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병(엘더스크롤 시리즈)


Guard

엘더스크롤 시리즈 5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경비병. 각 마을별 갑옷의 디자인이 거의 색놀이 수준.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등장 단체.

2 설명

각 도시나 마을마다 등장하는 방위 집단으로, 봉건제를 따르는 제국의 방침대로 각 도시의 경비병들은 해당 도시와 인근 지역을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따라서 지휘도 해당 지역의 영주의 지휘만을 전적으로 따른다.[1]

밤낮을 거르지 않고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며 순찰하다가 범법행위를 목격하면 제제에 들어간다. 만약 그 범죄도가 심각하지 않다면 일단 한번 말을 걸어서 항복을 권고하는데 보석금을 내거나 감옥에 잡혀가는 것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시리즈에 따라 해당 도시의 권력자나 인기인이 된다면 딱 한번 무죄방면도 해준다. 이렇게 보면 지극히 공명정대한 공무원처럼 보이지만, 스카이림 한정으로 화술 스킬 30이 되었을때 찍을 수 있는 퍽인 뇌물을 선택한다면 뇌물로 범죄를 무마할 수도 있다. 그리고 화술 스킬이 높다면 따로 퍽을 투자하지 않아도 가벼운 범죄는 말빨로 설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무마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마을 외부 맵으로 도망쳐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다가 슬그머니 돌아오는 방법 밖에 없다. 물론 이렇게 해도 안팬다 뿐이지 돈을 물거나 감옥 가거나 택일은 해야 한다. 게다가 일단 현상금이 붙고 쫓기기 시작하면 우호적 NPC들이 전부 적대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빠른 이동과 대기가 사실상 봉인된다. 게다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부터는 범죄자가 되면 랜덤 인카운터로 현상금 사냥꾼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래저래 게임이 귀찮아지다가 멘붕까지 하게 되니 범죄는 그냥 안 저지르는 것이 정답. 사실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 악성향이든 선성향이든 플레이어가 범죄없는 플레이를 한다면 퀘스트 관련 문제가 아닌 이상 이들과 적대할 일은 절대로 없다.

경비병마다 데이터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그냥 다들 같은 데이터를 돌려 쓰기 때문에 4편 같은 경우 독사과를 주면 경비병이 스폰될 때마다 계속 독사과를 먹고 죽는 개그를 보여주기도 한다.(...)[2]

스카이림 이전에는 데이터도 돌려쓰는 그냥 랜덤 NPC 치고는 레벨이 플레이어 보다 항상 10이나 높아서 쉐오고라스가 된 4편 주인공도 경비병에게 둘러싸이면 가차없이 F9를 눌러야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도 발생한다.

필수요소들이 많은 엘더 스크롤 시리즈인 만큼 경비병들도 네타 요소들을 갖고 있는데, 특히 4, 5편의 경비병들은 그 개성(?)이 너무나 큰지라 거의 네타 캐릭터로 쓰이고 있다.

3 상세

3.1 엘더스크롤 2: 대거폴

어떤 마을을 가던지 범죄를 저지르면 "Halt!"라 외치며 몰려오는데 아무리 죽여도 계속해서 나와 플레이어에게 악몽을 선사한다. 사실 따져보면 그리 강한 적은 아니지만 "Halt!" 소리를 계속해 듣다보면 악몽이 된다. 한 대 맞으려는 순간 얌전히 법정갈래 죽을래라며 물어보며 거부하면 당연히 계속해서 공격해온다. 싸우는걸 빼면 그냥 멀쩡한 주민들처럼 길을 물어볼 수 있다.

특이 사항으로는 경비라곤 하지만 전원 Knight, 즉 '기사'들이다. 대거폴의 무대인 하이 락 지방의 설정상 제대로 된 통일 정부 없이 다양한 도시국가들이 난립하고 있는 실정인지라 국가마다 특유의 기사단으로 치안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이 기사단은 플레이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보상은 승진할때마다 특수한 보너스를 주는데 이 중에선 배나 집도 있다. 물론 높은 계급일때지만 낮은 계급일때도 유용한 보상을 준다.

3.2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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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비벡의 오디네이터.

경비대라고 하지만 마을마다 다르다. 설정상 모로윈드 지역은 하나의 절대적 통치 체계가 없이 트라이뷰널 템플대가문들이 서로 영역을 정해서 통치한다는 사실을 반영하듯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경비병들이 존재한다.

우선 트라이뷰널 템플의 영역에선 오디네이터라는 특수한 전사들이 경비를 선다. 장비는 인두릴 갑옷을 장비하는데 유니크나 아티팩트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중장갑이다. 문제는 이들의 갑옷을 입고 이들에게 말을걸면 오디네이터의 분노를 사서 오디네이터가 보기만 하면 공격해오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해결하려면 콘솔의 힘을 빌려야 한다. 이들의 임무는 경비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교도 탄압[3]도 있기에 몇몇 데이드라 유적지에서 데이드라 숭배자와 싸우기도 한다.

확장팩 트라이뷰널에 등장한 모로윈드의 수도인 모운홀드에선 하이 오디네이터라는 더 강력한 경비가 등장한다. 한편 모운홀드엔 '로얄 가드'라는 다른 경비 집단도 있는데 하이 오디네이터처럼 적극적인 외부 활동은 벌이지 않는다. 이 두 경비 세력은 서로 사이가 영 좋지 않은데 이는 두 집단의 지도 주체가 다른 사람이기 때문. 하이 오디네이터는 삼신의 일원인 아말렉시아가 지도하고 로얄 가드는 모로윈드의 국왕 할루 헬세스가 지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바덴펠대가문마다 자체적인 경비가 있는데 전부 본몰드 장비를 사용하지만 가문마다 갑옷의 양식이 다르다. 대가문이 부유한지라 경비탑에서 유니크 에보니 검 등 다양한 무기를 구비해 두고 있다. 구성원들은 주로 던머지만 텔바니 가문의 경우 이종족의 고용인들도 많이 뽑기에 오크 같은 다른 종족이 주로 경비를 맡는다.

제국쪽 세력이 주둔한 지역에는 제국 경비대가 수비하고 있다. 주 장비는 제국제 체인메일이나 강철갑옷으로 무장한다. 플레이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주로 임페리얼로 구성되어 있지만 열악한 지역에선 오크나 이종족도 많이 섞여있다. 사실상 제국령의 마을은 별로 없기에 대도시 근처의 요새나 임페리얼 교단 주둔지에서 주로 보게 된다.

지역마다 경비대가 다르지만 압수된 물건은 그 지역에서 가까운 제국 요새의 상자로 보내지고, 제국군에서 높은 직급이면 열고 가져가도 뭐라 안한다. 계급이 깡패다.

후속작만큼은 아니지만 강력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거나 순순히 벌금을 내거나 감옥에 가는 편이 좋다.

3.3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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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RIGHT THERE, CRIMINAL SCUM!"

"거기 서라, 이 범죄자 자식!"

싱글도 냈다 카더라디지털 싱글 2집

엘더스크롤 판 빅 브라더

정식 명칭은 City Guard. 즉 말 그대로 도시의 경비만을 전담한다. 한마디로 일단 군인이긴 하지만 전적으로 지역 치안만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임페리얼 시티를 담당하는 경비병은 정규군이기도 해서 시로딜 곳곳을 순찰하고 있기도 한다. 작중 묘사가 많이 축소되어서 그렇지 실제론 더 많은 군인들이 있을 것이다.

