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S.H.I.E.L.D. 측에서 보유하고 있는 프로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http://pre04.deviantart.net/34ca/th/pre/f/2016/147/d/6/captain_americacivil_war_im_by_harleyquinn645-da40uhy.jpg?width=100%
본명앤서니 에드워드 스타크
Anthony Edward Stark[1]
다른 이름토니 스탱크[2]
아이언맨(Iron Man)
종족인간
국적미국
성별남자
나이45세
생년월일1970년 5월 29일
가족 관계하워드 스타크 (아버지)
마리아 스타크 (어머니)
울트론 (창조물이자 아들)
비전 (손자이자 차남)(...)
신장5'9인치 (약 175cm)[3]
체중185파운드 (약 83kg)
직위S.H.I.E.L.D.의 컨설턴트 (이전)
스타크 산업CEO (이전)
소속스타크 산업
S.H.I.E.L.D. (이전)
어벤저스 (이전)
등장 영화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 2
어벤져스
아이언맨 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장 게임《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 2》
《아이언맨 3 - 영화 공식 게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영화 공식 게임》
《레고 마블 어벤져스》
마블 히어로즈
등장 코믹스추가바람
담당 배우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데이빈 랜섬 (유년기)
영상매체 성우홍시호, 곽윤상
게임판 성우스티븐 스탠턴
에릭 루미스
에이드리언 패스더[4]

1 소개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뉴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
워 머신
팔콘
스칼렛 위치
비전


MCU 최고의 슈퍼스타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주인공.배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한국판 성우는 홍시호.[5] 단, 아이언맨 3 기내더빙에서는 곽윤상이 맡았다. 일본 더빙판의 성우는 극장개봉판 및 DVD 수록 버전이 후지와라 케이지.[6] TV 아사히 방영판은 이케다 슈이치.[7]

천재적 두뇌와 재능으로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이끄는 CEO/엔지니어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억만장자이었으나, 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개심(?)해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모델은 미국출신의 전설적인 괴짜 사업가 하워드 휴즈. 그리고 세계 최고의 혁신가이자 스페이스X & 테슬라 모터스를 만든 엘론 머스크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8][9]

영화판의 토니 스타크는 원작과 생긴 게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기보다는 아이언맨 실사영화의 히트를 틈타 마블 쪽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리려고 일부러 배우와 흡사한 인상으로 작화를 바꿨다. 예전에 톰 크루즈가 토니 스타크의 캐스팅 대상에 올랐을 때 그려진 <아이언맨 익스트리미스(국내 출간)>의 경우 수염 기른 톰 크루즈처럼 생긴 토니를 볼 수 있다. 그래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스탠 리 본인이 딱 내가 생각한 토니 스타크다. 그는 아이언맨이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라고 극찬한 배우다. 배우 자체가 토니 스타크와 궁합이 잘 맞은 덕분.[10] 사실 초창기 토니 스타크의 인상도 다우니의 토니와 비슷하며, 영화판의 캐릭터는 메인 유니버스보단 얼티밋 유니버스의 토니와 더 비슷하다.

작중 나이는 30대 중반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이언맨》 촬영 당시부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미 40대여서 그렇게 안 보이고, 《아이언맨 2》에서의 회상이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의 나이를 따져보면 그냥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비슷한 연배라고 생각하는 게 편할 듯.[11][12] 영화의 슈퍼 히어로치고는 꽤 나이가 많은 편이다. 배트맨도 나이가 든 버전이 있지만 그래도 젊어서부터 수행을 했던 데 비해 토니 스타크는 꽤 늦은 나이에 갑자기 인생이 바뀐 것.

매사 촐랑거리고 안하무인으로 굴지만[13] 인센에게 가족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침묵하며 없다고 대답한 점, 페퍼에게 "나에게는 당신밖에 없는데?"라고 말한 점 등을 보면 가벼운 겉모습과는 달리 고독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참고로 영화판 토니의 성격과 원작 토니의 성격은 많이, 아주 많이 다르다. 원작 코믹스보다 영화판 토니가 더 인간적이고 착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코믹스의 토니와는 판이한, 시원시원하면서도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우선 코믹스에서는 '슈트가 없으면 일반인'이라는 열등감과 공포에 동료들도 믿지 못한 데 비해[14] 영화판은 그런 모습이 없다.[15] 한 마디로 코믹스판은 알면 알수록 피곤한 인간인데 영화판은 맨날 사고치고 다녀도 알고 보면 좋은 친구. 물론 캡틴 아메리카와 삐걱거리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시빌 워 원작 등에서 치고받고 한 것에 비하면 양반이다.[16] 배우가 말하기를 토니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더 낮은 자리를 원한 적은 딱 두 번밖에 없는데, 한 번은 연인 페퍼고 다른 한 명은 캡틴이다. 실제로 페퍼에게는 본인 회사의 CEO를 맡겼고, 캡틴을 상대로는 '어벤저스의 보스는 내가 아니라 캡틴이다'라고 본인 입으로 얘기했을 정도다. 캡틴 아메리카와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나온 화제작인 시빌워 개봉 이후부턴 이름만 같은 동명이인으로 굳어지는 분위기. [17] 이외에 친한 친구들이 고통받는 것에 괴로워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인센의 죽음에 착잡해하는 것도 그렇고, 해피 호건이 중상을 당해 의식불명이 되자 병실에서 간호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시빌 워에서도 이는 마찬가지.

이런 인간적인 면모가 많은 토니 스타크의 모습 때문인지 영화판 토니 스타크의 멘탈이 너무 좋은 것이 당위성이 없다는 지적을 하는 사람도 소수 있다. 다만 영화속에서 들어나는 토니 스타크는 멘탈이 강하다기 보다는 멘탈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이를 촐랑거리고 철없는 겉모습으로 감추는 쪽에 더 가깝다. 아이언맨 3에 나오는 트라우마나 어벤져스2의 강박증을 통해서 이를 짐작해볼 수 있다. 그리고 영화판 토니 스타크가 여전히 안하무인적인 면이 있지만 인간적으로 그렇게 비뚤어지지 않았던 사람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딱히 당위성을 지적할 만한 문제는 아니다.[18] 게다가 아이언맨 1 초반부에 죽음의 위기에 처했던 이유가 자신의 안이함과 잘못된 판단 때문이었다는 것과, 아이언맨 2에서 자신의 기술이 잘못 이용됐을 때의 위험성을 경험한 것, 이 충격으로 바른 판단을 해야 한다는 관념도 깊게 새겨졌을 수 있다. 여기에서 만화의 토니 스타크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인상이 더럽게 박혀있는지 알수 있다

2 작중 행적

3 능력

슈퍼 파워는 없으나 천재적인 두뇌를 지녀서 그 지능으로 여러 기술을 개발하여 세간의 기술 수준을 훨씬 초월한 스펙을 지닌 아이언맨 슈트를 직접 제작해 사용한다. 아이언맨 슈트마다 용도나 만들었을 당시 토니의 기술력이 다르기 때문에[19] 능력에 편차가 꽤 크지만, 일단 여기서는 베로니카 같은 특수 슈트 외에 마크 6 이나 7과 같은 일반 슈트 기준으로 서술한다.

