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http://pre08.deviantart.net/d144/th/pre/f/2016/147/6/a/captain_americacivil_war_vis_by_harleyquinn645-da40sb1.jpg?width=90%
본명비전
생년월일2015년 5월 5일
국적대한민국
소속어벤저스
등장 영화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담당 배우폴 베타니
한국판 성우유호한

1 소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비전. 한국과 미국 시민권자 비전 스타크 조비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첫 출연하였고, 폴 베타니가 배역을 맡았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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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I'm not Ultron. I am not JARVIS. I am... I am.

울트론이 아닙니다. 자비스도 아니죠. 저는 저예요.. [1]

I'm on the side of life.

전 생명의 편입니다.[2]

I don't want to kill Ultron. He's unique. And he's in pain. But that pain will roll over the Earth. So he must be destroyed — every form he's built, every trace of his presence on the 'net.

울트론을 죽이고 싶지 않습니다. 독보적이고, 또 고통받는 존재인걸요. 하지만 그 괴로워하는 몸부림에 온 지구를 망가뜨릴 것이니, 그를 파괴해야만 합니다. 그가 만든 모든 육신과, 인터넷에 퍼진 그의 존재 모두를 말이죠.

That's true, he hates you the most.

맞아요. 당신을 가장 싫어하거든요.


- '울트론이 아이언맨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토니에게[3]
But there is grace in their failings.

하지만 그들의 실패엔 품위가 있어.

Yes...but a thing isn't beautiful because it lasts.

그래...하지만 영원한 것만이 아름다운 건 아니야.

Well, I was born yesterday.

그럴지도, 난 어제 태어났거든.[4]


- 울트론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순진해 빠졌다'고 디스하자 응수하며.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뉴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
워 머신
팔콘
스칼렛 위치
비전


비전의 몸은 생체 공학 기술자인 헬렌 조에 의해 만들어졌다. 울트론토니 스타크의 창조물이자 도구에 지나지 않는 기계가 아닌, 생명체 즉 인간과 비슷한 몸을 가지길 원했고, 비브라늄을 탈취한 후 치타우리 셉터를 가지고 생체 공학 기술자인 헬렌을 찾아가, 치타우리 셉터로 헬렌을 조종해서 비브라늄을 사용해 새로운 몸을 만들도록 지시한다. 그리고 치타우리 셉터 안에 숨겨져 있던 인피니티 스톤들 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을 꺼내 새로운 몸에 심어 넣는다. 새로운 몸을 완성 한 후 울트론의 의식을 새로운 몸에 옮기는 과정에서 울트론의 진정한 계획을 알게 된 스칼렛 위치는[5][6] 자신의 힘을 이용해 헬렌의 정신 지배를 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울트론의 의식 이식은 중단된다.

울트론은 헬렌을 공격해 쓰러뜨리고, 의식 이식을 마무리 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기지로 이송하려 하나 중간에 어벤져스에 의해 빼앗기게 된다. 어벤져스 타워로 가지고 온 몸을 본 토니 스타크는 실패를 만회할 기회라 생각하고, 브루스 배너를 설득해 이 비브라늄 육체에 자비스를 이식해서 새로운 울트론을 만들 결심을 하게 된다. 자비스는 오랜 세월 토니와 함께 한 정의롭고 상식적인 AI였고, 울트론의 데이터 삭제 공격에 미리 대비해 스스로를 백업시켜 숨거나 울트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네트워크를 해킹해 울트론의 핵미사일 발사 코드 탈취를 막아내는 등 울트론에 절대 뒤지지 않는 성능과 경험을 갖추고 있었기에 남은 희망을 자비스에게 모두 걸어보기로 한 것이다.

브루스 배너를 설득시켜 함께 자비스의 의식을 비브라늄 육체에 이식하던 중,[7] 토니 스타크가 두 번째 재앙을 창조해내는 중이라고 생각한 캡틴 아메리카스칼렛 위치[8], 퀵실버가 들이닥치고 퀵실버가 전력 공급을 차단해버려 자비스의 이식이 중지된다. 그리고 호크아이가 퀵실버를 공격하고 막아서면서 3 대 3으로 실랑이를 벌이다 그렇게 모두 중단되는 줄 알았으나 미래에 닥칠 재앙에 대한 예지를 보고 온 토르묠니르로 번개를 내리쳐 파워를 공급, 생명체를 깨우고 결국 무언가가 탄생한다.[9][10]

새로운 생명체가 태어나자, 생명체는 자신을 경계하는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본인이 울트론과 관계없으며 이제는 자비스가 아닌 다른 존재임을 설명하고,[11] 울트론을 파괴하는 게 내키지는 않지만 울트론이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기 때문에 그를 막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나선다. 캡틴에게 울트론과 같은 괴물이 아닌지 의심받자 '제가 괴물일 수도 있죠. 하지만 지금은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라고 말하고 그와 동시에 묠니르를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올림으로써[12][13] 자신을 의심하던 모든 이들과 관객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납득시켰다. 묠니르를 드는 조건이 고결함이라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고 토르만이 들 수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심하던 어벤져스 일원들도 모두 이 광경을 보고 묠니르 사용 조건과 비전의 고결함 모두를 한 방에 납득했다. 그러나 캡틴은 후에 엘레베이터 드립을 치며 그의 고결함을 다시 의심한다.