엄청나게 유능한 자들로, 초인적 감청능력과 투시능력 등을 가진 우주급 초인들로 추정된다. 주인공이 아무도 몰래 은밀한 뒷골목에서 도둑질을 하거나 암살을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소리가 들리면 곧바로 지체없이 달려와 가차없는 정의의 심판을 내리며, 심지어 건물 안에서 범죄를 저질렀는데 밖에서 건물을 투시해 범죄를 알아내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사실상 시로딜의 치안을 책임지는 고마운 포돌이들. 이런 놈들이 도처에 쫙 깔려 있는 임페리얼 시티가 훗날 어떻게 탈모어한테 털렸다는 걸까

...농담같지만 전부 사실이다. 그 이유는 이들이 정말로 초능력자라서...는 당연히 아니고, 시스템 상 너무나 예민한 나머지 조금이라도 아주 미세한 소리가 들려도 범죄 사실을 제대로 알아내기 때문이다. 경비병이 예민한거야 후속작에도 그렇지만, 4편의 경우 그게 너무나 심한지라 악명이 높았다. 반대로 말하면 시로딜 범죄 검거율 100%! 과연 제국의 중심지답다. 분명 아무도 없는 곳에서 살인이나 도둑질을 했는데, 갑툭튀해 "거기서라 범죄자!"를 외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이 정도는 양반이고, 오블리비언 차원이나 꿈속[4]까지 따라와 플레이어에게 호통치기도 한다. 시공간도 궤뚫어보는 능력 정도는 시로딜 경비병의 기본 소양인가보다. 과연 제국의 수도권 따라서 오블리비언에선 도시에서 범죄를 몰래 저지르는게 후속작보다 힘든 편이다. 이 때문에 경비병의 예민도를 낮추는 모드도 있을 정도.

이 외의 특징은 그냥저냥한 경비 NPC. 임페리얼 시티의 경비병들과 타 도시들의 경비병들의 무장이 서로 다른데, 무기는 은제 무기로 나름대로 통일되어 있지만 임페리얼 시티의 경비병들은 딱 봐도 투박해보이는 황동색의 디자인의 전용 중갑을 걸치고 다니고, 나머지 도시들의 경비병들은 담당 도시의 상징물과 색상이 칠해진 전용 은색의 체인메일을 걸치고 다닌다. 다만 황궁 구역의 경비병들과 경비대장은 임페리얼 시티 일반 경비병들과 형태는 똑같지만 흰색을 바탕으로 한 황금색 문양이 곁들여진 훨씬 더 산뜻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중갑을 걸치고 있다.

거의 모든 경비병들의 무구를 루팅할 수 있지만 단 하나, 황궁 경비병과 경비대장의 무구는 루팅할 수 없다. 이유는 불명. 콘솔이나 모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임페리얼 시티 경비병의 투구엔 이상한점이 하나 있는데, 우선 투구는 머리 위에 깃이 있는 기병용 투구(Horseman Helmet)와 머리 위에 깃이 없는 일반 투구가 존재한다. 그런데 정작 도시 내 경비병들은 깃이 있는 기병용 투구를 걸치고 있고, 시로딜 곳곳을 순찰하는 기병들은 깃이 없는 일반 투구를 걸치고 있다.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인지는 불명. 다만 황궁 경비병들은 애초에 투구가 하나뿐이라서 그런지 제대로 걸치고 있다. 나중에 패치로도 안고쳐진걸 보면 원래 그게 목표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유는 불명.

임페리얼 시티 경비병의 무구를 보면 알겠지만 임페리얼 드래곤 아머와 텍스쳐만 다르지 똑같은 물건이다. 심지어 여성 버전이 없다는 것도 동일. 참고로 머리 위에 깃이 없는 기병용 투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모드 중엔 투구만 깃 달린 버전으로 바꾸는 모드도 있다. 물론 외형은 일반 투구에서 따와서 텍스쳐만 드래곤 아머 투구용으로 바꾼 것.

체포를 당하면 3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각각 벌금을 지불하고 풀려나거나, 감옥에 가거나[5], 아니면 체포에 저항할 수 있다. 순순히 체포에 응하는 쪽, 즉 현상금을 지불하면 돈이 들긴 하지만 바로 풀려나며, 감옥을 이용하면 돈이 들지 않고 잠만 자면 되므로 게이머 입장에서는 역시 금방 풀려난다. 양쪽 다 악명이 금새 초기화된다. 다만 훔친 물건은 모두 압수당한다. 만약 저항하거나 탈옥하게 되면 악명은 그대로 유지되며 바로 시야 내 모든 경비병들이 적대적이 되어 공격해오니 주의.

전투 중에 가끔 '후을룹!'하고 피를 토하는 것 같은(?) 기합소리를 낸다.

다만 범죄의 질이 크지 않고, 플레이어 캐릭터의 명성이나 사교성이 굉장히 높아서 경비병의 호감도가 높아진다면 '우린 친구니까 내가 잘 처리해줄테니 가던 길 가봐'하며 벌금과 악명을 초기화시키고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1d4chan에서 엘더스크롤 관련 항목은 딱 두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경비병들이 플레이어의 악행을 적발하고 달려와서 외치는 Stop Right there, criminal scum!이다. 양덕들에게 얼마나 악명 높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드문드문 몇몇 인디게임에서 패러디되어서 패러디임을 알아보는 유저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얼마나 악랄한지 구글 이미지 검색에 "stop r"만 쳐도 자동검색창에 뜬다. 마인크래프트 애니메이션에도 패러디됐다.

확장팩 쉬버링 아일즈에서는 쉐오고라스의 군세인 골든 세인트다크 세듀서가 경비병의 역할도 겸임하고 있다. 큰 차이점은 없으나 우선 시로딜에서의 악명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며(이건 그 반대도 마찬가지), 여기서는 감옥이 굉장히 독특한데, 쉬버링 아일즈에 위치한 한 범죄자 전용 던전에 던져넣는게 끝이다. 여기서 나가려면 잠을 자는게 아니라 던전을 직접 뚫고 나가야 한다. 물론 여러 트랩과 몬스터들이 즐비하며 막판에 고레벨 골든 세인트/다크 세듀서 간수와 싸워서 이겨야 하니 만만치 않은 도전을 기다려야 한다. 일단 간수를 쳐죽여도 아무런 문제는 없으며, 되려 이 던전에서 나가면 모든 악명이 초기화된다.

만약 플레이어가 쉐오고라스라면 매우 바람직한 옵션이 추가되는데, 바로 그 경비병과 동행해서 근처의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벌금을 낼 필요도 없고 던전을 뚫을 필요도 없으며 그냥 훔친 물건만 압수당하고 끝이다. 아무래도 경비병과 나감으로서 사람들 눈에 처벌을 받으러 가는 척 하면서 풀어주는게 아닐까 싶다. 어쩌면 사실상 쉐오고라스로서의 최고의 혜택.

6편이 아직 나오지않은 현재로서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가장 유능한 경비병들이다.

3.3.1 단독 문서가 존재하는 임페리얼 경비대원

3.4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나도 예전엔 자네처럼 모험가였지. 하지만 무릎에 화살을 맞고는..."

스카이림의 얼굴 마담

정식 명칭은 Hold Guard. 전작의 경비가 City Guard, 즉 순수 경비 역할만 하는 경비병들이였다면 본작의 경비들은 경비이자 군대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도시 경비이자 군인이기도 한 스톰클록의 경우를 보면 이해할 수 있다. 다른 지역도 경비병의 대사 중에 "사촌은 전장에서 용이랑 싸우는데 난 보초나 선다." 하면서 불만을 표하는 대사도 있다. 즉 군대와 다름 없는 셈. 경비병의 레벨은 최저 20 최대 50. 플레이어 레벨이 1~20일때는 20, 그 이후로는 플레이어와 함께 레벨링된다. 그래서 도바킨의 신무기 희생양으로 자주 당한다.