모든 슈트들은 기본적으로 손바닥에서 발사되는 리펄서건이란 무기를 사용하며, 고열에다가 물리적 타격까지 가능하다. 짧은 폭발성 블래스트나 적을 밀어내버리는 강력한 장거리 빔, 또는 레이저같이 섬세한 작업이 가능한 가느다란 절단용 빔 등의 다양한 형태로 출력, 지속 시간 등을 조종해 활용이 가능하다. 아스가르드인에게 데미지를 주거나[20] 치타우리 보병을 리타이어시키는 것은 물론, 한 방으로 치타우리 비행정을 격추시킬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발휘한다. 시빌 워에서 그 위력이 제대로 드러나는데, 치타우리의 빔병기를 맞고도 버티던 초인적인 맷집을 지닌 캡틴도 리펄서건 블래스트를 한 방 맞고 몇 분 동안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육탄전에도 활용이 가능해 출력을 최대한 낮춘 리펄서의 추진력으로 펀치력을 강화시킬 수도 있으며, 사정거리도 상당히 길어서 원거리 무기로도 사용 가능. 유일한 약점이라면 쏘는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것이었는데 이것도 해결되어 고속 연사도 가능해졌다. 다만 충전 시간이 짧아진 거지 없어진 건 아니라 버키와 캡틴의 콤비 플레이에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유니빔
가슴의 아크 리액터에서 발사되는 유니빔 블래스트도 있는데, 리펄서건과는 달리 에너지를 상당히 잡아먹는 기술이라 자주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리펄서건보다 훨씬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일례로 아이언맨의 리펄서건을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 특유의 재생능력으로 버티던 에릭 사빈도 유니빔 블래스트 한 방에 몸에 커다란 구멍이 나면서 동시에 뒤의 벽까지 관통 당하며 사망했으며, 그 단단한 신체를 지닌 토르도 뒤로 날려버리면서 유효타를 줄 수 있었고, 슈트의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에서도 발사하자 아이언 몽거의 거구를 수 미터 밖으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시빌 워에선 캡틴이 전력으로 던진 방패를 정면에서 받아내고도 흠집 하나 나지 않을 정도의 강도를 자랑하던 윈터 솔저의 기계팔을 한 방에 박살내버리며 아이언맨 슈트의 무시무시한 화력을 제대로 연출하였다. 동시에 윈터 솔저의 왼팔이 비브리늄이 아닌 그냥 좀 단단한 합금임이 판명되었다
  • 다양한 첨단무기
리펄서건 외에도 손등에서 발사되는 미사일, 레이저 커터 등 다양한 첨단 무기를 사용한다. 이런 화기들도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화력, 물량 면에서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대부분이 단발성 무기인 만큼 사용 횟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진 않으며, 아무래도 토르나 헐크처럼 외부에서 레비아탄의 갑주를 한 방에 뜷고 죽일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진 못한다. 그래도 어벤저스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굉장한 화력을 지니고 있는데, 시빌 워에서 로켓탄 100발로도 부술 수 없다던 벙커를 아이언맨 혼자서 뜷을 수 있다는 것으로 보아 슈트 한 대당 탑재하고 있는 화력만 전략병기급의 위력을 발휘하는 듯 하다. 다만 아이언맨 3에 등장하는 슈트 대부분은 토니가 정신이 불안정할 때 찍어내서 그런지 리펄서건 외에 다른 화기는 하나도 탑재되어 있지 않았다.
영화가 나올 때마다 워낙 다양한 신무기를 가져오는 터라 전부 작성하는 건 무리고 대표적인 화기 몇개만 작성한다.
  • 스마트 총알
마크 3의 어깨에는 자동 추적형 스마트 총알도 수납되어 있었는데 폭발성 화기급 위력은 내지 못하지만 다수의 인간 전투원을 동시에 제압 가능하다. 다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이 정도 무기는 통하지 않는 초인적인 방어력을 지닌 적들이 등장하기에 그 후로는 스마트 미사일에 대체되는 편이다. 다만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초반부에 하이드라 연구기지 내부의 스트러커의 부하들을 제압하는데도 스마트 총알을 사용했다. 석양이 진다[21]
  • 스마트 미사일
마크 6와 마크 7에 이르러 추가된 무장으로, 대량의 소형 스마트 미사일 등을 슈트 곳곳에 장비하게 되었다. 마크 6의 경우 손목 둘레를 따라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어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 가능했고, 마크 7의 경우 어깨와 허벅지 양쪽에 스마트 미사일 수납대가 총 4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각각 미사일이 23발씩 수납되어 있어 슈트 전체에 미사일이 총 92발이 내장되어 있다. 미사일로 다수의 목표물을 자동 추적하는 것도 가능하며, 위력도 상당해 어깨 양쪽의 미사일을 한꺼번에 발사해 치타우리 비행정 수십 대를 궤멸시키기도 했으며, 레비아탄의 몸 속에 들어간 다음 허벅지의 미사일들을 한꺼번에 발사해서 내부에서 폭사시키고 몸체를 끊어버리기도 했다. 마크 43에도 개수는 알 수 없으나 어깨에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는데, 작중에서는 울트론을 단 몇 발로 격추시키는 활약을 했다. 시빌 워에서도 간간히 활용. 공항 전투씬에서는 일대를 초토화시키는 위력을 보여주었으나 단순히 진로 방해용으로만 썼고, 버키를 죽이기 위해 몇 발 쏘기도 했으나 캡틴의 방패에 막혔다.
  • 관통탄 미사일 : 마크 3 시절부터 있었던 무장으로, 손목에 장갑을 관통하도록 설계된 특수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다. 위력도 굉장해서 단 한 발로 탱크를 폭발시킬 수 있으며, 어벤저스에서는 위력이 보다 증강되어서 (갑주가 헐크의 펀치로 상당 부분 떨어져나간 상태이긴 했지만) 거대한 레비아탄의 몸체 대부분을 날려버리기도 했다. 시빌 워에서도 하이드라 연구시설의 벙커를 여닫는 장치를 부수는 데에 활용.[22]
  • 레이저
마크 6의 경우 손등에서 강력한 레이저 빔도 발사 가능한데 작중에서는 360도로 마구 휘두르며 전방위의 해머 드론 부대를 모조리 토막내버리고 나무 몇 그루까지 베어넘겨버리는 위력을 발휘했다. 마크 7과 마크 46에도 이 레이저 발사대가 장착되어 있으며, 마크 6와는 달리 사용 횟수 제한도 없어졌다. 작중에서 레비아탄에게 사용했을 때는 슈트의 전력이 부족한 상태라 장갑을 뜷지는 못했지만, 반대로 말하면 만전 상태에서는 전력만 충분히 공급된다면 레비아탄의 장갑도 녹여 관통할 수 있는 듯.
  • 구속구
시빌 워에서 처음 선보인 기믹. 슈트에 인간 사이즈의 적을 제압할 수 있는 구속구를 사출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것으로 일시적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발을 묶어두기도 했다.
  • 괴력
작중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을 뿐 엄청난 괴력도 발휘할 수 있는데, 출력을 겨우 20%으로 줄인 상태에서도 자동차를 너끈히 들 수 있고, 강철도 맨손으로 우그러뜨린다. 아이언맨 1편에서 나왔듯이 가벼운 어퍼컷 한 방으로 성인 남성을 공중으로 십수 미터 날려버려 콘크리트 벽이 함몰될 정도로 세게 쳐박기도 했으며,[23] 해머 드론쯤은 적당한 펀치 한 방으로도 박살낼 수 있다.[24] 캡틴 아메리카는 아이언맨에게 마구 맞은 후에는 피떡이 되어 다리를 후들거리며 일어나는 것도 힘겨워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다. 토르와도 어느 정도 육탄전이 가능하며, 발차기로 토르를 날려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크 리액터 에너지가 400퍼센트 이상 충전됐는데도 묠니르 없이 싸운 토르에게 힘겨루기에서는 밀렸던 것[25]을 감안하면 일반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파워가 증강되어도 토르나 헐크의 근력에는 훨씬 못 미치는 모양이다. 물론 일반 아이언맨 슈트보다 훨씬 강한 근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헤비 리프팅 슈트인 이고르나,[26] 그조차도 훨씬 상회하는 헐크버스터 베로니카 슈트는 예외. 베로니카는 그 헐크와도 완력이 맞먹는 수준이다.
  • 방어력
역시 슈트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방탄이 가능하며, 어지간한 포탄으론 잠시 밀려나게 할 뿐 큰 데미지를 줄 수 없다. 마크 1도 상공 수백 미터에서 떨어지고 나서 박살나긴 했지만 착용자인 토니가 어쨌든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의 내구도를 가지고 있었고, 초기 슈트인 마크 3은 대공 기관포를 정통으로 맞아 상공 수백 미터에서 지면으로 내동댕이쳐지고도 약간 찌그러지고 칠이 벗겨져나간 것을 빼고는 멀쩡할 정도였으며, 버스를 통채로 폭발시켜버린 아이언 몽거의 미사일을 얻어맞고도 큰 데미지가 없었다. 지구의 화기뿐만 아니라 외계인들이 사용하는 초첨단 빔 병기를 맞아도 큰 타격을 안 입을 정도로 튼튼하다. 마크 6의 경우 토르와의 육탄전에도 큰 무리 없이 버티며, 심지어 묠니르 풀스윙을 정통으로 맞아도 큰 파손 없이 거의 즉시 다시 일어날 정도이고, 핼리케리어의 거대한 터빈에 끼어서 갈리고도 장갑 자체는 멀쩡했으며 비행 기능이나 리펄서건 발사 기능도 그대로 건재했다. 마크 7 또한 치타우리의 빔병기에 계속 얻어맞고 레비아탄의 몸 안에 들어가 폭사시킬 때 폭발에 휘말려 상당한 높이에서 지면에 세게 내동댕이쳐졌을 때도 멀쩡했다.
그런데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연출상으로 슈트의 방어력은 다소 하향된다(...) 아이언맨 2편까지만 해도 휴대용이라 장갑이 얇은 편이었던 마크 5도 자동차를 한 방에 두동강내는 위플래시의 채찍에 얻어맞고도 견뎌냈는데, 아이언맨 3에서는 슈트가 최종보스인 올드리치 킬리언에게 갈기갈기 뜯겨나가는 추태를 보여준다.[27] 그 중에서도 압권은 철제 난간에 들이박거나 지나가던 트럭에 부딪히면 즉시 조각나버리는 마크 42.[28] 그나마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등장하는 마크 43은 울트론의 고열 블래스트 여러 방을 얻어맞고도 멀쩡했으나... 시빌워에서는 스칼렛 위치가 염동력을 이용해 자동차 여러 대로 깔아뭉개자 슈트 자체에는 큰 손상이 없었으나 안에 있었던 토니가 부상을 당하기도 했고,[29] [30] 작중에서는 딱히 이유가 설명되지는 않지만 팬들 사이에서 유력한 설은 아이언맨 3 때부터 토니가 슈트의 착용을 편하게 하기 위해 장갑을 가볍게 하고 조임새를 느슨하게 했다는 것. 실제로 1편에서 기계가 슈트를 입혀줄 때는 장갑판의 이음새를 단단히 조이는 것이 세세하게 묘사되었는데 3편에서부터는 슈트를 착용할 때 각 부위가 그냥 날라와서 대충 조립되는 식으로 묘사된다. 다만 이 덕분에 탈착의는 확실히 편해졌고, 이 때문에 공격할 때 슈트가 눈 깜짝할 사이에 스스로 해체해서 각 부위들이 나눠서 적을 공격하는 연출도 나온다. 시빌 워에서는 슈트의 장갑판이 분절화되어서 접혀져 수납되는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이러면 아예 두꺼운 금속덩어리였던 초기 슈트들보다 약해 졌을 지도 모른다.[31]