어벤져스 멤버와 함께 행동하게 된 후, 울트론이 야망을 실현하려는 소코비아로 가서 울트론 프라임의 내부에 침입해 지구 네트워크상의 모든 울트론에 자신을 덮어씌워 울트론을 완전히 삭제해 버린다. 비전의 이 공격 덕분에 울트론은 소코비아의 울트론 군단만 없어지면 세상에서 영원히 소멸될 필멸자가 되어버렸다! 사실상 불멸하는 울트론의 가장 강력하면서도 가장 성가신 능력을 제거함으로써 울트론 퇴치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이다. 물론 이 공격으로 부담이 컸는지 잠시 기절해버렸지만, 토르가 울트론에게 목이 졸릴 때 다시 일어나 묠니르로 울트론을 날려버린다.[14] 울트론의 마지막 대공격 때도 활약했으며 마지막에 마인드 스톤의 빔, 토르의 전격, 아이언 맨의 리펄서의 합체 공격으로 얼티밋 울트론을 구워버린다. 이후 소코비아가 파괴될 때 유일하게 대피 못한 스칼렛 위치를 구해준다. 모든 게 끝난 후 최후의 한 기만 남아 도주하던 울트론과 마주하게 된다. 비전은 "인간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는 울트론의 주장에 동의하면서도, "영원한 것만이 아름다운 건 아니지.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은 특권이야."라는 폭풍간지의 대사와 함께 최후의 울트론을 파괴하게 된다.[15] 이후 뉴욕 북부에 새로 설립된 어벤저스 기지에서 워 머신, 팔콘, 스칼렛 위치와 함께 새로운 어벤저스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전반적으로 이야기상으로도 늦게 등장했지만 강렬한 활약과 대사를 선보였다.

2.2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america-civil-war-high-res-feature.jpg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팔콘스칼렛 위치호크아이윈터 솔저앤트맨
아이언맨
아이언맨워 머신비전블랙 위도우블랙 팬서스파이더맨
"강대한 힘은 도전을 부르고, 도전은 갈등을 유발하죠. 그리고 갈등은...재앙을 초래합니다. 통제(Oversight)...통제는 결코 쉽게 흘러넘길 사안이 아닙니다."

다른 이들 못지 않게 상처를 입은 팀 아이언맨의 또 다른 가해피해자

비전 본인은 AI답게 슈퍼 히어로의 무분별한 활동이 더 큰 도전과 발전을 불러오고 이 도전은 곧 충돌이며 결과는 재앙이라는 통계학적 관점을 가지고 토니의 의견에 동조한다.

본편에선 이전에 잘 부각되지 못했던 물질 통과 능력을 꽤나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완다와 캡틴의 대화 중에 벽을 넘어 불쑥 찾아와서 말을 건네는 둥 문을 열고 들어오랬더니 문이 열려 있어서 이쪽으로 왔다고 변명했다. 이 때는 처음으로 평상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어벤저스에 등장했을 때와는 다른 친근함과 인간미가 강조된다.

은근히 본편에서 깨알 개그를 담당한다. 라고스 전투 후 큰 죄책감에 빠져 있었던 완다의 기분을 달래주기 위해 레시피를 유심히 보며 파프리캐시[16]를 해주거나 파프리카를 '약간' 넣으라는 레시피를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 하다가 정체모를 빨간 가루를 집어넣는 요리치 모습도 보여주었다.[17] 사람도 요리 레시피에 자주 보이는 약간, 적당히에 어느정도 넣어야되는지 아리송한 판국에 AI출신인 비전으로서는 약간이 어느정도인지 감을 못잡는게 당연하다. 이 때 대사를 보면 음식을 먹어본 적 없다고 한다. 태어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런 것을 보면 아마 따로 에너지 공급 자체가 필요 없는 듯하다.[18]

완다에게 둘 다 마인드 스톤의 영향을 받은 우리는 같은 처지이며 자신의 이마에 박힌 물건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는 말을 하며 완다에 대한 편견이 없다고 달래준다. 원작처럼 상당히 썸을 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각 팀의 대장이 팀원을 모집 할 때 계속 완다를 감시 중이었고 완다를 빼내기 위해 난입한 호크아이를 압도적인 스펙으로 제압하지만[19][20] 호크아이에게 설득당한 완다의 공격으로 밀도조절능력이 폭주하여 지하 몇 층 밑까지 땅으로 꺼지고 만다[21] 부부 싸움 스케일 보소 이후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공항 전투중에 마인드 스톤에서 레이저를 방출하면서 재등장. 본래 싸움과 대립에 부정적인 탓에 너무 강해서 밸런스 맞추기가 어려웠는지 아이언맨 편에 서서 전투에 전면적으로 나서기 보다는 블랙 팬서에게 날라오는 차량의 더미를 대신 몸으로 맞아주며 몸빵해주는 등 싸움을 제지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주력한다. 또한 거대화한 엔트맨을 여러 명이 달려들어 막는 와중에 비전이 혼자 몸을 가져다 부딪혔을 뿐인데도 기우뚱거리는 엔트맨을 보면 모든 장면 하나하나의 임펙트는 여전하다. 그 외에도 자이언트 앤트맨을 관통해서 내 몸에 뭐가 들어갔어! 지나간 후, 캡틴과 버키가 퀸젯을 타러 달려가는 방향의 관제탑을 무너뜨리는 등, 전면적인 싸움은 안 하지만 분쟁을 멈추려고 노력한다.잠깐, 관제탑이 아닌 퀸젯을 마인드빔으로 저격했었으면 분쟁 끝나는거 아닌가? 그럼 영화가 끝나잖아[22][23]

전투가 진정되고 팀 캡틴의 멤버들이 대부분 제압된 후, 워 머신의 음파충격으로 쓰러진 완다를 끌어안으면서, "말했잖아요. 충돌은 재앙을 가져온다고."라고 씁쓸하게 말한다.

