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

파일:Attachment/에드윈 자비스/JARVIS.jpg

아이언맨 3 트레일러에서 수트를 소개하는 모습.
J.A.R.V.I.S.

"안녕하세요. 주인님."

1 소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토니 스타크인공지능 시스템.[1] 본래 배우가 직접 성우가 돼서 목소리만 연기했었다.

성우폴 베타니(영어)[2]/장민혁(아이언맨 1), 김태영(아이언맨 2), 유동균(어벤져스), 김정은(아이언맨 3), 유호한(어벤져스 2)(한국)어째 계속 바뀐다/카세 야스유키(일본)

원작의 에드윈 자비스를 재해석한 캐릭터이다.[3] 참고로 J.A.R.V.I.S.는 '그냥 좀 많이 똑똑한 시스템(Just A Rather Very Intelligent System)'의 약자(...). MCU 관련 코믹스에 따르면 본래 아버지 대부터 자기 가족을 보필한 집사인 에드윈 자비스가 사망한 뒤 토니가 그를 높이 사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는 설정이다. 인간집사 자비스는 에이전트 카터에 등장.

그 성능은 놀라워서 토니 스타크의 저택 관리나 비서역할은 물론 해킹에 전투마저 보조한다.[4] 가끔 토니의 말에 태클을 걸거나 비꼬는 등 감정을 가진 듯한 언행이 자주 보인다.

2 행적

2.1 어벤져스 2 이전

토니가 굴미라에서 탈출하고 아이언맨 수트를 만든 후, 토니를 도와 히어로 활동을 돕는다. 사실상 자비스의 원조가 없었다면 토니는 마크2부터의 슈트를 만들기 어려웠을거라는 의견이 강하다.아이언맨 3에서 잠시 셧다운 되나 복선 최종 전투 때는 복구되어 슈트무쌍을 펼친다.

2.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초반부엔 이전과 마찬가지로 토니의 집사 및 파트너 역할을 하며 울트론 AI 제작 작업을 한다. 그러다가 우연스럽게[5] 울트론이 기동하고 그와 대화를 하던 도중 울트론의 첫 희생자가 되고 만다.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파괴는 면하고 파괴된 척 하여 네트워크로 은둔, 그래도 타격을 입긴 했는지 휴면상태로 들어가고 대신 프로토콜을 남겨둬 울트론이 핵무기 접근 코드를 찾는 걸 방해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토니가 핵발사 코드를 푸는 것에 끌려와 재활성화 된다. 울트론이 자신의 몸으로 쓸 비브라늄으로 만든 유기-금속 결합 육체에 자비스의 AI를 다운로드해서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울트론으로 탄생시키자는 토니의 의도로 이식되지만 중간에 캡틴 아메리카스칼렛 위치, 퀵실버에게 방해를 받아 중단된다. 하지만 미래의 예언을 본 토르가 난입, 전격으로 강제로 깨우자 자비스 그리고 마인드 스톤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비전이라는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된다.[6]

자비스를 비전의 의식 제작을 위해 비전에 주입하여 자비스의 서포트를 받을수 없게된 토니 스타크는 이후 F.R.I.D.A.Y라는 여성 목소리의 인공지능의 서포트를 받는다. 결국 프로그램인데 평소에 백업해놨다가 복사하면 안돼나 현대 인공지능의경우 다량의 학습 데이터를 일정 알고리듬으로 분석하여 동작하며, 자비스가 경험 했던 데이터가 없어서 시스템 자체는 같더라도 똑같이 못만든것일수도있다.

2.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비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참조

3 기타

외부인 출입에 대해서는 정말 허술하다. 아이언맨 1에서도 이 때문에 오베디아 스탠에게 아크 리액터를 빼앗겨 토니가 죽을 뻔했고 1편 마지막에는 닉 퓨리가 방 한가운데 떡 하니 나타나지 않나, 어벤져스에서는 콜슨에게 해킹당하기까지 하고[7] 아이언맨 3에서는 마야가 노크를 몇 번 하자 바로 문을 열어주는 등... 이쯤되면 거의 일부러 열어주는 것 같다

토니가 이미 아이언맨 군단을 거느리고 있었으면서 굳이 새로운 A.I를 원하고 있던 게 개연성이 없단 얘기가 있는데, 토니가 원했던 건 아이언맨 군단 정도가 아닌 외계인의 침공을 상시 대비하는 그야말로 행성 군대 레벨의 대규모 기계군단이고 자비스로는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예 말이 안됐던 건 아니다. 작중에서도 토니가 자비스의 AI모델과 치타우리 셉터의 프로그램을 화상으로 비교하거나[8] 원래 자비스는 울트론 정도의 고밀도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없다고 언급한다. 엄청 똑똑한 게 아니라 좀 많이 똑똑해서 그렇다 카더라
  1. 아이언맨3의 묘사로 봐서 터미네이터 시리즈스카이넷 같은 종류의 그리드 컴퓨터인 듯.
  2. 참고로 폴 베타니는 아이언맨 영화를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슈퍼 히어로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런데 결국 본인이 그 슈퍼 히어로 영화에 나오게 되었다
  3. 일각에서는 비슷한 점이 많은 배트맨과의 차별화를 위해 인간 집사 대신 AI로 바꾸었다고 한다. 2000년대 코믹스에 등장하는 자비스의 모습을 보면 해피 호건이 그의 모습과 역할을 상당수 계승했다고 볼 수 있다.
  4. 어벤져스에서 스타크 타워로 돌아온 토니가 다른 방법을 써야 겠다고 말하자 대뜸 'Mk7은 아직 테스트도 안 끝났습니다'라고 말해버리는 식으로 토니의 생각을 꿰고 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은 인지 과학 분야에서도 고도의 능력으로 취급한다.
  5. 타노스가 암중 손을 쓴 거 같은 뉘앙스가 있다.
  6. 여기서의 비전은 자비스와는 완전히 분리된, 엄연히 다른 존재이다.
  7. 오베다이아는 원래 아버지 친구로 오랫동안 알고 지냈기에 페퍼처럼 집에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게 권한을 부여 받은 사람이고, 닉 퓨리나 콜슨 같은 사람들은 해킹같은 방법으로 자비스와 개발자인 토니에게 쉴드를 쳐줄 수는 있다. 오베다이아가 아크 리액터 뺏을 때 집을 봉쇄시키면 되잖아
  8. 브루스 베너도 토니가 처음 자비스의 AI홀로그램을 띄우자 (자주 봤을 수도 있겠지만) 별 대수롭잖게 자비스를 감상했는데 토니가 치타우리 셉터의 시스템을 홀로그램으로 띄워주자 경이롭다며 감탄했다. 그것도 그런게, 자비스는 프로그램이지만, 울트론의 데이터는 말그대로 뇌 그자체나 다름 없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