한 마디로 이전작들에서 중요한 순간에 슈트가 없는 상황을 하도 겪은 탓에 방어력을 희생하는 대가로 착용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고 보면 설정상의 문제는 크게 없다. 그게 더 현명한 판단이기도 하고.

  • 방수 능력
방어력의 연장선. 어벤져스에서 수중 작업을 하면서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을 보면 방수 능력이 아주 출중한 듯 하다. 여태까지 거의 부각될 일이 없었지만 어벤저스 내에서 자유로운 수중 활동이 가능한 몇 안되는 히어로. 다만 외부 장갑이 걸레가 되면 얘기가 달라지는 모양(...). 아이언맨 3의 말리부 저택 교전 도중 외부 장갑이 걸레짝이 된 Mk.42가 수중으로 가라앉자[32] 토니의 얼굴 부근까지 물이 샜다(...). 자비스가 원격으로 Mk.42의 팔을 조종해서 꺼내주지 않았다면 그대로 익사했을 것.
  • 비행
양손과 양발에 있는 리펄서건으로 비행이 가능하다. 어벤져스 팀의 멤버들 중에서 비전과 함께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하며, 그 속도는 초음속으로 미국에서 중동까지의 거리도 금세 날아갈 정도로 빠르다. 동력원이 아크 리액터인만큼 추진력도 굉장해서 추진기의 속력을 이용한 몸통박치기도 자주 활용하는데, 아이언 몽거에게 정면으로 충돌해 들쳐메고 멀리 날아가기도 했으며 치타우리 병사 여러 명을 날려버리거나, 토르와 정면으로 충돌했을 때도 밀려나거나 속력이 저하되지 않고 그대로 밀고 나아갈 정도. 시빌 워에서는 워 머신과 함께 전속력으로 날아가며 거대화한 앤트맨을 때리고 지나가며 결정타를 입혔다. 이런 자유로운 비행 능력을 지닌 능력자들이 MCU내에 거의 없단 걸 감안히면 사실상 아이언맨의 가장 큰 이점. 그 뛰어난 기동성을 살려서 다른 히어로들을 공중에서 서포트해준다던가, 핵미사일을 홀로 들고 멀리 날아가서 처리하거나, 치타우리의 비행정이나 울트론처럼 비행이 가능한 적들을 상대로 화려한 공중전을 펼치는 등 다른 히어로들에게는 불가능한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준다. 물론 토르도 어느 정도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이나 제한적으로나마 공중전이 가능하지만, 묠니르 없인 비행이 불가능하고,[33] 비행 시에 준비 동작이 필요한데다가 방향전환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 토르와 달리 토니는 공중전에서 매우 자유롭다. 뛰어난 회피 능력과 공중 기동성을 이용해 치타우리 비행정들의 공격을 피하고 자멸시키는 장면도 있을 정도. 아크 리액터의 괴랄한 출력과 슈트의 괴력으로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덕분에 시빌 워에서는 어떻게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속도와 출력 모두 상당히 하향될 수밖에 없었다
  • 자유로운 탈착의
1편에선 자비스와 기계팔 여러 대가 달려들어서 번거롭게 입혀주고 벗겨줬지만, 기술의 끊임없는 개량으로 점점 탈착이 편해지고, 아예 생각만 해도 수트가 자동으로 날아와서 입혀지는 경지에 다다르게 되었다. 심지어 수십 킬로미터 밖에서도 수트를 호출해서 착용할 수 있는데, 수트가 없으면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토니의 취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해주는 기술이다.
  • 원격 조종
자동 탈착의 기술의 연장선으로 보이는데, 자비스의 도움을 받아 본인이 직접 수트를 입지 않아도 생각만으로 원격 조종도 가능하게 되었다. 자비스에게 컨트롤을 맡기면 수트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를 동시에 조종하면서 전투하는 것도 가능해서 3편 막바지에서는 아예 이 기술을 사용해 수십 대의 수트로 구성된 아이언맨 군단을 몰고 와서 익스트리미스 능력자 군대를 한꺼번에 몰살시켰다.
  • 번개 내성과 에너지 흡수
아크 리액터로 작동돼서 그런지 번개를 정통으로 맞고도 거의 멀쩡하며 오히려 파워가 증강한다. 토르의 번개 공격조차 흡수 가능.
  • 인공지능
모든 슈트는 아이언맨의 개인적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 덕분에 주변 상황을 빠르게 분석하고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빌 워에서 그 진가가 제대로 드러나는데 아이언맨 본인의 격투 실력으로는 근접전에서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직접 언급까지 된, MCU 최강의 격투가인 캡틴을 전투 패턴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세우는 것으로 순식간에 털어버리는 위력을 발휘한다!
  • 뛰어난 지능
상술한 아이언맨 수트를 개발하는데 기반이 된 토니의 원초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 토니의 천재적인 두뇌는 수트 개발 등의 기술력 뿐만이 아닌, 여러 방면에서 어벤져스의 큰 도움이 된다. 당장 어벤져스 멤버들 중, 테서랙트나 마인드 스톤 같은 우주적 기술력의 물건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인간[34]은 토니와 배너 뿐으로 둘의 두뇌는 전투력 못지않게 돋보인다.[35] 일례로 토니는 슈트가 없었을 때도 주변 사물을 이용한 임기응면으로 익스트리미스 전투원들을 상대하고, 심지어 엘렌 브란트를 죽이기까지 했다.[36]
  • 발전 속도
어벤져스 멤버들 중 가장 연상층이지만 연하인 스파이더맨 못지 않게 발전할 여지를 남겨둔 히어로이다. 토니가 다른 히어로, 우주의 존재들과 접촉하면서 기술은 계속 발달하고 있다. 실제로 초창기부터 전투력 변화가 거의 없는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특기분야에서 이미 정점에 오른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와는 다르게 계속해서 하우스 파티 프로토콜 베로니카 등을 개발함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현 어벤져스 최강자인 헐크와도 맞서는 전투력을 가질 수 있고, 차후 토니가 우주까지 진출할 것을 추측하면 아직도 발전할 여지가 한참 남았다고 볼 수 있다.
  • 인간 기준으로 단련된 체력
슈트를 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인지 틈틈히 신체를 단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덕분인지 신체적으로도 평범한 일반인 이상은 된다. 덕분에 그 뛰어난 사고능력과 어느 정도 단련된 신체를 이용해 자신보다 훨씬 강한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를 슈트 없이 주변 사물 몇개만 이용해서 죽이기도 했고, 만다린의 경비원들을 전부 제압해버리기도 했다. 시빌 워에서는 간단한 호신용 장비를 착용하고 있기는 했지만 인간의 능력을 훨씬 초월한 슈퍼 솔져인 윈터 솔져를 상대로 평소에 비하면 거의 무장해제나 다름없는 상태로도 어느정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덧붙여, 아이언맨 1에서 비행 중 추락하여 지면에 격돌하는 장면이 2회[37]나 묘사됨에도 큰 상처 없이 멀쩡히 돌아다니는 점 때문에 정말로 초인적인 체력(…)을 지녔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해당 장면에서는 추락지점이 모래바닥이거나 슈트를 입고 있었던 상태이기도 했고 어느정도 과장된 묘사라고 봐야겠지만, 시빌 워에서 같은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제임스 로드가 땅바닥에 추락해서 반신불수가 되는 장면이 나온 탓에 추락하고도 바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일어나 탱크를 박살내는 아이언맨 1의 장면이 다시 재조명받고 있다.(…)[38][39]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들은 이 정도로, 아이언맨 3편에선 졸개들이었다지만 고열 능력으로 강철을 간단히 녹이고, 기계들을 간단히 망가뜨릴 수 있어서 상성 상 불리했던 익스트리미스 능력자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거나 어벤져스 2편에서 캡틴 아메리카보다 강하다고 판단되는 울트론 프라임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단순히 기능만 다양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스펙도 강한 편이란 것을 증명하였다.