그리고 이 다음 장면이 가장 논란이 된 비전의 실수 장면인데, 워 머신이 명령한대로 팔콘을 향해 쏜 레이저 빔을 팔콘이 피하면서 같은 팀인 워 머신의 아크 리액터에 맞게 되고[24] 워 머신은 그대로 추락, 척추에 손상을 입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는다. 이는 자기가 감정이 있는 스칼렛 위치에게 음파로 피해를 준 워머신에게 자기도 모르게 악감정이 생겨 격추시켰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도 그런게 전투 씬이 끝나고 토니가 비전에게 "그게(아크 리엑터를 우연히 맞춘 게)가능이나 했던 일이야?"라고 비아냥댔기에 우연일 수 없었다는 의미심장한 암시가 나오기 때문. 그리고 이에 대해 비전은 "정신이 약간 다른 곳에 가있었다."고 대답한다. AI 로봇이나 다름없는 비전이 감정을 갖게 됐다는 확신이 들게 만든 장면이다. 혹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마인드 스톤의 영향일 수도 있다. 이는 이후 어벤저스 시리즈의 떡밥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토니 스타크와 비전의 대화는 "어떻게 된 일이야?", "정신이 딴 데 팔렸었다.", "그게 가능하기는 한거야?"라는 대화로 인간이 아니면서도 묠니르를 들어 고결성을 인정받은 비전이 정신이 다른 곳에 팔려 저런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는 것이 말이 되냐는 이야기로 위와 같이 워 머신에 대한 악감정으로 보는 것은 대화 순서상 맞지 않고 지나친 확대 해석이다. [25]
다만, 스칼렛 위치를 향한 마음이 어느 정도 암시되어 왔고 그녀가 쓰러지자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면 결국 비전이 인간화 되어간다는 점은 분명하다.[26]

결말부까지 보면 이쪽도 만만찮게 상처를 많이 입었는데, 좋아하던 완다는 떠나가고[27] 자기 때문에 로드는 장애인이 된 데다 그것 때문에 토니아버지에겐 비아냥까지 듣는다. 마지막엔 평상복을 입은 모습으로 뉴 어벤져스 시설의 소파에 앉아 체스말을 만지작거리며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코믹스 원작에서는 울트론이 자신의 자의식을 베이스로 만들어내어 어벤져스에 침투시킨 안드로디였으며, MCU 어벤져스2에서도 울트론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무엇인지 모르는 마인드 스톤에 대해 찝찝해 하는 모습, 완다의 습격으로 조종당한 일, 비전답지 않은 무모한 공격으로 오히려 워머신을 다치게 한 점, 비전도 딴 데 신경쓰다 실수를 할 줄은 몰랐다는 말에 "나도 그럴줄 몰랐습니다."라고 대답한 점을 보면 어쩌면 후일 스토리 아크에서 시련이 찾아오는 떡밥일지도.

코믹스 원작에서의 비전은 1대 휴먼토치 부품을 재활용하여 죽은 슈퍼히어로 원더맨의 두뇌 패턴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AI를 사용했기 때문에 비전은 울트론의 명령을 거부하고 어벤져스 편에 섰다. 코믹스에서는 울트론의 자의식과는 관계없다.

시빌워를 바탕으로 해서 따져보면 스칼렛위치가 비전의 밀도를 높여 바닥을 뚫고 땅속으로 쳐박힐때 이마의 마인드 스톤이 빛나면서 비전에게 영향을 주고 있음을 분명히 했고 스칼렛 위치가 쓰러지자 실수를 하여 워머신이 추락하는 사고를 일으킨 것은 그가 인간화 되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후에 영화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 타노스와의 전투에 앞서 마인드 스톤을 강탈 당할 확률이 높고, 소재를 재활용하지 않는 MCU였던 만큼 다시 나오긴 어렵겠지만 울트론의 잠재 의식이 표면화 되는 사태도 있을 수 있다. 혹은 인간화가 너무 진행되어 약해지지만 스칼렛 위치와의 사랑으로 극복한다는 다소 오글거릴 수 있는 이벤트도 있을 수 있다.

3 능력

금강불괴급 육체사기급 천재 인공지능 프로그램, 우주 최강 아이템이 합쳐진 대 울트론 최종병기.[28]

