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 RO DAH!

1 개요

밈의 일종.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음파병기포효 중 하나. 실제 포효 Fus Ro Dah(Unrelenting Force)의 사용에 대해서는 포효 문서를 참고.

영상에서 느껴지는 미칠듯한 포스 때문에 Dragonborn과 함께 음성 소스로 쓰이고 있다.

그런데 실제 게임에서는 예고편의 짧고 강렬한 "푸스곶자뿌↗쓰↘ 롯→ 따↑아↗!!!"가 아닌 "푸↗우→스↘ (뜸 들이고) 로→다↗아아아아"[1] 하는 자연스러운 포효를 사용한다. 물론, 게임 특성상 당연히 예고편 버전 푸스로다를 사용하는 모드도 나왔다. 발전된 모드가 나오기 전에는 음성이 붕 뜨거나 배경에 예고편 음악이 그대로 남아 있어 호불호가 갈렸으나, 게임이 서서히 연식이 쌓여감에 따라 관록이 붙은 모더들의 자연스럽고 짧고 강력한 푸스로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참고할 것. 아래에서도 서술할 시스템적 이유로 인해 앞의 2음절은 원래 인게임의 것을 사용하고, 3음절을 완전히 사용할 때 트레일러버전의 용언이 나간다. 트레일러의 브금은 사람에 따라 오히려 약간 들어가 있는게 더 좋을수도 있다. 용언 후 브금이 없으니 뭔가 허전하다고.브금도 용언의 일부

예고편과 게임상의 음성이 다른 것은 시스템상의 이유. 게임 시스템에서는 버튼 지속으로 용언을 3단어까지 차지해서 쓰게 되어있는데, 예고편의 음성은 FUS와 RO의 2음절이 상당히 빠르게 발음된다. 이것을 MOD 등을 이용해 게임에 그대로 집어넣으면 1음절만 발음해야할 상황에서 FUS RO까지 발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은 음성만 그런 것도 아니고 밀쳐내는 효과 자체가 트레일러 무비에 비해 실제 게임상으론 종이가 바람에 팔랑팔랑 날아가듯이 붕 뜨는 편.[2] 그래도 익숙해지다보면 이쪽이 더 낫다는 사람도 있고 결국은 취향문제.

보통 이 소스가 쓰이는 키워드는 대개 힘, 절벽에서 밀어버리기 등등. 주로 트레일러에서 쓴 포효와 그 직후에 나오는 OST를 합성에 쓰는 경우가 대다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에 등장하는 전사의 스킬 중 "용의 포효" 라는게 있다. 1분의 쿨타임을 지니고 있으며 전사 자신의 주변 대상 모두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먹이면서 약간의 넉백 효과가 존재한다. 함성을 내지르는 것까지 영락없는 FUS RO DAH! 의 패러디. 원판과 달리 넉백 효과는 매우 미약한 편.

하이 흐로스가르의 그레이비어즈들이 종종 절벽 앞에 무릎 꿇고 명상을 하다가 일어서서 이 포효를 허공에 대고 날린다. 이때 타이밍을 잘 맞춰서 그레이비어즈들의 앞에 가서 서면, 포효에 휘말려서 천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죽을 수 있다. 웃긴 건 에센셜 동료와 함께 앞에 서면 동료도 함께 날아가 떨어지는데, 플레이어는 추락사했지만 같이 떨어진 동료는 에센셜이라 옷 몇번 툭툭 털고는 멀쩡히 일어선다.

2 활용

  1. ↑ 33초부터 보면 된다
  2. ↑ 물론, 모더가 게임을 만듭니다! 식으로 모드로 고칠 수 있다.
  3. ↑ 원래 Vortex Cannon이라는 이름으로 상용화된 제품을 수제작한 것인데, 이 영상의 주인공들은 NASA 연구원들이다.하라는 연구는 안 하고!
  4. ↑ 근데 이 동영상은 논할 가치도 없는 합성 가짜다. 슬로모션으로 보면 프레임이 어긋나고 연구원이 공중에서 가속하는 걸 볼 수 있고, BBC 영상을 보면 벽돌 집을 부숴버릴 위력에, 무엇보다 Mythbuster에서 사람을 날릴 만큼의 기압의 압축공기를 사람한테 날리면 몸이 무사하지 못할 만큼의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는 걸 증명했다. 저렇게 벌떡 일어나지 못한다!
  5. ↑ 정작 들고있는건 칼리번...
  6. ↑ 여기에 나온 애니는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