여기까지 보여준 아이언맨의 스펙은 토르나 헐크, 비전 같은 강자들보다 파워면에선 밀리는 듯 하지만[40] 헐크버스터 같은 고성능 수트를 착용함에 따라서 헐크랑 맞먹는 전투력을 얻을 수도 있다. 토니의 능력이 워낙 뛰어난 데다가 앞으로 타노스 같은 외계의 강적들과 싸울 예정인 만큼 헐크버스터를 능가하는 화력을 지닌 데다가 우주활동도 가능한 최첨단 수트들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사실 헐크, 토르, 비전 셋만 제외하면 일반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도 캡틴, 버키 레벨의 슈퍼 솔져급 캐릭터들조차 이기기 힘들 정도의 강자이다. 이는 시빌 워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최종적으로 토니가 패배하긴 했으나 사실상 토니에게 시종일관 불리한 상황이었다. 싸우는 장소도 하이드라 연구시설의 밀폐된 벙커 안이라 아이언맨 슈트의 기동성을 최대한 살리기 어려운 전장, 게다가 버키와 캡틴에게 2:1로 다굴당하기까지 했다. 또한 아이언맨 슈트를 망가뜨리는 것이 목적이라 전력을 다할 수 있었던 캡틴과는 달리 아이언맨은 캡틴을 시종일관 죽이려 하지 않고 제압만 시도했는데, 캡틴에게 제대로 쐈으면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레이저 같은 고화력 병기도 주변의 지형지물에다 쏴서 진로를 막는 데에만 사용,[41]구속구로 캡틴을 일시적으로 제압하고도 공격하지 않고 버키를 쫓아갔다. 그런데도 공격의 위력 자체가 넘사벽이라서 캡틴과 버키에게 한참 동안 방패와 기계팔로 번갈아가면서 쉴새없이 맞았음에도 아이언맨은 버텨냈던 데에 비해, 캡틴은 리펄서건을 정통으로 맞고 몇 분 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그로기 상태가 될 정도의 데미지를 입었으며, 전투 패턴을 분석 당한 후 토니에게 잠깐 얻어맞았을 뿐인데 휘청거리며 사경을 해맬 지경이 되었다. 마지막에도 캡틴이 방패조차 떨어뜨린 상태에서 무방비 상태로 잠깐 쓰러져 있었으며, 다시 일어나 자세를 잡는 것도 한참 걸렸는데 그 동안 아이언맨은 바로 리펄서건을 쏴서 제압하지 않고 자리를 잡을 때까지 기다려주기까지 했다. 그러고도 버키의 방해로 리펄서건을 쏘려다가 멈추는 일이 없었다면 캡틴도 확실하게 제압당했을 것이므로, 종합적으로 캡틴 아메리카보다는 확실하게 강하다.

정리하자면 뛰어난 파워, 방어력, 스피드는 물론 원, 근거리 전투 능력, 비행 능력, 심지어 분석, 계산, 전략, 재력까지 모두 갖춘 만능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굳이 부족한 점이라면 토니 본인의 격투 실력이다. 잡졸들 상대로는 충분히 강하지만, 무술 실력이 뛰어난 킬리언과의 육탄전에서 여러모로 밀렸다. 토르와의 격투에서도 아스가르드인의 힘과 내구성을 제하고도 허공에 헛손질하는 등 격투 경험이 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수트의 추진 기능을 격투에 응용해서 의외로운 기동을 통해 간간히 한 방씩 먹여주는 정도. 토니도 평소부터 이런 점을 의식하고 있는지, 영춘권 훈련[42]을 하는 등 단련하고 있는 거 같지만 아무래도 캡틴 같은 전문적인 격투 캐릭터보다는 밀릴 수 밖에 없는 듯. 하지만 프라이데이를 이용해서 캡틴의 전투패턴을 분석하여서 역관광시키는 등 강점을 이용해 약점을 보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딱히 큰 약점은 아니다.

여태까지 보여준 슈트들의 상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슈트 문서 참조.

4 기타

영화판의 토니 스타크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내유외강의 전형을 보여준다. 자기 무기로 인해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 모습을 직접 보자 아무에게도 말 안 하고 혼자 삭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자존심 때문에 그런 심정을 드러내지도 못한다. 필 콜슨이 (진짜는 아니지만) 사망했을 때도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면서 콜슨을 멍청이라고 불렀지만 충격이 상당했는지 혼자 서서 상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캡틴이 "전우를 잃어본 것이 처음인가?"라고 말하자 "우리는 군인이 아니라고!"라고 소리치며 격양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보다 훨씬 여린 마음의 소유자 일수도 있는데, 1편 삭제된 장면에서는 자신을 배신하고 2번씩이나 죽일뻔한 데다 이후 그의 평판까지 깎아 먹게된 그 오베디아 스탠을 구해주려고 했다! [43]

이러한 경향은 《아이언맨 3》에서 극으로 치닫는데, 뉴욕에서의 웜홀 미사일 투하 후로 산소부족증[44]불면증에 시달리고 당시의 일을 떠올릴 때마다 약간의 발작과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 후로 성격은 히스테리에 미쳐 날카로워질 정도로 극에 달했지만, 로드와 페퍼와 같은 가까운 이들에게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서조차 "아인슈타인은 1년에 3시간밖에 안 잤대"[45]나 뉴욕 전투의 일을 잊고 만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히키코모리가 되어 42번 슈트까지 찍어낼 때에도[46] 걱정해주는 주변 사람들에게 "나도 취미가 하나쯤 있어도 나쁘지 않잖아?"라며 진성 갑옷 덕후 인증되받아쳤다. 후에 이를 극복해내면서 그간 찍었던 슈트를 죄다 터뜨리고 오래간만에 잠을 푹 자게 되었다고 했을 때 토니가 얼마나 심한 강박증과 정신 이상증세에 대해 혼자 마음고생을 했는지 잘 알 수 있다. (이런 아이언맨 토니스타크의 증상을 두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PTSD로 보는 견해도 있다.바로가기) 그도 그럴 것이, 아이언맨 1편부터 다짜고짜 납치되어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정신이 멀쩡한게 오히려 이상하다.