새로 등장한 어벤저스 상위권 라인의 사기 캐릭터

이마에 있는 마인드 스톤에서 광선을 발사할 수 있는데, 비브라늄 육체를 지닌 얼티밋 울트론을 단 한방의 공격에 날려버리고 제압해버릴 정도로 강력하며, 단순히 스친 것 만으로 워 머신 슈트의 아크 리액터를 부숴버리기도 하였다. 인피니티 스톤의 힘을 어디까지나 힘의 원동력 수준으로만 쓰는수준이라 잠재성은 무궁무진하다.
  • 신체 밀도 조절 능력
코믹스에서 묘사된 신체 밀도 능력 또한 건재하며, 작중에서 도망가려는 울트론 센트리의 몸체에 두 팔을 통과시킨 뒤 찢어버리기도 했다.[29] 또한 수트를 독자적으로 만들어내는 걸 보면 신체의 구성 성분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한 모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정말로 신체의 구성을 바꾸어서 벽이나 일반 물질 뿐만 이나라 인간을 비롯한 유기체도 통과시키는 능력을 보여준다. 요약하면 남은 자기를 못 때리는데 자기는 마음대로 때릴 수 있다는 뜻으로 비전의 몸이 비브라늄으로 이루어져 있어 제대로 공격을 박아넣어도 데미지를 줄 수 있을지 의문인 것을 고려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사기능력이다.[30]
  • 완력/격투 실력
묠니르를 든 상태였다지만 스윙 한 방에 울트론을 멀리 날려버리기도 했으며, 삭제 장면에서는 깨어난 지 얼마 안 된 불안정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토르와 대등하게 육탄전을 벌일 정도의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토르가 헐크의 주먹도 막아내는 근력뿐만 아니라 아스가르드의 전사로 훈련된 격투 실력까지 갖춘걸 고려하면 대단한 것. 자세히 보면 비전과 토르가 싸우던 도중 서로를 잡고 힘겨루기를 하다가 우열을 가리지 못해 떨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보면 완력 자체를 보면 토르와 대등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당시 대결에서 싸우는 도중에도 토르를 보며 그의 격투기술을 배우는 듯한 묘사가 있는데, 이 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막싸움에 가깝다가 후반에 갈수록 기술적으로 수준이 높은 공방이 오간다. 본편에서도 잠깐이지만 얼티밋 울트론과 대등하게 육탄전을 벌이기도 하였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거대화된 앤트맨이 밀어보낸 버스가 블랙 팬서를 덮치려 하자 앞을 가로막고 가드 자세만 취해서 버스를 두동강 낸다!
  • 방어력
온몸이 비브라늄이라서 그런지 방어력도 발군이다. 게다가 신체밀도를 낮추는 것 뿐만이 아니라 엄청나게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앤트맨이 집어던진 차량을 몸빵으로 막아내도 멀쩡할 정도. 덧붙여 호크아이가 팼을 때도 점점 몸의 밀도를 높여 강철을 두들기는 것과 같은 연출이 나왔고, 오히려 비전을 때린 호크아이의 무기가 부서졌다.
  • 비행
비행이 가능한 어벤저스 중 하나. 토니처럼 자유 비행이 가능하지만, 추진제가 필요없어 에너지 고갈 걱정이 없단 게 장점이다. 다만 우주에서도 비행할 수 있는 점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불가능하다면 아이언맨의 상호호환이 된다.
  • 뛰어난 해킹 실력
자비스를 베이스로 만든 존재라 그런지 A.I의 해킹 실력이 뛰어난데, 울트론의 자아가 섞인 데다가 추가로 마인드 스톤의 영향을 받은 덕인지 해킹 실력이 더욱 강화됐다. 본래 자비스는 울트론의 해킹 공격에 소멸될 뻔했지만, 비전으로 재탄생하고 나선 역으로 울트론을 해킹으로 압도하여 단 몇 초 만에 울트론 AI의 영향력을 무력화시켰다.
  • 고결한 인성
딱히 전투용으로 적합한 능력은 아니지만 마인드 스톤으로 만들어진 존재라서 그런지 불필요한 폭력을 싫어하는 매우 선하고 고결한 존재로 묘사된다. 이 점을 이용해 묠니르를 들 수 있다.

울트론이 진화를 위해 헬렌의 기술까지 빌려서 정성껏 만든 데다가 인피니티 스톤까지 박혀 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인 스펙도 굉장히 강해서 어벤져스 내에서도 얼티밋 울트론을 능가한단 사실이 증명된 유일한 존재다.[31] 일단 전투력과는 별개로 AI의 능력은 비전이 울트론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우월했고, 얼티밋 울트론과 마찬가지로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신체 스펙 면에서도 대등할 것이 분명하며, 실제로 울트론과 육탄전에서 호각으로 겨루기도 했다. 게다가 마인드 스톤에서 쏘는 빔의 위력은 울트론을 일시적으로 제압할 정도의 화력을 보여주었으니, 그 화력은 울트론의 블래스트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강력하다. 정리하자면 이녀석도 토르처럼 상위권인 파워, 방어력, 비행 능력, 해킹 능력그리고 인성 등 전투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만렙 수준인 밸런스형 강캐라고 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어벤저스 내에서 아이언맨의 전술적 위치를 다소 애매하게 만드는 녀석인데, 사실 능력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완벽하게 아이언맨의 상위 호환이다. 일단 화력 면에서 마인드 스톤의 빔은 아이언맨의 리펄서 건을 능가하며, 비브라늄으로 된 신체는 아이언맨 수트의 방어력보다 훨씬 뛰어나고, 완력 역시 파워업한 상태에서도 토르에게 밀렸던 아이언맨과는 달리 토르와 동등한 수준이다. 또한 아이언맨과는 달리 동력이 고갈될 염려가 없어, 비행 능력과 기동성도 우월하다.

이전까지 아이언맨은 토르나 헐크 같은 강자들에게는 전투 능력이 확연히 밀리는 대신, 뛰어난 공중 기동성과 원거리 공격 능력으로 그런 단점을 메꾸고 전투 시에는 공중 지원형 캐릭터로 활약했는데, 이제 사실상 모든 스펙을 골고루 만렙 찍은 완벽한 강자인 비전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도 남는다.

물론 아이언맨은 다양한 슈트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고, 미사일을 비롯한 다양한 무장으로 차별화되는 전투를 펼치기 때문에 비전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어벤저스 멤버들이 제각기 장단점을 지니고 있는 반면, 완벽하게 밸런스 잡힌 강함을 지닌 비전이 혼자서만 돋보이는 느낌이 다소 있긴 하다.[32]

또한 비전의 장점이라면 항상 초월적인 강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헐크는 배너 박사 상태일때 일반인이나 다름 없으며, 아이언맨 역시 슈트를 빼먹으면 전투력이 급감하며, 토르의 경우 묠니르를 빼더라도 아스가르드인의 우월한 신체가 있으니 둘보다는 낫지만 비행이나 벼락 공격이 불가능해 기동성과 전투력이 급감한다. 하지만 비전은 몸 자체부터 비브라늄 신체인데다 비행도 마음대로 가능하고 마인드 스톤 역시 이마에 붙어 있기에 언제나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시빌 워에서 방심을 하고 워머신에게 오폭을 하는 다소 미숙한 모습도 드러냈다. 또한 비전 본인도 자신의 머리에 있는 정체불명의 마인드 스톤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완다 막시모프의 정신간섭 능력 때문에 신체 밀도 조절 능력이 폭주해서 땅 속에 쳐박히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33]