이 게임의 개그책임지는 개그 캐릭터. 아무래도 도시마다 심심하면 순찰을 도는데다가 정보통에 빠삭해서 게임 내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NPC일텐데, 물론 한 경비병만 계속 만나는 것이 아니지만 어차피 같은 대사를 하므로 모든 경비병이 한 사람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제작진이 특별히 공을 들였다는 것이 매우 티가 나는데, 가장 대사의 양도 많고 플레이어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대사를 한다.

플레이어를 피식하게 만드는 너스레나 허세를 많이 보여주는데, 대표적인 명대사(…)는 그 유명한 'Arrow in the knee'. 이것이 무엇인가 하면 경비병 대사 중에 "나도 왕년에는 너처럼 모험가였지만 무릎화살을 맞아서……(I used to be an adventurer like you, then I took an arrow in the knee)" 라는 대사를 항상 입에 달고 다닌다. 모든 경비병이 다 그 말을 하니 우스갯소리로 '경비병 자격 조건이 모험가 하다 무릎에 화살 맞는 것' 이라는 소리가 나올 지경. 구글이나 네이버에 'arrow in'까지만 쳐도 바로 저 문구가 완성형으로 뜬다. 미드 NCIS에서도 티모시 맥기가 이 드립을 친다. 유투브에 저 문구를 치고 살펴보면 수많은 NPC들이 전부 무릎이 아작나는 꼴을 볼 수 있다. 가히 해외판 내가 경비라니! 수준. 지못미. 폴아웃 4에서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병들에게 말을 걸면 한번씩 엉덩이에 총 맞은적이 있다고 하는데, 셀프 패러디로 보인다. 또한 이드 소프트웨어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 인수된 이후 발매된 둠 리부트에서도 이스터 에그로 스카이림의 아이언 투구를 쓰고 무릎에 화살을 맞은 시체가 등장한다.

무릎만 노리고 있다.
노래로도 나왔다! 한국어 자막 경비병의 현란한 춤솜씨
결국 디바인들이 무릎드립을 치는 경비병들에게 천벌을 내리기 시작.
이제는 도바킨도...
무릎에 계속 화살을 맞다 나인 디바인이 된 경비병
해몽 요청글 누군가가 네이버 지식iN에 무릎에 화살을 맞았다고 올린 글 다들 그렇게 경비병이 되는 거야

그 외에도 상당히 가볍게 웃을만한 코멘트도 많이 한다. 예를 들면 다크 브라더후드를 섬멸하는 퀘스트를 완성하면 "사실 내가 걔네들 쓸어버릴려고 했는데 그날 좀…아팠거든;;"라고 하거나, 드래곤과 처음 싸우는 이벤트 이후에는 "혹시 아냐? 내가 드래곤본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그렇지." 등등의 허풍을 치곤 한다. 이외에도 "내 사촌은 용과 싸우러 나갔는데 난 고작 경비.", "법을 무시하는 건 곧 나를 무시하는 거다.", "무슨 일인지 알겠군, 누가 니 스위트롤이라도 훔쳐갔나보지?", "No Lollygagging(밍기적거리지 마라)." 등의 피식할만한 코멘트도 한다. 이것도 퀘스트 관련, 주인공의 능력 관련 대사가 다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만일 인챈트가 높다면 "내 칼도 인챈트 되겠어? 너무 무뎌져서 버터도 간신히 자를 지경이라고...", 연금술이라고 쓰고 포션 제조술이라고 읽는다이 높다면 "맥주도 좀 만들어줄 수 있나?"하고 너스레를 떠는 등 은근히 개그다. 다만 다른 조건없이 스킬 레벨이 일정 기준을 넘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 이것저것 레벨업하다보니 소매치기나 자물쇠따기 스킬이 높아진 것을 두고 도바킨이 악명높은 범죄자인 양 위협하기도 해서 다소 불쾌하다고 느끼는 플레이어도 있다.

전작에 비해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투구에 드래곤 안테나범죄 안테나라도 달렸는지 도저히 들킬 수 없을 것 같은 범죄도 귀신같이 알아챈다. 완전 은신한 상태에서 활 들고 거의 묘기에 가까운 수준의 고각도 저격으로 쏴맞혀 죽여도 은신 풀고 나가면 "니가 죽였지? 엉?" 하면서 달려온다. 실제로 그런 동영상이 유튜브에 존재한다. 하지만 반대로 완전히 은신한 상태에서 죽이고 싶은 놈에게 분노를 날려 발광하게 되면 눈이 홱 돌아서 날뛰다가 맞아죽고 플레이어는 바운티는 커녕 의심조차 안받는다. 나름대로 완전범죄. 하지만 광역분노는 짤없이 들키니까 주의. 소매치기 퍽에 투자하지 않았을 경우 이 방법을 쓰면 재수없는 NPC들을 무혐의로 암살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르카스 궁전의 탈모어 엘프들이라든가, 화이트런에서 항상 시끄럽게 연설하는 하임스커 신부님(?)이라든가...그렇게 숭배하는 탈로스 곁으로 보내주마

엄청난 수준의 소식통이기도 하다. 친구와 더불어 정보계의 양대산맥을 이룬다. 경비병들 사이에 모종의 독자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어 빛의 속도로 소문들을 교환하는 것은 아닐지 의심이 생길 지경. 플레이어가 뭔가 퀘스트를 완료한 다음 빠른 이동으로 정 반대 방향에 떨어져 있는 도시로 이동하면 거기 경비병이 "요즘 어디서 @@가 $$했다는데..." 하면서 말을 툭 던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빠른 이동은 게임상에 보이는 것처럼 순간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인식하지 않는 사이 주인공이 알아서 안전한 경로로 이동하는 셈이니 별 문제는 없지만. 게다가 별 사소한 일들까지도 일일이 알아내서 떠들고 다니기까지 한다. 거기다 어떻게 안건지 플레이어가 투자한 주력 스킬들에 대한 대사도 나온다. 잠금해제 스킬이 높으면 주변의 자물쇠를 건들지 말라고 한다든지... 소매치기하면 손 잘라버린다고 엄포를 놓던지... 가끔은 경비병들이 말하는 이야기를 듣다가 지도가 업데이트되기도 한다. 이 경우는 사실 흔치 않은 편. 지도 업데이트와 스킬 이야기는 전작에도 있었다.

만약 콘솔 명령어를 자주 사용하는 PC유저라면 범죄로 인카운터 한 경비병은 콘솔 명령어로 죽이지 않는것이 좋다. 특히 2인 이상의 경비와 마주쳤을시 한명을 콘솔로 죽이면 바로 대화가 종료되면서 그대로 공격한다.

장비 철제나 강철제 무기, 전용 갑옷과 방패, 낮은 티어의 활 등을 사용한다. 스톰클록 계열의 경비병들은 양손무기를 쓰기도 한다. 마법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모든 도시의 투구와 방어구는 경갑[6], 방패는 중갑이다. 방어구는 가죽, 투구와 방패는 철괴로 강화할 수 있다. 지역별로 경비병의 장비는 동일하고 그저 문장과 색깔만 달라서 색놀이를 해놓았다.[7] 팩션 아머로 취급받는 것은 아니라서 이걸 입고 돌아다녀도 다른 마을에서 칼 맞을 일은 없다.

윈터홀드 방패를 든 경비병은 윈터홀드에선 생성되지 않으며 Whistling Mine 근처에서 생성되는 경비병에게서 얻을 수 있다. 윈드헬름 경비병은 스톰클록 방어구와 헬멧을 쓰는데 이는 다른도시의 방어구보다 성능이 조금 떨어지지만 경비병 제식의 모피장갑, 전투화와 입을 경우 경갑의 Matching Set Perk 효과를 받기때문에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방어력을 보여준다.