어벤져스에서도 콜슨 요원의 사망 소식을 듣자 자리를 피한 채 속을 삭이다 전우의 죽음을 경험해본 게 처음이냐는 캡틴의 물음에 우린 군인이 아니라며 속앓이하는 마음을 내비치고, 결말부에 홀로 핵폭탄을 배달하여 치타우리를 괴멸시킬 당시에 보게 된 광경과 거의 죽을 뻔 했던 경험 덕에 이후 아이언맨3로 이어지는 엄청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됐음에도 눈뜬 직후 어벤져스 멤버들 앞에서는 맹랑하게 행동하며 이런 심정을 감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스칼렛 위치의 환영공격에 당했을 때 토니가 본 것은 동료들이 모두 사망하여 자신 혼자만이 남겨진 광경이었으나 이에 대해 토로하기보다는 울트론의 연구를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등 자신의 심정을 감추는 면모가 드러난다.[47] 캡틴 아메리카와 말다툼을 하면서도 "외계인 놈들한테 핵폭탄 먹이려고 웜홀까지 갔다 온 게 누구였지? 나밖에 없지? 웜홀에서 외계인 군대의 규모를 제대로 본 사람도 나밖에 없어. 우린 이길 수 없을 거야."라고 말하기도 한다.[48] 거기다 아이언맨 아머는 다른 능력들과 달리 양산이 가능한데다, 토니 본인이 과학과 기술 발전의 긍정적인 면을 강하게 믿고 있으며,[49] 이러한 행동을 할때 필요한 돈까지 가지고 있기에 다른 이들과는 달리 토니는 지속적으로 자신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게 좋을 거라는 유혹을 받고 있다.

어벤져스에서 브루스 배너에게 말할 때는 영화상에서 별로 볼 수 없는 진지하면서 속 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50] 플래닛 헐크 등에서 토니는 헐크를 믿지 못해 헐크를 고생시키는 데 크게 일조했던 것에 비해 영화판에서 오히려 토니만이 브루스를 믿고 격려해준다.

초반엔 굉장히 문란한 삶을 살다가 나중에 가면서 성장해 이러한 모습은 거의 찾아볼수 없다. 아이언맨 1편에선 맥심 잡지 모델 12명과 잤고, 자신을 인터뷰하러 온 기자와 원나잇을 즐기고[51], 개인 비행기에 스튜어디스 겸 스트리퍼가 있고, 2편에선 죽어가는 와중에 미녀 여러명 데려다가 술마시고 노는 모습을 보였으나 디즈니가 마블을 사는 바람에 음란한걸 최대한 줄여야 해서 슈퍼히어로로써 활동을 하게 되면서 이러한 모습은 이후 시리즈에선 거의 안나온다. 일편단심 페퍼만 바라보고 토르 못지않은 팔불출이라는 게 드러나기도 했다. 다만 페퍼와 연인이 된 후에도 미인만 보면 일단 과거의 습관이 몸에 베여서인지 자연스럽게 작업 멘트가 나온다(...) 어벤져스에서 등장할때 "로마노프 요원, 나 안 보고싶었나?"라고 인사를 하거나 회춘하신 메이 숙모 상대로 찝쩍거리는 등. 플레이보이라고 자칭하고 다니기도 하고

토니 스타크의 진짜 슈퍼 히어로적인 면은 뛰어난 두뇌도 아니고, 그 지랄 맞은 범상치 않은 성격도 아니고, 아이언맨 슈트도 아닌, 인간의 한계는 진작에 뛰어넘은 듯한 몸의 내구력이란 이야기가 있다. 아이언맨 1편부터 MK.1 슈트 입고 탈출할 때 보면 지상 수십m에서 추락하는데 추락 후 크게 다치지 않고 사막을 걸어서 도망간다.[52](다만 오른팔이 부러져서 깁스를 한 채 기자회견에 나왔다.[53]) 게다가 MK.2 슈트 제작과정 중 여기저기 처박히는 모습, 어벤져스나 아이언맨 3에서 날아가다 떨어지거나 여기저기 처박히는 모습을 보면 슈퍼솔져혈청이라도 주사한 게 아닐까 한듯한 내구력을 지닌다(...).[54] 배너 옆구리에 전기충격을 가한 것도 믿는 구석이 있어서다.

그리고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와의 관계는 영 좋지 않았다. 아이언맨 1편에선 책상을 치우면서 아버지와 찍은 사진도 태워버리라고 하기도 했고, 아이언맨 2에서 퓨리에게 고백하기를 "아버지가요? 날 학교(기숙사)에 밀어 넣고 춤이라도 출 양반이 나에게 자기가 평생 일궈낸 연구 결과를 남겼다니 그걸 믿으란 말입니까?"라고...실제로 어릴 때 아버지가 미래의 스타크 엑스포 홍보영상을 찍을 때 어쩌다가 끼어들자 "토니. 내려놔. 그거 내려놓으라고. 엄마는 어딨어? 마리아!"라고 무척 냉정하게 대...하자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고는 얼굴이 팍 찡그러진다. 하지만 마지막에 하워드가 남긴 메시지를 듣게 되자 눈에 눈물이 맺히는 광경도 나름대로 명장면. 그리고 그 탓인지 아버지를 싫어하던 이전과는 달리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인 윈터 솔져에게 복수심을 품은 듯 보인다.[55]

비서인 페퍼 포츠는 작중에서 츤데레 기믹을 보인다.# 출처 토니도 마찬가지다. 츤데레 커플? 계속 보면 히키코모리양아치 기질도 다분한 아들내미 돌보는 엄마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원작 코믹스에서 페퍼는 토니의 보디가드이자 운전사인 해피 호건과 결혼한다. 그러나 영화 2편 말미에 토니와 페퍼가 키스를 하는 것을 봐선 원작대로 될 공산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사실 코믹스에서도 이미 오래전에 해피가 죽고 난 뒤 페퍼가 토니와 묘한 관계를 이루고 있으니...[56]그리고 해피는 간호사랑 연애 플래그
다이아몬드 모양의 동력원이 영화에서는 원형으로 바뀌는 바람에 태양로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초기 아크 리액터는 1970년대부터 둥근 모양이었다. 그리고 신형 아크 리액터도 신물질로 만든 코어와 마크 6 수트의 리액터 창 모양이 삼각형일 뿐이지 실제로는 초기 아크 리액터처럼 원형이다.

자비스라는 서포트 컴퓨터는 원작에서는 배트맨 시리즈의 알프레드 같은 집사였는데 영화에서는 아예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위든: 우리에게는 마이클 케인이 없으니 집사 캐릭터는 넣지 말기로 하자 사람을 못 믿는 토니 스타크의 성격을 더욱 부각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브루스 웨인과 토니 스타크의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목소리는 《다빈치 코드》에서 사일러스 역을 연기한 폴 베타니가 맡았다.

원작에서는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나면 목소리가 기계적으로 변조되어 나와서 정체를 숨기는 역할을 했지만, 영화에서는 애초에 정체를 공개해서 그런지 딱히 그런 묘사는 없는 듯하다. 사실 아이언맨 1편에서 Mk.3으로 테러리스트 때려잡은 시기에 음성 변조를 했지만 얼마 못 가 금방 정체가 드러났으니...