또한 음식 등 에너지 공급도 필요 없는지 요리를 하며 완다와 얘기하는 장면에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음식을 먹어야 하는 아이언맨과 비교하면 또 다시 상위호환

여담으로 광선 발사 능력, 뛰어난 신체 능력, 추진제 없는 비행 능력, 망토 달린 수트, 고결한 인성을 지닌 캐릭터란 특징 때문에 슈퍼맨이 연상된단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잘 모르는 시청자들에게는 슈퍼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그런데 미숙한 사기캐라는 점에서 이 슈퍼맨과 닮긴 했다

4 기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삭제된 영상중에는 태어나는 순간 어벤져스 대원들과 한바탕 붙는 장면이 있었다.

이 삭제 장면에는 "갓 태어나 본능만 존재하는 듯한" 비전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는데, 깨어나자마자 주위를 둘러보더니 그 자리에서 가장 강한 존재이자 가장 큰 위협인 토르(배너가 헐크로 변신하기 전이므로)에게 덤벼든다. 토르와 싸우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배우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처음에는 닥치고 돌격하다가 토르의 격투 기술을 따라하면서 싸움 후반부에는 굉장히 기술적으로도 수준 높은 공방이 오간다(비전의 힘은 토르와 사실상 대등한 것처럼 묘사). 또한 중간에 토르가 망토를 만지자 그걸 보고 바로 망토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후 아이언맨의 개입으로 싸움이 중단되자 밖을 보며 정신을 차린다.[34] 이 삭제본이 공개되자 시퀸스 변경을 아쉬워하는 사람도 많은데, 삭제본에선 비전의 등장과 동시에 비전의 능력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묘사되기 때문. 상기 서술한 망토 및 코스튬 생성과, 캡틴의 방패를 피하기 위해 자기 몸의 밀도를 낮춰 통과시키는 부분, 그리고 호크아이가 저격하려 하자 빔을 뿜으며 날뛴 장면 등 비전의 다양한 능력들이 확실히 각인된다.[35] 또한 여러 편의 영화를 통해 그 강함이 묘사된 토르와, 비록 육탄전 뿐이지만 대등하게 맞서면서 비전이 어느 정도 강한 존재인지도 관객들이 알 수 있다. 그러나 울트론과 대비되는 선한 존재로써의 비전이 나오자마자 싸우게 되면 선한 존재라는 설득력이 떨어지고, 시작부터 어벤져스와 악감정을 쌓는다면 그게 더 이상하다는 판단에서 삭제됐다고 한다.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650 세빛둥둥섬에서 태어난 비전(Vision Cho)"이란 개드립이 있다. 어벤져스 2 개봉 이후 출생지가 한국이라는 드립이 많이 보이는데 비전은 미국에서 태어났다. 재미교포 한국에서는 아직 제대로 완성도 되지 않은 불완전한 상태로 인간으로 따지면 태아 상태. 그러니까 임신은 한국에서 했지만 출산은 미국에서 한 경우로 이해하면 된다. 원정출산 미국에서 완성된 건 데이터 다운로드뿐이니 육체가 완성된 한국이 출생지라고 주장한다면 할 말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아버지는 미국인 울트론, 어머니는 한국인 헬렌 조인데, 울트론이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실상 토니와 브루스가 비전의 할아버지들(...)이라고 할 수 있다. 친할아버지만 두 분 고향은 미국이고 아빠도 미국인인데 영국 발음을 쓴다.~~[36] 그 외에 묠니르를 드는 장면 때문에 아스가르드 통치 권한도 가졌단 드립도 나온다.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엄청난 분장과 의상이 따라줘야 하는 캐릭터라서, 배우 폴 베타니가 촬영하면서 정말 고생했다고 한다. 특히 시빌 워 촬영 기간은 여름이라 의상 내부에 외부에서 공급하는 냉각수(!)가 흐르는 작은 관들이 잔뜩 있다고 한다... 에어컨까지 달려있었다고.. 비전이 전투 장면 외에는 일반적인 평상복을 입고 등장하는 것에 배우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이유도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스스로를 비전이라 칭한 적은 없지만, 토르가 인피니티 스톤에 관해 설명하며 환상(비전)에서 봤다고 운운하자 캡틴 아메리카가 '근데 이 환상(비전)이 왜 자비스의 목소리를 하고 있지?"라고 그러고 이후 울트론이 '나의 비전(이상, 미래)이었다'라고 한 것부터 다른 등장인물들도 모두 비전이라고 부른다. 울트론이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창조한 것이었던 원작과 달리 본인의 새 육체로 쓰려고 만든 것이었으니 '비전'이란 울트론의 표현이 딱 들어 맞는다. 시빌 워 예고편에 나오는 소코비아 합의문에도 'Vision(비전)'이라는 이름으로 서명란이 있다.