경비병 복장들은 의외로 수집하기가 쉽지 않다. 당연하지만 경비병을 죽이지 않고서야 루팅할 수가 없기 때문[8]인데다가 내전 퀘스트를 클리어 하고 나면 한쪽 세력의 경비병이 모두 해당 세력(도시를 장악한 세력)의 병사들로 대체되어 다시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 무릎에 화살을 맞지 않는 이상 주인공을 경비병으로 채용해주는 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그렇다. 예외적으로 윈드헬름의 경우에는 스톰클록 병사들과 완전히 같은 갑옷을 쓰기 때문에 갑옷은 모으기 쉬운 편. 뱀발로 투구는 중갑인데 흉갑은 경갑판정이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각 도시의 갑옷을 모으고 싶다면 다음 방법들이 있다.

다음 도시들은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 화이트런 : 처음으로 용을 만나는 퀘스트에서 경비병이 몇 명 죽어 있고, 미르물니르를 죽이면 일정 확률로 입수가 가능하다. 이후에도 오다빙을 처음 만났을 때 가끔 경비병 하나 정도 죽기도 하는데, 이 때 벗겨가면 된다.
  • 리프튼 : 쇼르의 돌 근처에 있는 리프튼 경비초소에 가보면 떼거리로 죽어 있는데, 책상에 있는 편지에 제국군이 그쪽으로 오고 있다는 것을 봐선 제국군에게 습격 당한 것으로 보인다.
  • 윈드헬름 : 상기했듯 윈드헬름 경비병 갑옷은 곧 스톰클록 군복이다. 초반에 하드바를 따라갔거나 제국군 측으로 퀘스트를 한다면 잔뜩 얻을 수 있다.
  • 마르카스 : 포스원 수감자의 탈옥 퀘스트 막바지에 도시에서 전투가 일어나는데 이 와중에 전사한 경비병 시체에서 루팅할 수 있다. 능력 된다면 탈로스 사원에 함정파고 있던 경비들을 잡고 입수할 수도 있으며 도둑길드 퀘스트로 들르게 되는 칼셀모의 연구실에서 드웨머의 함정에 걸려 죽은 경비에게서 루팅할수도 있다.

이 외에도 제국군/스톰클록 팩션 퀘스트 중일 경우 어느 한쪽 퀘스트를 완성했을 경우, 반대 팩션에 속한 도시들은 제국군/스톰클록 군사들이 경비를 선다. 문제는, 때때로 원래 경비병들이 튀어나와서 "제국군/스톰클록의 앞잡이가 어딜!"이라는 말과 함께 다구리를 당한다. 이 때 가서 갑옷만 벗겨오자...[9] 이도저도 귀찮다면 은신 스킬을 올려서 단검 은신 데미지 15배 퍽을 찍고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를 해서 은신 데미지 2배 장갑을 얻어서 경비병들을 쓱싹하고다니면 그만이다. 시로딜보다 장비도 허약해서 그런지 은신 활 공격에도 잘 죽는 편. 대신 활은 단검과 달리 공격시 소리가 나서 경비병들이 더 잘 찾아낸다.

장비가 허접해도 인해전술이 기본이라 초 중반에 그냥 덤비긴 힘들다. 솜방망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대주다간 깔끔하게 바닥에 뒹구는 자신의 캐릭터를 보게 될 것이다. 게다가 경비병들은 관련퍽 찍을대로 다 찍고 마스터 스펠의 광역분노나 광역평온을 써도 어지간해선 저항을 띄운다. 멘탈갑인 모양. 물론 플레이어가 어중간한 중고렙이 아니라 만렙을 찍어버리면 광역분노고 평온이고 그냥 쓸어버리면 된다. 그러나 나이팅게일이 되고 나서 녹터널의 속임수 능력(30초간 광역 혼란)에는 멘탈갑인 경비병들도 짤없이 걸린다.오오 이것이 데이드릭 프린스의 위엄인가 심심한 사람들은 tgm치고 신나게 난사를 해보자.

...어쨌든 전작에 등장하던 경비병들에 비하자면 매우 약해졌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재미삼아 저지르는 도시 학살극의 주요 희생양이 된다.이것이 시로딜과 스카이림의 국력 차이인가! 사실 전작의 설정(경비병의 레벨은 언제나 플레이어의 레벨보다 +10)이 무리수였기도 하다.

도시마다 경비병들의 대사가 상당 부분 다른데 스카이림에서도 촌동네에 속하는 리프튼 같은 경우는 매우 독특한 억양[10]으로 리프튼의 도둑길드을 언급하고 윈터홀드의 경비병은 '리프튼놈들이 춥다고 하는걸 이해 못하겠군'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스톰클록 영향권 하의 경비병은 제국을 비웃다든가 제국군 경비병도 스톰클록을 깐다든가 하는 세세한 연출 차이도 있다. 다만 팩션 퀘스트에 대한 반응은 모든 도시의 경비병 대사가 동일하므로 스톰클록이 건재한 상황에서 그것도 윈드헬름 경비병이 황제 암살 후 "제국 황제가 암살 당하다니 말세도 이런 말세가 없다"고 한탄하는 등의 괴이한 광경도 가끔 볼 수 있다(뭐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제국의 황제쯤 되는 사람이 암살을 당했으니 치안이 걱정돼서 그런다고 하면 말이 되긴 한다).

그리고 리프튼에 처음 들어갈 때 입장료를 내라고 할 때도 있는데 호구스럽게 달라는대로 주지 말고 못 줘 배째 라는 식으로 강하게 나가자. 리프튼 법에 외지인은 입장료를 내도록 강제된 게 아니라 그냥 경비병들이 용돈벌이하려고 거짓말하는 것이므로 강하게 나가도 험한 일 당할 걱정은 없다.

한편 본작에서는 전작처럼 스킬, 종족 관련 대사뿐만 아니라 아이템 관련 특수한 대사도 나온다. 대사들을 보면 의외로 동네 일개 경비병 주제에(?) 데이드릭 아티팩트에 대한 지식도 빠삭한 것으로 보인다(과연 전직 모험가가 맞는 모양?). 아주라의 별을 보고 그게 무엇인지 알아차릴 정도. 그 뿐 아니라 감도 어마어마하게 좋은지 메이룬의 단검을 보자마자 대뜸 누굴 죽이고 얻었냐며 신기해 하고 몰라그 발의 철퇴는 무엇인지는 알아보지 못 하지만 저주받은 걸 간파할 정도이다. 전작은 전능했고 본작은 전지

어째 경비병 자체의 능력은 약화되었는데 경비가 되는 조건은 스카이림이 훨씬 빡센 듯 하다. 엄청난 정보통은 기본에 무릎에 화살까지 맞아야하고

드래곤본 DLC에서 구현된 솔스타임의 던머 정착지 레이븐 락에는 스카이림 내의 제국군/스톰클록 경비병이 없고, 대신 레도란 가문 출신의 레도란 경비병들이 경비를 맡고 있다. 본몰드 갑옷에 엘븐 무기로 무장한지라 전투 능력은 스카이림 경비병들보다 훨씬 강한 편. 노르드의 고향인 스카이림과 던머 정착지인 레이븐 락은 문화적 차이가 많은지라 스카이림 경비병들과는 별개의 대사 세트를 사용하며, 전체적인 대사의 경향을 봐도 일단 무릎에 화살을 맞지 않았고 일부 대사를 제외하곤 꽤나 친근하고 우호적인 대사가 많은 스카이림 경비병들과 달리 외지인인 도바킨을 경계하며 텃세를 부리는 대사가 많은 편. 일단 레도란 경비병들이 경비하는 곳은 레이븐 락 뿐이라, 퀘스트 진행에 따라 추가되는 대사도 많지 않다.