2012년 5월 1일, 토니 스타크 역을 맡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 인터뷰에서 마블의 영화가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는 한 계속해서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언맨 3부작은 진작에 끝이났고 인피니티 워까지만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인데다,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스케줄과 나이, 천문학적인 출연료를 고려하면 아이언맨 4까지 직접 다 나오는건 무리라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마블 측에선 여러번 오퍼를 넣었으나 배우가 계속해서 거부한 상황. 팬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닌 아이언맨은 상상조차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 역할은 그대로인데 배우만 바뀌는 전개는 절대 받아들일수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 그런데 시빌워 개봉 아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아이언맨4가 나온다면 출연할 의향이 있다는 인터뷰가 나왔다! 이때까지 거의다 완곡하게, 혹은 직접적으로 더이상 토니 스타크역은 맡지않는다는 의견을 꾸준히 피력했음을 고려하면 배우의 입장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을지도..? 그러나 현재까지 기획된 마블의 차기작 중엔 아이언맨4는 없고 공식적으로는 Phase3 이후론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의 여정도 막을 내리는 구성이라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아이언맨 1편이 마블 영화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다 보니 아예 마블 영화판 세계의 연대표는 토니 스타크의 정체 커밍아웃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그리고 대놓고 현재 모든 것이 토니 스타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제작진이 얘기하기까지... 게다가 시빌 워에서는 비전도 "스타크 씨가 아이언맨이 된 이후로, 세상에 능력자들의 출현과 더불어 위협까지 늘어났다" 고 정리하기 까지 한다.

윈터 솔져 개봉 이후, 토니의 역할이 이전보다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울트론을 만든다든가

원작의 토니 스타크가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받고 내적인 고민으로 울적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데 비해, 영화판의 토니는 자신만만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그렇다고 하는 짓이 반드시 정상이란 얘기는 아니다. 또 원작의 토니는 베트남에서 돌아오고 나서도 무기를 팔며 친정부 노선을 보였지만 영화판의 토니는 영화 2편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도 고깝게 본다. 자기를 엿먹이려던 스턴 상원의원에게 의회 네트워크를 해킹해서 역으로 망신을 주고, 자기가 받은 명예 훈장을 수여하게 만들 정도. 이런 유쾌한 점은 얼티밋 유니버스의 토니 스타크에 더 가깝다.

아이언맨 3부작의 악역들은 토니와 스타크 가문의 업보이다. 2편의 이반 반코는 아버지 때부터의 악연이 있었으며 3편에서 만다린의 배후가 토니에게 무시당했던 올드리치 킬리언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1편의 메인 빌런이었던 오베디아 스탠도 하워드 스타크와 함께 공동 창업을 했으나 결국 2인자로 밀려나게 되어 앙심을 품게 되었고, 1편에서 자신이 만든 무기 때문에 테러리스트에게 잡힌 것을 보면 아이언맨 3부작의 주제는 토니의 속죄와 성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인격적으로도 작품이 나올 때마다 성숙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1편 초반(그리고 3편 초반)의 오만하던 인성이 아이언맨 2와 어벤저스를 거치면서 원숙해지고 아이언맨 3에 와서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물론 인성이 성숙해졌다는 것이지, 행동거지가 성숙해졌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 갑옷덕후에게 뭘 바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실질적으로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으로써 순수하게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싸운 것은 《어벤져스》뿐이다. 단, 《어벤져스》 마지막 장면에서 핵미사일의 타겟이 장소가 정확히 맨해튼임을 고려할 때 1편부터 은근슬쩍 비추었던 맨해튼 계획과의 연관성과 엔지니어로서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은 있다. 그래서 아이언맨 2.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또한 토니의 업보라 할 수 있는데 울트론부터가 토니의 개발이 잘못된 것이고[57] 그런 계기를 만든 환각을 건 막시모프 쌍둥이 또한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미사일로 인한 원한으로 초반에 적으로 있었다. 울트론 같은 경우는 그의 기술에 대한 과신과 위협에 대한 불안감이 불러일으킨 결과였고 막시모프는 올드리치 킬리언과 같은 예전 생활의 업보다. 정확히는 무기를 판매한 것은 오베디아 스탠이었고, 토니 스타크는 전혀 몰랐던 일이지만. 덤으로 막시모프 남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스타크 인더스트리제 폭탄은 토니 스타크 본인도 골로 가게 할 뻔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아이언맨 슈트를 제작하는 경향이 있다. 이 점은 《아이언맨 3》에서 가장 두드러져서 토니 스타크는 슈트를 "만듦"으로서 마음의 안식을 얻는다라는 평도 있으며, 이 덕분에 토니 스타크의 본질은 백만장자가 아니라 "정비공"이란 해석도 가능하다. 아이언맨 3에서 도움을 주었던 소년 할리 키너에게 토니는 자신을 "정비공"이라 소개했다. 마지막에 할리에게 선물을 주는데 거기에서도 "From your pal. Mechanic"이라 되어있다.그리고 깨알 같은 한정판 시계도

유명 자동차 회사인 아우디가 아이언맨 실사판의 스폰서라 그런지 영화판 토니는 아우디의 스포츠카 플래그쉽 모델인 아우디 R8을 즐겨탄다는 컨셉이다. 시리즈별로 시판 중인 일반 쿠페 모델, 소프트탑 컨버터블 모델 등이 다 나오다 보니 최근엔 R8을 아이언맨 자동차로 기억하는 영화 팬들도 많은 편. 게다가 영화 때문에 광고효과가 엄청나게 나타나서 2억 원대의 고가에 판매되는 R8의 전 세계 매출이 급격히 늘었다고 한다. 아우디가 유일하게 PPL을 하지 않은 《어벤져스》에서만 어큐라의 스포츠카를 타고 나온다. 하지만 다시《어벤져스 2》에서는 2세대 아우디 R8 을 탄다

배우 톰 크루즈가 토니 역을 그렇게나 간절히 원했었다. 하지만 모종의 사유로 크루즈에게 이 배역은 돌아가지 않았고 토니와 비슷한 인생역정을 겪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배역이 돌아갔다. (사실 출연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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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인가? - 호크아이

영화에 등장할 때마다 항상 누군가에게 멱살을 잡힌다[58][59] 심지어 이번 시빌워에선 윈터솔져한테 강철팔로 실컷 졸렸다.다음은 타노스한테 졸리는건가...

캡틴 아메리카와 헐크를 제외하고 사복 버젼 피규어가 없는 다른 어벤저스 멤버들과는 달리 이 분은 핫토이로 아이언맨 3 당시의 사복 피규어가 네 종류[60]나 출시되었다.

2015년 원더페스티벌에서는 티셔츠 복장의 S.H.피규어아츠 사복 피규어가 공개되었고, 2016년 드디어 출시가 확정되었다! 아이언맨 3에서 나옴대로 일반 팔과 교체할 수 있는 Mk42의 팔, 다리 파츠가 들어 있으며, 초회한정판은 파워 스테이지 베이스 (아이언맨 3 초반부에 토니가 Mk42를 테스트할 때 서있던 연구실 한가운데의 스테이지이자 사진의 토니가 서있는 베이스)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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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 가문과는 관련이 없다.