루머에서처럼 비전은 울트론과 토니 스타크에 의해서 창조되었지만, 그들의 의도대로 창조된 것은 아니었다. 울트론은 자신의 의식 전송 도중에 뺏겨버렸고, 토니는 원래는 완전히 자비스의 인격을 원했지만 역시 불완전 전송에 토르의 전격, 마인드 스톤의 영향력까지 더해져서 완전히 새로운 인격으로 완성되어버렸다. 토니 스타크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지능이라는 점에서 울트론과 형제와 같은 위치에 있지만, 실제론 울트론과 대척점에 있는 존재이다. 울트론이 인간을 혐오하며 비열하고[37] 열등감에 가득 차 있고[38] 불완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의 멸망을 꾀했다면, 비전은 인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순수하며 정신적으로 완전한 존재[39]로 묘사되며 인간을 구하기 위해 싸운다. 엔딩 크레딧에서 보여주는 3D 석고상에서 비전과 울트론의 위치나 구도를 볼 때 그런 점은 더욱 강조된다. 울트론이 악이라면 비전은 선이라는 느낌이다. 엔딩크레딧의 석상 또한 전체적으로 선과 악의 전쟁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악의 울트론에 대적하기위해 모인 다양한 개성의 어벤져들이 선이라는 느낌이다.

여담으로 울트론이 가지고 있던 때의 크레이들의 상태 화면을 보면 비전의 육체에는 울트론의 정신이 약 80% 이상으로 꽤 많이 코딩되어 있었다. 이후 비전이 원작처럼 무의식 중에 울트론의 정신을 부활시킬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토르가 억지로 전력을 공급해 비전이 처음으로 깨어났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어벤저인 토르를 공격하기도 했고[40]... 허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어벤져스에게 사과를 한 것은 자비스의 의식이 안정적으로 울트론을 억제하였다는 것을 증명한다.[41]

따지고보면 비전은 소프트웨어는 미국산, 하드웨어는 한국산, 원재료는 와칸다산으로, 글로벌 시대 세계 각국의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안드로이드인 셈이다.

사실 자색고구마라고 한다
사실은 비트다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로는 '76032 퀸젯 도심 추격전'에서 출시되었다. 비전을 운송하는 크레이들과 조연구실 트럭도 들어 있다. 시빌워 레고 라인업에서는 스파이더맨, 호크아이, 캡틴과 함께 '76067 탱커 트럭 추격전'으로 아주 느지막히[42] 사진에서 보다시피 76032의 비전은 모종의 이유로 이마의 마인드 스톤이 파란색이었으나[43], 76067에서는 영화에 나오는 대로 노란색이 되었다.

