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조지 마이클의 1984년 세기말급 대표곡 중 하나. 조지 마이클과 앤드류 리즐리가 결성한 Wham!의 두 번째 앨범인 『Make It Big』에 수록되었으며 85년 2월 6일부터 3주간 연속 1위를 차지하였고 빌보드 최우수 싱글로 선정되기도 했다. 참고로 싱글은 조지 마이클 단독 명의로 발표되었다.
이 곡에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끈적한 느낌의 색소폰 선율로, 이 곡이 지금까지도 마성의 BGM으로 생명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라디오 스타에서 김구라는 이 곡을 경솔한 속삭임으로 언급했다. 네이버 용어사전에도 이 표제로 실려있다. #
1984년의 원곡과 1986년 Wham!의 마지막 앨범 'The final'의 버전이 서로 다른데, 1984년 원곡 버전은 색소폰이 먼저 나오지 않고 전주 후 'Time can never mend' 보컬 소절부터 나오고 그 이후에야 그 유명한 색소폰 선율이 나오는 반면, 1986년 버전은 처음부터 색소폰 선율이 나온다.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주로 알려진 버전은 1986년 버전인데, 노래방에서는 오랫동안 1984년 버전의 MR로 서비스해서 괴리감이 좀 있었다. 노래방에서 끈적한 분위기 내보려고 (...) 선곡했다가, 1분정도나 지나서야 그 색소폰 선율이 나와서 당황한 경우도 적지 않았던 듯하다. 최근에는 1986년 버전의 Careless Whisper MR로 바꾼 기종이 확인되었다.
가사는 남자가 한눈 팔다 걸려서 사랑하는 여자가 떠나버렸고, 이를 후회하는 내용이다. 예전에는 일요일이 좋다 - X맨을 찾아라의 인기코너 당연하지에서 리마리오가 상대방에게 느끼한 멘트를 날릴 때나절대느끼 하하가 뻔뻔한 멘트를 날릴 때절대뻔뻔 깔리던 전용 BGM이었는데...
지금은 게이용 짤방의 대표적인 BGM으로 사용되고 있다. 남자 2명이 나오는 장면에 갖다 붙이면 야릇한 분위기가 되면서 순식간에 등장인물들을 게이로 만드는 마법과 같은 BGM.
클래지콰이의 She is 라는 곡도 게이짤용 BGM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쪽은 주로 첫 만남 전용.
게다가 원곡을 부른 그룹 왬의 조지 마이클은 실제로도 게이다. 실제 공원 화장실에서 위장수사중이던 경찰에게 비속행위죄로 붙잡힌 적도 있다. 단, 이건 함정수사였기 때문에 나중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먼저 검열삭제를 꺼내 흔들어서 같이 한 것 뿐인데 잡아갔다고(…).
여담으로 케니 G가 이 곡을 리메이크 했다. 피처링은 브라이언 맥나이트가 했다.확실히 원판보단 덜 야릇하게 들린다
락 밴드 Seether 역시 이 곡을 리메이크 했는데, 원판과는 달리 처절한 락 발라드의 느낌이 나는 게 특징.
공교롭게도 데드풀(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삽입되었다. 극중에서도 데드풀(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입을 통해 잠깐 언급된다.
2 가사
2.1 원문
I feel so unsure
As I take your hand and lead you to the dance floor
As the music dies, something in your eyes
Calls to mind a silver screen
And all it's sad goodbyes
I'm never gonna dance again
Guilty feet have gotten no rhythm
Though it's easy to pretend
I know you're not a fool
I should have known better than to cheat a friend
And waste the chance that I've been given
So I'm never gonna dance again
The way I danced with you
Time can never mend
The careless whispers of a good friend
To the heart and mind
Ignorance is kind
There’s no comfort in the truth
Pain is all you'll find
I'm never gonna dance again
Guilty feet have got no rhythm
Though it's easy to pretend
I know you're not a fool
I should have known better than to cheat a friend
And waste the chance that I've been given
So I'm never gonna dance again
The way I danced with you
Tonight the music seems so loud
I wish that we could lose this crowd
Maybe it's better this way
We'd hurt each other with the things we'd wanna say
We could have been so good together
We could have lived this dance forever
But now who's gonna dance with me?
Please stay
And I'm never gonna dance again
Guilty feet have got no rhythm
Though it's easy to pretend
I know you're not a fool
I should have known better than to cheat a friend
And waste the chance that I've been given
So I'm never gonna dance again
The way I danced with you
(Now that you're gone) Now that you're gone
(Now that you're gone) Was what I did so wrong, so wrong
That you had to leave me alone
2.2 번역
좋은 친구가 얘기해준 정확하지 않은 소문은
시간이 지나도 바로 잡히지 않을겁니다
우리의 진정한 마음으로는 모르는게 오히려 더 낫습니다
진실을 아는 것은 아무런 위안도 안되죠
고통만 있을 뿐이예요
모르는게 나았을 것을....
불안한 마음을 가눌 수 없네요
- ─
그대의 손을 잡고 무대로 걸어나가면서도
음악소리가 조금씩 줄어들자, 그대 두 눈에
낡은 영화의 영상이 떠오르고
작별의 시간이 돌아오는군요
난 이제 다시 춤을 추지 않을거예요
죄책감 때문에 리듬에 맞춰 발을 옮길수 없군요
그렇지 않은 척 하기는 쉽지만
당신이 바보가 아니라는 걸 난 잘 알아요
- ─
친구를 속이지 말아야했는데
나에게 주어진 그대를 사랑할 기회를 날려 버리지 말았어야했는데
그대와 춤을 추었던 것처럼 다시는 춤을 추지 않으렵니다
오늘밤 음악소리가 유난히 크군요
우리가 이 군중들로부터 사라져 버렸으면..
아마도 이렇게 하는게 나을거예요
하고싶은 말에 서로가 상처를 주느니...
우린 좀더 가까이 지낼 수 있을 겁니다
영원히 이 춤을 추며 살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젠 나와 춤 출 사람이 없군요
제발 내 곁에 머물러 주세요
3 관련 인물(?)
- 강민호&장원준 : 내만 봐라고
- 박재상 : 싸몰레드
- 손석희 : 손교수의 은밀한 유혹
- 조시 레딕 : 2014년부터 등장음악으로 쓰고있다.
- 데드풀(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