5 참고 문서

  1. 토니는 앤서니의 애칭이다.
  2.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한 얼빠진 페덱스 직원이 스타크를 스탱크(미국선 r이 n처럼 보이는 필기체가 종종 있다.)라 읽었다. '스탱크는 악취가 나다'를 뜻한다. 이를 들은 로드는 두고두고 놀려 먹겠다며 웃는다. 원 어보브 올께서 친히 지어주신 별명 시빌 워 더빙판에서는 "토니 수탁(수탉)"이라고 한다.
  3. 원작과 비교하여 키 차이가 제일 큰 캐릭터 중 하나다. 원작의 토니는 185cm의 장신이지만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실제 키가 5'9인치이기 때문에 설정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4.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글렌 탤벗 장군 역으로 출연했다.
  5.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전담 성우이다. 2002년 SBS에서 방영된 영화 인 드림스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배역 맡은 이후 8년후에 KBS 추석특선로 방영되었다.# KBS에서 아이언맨 1~2편이 방영된 이후에 나온 VOD판 어벤져스아이언맨 3에서도 유일하게 성우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KBS판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 VOD판에서는 담당 연출자의 연출력이 부족한 탓인지 진중하게 연기하여 평가가 좋지 않다.
  6. 그는 이 배역을 맡은 뒤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전담해가고 있다.
  7. 여담으로 한일 성우 모두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나구모 쿄시로원피스샹크스으로 겹친다.
  8. 2015년에 국내에도 발매된 엘론 머스크의 공식전기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토니 스타크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이것저것 연구하다가 그를 직접 만나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엘론은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를 설립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었는데, 로다주의 언급으론 토니 스타크처럼 '자신의 아이디어에 사로잡혀 온몸을 불사르고, 한순간도 낭비하지 않는 인물'이란 점을 연기하는데 많이 대입했다고.
  9. 아이언맨 2에 엘론이 까메오로 모습을 비춘다. 로다주가 출연을 요청했다는데, 작중에선 토니와 짧게 이야기를 나누다 전기 비행기를 개발중이라고 말한다. 재미있는건 이 전기 비행기를 실제로 만들려고 엘론이 구체적인 계획안까지 내놓고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란 사실.
  10.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토니 스타크는 젊었을 적 방탕했다가 이후 깨달음을 얻어 정신차리기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1. 자세한 건 퍼스트 어벤져 문서 참조.
  12. 상단의 S.H.I.E.L.D. 프로필에 기재된 생년월일은1970년 4월 26일로 되어 있다. 즉 1970년생으로 2016년 기준 40대 후반. 실제로 《아이언맨 3》 쿠키 영상에서 배너 박사에게 언급하기로는 1983년에 14살 때까지 유모가 있었다고 한다.
  13. 그야말로 재수 없는 부자가 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3편 도입부...
  14. 스파이더맨 등을 그저 '써먹기 좋은 장기말'로 여기곤 한다. 시빌 워를 시작한 게 토니이니...
  15. 《어벤져스》에서 그 잘난 강철 슈트가 없으면 뭐냐고 비아냥거리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천재, 억만장자, 바람둥이, 자선사업가라고나 할까?"(Genius, Billionaire, Playboy, Philanthropist)며 능청스럽게 대꾸하는 장면이 유명하다. 하지만 《아이언맨 3》을 보면 영화판 토니도 이런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지 코믹스판의 토니가 히어로들 자체를 믿지 못한 것이 불안의 원인이었다면,(시빌 워 이전에 익스트리미스 때문에 자신이 조종당해 사고를 치고 다녔기 때문에 히어로들은 존재 자체가 문제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영화판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벌어져 아무 것도 못 하게 될지 모른다는 무력감과 친구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원인.
  16. 그 외에도 코믹스에서는 우주적 전범에 대한 사형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를 공격하기까지 했다.
  17. 원작에서 토니가 가장 막장스런 모습을 보인 이벤트라 거의 빌런처럼 등장했지만 영화판에선 가장 많은 것을 잃은 피해자가 되었고 배우의 뛰어난 감정연기와 섬세한 심리묘사덕에 관객들이 가장 공감하기 쉽고 동정심을 가지게 만드는 캐릭터로 나온다.
  18. 틱틱대도 주변사람특히 페퍼를 자기 목숨보다 더 아끼는 토니의 인간적인 면과 자신의 잘못으로 일어난 사건들을 책임감을 갖고 수습하려고 하는 면에서 토니가 히어로가 되는 것에 개연성이 빠지는 것도 아니다.
  19. 토니의 기술력은 어벤져스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당장 아이언맨 1편 시절의 슈트와 어벤져스 2의 베로니카를 상상하면.. 그 강화와 발전 속도는 경악할 수준.
  20. 단 토르나 로키는 그냥 밀려나기만 했고 큰 데미지는 안 입었다. 그래도 헐크처럼 맞아도 물리적 반동도 씹어버리는 정도는 아니고, 맞으면 뒤로 밀쳐지거나 날아가긴 한다.
  21. 이런 패러디가 진짜 있다. 흠좀무.
  22. 사실 그 전에 Mk.46의 조준장치가 고장나 있었던지라 벙커 개폐장치를 부순 미사일은 실은 오발탄이었는데, 원래는 버키의 머리통을 노리고 쏜 것이다.
  23. 캡틴 아메리카도 주먹질 한 방으로 사람을 수 미터 밖으로 날려버릴 수 있지만 아이언맨이 보여준 펀치력은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
  24. 로드의 말에 따르면 아이언맨 슈트와 동급의 완력을 지닌 워 머신 슈트는 탱크도 들고 날수 있다는데 이게 추진기의 힘으로 든 것인지 순수하게 근력으로 든 것인지는 불분명. 사실 아이언맨 슈트의 평소 완력을 보면 수십 톤짜리 탱크를 힘으로 들어올리는 것은 다소 무리로 보인다. 실제로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슈트 자체의 근력만으로는 들어올리기 불가능했을 것처럼 보이는, 수십 톤은 되어보이는 커다란 수송선을 추진기 힘으로 들어올려 받히기도 했다.
  25. 토르에게 양 팔을 잡혔을 때 갑주가 우그러지는데도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했으며, 이후 아이언맨이 토르에게 박치기를 하자 토르는 뒤로 밀쳐지기만 했던 반면, 토르가 아이언맨에게 박치기를 하자 아이언맨이 멀리 튕겨져나갔다. 뭐 토르가 헐크에게도 심하게 밀리지 않고 힘겨루기가 가능한 강자임을 감안하면 이는 당연한 일이지만.
  26. 이쪽은 직접적인 파워 비교는 힘들지만 일반 아이언맨 슈트보다 훨씬 힘센 것은 확실하다.
  27. 킬리언이 아무리 고열 발생 능력이 있다고는 하나 연출상으로 근력은 딱 일반 아이언맨 슈트 수준인데 슈트가 녹아들어가는 연출도 아니고 킬리언이 잡고 쥐어뜯으면 장갑판이 통채로 뜯겨나가거나 손날치기 한 방에 갈라져버리는 연출이었다. 확실히 이전작보다 약하게 묘사된 것은 맞다.
  28. 이는 상공 수백 미터에서 곤두박질치는 정도의 충격에 해체되었던 마크 1보다도 약한 내구도이다(...)
  29. 마크 6, 마크 7의 경우 그보다 훨씬 강한 공격을 받았음에도 착용자인 토니는 항상 무사했었다.
  30. 하지만 이 때 추락한 자동차는 완다의 염력으로 추락한 것이여서 일반 추락하는 자동차와의 충돌보다 데미지가 십수배는 될것이다.
  31. 마크 42의 내구력이 안습인 이유도 부위별로 자율 추친을 하다가 착용자에게 장착될때 슬라이드를 하여 다른 부위와 결합하는 방식이다. 마크 46의 경우에는 마크 42처럼 부분 슬라이드가 아니라 거의 100프로 슬라이드 기믹 탑재일수도 있다.
  32. 지상전에서 손상당한 것도 있지만 가라앉으면서 잔해들과 부딪친 것도 한 몫 했다.
  33. 토르는 육탄전 도중 묠니르를 자주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상시 비행이 가능한 아이언맨과는 대비된다.