3.4.1 어록

3.4.1.1 공통
"I used to be an adventurer like you, then I took an arrow in the knee..."

"나도 한때는 자네와 같은 모험가였지. 그러다 무릎에 화살을 맞아서..."

셀프 패러디인지 윈드헬름엔 "난 스톰클록의 최고의 군인 중 하나였지. 하지만 가슴에 칼을 맞는 바람에..."라고 말하는 NPC가 있다(...). 참고로 이 NPC는 현재 거지(...).

이 말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전작의 Greaves가 없어진것을 뜻한다거나 결혼해서 정착했다는 뜻의 북방 관용구라거나, 그냥 말 그대로 관절에 부상을 입은 것이라는 등 논란이 많은데, 토드 하워드와 코타쿠의 인터뷰에 따르면 해당 문구는 경비병의 성격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장치로 특별한 의도없이 개발 막바지에 추가된 대사라고 밝혔다. 그리고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될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어찌 되었든 이 대사가 컬트적인 인기를 끎에 따라 엘더스크롤 레전드에서도 주문 카드로 등장한다. 효과는 지정대상에게 1피해를 주고 1턴동안 속박.

"The guards have been talking about you."

"경비들 사이에서 자네 소문이 자자 하더군."

"Let me guess, someone stole your sweetroll."

어디 보자, 누가 자네 스위트롤이라도 훔쳐간 모양이군.

- 아마 stole과 sweetroll의 발음차를 이용한 언어유희로 보인다. 또한 엘더스크롤 시리즈에는 유독 스위트롤 드립이 많다. 또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폴아웃 3에서도 프롤로그에서 스위트롤이 나온다.
"Gotta keep my eyes open. Damn dragons could swoop down at any time."

눈 떼고 있을 틈이 없네. 망할 놈의 드래곤이 언제 공격해 올지 몰라.

"My cousin is out fighting dragons, and what do I get? Guard duty."

내 사촌은 용과 맞서 싸우고 있는데 나는 뭘 하는 거지? 고작 경비라니.

"I can handle the occasional drunk or bandit. I don't know about dragon."

이따끔 나타나는 주정뱅이나 산적들은 내가 손봐줄 수 있지만 용이라면 글쎄….

"Disrespect the law, and you disrespect me."

법을 무시하는 것은 곧 나를 무시하는 것이라네.

"Watch the skies, traveler."

하늘을 주시하시게, 여행자여.

"No lollygaggin'."

어여 움직이게.

"They say Ulfric Stormcloak murdered the High King... With his voice! Shouted him apart!"

소문으로는 울프릭 스톰클록이 하이 킹을… 목소리로 죽였다는군! 포효로 산산조각 냈대!

"I'd be a lot warmer and a lot happier with a bellyful of mead."

벌꿀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만 있어도 훨씬 따뜻하고 기분도 좋으련만.

"Got me thinking... Maybe I'm the Dragonborn! And I just don't know it yet!"

생각해보니까... 어쩌면 내가 드래곤본일지도 몰라! 아직은 나도 그걸 모르고 있는거고!

"I have to wonder, what does the Dragonborn do once he's been summoned by the Greybeards? Can the Thu'um be taught, like any skill?"

드래곤본은 그레이비어드들에게 불려가서 뭘 하는 걸까? 포효도 다른 재주들처럼 가르칠 수 있는 건가?

"Seen those warriors from Hammerfell? They've got curved swords. Curved. Swords."

해머펠에서 온 전사들을 본 적 있나? 날이 굽은 칼을 차고 다니더군. 날이, 굽었다고.

- 일반 NPC들도 이 대사를 한다. 스카이림에도 데이드라제 검 같은 곡도는 있지만 해머펠 전사들의 시미터와 같이 크게 굽은 칼은 없기 때문에 상당히 이색적으로 느끼는 모양.
"I mostly deal with petty thievery and drunken brawls. Been too long since we've had a good bandit raid."

요새 하는 일이라곤 좀도둑이나 술 쳐먹고 싸우는 놈들 잡는 것 뿐이군. 제대로 도적떼를 소탕해 본 지 너무 오래 됐어."

"What is it?"

무슨 일이지?

"Trouble?"

문제 있나?

"What is it? Dragons?"

뭐지? 용인가?

"Staying safe, I hope."

잘 지내고 있길 바라네.

"Fear not. Come dragon or giant, we'll be ready."

두려워 말게. 용이 오든 거인이 오든 우리가 있으니.

"Citizen."

시민 제군.

3.4.1.2 종족 별
  • 아르고니안
"Stay out of trouble, Argonian."

쓸데 없는 짓은 하지 마시오, 아르고니안.

"What is it, Argonian?"

무슨 일이오, 아르고니안?

"Stay out of trouble, lizard."

쓸데 없는 짓은 하지 말게, 도마뱀.

- 캐릭터에 강하게 감정이입한 플레이어라면 인종차별적 용어에 분개하기도 한다(...). 다만 세계관상으로 아르고니안을 도마뱀이라 부르는 것이 그렇게 인종 비하적인 늬앙스를 띄진 않는 모양인지, 윈드헬름에 있는 퇴역 군인 브룬울프 프리-윈터(Brunwulf Free-Winter)는 스톰클록 세력에게 차별받는 던머아르고니안들에게 상당히 신경써주고 있는 진보적인 인물임에도 플레이어가 카짓이나 아르고니안일 경우 이따금 "고양이", "도마뱀" 등으로 지칭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냥 대사 돌려쓰기일 가능성도 높지만
  • 머(엘프)
"Watch it elf."

조심해서 다니게, 엘프.

"What is it, Elf?"

무슨 일이오, 엘프?

"What do you want, little elf?"

원하는게 뭐냐, '꼬꼬마 엘프'야?. [11]

  • 임페리얼
"Stay out of trouble, Imperial."

쓸데 없는 짓은 하지 마시오, 임페리얼.

"What is it, Imperial?"

무슨 일이오, 임페리얼?

"What do you want... Cat?"

원하는게 뭐냐…. 야옹아?.

"Stay out of trouble, Khajiit."

쓸데 없는 짓은 하지 마시오, 카짓.

"What is it, Khajiit?"

무슨 일이오, 카짓?

"Sheathe those claws, Khajiit." [13]

발톱 치우시지, 카짓.

"How can I help a brother/sister nord?"

도움을 필요로 하십니까, 노드 형제/자매여?

"Trouble, kinsman?"

동족이여, 무슨 문제라도?

"Staying out of trouble, kinsman?"

쓸데 없는 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동족이여?

"Kinsman."

동족이여.

  • 오크
"What is it, Orc?"

무슨 일이오, 오크?

"Stay out of trouble, Orc."

쓸데 없는 짓은 하지 마시오, 오크.

  • 레드가드
"What is it, Redguard?"

무슨 일이오, 레드가드?

"Stay out of trouble, Redguard."

쓸데 없는 짓은 하지 마시오, 레드가드.

  • 뱀파이어 원래 종족이 노르드였어도 얄짤없다
"Die, Vampire!"

죽어라! 뱀파이어!

"You brought this on yourself!"

다 네녀석이 자초한 거다!

"Foul blood drinker!"

더러운 흡혈귀 놈!

"Vampire! Burn it!"

뱀파이어다! 태워라!

3.4.1.3 기타
"By the gods, I don't know what to say."

신이시여,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군.

- 용을 잡고 난 후
"Go cast your fancy magic somewhere else."

