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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블 코믹스
토니 스타크가 만든 인공지능 비서 캐릭터. 코타나처럼 홀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여성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울트론에게 빼앗은 비전의 의식 제작을 위해 자비스를 비전에 주입하자 자비스의 서포트를 받을 수 없게 된 토니 스타크가 준비한 새로운 AI. 성우는 아일랜드 배우인 케리 콘던(Kerry Condon).[1] 어원은 영어 숙어 중 '여러 일을 할 줄 아는 능력 있는 오른팔 여직원'이라는 뜻의 'Girl Friday'인 것으로 보인다.
예의바른 동시에 잘 비꼬는(...) 집사 컨셉인 자비스와 대조되는 차분한 여비서 스타일의 AI로, 자비스는 토니를 주인님(sir)이라고 부르는 반면 프라이데이는 사장님(boss)이라고 부른다. 자비스와 비교했을 때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 쪽도 토니가 소코비아의 비브라늄 기둥에 유니빔과 토르의 전격을 이용해 에너지를 가하는 아이디어를 냈을 때 "그렇게 하면 도시가 증발할 거예요."라고 지적하고 "시민들도 함께"라고 덧붙이거나, 울트론을 포착하자 토니에게 '제가 생각할때 보스를 기다리고 있는 거 같네요'라고 말하는 등 심리적인 부분도 추론할 수 있는 상당히 고등하고 능동적인 인공지능이다. 시빌 워에서는 토니와 자비스처럼 농담을 주고받는 장면도 있다.[2]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캡틴의 격투 패턴을 분석해서 근접전에서 잠시동안 캡틴을 몰아붙이는 대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