  34. 토르 역시 이러한 우주적 지식에 대해 해박하지만, 토르가 이러한 지식에 해박한 것은 자신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출신 종족이 오랜 역사와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아스가르드인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두뇌적으로만 따지면 토니나 배너보다 떨어진다. 아마 토르가 당연하게 이해하고 있는 내용들 중에서는 토니나 브루스 배너도 이해 못하는 고등적인 개념도 다수 있겠지만, 토르 본인도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그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별 의미가 없다.
  35. 호크아이, 캡틴 아메리카는 말할 것도 없고 블랙 위도우는 스파이의 소양 수준으로 둘에게 비할 바는 못 된다. 게다가 배너는 막상 헐크 모드에서는 그 지성이 의미가 없으니...
  36. 브란트를 주점의 주방 안으로 유인한 뒤 철제 인식줄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시킨 뒤 가스밸브를 열어두고 튀었다. 토니보다 약간 뒤에 나타난 브랜트는 전자렌지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가스를 점화해서 일어난 폭발에 시밤쾅.
  37. 마크 1 슈트를 개발하여 감옥을 탈출할 때 연료 부족으로 바닥에 추락하며, 마크 3 슈트를 입고 유출된 스타크 인더스트리제 무기를 직접 파괴하고 다니는 장면에서 전차의 대공포탄을 맞고 비행 중 추락한다.
  38. 하지만 아이언맨1에서는 피격되었지만 수트기능은 살아있었고, 제임스 로드비전의 마인드빔에 의해 아크 리액터를 저격당하고 기능상실 후 추락-하반신마비가 되었다. 이를 보면 아이언맨 수트는 패시브 아머 이외에 아크 리액터로 작동하는 특수 상황 대비용 충격흡수장치가 있을거란 예측도 가능하다.
  39. 일각에서는 퍼벤져 때부터 하이드라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짐작한 하워드 스타크가 아들의 안전을 위해 미완성의 슈퍼 솔저 혈정을 소량 투여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40. 어벤져스 1편에서 아이언맨과 헐크, 토르의 파워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는데, 헐크는 주먹 한방에 레비아탄을 거의 다 파괴했고, 토르는 전격으로 레비아탄을 간단히 쓰러뜨렸지만 토니는 평범한 공격으론 레비아탄의 갑주를 뚫기 전에 파워가 다 떨어질 수 있어서 목숨을 걸고 레티아탄의 입으로 들어가 내부를 공격하는 전법을 사용했다. (물론 당시 수트의 전력이 부족했던 것도 있었다) 비전은 말할 것도 없고.
  41. 물론 레이저로 한방에 끔살이 가능할진 불명이다. 그러나 일단 아이언맨 2에서 해머 드론 수십 대+나무 몇 그루를 두부 썰듯이 썰어버린 것을 보면 절대 캡틴이 맞고서 멀쩡할 정도의 위력은 아니다. 게다가 사정거리도 무지막하게 길고, 지속시간도 길어 전방위를 커버할 수 있으며 관통력도 장난 아니라 엄폐물을 찾기도 힘들다. 캡틴 입장에서는 답이 없었을 무기. 물론 토니가 미치지 않고서야 캡틴에게 레이저를 쏴갈길 리가 없겠지만...
  4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실제 영춘권 고수다. 그 덕에 영화상에서 목인춘으로 훈련을 하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하고, 시빌 워에서 버키와 근접전을 벌일 때 상대방의 팔을 잡아채는 영춘권의 방어자세를 볼 수 있다.
  43. 아이언 몽거가 완전히 망가져서 지붕위에 떨어진 직후 구조물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는데 몽거 수트안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게 된 스탠이 마찬가지로 근처 구조물에 낙하한 토니에게 팔을 뻗자 친절을 혼동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바로 그의 팔을 잡고 끝까지 구해주려고 했다. 배신자이자 악당이긴 하지만 어린시절부터 평생동안 알아왔던 스탠에 대한 정을 차마 놓을수 없었던 것. 이후 스탠이 물귀신 작전을 쓰려고 하자 글러브를 해체하고 스탠은 영화에 나온대로 죽음을 맞는다. 해당장면은 최종전투의 긴장감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삭제되었다고 한다.
  44. 당시 아이언맨의 수트의 기능이 모두 정지되고 토니는 우주에서 정신을 잃었다.
  45. 아인슈타인은 무려 하루에 10시간씩 아주 잘 잤다. 아마 나폴레옹의 일화를 오인한 듯.그나마도 1일 수면시간인데 토니는 1년이라고... 토니의 정신머리가 말이 아니라는 걸 방증하는 부분이다.--
  46. 아무리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것이라지만, 자비스의 말에 의하면 강박증이 의심 갈 정도로 슈트를 찍어냈다. 페퍼가 간만에 토니를 찾아와 새로 연구 중인 슈트가 MK-18 정도쯤인 줄 알고 있었는데, 이미 그것을 훌쩍 넘어 MK-42라는 얘기를 들은 것을 보면...
  47. 이후 이에 대해 토니가 "모두가 사라지는 것보다 무서운 게 뭔지 아냐"고 말을 꺼내자 닉 퓨리가 "혼자 남겨지게 되는 것이겠지"라고 정확하게 맞추었다. 토니가 그토록 까대던 닉 퓨리와 비슷해져 간다는 반증.
  48. 결국, 호크아이의 자택에서 장작을 패다가 캡틴 아메리카에게 "자신의 마음의 어둠을 인정하지 않은 사람을 믿을 수 없다"고 까버렸다.
  49. "과학자들이 만든 가장 괴상한 것이 자신인 시절이 그립다"고 말하는 캡틴 아메리카나, 헐크를 극도로 경계하는 브루스 배너와 확실히 비교된다.
  50. 역시나 코믹스들을 알면 재밌는 게, <헐크: 그레이>라는 작품에서는 과학의 힘으로 초인이 된 아이언맨이 과학의 힘으로 괴물처럼 변한 헐크와 싸우다 초주검이 된다. 하지만 여기선 과학의 힘으로 구사일생한 토니가 과학의 힘으로 괴력을 얻게 된 브루스를 위로해준다.
  51. 여담이지만 이 장면은 MCU의 유일한 베드씬이다. 인크레더블 헐크서는 하려다가 헐크로 변할까봐 안했다.
  52. 모래사막과 잔디밭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제임스 로드는 시빌워에서 MK.1보다 훨씬 내구도가 좋을 워머신 슈트를 입고도 하반신 마비를 당했다.
  53. 다만 이 깁스는 몇 장면 지나지 않아서 아무렇지 않게 푸는 것을 보면 정말 다쳤다기보다는 아크 리엑터를 대중으로부터 감추려는 역할이 더 큰 것 같다.
  54. 퍼스트 어벤저 이후로 하이드라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의식한 하워드 스타크가 토니에게 미완성 슈퍼 솔저 혈청을 소량 투여했다는 설도 있다.
  55. 사실 토니는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곧이곧대로 표현하는 법이 없을 정도로 배배 꼬인데다 악명높은 츤데레인데, 하워드 역시 판박이인 성격이기 때문에 부자가 서로 비꼬면서 사이가 나빠진 거지 서로간의 애정이 없는 건 결코 아니다. 실제로 시빌 워에서 홀로그램을 이용해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때 스타크 부부와 토니가 마지막에 나눈 대화를 재현했는데, 이때 토니는 아버지에게 마지막으로 (비꼬기만 했던 원래 이별과 달리) "사랑해요. 아버지께서 최선 다하신 거 알아요"라는 말을 하고 싶어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마지막에 캡틴과의 처절한 싸움 이후 캡틴에게 "넌 그 방패 가질 자격 없어! 그건 우리 아버지가 만든 거라고!"라고 하는 유치하면서도 비극적이고 처절한 대사 역시 토니의 마음 속에 아버지가 깊이 자리 잡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56. 사실 해피와 페퍼가 이어진 것은 오래전의 아이언맨 코믹스에서 토니가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덕분이다. 페퍼와 데이트를 가려고 하다가 사건이 터지면 토니가 아이언맨으로 변해 싸우러 가고 정체를 숨기려고 일부러 무례한 척하는 토니를 보고 정나미가 떨어진 페퍼가 아이언맨을 돕기 위해(해피는 아이언맨이 토니임을 눈치챘다) 자신을 희생한 해피를 보고 완전히 반해버린 것. 그런데 영화에서는 대놓고 정체를 까내렸으니...
  57. 물론 토니 스타크가 만든 것은 아니지만, 준비물들을 놓았고 타노스로 추정되는 흑막이 만들 수 있도록 만들었다.
  58. 사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토르가 토니의 멱살을 잡자 호크아이가 '저거 유행인거 같네'라고 한탄하기도(...)
  59. 배우 본인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올리며 농담을 했다.
  60. 아이언맨 1 때 마크 2 슈트 시험개발하던 시절 복장과, 아이언맨 3에서 마크 42 테스트 하던 장면에서 입은 복장과 테네시 추락 후 입은 카우보이 복장, 만다린 저택을 급습할 때 입었던 후드티 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