시빌워에서 완다는 비전을 '비즈(Vis)' 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그만큼 사이가 가까운듯 하다.
  1. 이 말이 참 아이러니 한 것이 이 "나는 나 자신이다" 라는 말이 성경 출애굽기에서 모세가 불타는 덤불에게 누구냐 물었을때 나온 하느님의 답변이기도 하다." 인공지능이자 인조인간인 비전이 창조주의 말을 답습한 것.
  2. 인조인간 혹은 합성인간으로, 엄연히 생명체이다.
  3. 정면으로 보고 말하는 게 아니라 곁을 스쳐 지나가면서 이런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후 왠지 벙쪄하는 토니의 표정이 일품...사실 비전의 의식에는 울트론의 기억과 의사도 일정 부분 잔존해 있으니, 어쩌면 비전 자신의 토니에 대한 감정도 다소 섞여 있는 발언일지도?
  4. 영어 숙어로 'I wasn`t born yesterday(난 어제 태어난 애가 아니다, 즉 얼빵하지 않다)'라는 숙어가 있는데, 여기서 not을 뺌으로써 부정 의미를 긍정으로 바꿔버렸다. 즉 숙어에 대입해 보면 '그래 나 어리버리하다.'라는 뜻이 된다. 그러나 극중 상황을 보면 "내가 세상 물정을 아직 잘 몰라서 언젠가 너의 주장에 동의할지도 모르지만, 어쨌건 어리버리한 나보다도 세상을 잘 모르고, 너의 주장은 틀렸어"라고 한 방 먹여주기 위해 한 말이기도 하다. 물론 극중에서 비전이 만들어져 깨어난 지 하루가 지난 게 맞기도 하니 그걸 표현한 현실적인 뜻도 지녔다.
  5. 스칼렛 위치퀵실버어벤져스를 증오하고 있었으며 어벤져스 파괴를 위해 울트론에게 협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울트론의 진정한 계획은 인류 진화 기회를 빙자한 인류 멸망이었다. 울트론은 토니 스타크가 손을 대기 전부터 치타우리의 습성이 그대로 반영된 파괴적인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인류의 보호와 파괴를 구분할 수 없었다. 사실 토니 스타크조차도 인류의 보호와 파괴를 구분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스칼렛 위치가 누구에게 배웠겠어요? 하는 질문을 보면 이 아이언맨을 염두에 두고 말한 듯 하다. 그런 사람이 만들었으니 뭐가 나올지 뻔했다.창조를 하려면 파괴부터 해야지!
  6. 스칼렛 위치는 살아 있는 생명체의 뇌 속 정보를 읽고 조종할 순 있어도 순수 기계 육체인 울트론의 생각은 읽을 수 없었다. 그러다 인간을 그대로 본딴 비브라늄제 소체에 울트론의 AI를 이식하는 과정에서 울트론의 생각을 읽게 된다.
  7. 작업 자체의 주도는 오히려 배너가 했다. 생체공학 계통 지식이 필요해서 배너가 메인이 되고 스타크는 어디까지나 서포트 하는 구도. 헐크의 기여도 지분이 커졌다
  8. 사실 스칼렛 위치는 완전히 반대한 것은 아니었고 토니 스타크가 만드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었다.
  9. 생체 크레이들에서 막 나왔을 때에는 나신이었다가 능력으로 특유의 녹색 수트를 만들어 입고, 토르를 보고 그의 옆에 서서 망토를 새로 만들어 걸치는데, 비전이 묠니르를 사용한 점을 의식한 것인지 두 캐릭터가 마치 거울처럼 대비되는 느낌으로 연출되었다.
  10. 이때 삭제된 액션씬이 있다. 후술될 기타 항목 참조.
  11. 몸을 탈취하기 전까지 다운로드되던 울트론의 인격, 새로 다운된 자비스의 인격, 그리고 마인드 스톤의 영향까지 해서 완전히 새로운 인격으로 자아를 확립한 걸로 보인다.
  12. [1]
  13. 묠니르는 토르처럼 완전히 선한 사람만 들 수 있다. 자세한 건 묠니르 문서 참고.
  14. 비전이 묠니르를 들 수 있는 점을 이용해 둘이서 미리 계획한 작전이었다. 비전: 망치 무게 중심이 잘 잡혀있군요? / 토르: 안 그럼 휘두를 때 힘들거든.
  15. 울트론을 처음 언급할 때, 울트론은 고통받고 있다고 언급을 시작한다. 울트론은 인간이 지금까지 저지른 행동에 대해 절망하면서 인간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믿고 강제적인 진화를 택한다. 비전도 특이하게도 클리셰에 따르지 않고 울트론에게 동의하며 인류가 미래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지만 그럼에도 현재 모습만으로도 아름답고 충분하며 유한하다는 이유로 현재의 생명들을 파괴하는 걸 부정한다.
  16. Paprikash. 파프리카를 듬뿍 넣은 헝가리아의 전통 요리. 닭고기로 만든 게 가장 잘 알려졌지만, 다른 조리법도 많다고 한다.
  17. 파프리카를 넣으라는데 웬 가루를 넣나 생각할 수 있지만 동유럽과 남미 등지의 요리에서 파프리카는 분말 형태의 향신료로 흔히 사용된다. 다만 완다가 먹어보니 파프리카가 아니었던 것. 이 장면과 함께 우연히도 비전의 배우(폴 베타니)가 영국 출신이어서 비전이 요리 못하는게 당연하다는 패러디 개그도 조금 등장했다.
  18. 이마에 박혀있는게 엄청난 힘을 내포한 인피니티 스톤하나이고, 거기서 힘을 얻는거여서 별도의 에너지가 필요 없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19. 호크아이가 사전에 설치해둔 전기 화살에 잠시 무력화되었으나, 풀리자마자 호크아이를 말 그대로 압도했다. 호크아이의 공격 대부분은 물질 통과로 흘려버리고, 반대로 밀도를 극도로 올렸을 때에는 점점 깡깡깡 하는 강철 때리는 소리만 나는 몸빵을 보여주었다.
  20. 이때 호크아이를 제압하며 한 대사는 클린트, 당신은 절 압도할 수 없습니다. AI가 베이스라 그런가 자꾸 당연한 소리를
  21. 완다가 염력으로 비전을 제압한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비전의 밀도조절 능력을 폭주시켜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무게를 증가시켰기 때문에 점점 자세가 무너지며 제압당한 것. 그리고 이윽고 땅으로 꺼질 정도까지 무거워졌다. 극도로 밀도가 높아졌을 때 증가한 무게로 땅으로 푹 꺼지는 것은 코믹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비전 클리셰. 완다가 능력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붉은 기운도 비전을 아래로 내리 누르는 방향이 아니라 비전의 몸 위로 나타난다.#
  22. 캡틴과 버키가 슬라이딩으로 관제탑 더미를 피한 후 바로 블랙 위도우와 마주하는데 아마 비전은 블랙 위도우가 퀸젯 앞에 있는 것을 알고서 관제탑을 쐈을 것이다. 블랙 위도우가 있는데 퀸젯을 쏘면 폭발로 끔살 당할 수 도 있기 때문.
