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록맨 X3에서 등장하는 과학자 레플리로이드.[1]
인간과 레플리로이드가 공존하는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연구하면서부터 변하기 시작하여 스스로를 전투형 레플리로이드로 개조하고 이레귤러들을 모아 인류에게 반란을 일으킨다.
2 작 중 행적
레플리로이드이면서 다른 레플리로이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록맨 X2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가고 도플러 박사는 레플리로이드가 이레귤러화되는 원인이 시그마 바이러스라는 프로그램 때문이라는 걸 알아냈고, 그걸 기반으로 이레귤러화 치료 백신을 개발하고 여러 레플리로이드들에게 투여, 그리고 이레귤러화로부터 안전하다고 선전하며 레플리로이드들을 위한 도시인 '도펠 타운'을 만들어 레플리로이드들이 모여 살게 한다.
그러나 안티 이레귤러 백신을 투여받은 레플리로이드들이 갑자기 이상하게 변하며 모두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뒤이어 이레귤러 헌터 기지를 급습하여 피해를 입히고, 도플러 군단의 발족을 알리며 세계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도플러는 이들 위에다 군림했지만 배후에는 역시나 시그마가 존재했다.
시그마가 일종의 바이러스라는 걸 알아내고 없애려고 했지만 역으로 시그마에게 감염당해 버렸다. 이후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시그마의 부하가 되어 본인이 앞장서서 바이러스를 백신이라 속이고 레플리로이드들을 감염시킨 것.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도플러의 계획은 레플리로이드들이 갖고 있던 특수 능력을 모아서 시그마가 쓸 전투용 보디를 만들어내는 것이었으며, 엑스를 자신의 도플러 군단에 끌어들이려고 한 것도 시그마에게 엑스의 몸을 바치려는 이유에서 그런 것이었다.
자신의 신체를 전투용으로 개조해 엑스에게 덤비나 엑스에게 쓰러진 후 시그마 바이러스 백신을 고쳐서 제로에게 건네주거나, 최후의 순간에 시그마에게 지배당할 위기에 처한 엑스를 구하기 위해 시그마 바이러스와 함께 자폭한다.[2]
부하로는 나이트메어 폴리스와 새롭게 강화한 바바 MK.2가 있다.
3 공격 패턴
1. 광탄을 3번 발사한다.
2. 온 몸에 오라를 두른 채 돌진한다. 방어판정 따윈 없으니 타이밍 잘 봐서 공격해주자.
3. 엑스의 공격에 반응해 주위에 전기필드를 전개, 엑스의 공격을 흡수해 HP를 회복한다. 그 어떤 공격도 흡수해버리며 심지어는 제트 세이버마저 씹어제끼고 회복해버린다.[3] 약점은 애시드 러쉬.
그러나 일정 타이밍에 공격을 받으면 갑자기 회복하는 것 말고는 전혀 위협적인 게 없으며 사실상 바보에 가깝다. 직접 싸워 보면 시간이 아깝다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다.[4] 역시 전투용 레플리로이드가 아니라서 별 수 없는 모양.
그런데... 희한하게도 엔딩에 밝혀진 능력치(파워, 스피드)는 바바보다도 훨씬 높고, 심지어 시그마 1차와 맞먹는다.(!!)- ↑ 그 이전에 카드다스 록맨X 메가미션에 출연했는데, 록맨 X3와 설정이 다르다.
- ↑ 제로가 사용 가능한 상태에서는 백신을 받아온 제로가 백신이 주입된 제트 세이버로 시그마 바이러스를 소거하고, 제로의 동력로가 손상된 상태(플레이 중 제로의 체력이 다 되거나 제트 세이버를 얻었을 경우)에는 백신을 자신의 몸에 주입하고 자폭한다.
- ↑ 제트 세이버에 보스들 체력이 죽 닳듯이 이 패턴에서 멋모르고 제트 세이버를 휘갈겼다가는 도플러의 피가 미친 듯이 죽 차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 ↑ 패턴은 무지 쉽지만 데미지 입힐 찬스가 돌진 후에 착지할 때나 돌진중의 등 부분이 비는 순간뿐이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 ↑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스탯은 뛰어나지만 그 스탯을 활용하지 못해서 약한 것이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록맨 X 시리즈 중에서도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카이저 시그마의 보디를 제작한 게 도플러인데 도플러는 자신의 몸 또한 전투용으로 개조했다. 카이저 시그마만큼은 아니더라도 전투용으로 개조한 도플러의 보디가 엄청난 스탯이라고 해서 이상하지는 않다.
요컨대 발컨이라는 거다노블레스에 등장한 9장로 같은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