멋진 마법 놀이는 다른 데나 가서 하시오.

- 마을에서 마법을 꺼내들고 다닐 경우
"Take care with those flames!" / "Careful with that fire!"

거 불조심 하쇼!

- 화염 계열의 마법이나 화염 인챈트가 된 무기를 꺼내들고 다닐 경우
"Woah, woah, woah, watch the magic!"

워, 워, 워, 마법 좀 조심하쇼!

- 마을에서 마법을 사용할 경우[15]
"You come up to me, fists raised? You looking for a beating?"

지금 내게 주먹을 빼들고 오는 건가? 흠씬 두들겨 맞고 싶으신가?

- 주먹을 빼들고 다닐 경우
" The Imperials think us all lawless beasts. I'm proof of their ignorance." "The Imperials think we need their laws. Pfft."

제국 놈들은 우리가 법도 없이 사는 짐승들인줄 알더군. 내 존재가 바로 그들이 무식하단 증거지. / 제국 놈들은 우리가 지들 법 아래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일세. 핏.

- 스톰클록 경비병과 대화
"You look tired friend. The <Inn name> has beds for rent."

자네 좀 피곤한 것 같군. <여관 이름>에 빌릴 방이 있다네.

- 마을에 처음 도착할 경우
"They say that when a vampire scratches you, you turn into one. That better not be true."

듣자하니 뱀파이어에게 상처만 입어도 뱀파이어가 된다고 하더군. 사실이 아니면 좋겠어.

"Dragons breathing fire in the sky. Vampires brazenly attacking people on the street. It's the end of the world I tell you."

드래곤들은 하늘에서 불을 뿜고, 뱀파이어들은 사람들을 길에서 사람들을 습격하고 있어. 세상의 종말이 오는 것만 같군.

- 도시에 뱀파이어 인카운터가 발동했을 경우. 만약 건물에서 나와서 처음 경비병을 만났는데 경비병이 이 말을 한다면 뱀파이어가 도시를 습격했다는 뜻이므로 NPC가 죽든 말든 아무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면 빨리 도시 입구나 도시에서 가장 넓은 광장 쪽으로 가보는 것이 좋다. 반대로, 뱀파이어를 잡지 못해 손이 근질근질한 경우 어떤 이유로든 뱀파이어를 잡아야할 필요가 있거나 단지 뱀파이어 인카운터의 발동 여부를 확인하고 싶을 경우 가까이 있는 경비병에게 말을 걸었을 때 이런 대사를 말하는 지의 여부에 따라 뱀파이어 출현 여부를 알아볼 수도 있다.
"Guard might get nervous, a man/woman approaches with his/her weapon drawn."

경비들도 긴장한다고, 누군가 무기를 빼들고 다가온다면 말이오.

- 무기를 쥐고서 전투 상태를 취하고 있을 경우
"Bit late to be wanderin' around, isn't it?"

돌아다니기에는 좀 늦은 시간이군, 그렇지 않소?

- 한밤 중에 만날 경우
"Just a few more hours and I crawl under some furs..."

몇 시간만 버티면 모피 아래 뒹굴 수 있어….

군필자들의 공감이 밀려온다

3.4.1.4 스킬 관련
"Fancy yourself an alchemist, hmm?...never could get the hang of that."

자네 연금술 좀 하나 보지, 흠? 도저히 익힐 수가 없더군.

"So you know alchemy? Maybe you could make me some mead."

연금술을 안다고? 그럼 내게 벌꿀주라도 만들어 줄 수 있겠군.

"Hey! You mix potions, right? Can you brew me an ale?"

이봐! 자네 물약 만들 줄 알지, 그치? 맥주 하나 만들어줄 수 있겠나?

- 'ㅁㅁㅁ 좀 해 주게' 드립은 그냥 대사일 뿐인지라 실제로 만들어주는 이벤트 같은 것은 일절 없다.정 주고싶다면 소매치기로 몰래 넣어주자 그런데 하다가 걸리면 칼 맞는다
"Keep your arrows in their quiver, archer."

화살은 화살통에 잘 간수하게, 궁수여.

"Favor the bow eh? I'm a sword man myself."

활을 선호하나 보군, 응? 나는 검사일세.

"Hail summoner, conjure me up a warm bed, won't you?"

오 소환사이시여, 나에게 따뜻한 침대 하나만 소환해 주지 않겠나이까?

- 마법을 업신여기는 스카이림의 현황과 맞지 않게 지나치게 소환사를 띄워주는 어투를 보면, 다소 비꼬는 투가 섞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카이림 시대에 이르러서는 소환마법에 강령술 기술이 섞여들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So you can cast a few spells, am I supposed to be impressed?"

당신 마법 좀 부릴 줄 아나 본데, 거기에 내가 감동이라도 받아야 하는 거요?

"Destruction magic's fine, just don't go burning down any buildings."

파괴 마법 좋지, 단 어디 가서 건물이나 태워 먹지 마시오.

"Don't suppose you'd enchant my sword? Dull old blade can barely cut butter."

내 칼에 마법 좀 부여해 주지 않겠나? 날이 무디고 오래돼서 버터도 간신히 자를 지경이야.

"You're the one who casts those illusions. Impressive."

자네가 그 환영을 불러내는 자로군. 대단한데.

"Lightly armored means light on your feet. Smart."

갑옷이 가볍다는건 그만큼 발이 빠르다는 소리. 현명해.

"Go fiddling with any locks around here, and we're going to have a real problem."

이 근방에서 자물쇠 갖고 장난치다간 영 좋지 않은 꼴을 보게 될 걸세.

"You're like me, eh? don't fancy those clunky Two-Handed weapons."

자네도 나랑 비슷한 부류구만, 응? 무겁기만 한 양손 무기는 영 끌리지 않지.

- 경비병의 대사나 무장은 랜덤이다 보니 양손무기를 들고있는 경비원이 이런 말을 할때도 있다(…). 물론 한손무기 체질인데 본의 아니게 양손 무기를 쓴다고 생각하면 전혀 말도 안되는 경우는 아닌지라 몰입하기 마련.
"I find your hand in my pocket, I'm going to cut it off."

내 주머니에 당신 손이 보이는 순간 그대로 잘라버리겠네.

"I've got a lot of respect for the Restoration School. Skyrim could use more healers."

난 항상 치유 학파를 존경하고 있다네. 스카이림에는 더 많은 치유사가 필요해.

- 윈터홀드 사태로 마법사들이 크게 백안시당하고 있지만 전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유마법사와 인챈터는 어딜 가든 환영받는다.
"Don't think you can barter with me like I'm one of those damned shopkeepers."

그 저주받은 장사치들에게 하는 것 마냥 나와 흥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말게.

"Heard about you and your honeyed words."

자네에 대한 소문과 감언이설들은 익히 들어왔지.

"Hands to yourself, sneak thief."

손은 제자리에 둬, 숨어다니기나 하는 도둑같으니.

"I know your kind, always sneaking about."

너 같은 녀석들 잘 알지, 항상 무슨 꿍꿍이나 숨기고 다니는 놈들.

"The Gods gave you two hands, and you use them both for your weapon... I can respect that."

신은 자네에게 두 손을 선사해주셨고 자네는 그 두 손을 무기를 쥐는 데 다 쓰는군. 이해할 수 있네.

3.4.1.5 특정 퀘스트 해결 후
"I wonder what it's like for those Thalmor, now that they've been taken down a notch." "From what I hear, you're the one who gave those Thalmor a black eye. You really know how to pick your enemies."

탈모어 놈들, 이번에 제대로 털렸으니 어떤 꼴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군. / 탈모어들이 자네한테 혼구멍이 났다는 소문을 들었네. 자네, 적 한번 잘 고르는군.