  23. 이 장면에서 비전이 전력을 다하지 않아서 불만이었다는 사람이 가끔 있는데 비전이 전력을 다하면 캡틴 아메리카 팀은 전멸한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그 이하였던 히어로들이 모인 곳에서 비전은 유일하게 토르, 헐크와 비슷한 수준의 강자다. 물론 그 강자가 베로니카를 장착한다는 전제하에 아이언맨도 포함된다. 그래서인지 공항 전투 내내 비전이 전투하는 장면은 단 한번도 클로즈업되지 않는다. 끽해야 그나마 아이언맨에게 유일하게 상대가 되는 앤트맨에게 일격을 가하고, 도망치는 캡틴과 버키를 저지하려고 빔을 쏘는 것 정도 뿐. 서로 달려오며 정면 충돌하는 장면에서 깨알 같이 호크아이에게 저택에서 맞은 전기화살 또 맞는건 덤 게다가 아이언맨이 베로니카를 장착한다면 비전이 안 싸워도 캡틴 아메리카 팀을 싹 쓸어버릴 수 있기는 하다. 스칼렛 위치와 앤트맨의 협공이 걸리긴 하지만, 윈터 솔저, 캡틴 아메리카, 팔콘, 호크아이 넷이 덤벼도 우습게 작살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24. 이 부분은 조준 미스 뿐만 아니라 파워 조절 미스까지 있었던 장면인데, 워 머신은 그저 "팔콘의 추진체를 노려서 글라이더로 만들어 버려."고 한 것을 적당히 가느다란 빔이 아닌 아크 리액터를 관통할 지경으로 굵은 빔을 쏴버렸다. 문제는 비전의 시점에서 목표물인 팔콘의 모습이 클로즈업될 때, 팔콘의 머리가 추진기 바로 너머에 있었다. 비행하려면 위를 올려다보는 자세를 해야 하는 특성상 당연한 일. 즉 만약 팔콘이 피하지 않았다면 비전의 빔은 팔콘의 머리까지 박살냈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심지어 워 머신의 아크 리액터에 명중하는 불상사도 똑같이 일어났을 수도 있다.
  25. 워머신에 대한 악감정이 아니라 스칼렛 위치와 팀원들에 대한 심적 불안감으로 빔의 크기, 팔콘의 회피가능성, 워머신의 피격가능성에 대한 계산을 못하고 냅다 쏴버렸다고도 할 수 있다.
  26. 공항 전투신에서의 비전의 모습을 보면 평온한 표정을 짓던 평상시와 달리 굳은 표정으로 있는 장면이 상당히 많다. 그 역시 완다를 비롯한 팀 캡틴의 멤버들과의 갈등으로 상당히 심적으로 불안정해져 있었다는걸 암시하는 장면.
  27. 게다가 초반에 완다와 같이 있을 때는 그녀가 상처받지 않고 밝은 모습을 되찾도록 애썼는데, 싸움 끝에 헤어진 완다는 수중감옥에서 구속복을 입은 채 갇히는 신세로 전락한다. 그나마 마지막에 캡틴이 구하러 왔으니 망정이지...
  28. 거의 울트론의 상위호환에 가깝다. 육체능력도 얼티밋 울트론과 동등하게 묘사되는데, 외피만 비브라늄인 울트론에 비해 비전은 전신이 비브라늄, 해킹 능력 역시 비전이 압도, 화력 역시 비전이 우세하다. 애초에 비전에게 전세가 뒤집힌 이유가 마인드 스톤의 빔 탓이었으니. 괜히 울트론이 비전을 자신의 도달점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다.
  29. 삭제 장면에서는 캡틴이 날린 방패를 통과시켜버리기도 했다.
  30. 캐릭터별 장단점을 매우 중시하는 일본 만화에서는 이런 종류의 공격 무시 능력을 가진 캐릭터는 밸런스를 위해 육체는 평범하거나 더 약한 경우가 많은데 마블은 일본 만화가 아니라서 비전은 비슷한 능력을 가진 옆동네 마샨 맨헌터와 마찬가지로 육체적으로도 세계관 최정상급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31. 토르는 울트론에게 당하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물론 울트론의 기습 공격으로 인해 묠니르를 제대로 쓸 틈도 없이 놓쳤기에 그런 거였지만. 또한 헐크는 반파된 상태의 울트론만을 상대하였기에 헐크, 토르, 울트론의 만전 상태 스펙 비교는 불확실한 편이다.
  32. 심지어 토르도 자유 비행이 힘들고 묠니르를 놓치면 전투력이 다소 약화된다는 약점이 있으며, 헐크조차 통제가 어렵다는 페널티가 있는데, 비전은 그딴 거 없다.
  33. 언뜻 보면 염력으로 찍어누른 것처럼 보이지만, 마인드 스톤이 완다의 능력 발현에 반응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정신간섭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34. 최종본에서는 마치 비전이 토르에게 달려들고 토르가 그를 집어던진 직후 비전이 정신차린 것처럼 묘사되었고 망토 역시 정신을 차린 이후 생성한다.
  35. 최종본에서는 밀도 조절 능력 및 빔을 뿜는 능력이 두 번째 롱테이크 액션에서 다소 뜬금없이 등장한다.
  36. 작중 사용하는 용인발음자비스의 영향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37. 어벤져스에게 털리자 민간인들에게 기관총을 난사하며 자신은 실에서 풀려났다고 정신승리한다.
  38. 어벤져스 멤버들이 했던 말(토니 스타크의 말투,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헐크가 외쳤던 '날 내버려 둬! / Bring me alone!')을 자기도 모르게 따라할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았음에도 그것을 전면 부정할 만큼 창조주인 토니 스타크와 어벤져스에 대해 과도한 분노를 품고 있고, 인간과 비슷한 몸을 얻으려는 열망을 품은 것에서 열등감을 느낄 수 있다.
  39. 캡틴 아메리카도 들지 못한 묠니르를 쉽게 들어올렸다는 점에서 그의 순수성을 알 수 있다. 보기에 따라서는 토르의 신성을 가진 것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는데, 그를 마지막으로 완성한 것이 토르의 번개였으므로 아주 말이 안 되는 해석도 아니다. 즉, 비전은 브루스 배너의 기술과 토니 스타크가 만든 자비스의 정신, 토르가 벼락을 통해서 부여한 신성으로 이뤄진, 어벤저스의 정수와도 같은 존재로 볼 수도 있다.
  40. 삭제된 장면에서는 토르와의 싸움이 더 강조되었고, 캡틴과 토니, 바튼 역시 옆에서 대비를 하고 있었다. 이때 토르 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을 전부 돌아본 뒤에 토르를 골라 공격했는데, 이걸 봐서 본능에 따라 그 자리에서 가장 강한 자=가장 큰 위협을 제거하려 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캡틴은 이때 방패 한번 던지고(비전이 비물질화능력으로 피함) 말았고, 토니는 막판에 난입해 비전을 쏴서 정신차리게 한 것일 뿐이고 이때 싸움은 비전과 토르의 1대1 격투에 가까웠다.
  41. 토니가 배너 박사를 설득할 때 '자비스가 자신도 모르게 울트론을 이기고 있었다'는 언급을 한 것이 복선.
  42. 나머지 세트들은 영화 개봉 몇 개월 전부터 시중에 유통되었으나, 76067만은 유일하게 영화 개봉 몇 주 에 출시되었다. 이 인물에 관한 스포일러 방지 때문으로 보인다. 앤트맨 거대화도 스포한 놈들이 퍽이나 신경쓰겠구먼.
  43. 비전의 이마에 있는 물건의 정체에 대한 스포일러 방지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