르는 듯한 묘사가 있다. 알고 있다면 인덱스를 더 편하게 구했을 텐데...
- ↑ 그렇다곤 해도 '빛의 처형' 술식이 한번에 상하관계를 한 종류밖에 못 정한다는 약점 때문에 액셀러레이터가 얼마든지 깨부수는 것이 가능하다. 액셀러레이터의 공격 방법은 카미조처럼 단조롭지 않으니.
- ↑ 근데 과연 영국 청교도가 이 시체를 그냥 버릴까? 원죄를 말소해서 천사 술식을 쓰는 마술사가 영국 내에서 양산된다거나...
- ↑ 이유는 불명. 그 사실을 아주 최근에 밝혀냈거나, 피암마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거나, 아니면 애초에 피안마의 계획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 ↑ 그리고 그건 오시리스의 시대로 넘어가는 시대의 전환점이다.
- ↑ 어떤 부실의 영상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