"You couldn't possibly be the Dragonborn of legend, could you?"

설마 자네가 그 전설 속의 드래곤본일리는 없겠지? 응?물론 그렇다고 용언쓰면 혼난다. 공격형이면 말할 것도 없고...

"Ugh, have you been tending your hounds? You smell like a wet dog."

윽, 어디서 개 키우다 오셨수? 물에 젖은 개냄새가 나는군

"I find your wolfish grin... unsettling."

그 늑대 같은 표정… 불안하군.

"Is that... fur? Coming out of your ears?"

자네 귀에 나와 있는 그거… 털인가…?

이상 세 가지는 플레이어가 늑대인간일 경우. 카..카짓은...?!

"I'm telling you I heard it, howling. Those werewolf tales are true."

울음소리를 똑똑히 들었대도 그러네. 늑대인간 이야기가 사실이었던 게야.

"Now I remember... you're that new member of the companions. So you, what... fetch the mead?"

이제 기억나는군… 자네 컴패니언즈의 신입이지. 그래서 뭐… 벌꿀주 나르는 일이라도 하나?

"Hail, Companion."

컴패니언 만세.

"If those Whiterun guards can take down a dragon, so can we."

화이트런 녀석들이 용을 쓰러뜨렸다면 우리도 충분히 가능해.

"You're that one from the college. Heard about you."

자네 그 대학 사람들 중 한명이군. 소문은 익히 들었네.

"What business do college mages have in Saarthal anyway? It's a place for Nord dead... not your weird experiments."

대학 마법사들이 사르탈엔 대체 무슨 일이지? 그곳은 죽은 노르드를 위한 곳일세…. 당신들 괴짜 실험하라고 있는게 아니라고.

"Imagine... blowing up an entire town. Damn college. Winterhold will never be the same."

생각해 보게… 마을 하나를 통째로 날려보낸다니. 망할 대학놈들. 윈터홀드는 이제 예전 같지 않을 걸세.

"One of the guards claimed he saw a mage appear out of thin air, said it was one of those psijjic monks. Man's been hitting the skooma I say."

경비 중 한명이 허공에서 난데 없이 씨직 수도원 마법사 하나가 나타났다고 하더군. 그 녀석 분명 어디서 스쿠마라도 빨고 한 소리겠지.

"Releasing a captured dragon? I don't think I'll ever understand that one."

다 잡은 용을 놔준다고? 그것 만큼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군.

- 메인 퀘스트중 알두인처치 퀘스트 도중 드래곤의 쉼터로 오다빙을 유인해서 잡는 부분중 퀘스트 진행을 위해 풀어준 뒤 퀘스트가 클리어 될경우 나온다.
"If you ask me I think that those brats in the orphanage are better off now that Grelod is dead."

그 그렐로드가 죽었으니 그 고아원 꼬맹이들 살 판 났겠군.

"The old lady who ran the orphanage has been murdered. Say, didn't I see you walking out of there?"

고아원을 운영하던 노파가 살해당했다더군. 헌데, 거기서 자네가 나오는 걸 본 것 같은데?

- 이상 두 가지는 다크 브라더후드 메인퀘스트 '동심 상실(Innocence Lost)'를 끝냈을 경우 리프튼의 경비병들이 하는 말.
"I got a glimpse of that dragon. It's beautiful... in its own way." [16]

어쩌다가 저 용하고 눈이 마주쳤는데… 나름대로 아름답더군.

"Psst... Hey. I know who you are. Hail Sithis."

쉿… 자네가 누군지 아네. 시디스님 만세.

- 플레이어로서는 얼굴 외우기도 버거울 경비병이 플레이어를 아주 잘 안다는 듯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져오는 것이 일부에겐 상당히 임팩트있게 받아들여졌는지, 만화 데스노트"저는 L입니다."라는 대사와 합성된 짤방도 있다(...).
"Now, I know who you are. And...I know what you do. But please, we've got good people here. Mostly."

자네가 누군지도 알고...무엇을 하는지도 아네. 하지만 부디 이곳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아 주게.

"The Emperor of Skyrim. Dead. These are dark times my friend, dark times indeed."

스카이림의 황제께서 돌아가셨네. 암흑의 시대가 왔네 친구여, 암흑의 시대가...

"You know, I could have gone into that Sanctuary, wiped out all those Dark Brotherhood types, but I was... sick that day."

나도 그 아지트에 들어가서 다크 브라더후드인지 뭔지 다 박살낼 수 있었지만, 내가… 그 날 좀 아파서.

- 이상 네 가지는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 관련 대사. 전자의 셋은 다크 브라더후드에 입단했을 시, 후자의 셋은 다크 브라더후드를 멸절했을 시.
"Well if it isn't the slayer of Glenmoril Witches. How can I assist you, Companion?"

글렌모릴 마녀들의 학살자께서 납시었군. 무엇이 필요한가, 컴패니언이여?

"Kodlak Whitemane is in a better place now. For is there no better place than Sovngarde?"

코들락 화이트메인은 더 좋은 곳에 간 거요. 세상에 소븐가르드 만한 곳이 어딨겠소?

"Yes, Dovahkiin? How can I help you?"

도바킨이여, 내가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겠소?

"Whatever you need Dragonborn, just say the word."

필요한 것이 있다면 말만 해주시오, 드래곤본이여.

"You have vanquished a great evil from Skyrim. You saved us all and our very souls."

당신은 스카이림의 거대한 악을 물리쳐주었소. 당신은 우리 모두, 그리고 우리의 영혼을 구원한거요.

"No matter what else happens, guards will always be grateful for everything you've done."

그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해도 우리 경비들은 항상 당신의 업적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소.

- 이상 네 가지는 메인 퀘스트 클리어 이후에 추가되는 대사.물론 이렇게 극찬해대도 닭한마리만 죽이면 바로 분노해서 달려든다
"I know you had something to do with Sinding's escape, don't deny it."

당신 분명 그 신딩이라는 놈이 탈출한거하고 관계가 있군. 아니라고 해 봐야 소용 없어.

"What do you need, Bard?"

뭐 필요한거라도, 바드여?

"Ugh, your breath smells foul! What have you been eating?"

윽, 입냄새 한번 지독하군! 대체 뭘 먹은 거요?

- 나미라 퀘스트인 죽음의 맛을 완료하면 나오는 대사.
3.4.1.6 아이템 관련
"By Shor, is that... is that Azura's Star? How did you come to possess such a rare treasure?"

쇼르이시여… 그것은… 그것은 아주라의 별이 아닌가? 그런 귀한 보물을 대체 어디서?

"You wield... Azura's Star? How... how can such a thing be possible?"

자네가 들고 있는 그건… 아주라의 별이 아닌가? 대체 어떻게 그런 일이?

- 아주라의 별을 소지할 경우. 진짜 아주라의 별이든 검은 별이든 상관없이 공용이다.
"That's a fine shield you have there. Dwarven isn't it?"

방패 좋은데. 드워븐제로군?

"Ah, now that's a fine shield. And not mere dwarven, is it?"

좋은 방패로군. 보통 드웨머 물건이 아니야, 그렇지?

- 이상 두 가지는 스펠 브레이커를 보고.
"That mace... get it away from me! Get it away!"

그 철퇴 저리 치워! 저리 치우란 말야!

"No! Get that accursed mace away from me!"

안 돼! 그 저주 받은 철퇴 저리 치우게!

- 이상 두 가지는 몰라그 발의 철퇴를 보고.
*whistles* "Who did you have to kill to get that blade?"

(휘파람) 그 칼은 또 누구 죽이고 얻었나?

- 메이룬스의 단검을 보고.
"Iron armor, heh... now that's true nordish armor."

무쇠 갑옷이라, 훗…. 그거야 말로 진정한 노르드의 갑옷이지.

"You wear the armor of a mercenary. Now that's the life."

그건 용병들이 입고 다니는 갑옷이로군. 그게 아주 제대로지.

- 띠 두른 무쇠 갑옷(Banded Iron Armor) 착용시.
*whistles* "Is your armor...made of dragon bones / Scales? By the gods what I wouldn't do for a set of that."

(휘파람) 자네 갑옷… 용의 뼈 / 비늘로 만든 건가? 세상에, 저거 한 벌을 위해서라면 뭘 못하겠어!

- 드래곤 판금 / 비늘 갑옷 착용시.
"That's some fine armor you have there. Dwarven made, am I right?"

썩 훌륭한 갑옷을 입고 계시군. 드워븐제 맞소?

"Aye, now that some fine armor. Good old-fashioned steel."

암, 괜찮은 갑옷이야. 투박하고 튼튼한 강철이군.

"Orcish armor, huh. Had me a set of that once, ugly and strong like those that forged it.

오크 갑옷인가. 만든 놈들 만큼이나 흉하고 강한 걸로 한 벌 가지고 있었지.

"You wear the garb of a true nord. I salute you."

그거야말로 진정한 노르드의 옷이지. 경의를 표하네.

- 컴패니언의 늑대 갑옷을 보고.
"You wear the armor of a brigand. Best not cause any trouble on my watch."

산적들이 입는 갑옷을 입고 있군. 내 눈앞에서 허튼 짓 안 하는 편이 좋아.

- 도바킨의 상징, 징갑옷(Studded Armor)을 보고.
"Ebony armor, By Ysmir, it is a wonderous sight."

에보니 갑옷이잖아, 이스미르이시여, 참으로 아름다운 형상이야.

"I know Thieves' Guild armor when I see it. You're not fooling anyone."

그건 척 봐도 도적 길드 갑옷이로군. 누굴 속이려고.

"Try to hide it all you want. I know you're in the Thieves' Guild... and so do the other guards."

어디 숨길 테면 숨겨 보게나. 자네가 도적 길드에 있다는건 알고 있네. 다른 경비병들도.

"Ugh, that armor stinks of death. Have you been grave robbing?"

윽, 그 갑옷 시체 썩는 냄새가 나는군. 무덤이라도 털다 오셨소?

- 고대 노르드의 갑옷을 보고. 잠깐, 그럼 에일라도? 정작 진짜 무덤에서 만날 수 있는 드라우그들에서는 고대 노르드 갑옷을 루팅할 수 없다.
*whistles*"That is one big hammer."

(휘파람) 망치 한번 크군.

"What do you plan to do with that hammer, knock down a house?"

그 망치 갖고 뭐하시게? 집이라도 한 채 허물건가?

- 이상 두 가지는 볼렌드렁을 보고.
"That is a wicked axe you wield there, friend. That blade looks sharp enough to cut through a god."

그것 참 흉악하게 생긴 도끼로군. 신도 단번에 가를 수 있겠어.

- 참회의 도끼를 보고. 실제로 참회의 도끼를 얻으려면 일종의 신이나 다름없는 클라비쿠스 바일의 반쪽 발바스를 참회의 도끼로 죽여야 한다.
"Ah, Aegisbane. Sigil of Clan Shatter-Shield. But didn't that get stolen awhile back? Hmph. Must be rememberin' wrong."

아이기스베인[17]이군. 섀터실드 클랜의 증표지. 그런데, 그거 도둑 맞은 물건이 아니었던가? 흠. 내가 잘못 알았겠지.

"That hammer... Why that's Aegisbane, heirloom of Clan Shatter-Shield! Last I heard, it was stolen by a couple of swindlers. Alain and... Muiri. Yeah."

그 망치… 셰터실드 클랜의 가보인 아이기스베인이잖아! 마지막으로 들은 바로는 어떤 사기꾼 부부 손에 넘어갔다고 하던데. 알레인하고… 무이리였던가. 맞아.

"What do you think you're doing, walking around dressed like a damn Stormcloak traitor?"

대체 무슨 생각이지? 그 스톰클록 배신자들처럼 차려 입고선 이곳에서 얼쩡거리다니.

"That Stormcloak armor's getting on my nerves."

그 스톰클록 갑옷이 눈에 거슬리는군.

- 스톰클록 갑옷을 입고 제국 경비들과 대화 할 경우.
"You've got a lot of nerve, walking around here dressed like an Imperial Legionnaire."

제국 놈들처럼 입고 이곳을 돌아다닌다니 배짱 한번 두둑하군.

"For your sake, I hope you took that armor from a dead Imperial scout."

그 갑옷, 죽은 제국 정찰병의 것을 주워 입은 것이길 바라네.

"You talk to me wearing Imperial armor? You got stew for brains?"

제국놈 갑옷을 입고 나에게 말을 걸어? 정신 나갔나?

- 반대로 제국 갑옷을 입고 스톰클록 소속 병사들과 대화할 경우.
"Judging by your armor, I'd say you're an Imperial scout. If so, well met."

갑옷을 보아하니 자넨 제국의 정찰병인 것 같군. 환영하네.

"That's some fine Imperial armor you got there."

그 제국 갑옷 괜찮은데.

- 제국 갑옷을 입고 제국군과 대화.
"You wear that Stormcloak armor well, friend."

스톰클록 갑옷을 잘 빼입었군, 친구.

- 위 두 대화의 스톰클록 버전.
"You wear the armor of a bear friend, a fine choice."

자네는 곰의 갑옷을 입고 있는 걸세. 훌륭한 선택이야.

- 스톰클록 장교의 갑옷을 입었을 경우.
"Aye, now thats a beautiful sword, like a sliver of midnight"

암, 참으로 아름다운 검이야. 마치 밤의 조각 같다고나 할까.

- 에보니 검을 보고.
"Why the Elven blade? Good old Nord steel not good enough for you?"

뭐 하러 엘프의 검을 쓰시나? 전통적인 노르드 강철은 부족하다 이건가?

"That iron sword looks undependable. You should try steel."

그 쇠검, 영 상태 안 좋아보이는군. 강철제를 한 번 써보게.

"Iron sword, huh? What are you killing, butterflies?"

쇠검인가? 나비라도 죽이시게?

"That's some fine scale armor you got there. Shiny."

튼튼한 비늘 갑옷을 입고 있군. 반짝이는데.

"Some advice, friend. That armor won't offer much protection in a real fight."

내 충고 하나 하지, 그런 갑옷은 실전에서는 별 보호는 안 된다네.

- 생가죽 갑옷(Hide Armor)을 보고.
"That armor... it's like nothing I've ever seen. Like forged midnight..."

그 갑옷… 그런 건 처음 보는군. 마치 밤 그 자체를 제련해 만든 것만 같아…." [18]

3.4.1.7 범죄 관련
"You have committed crimes against Skyrim and her people[19], what say you in your defense?"

네 놈은 스카이림과 스카이림의 사람들에게 범죄를 저질렀다. 뭐라도 변명할 것이 있느냐?

"By order of the Jarl, stop right there."

영주의 명으로, 꼼짝마라.

"Smart man/woman. Now come along with me. We'll take any stolen goods you're carrying and you'll be free to go. After you pay the fine, of course."

똑똑한 남자/여자 로군. 이제 날 따라와라. 훔친 물건이 있다면 다시 회수하고 도로 풀어주겠다. 물론 벌금은 내고.

- 현상금을 스스로 내겠다고 했을 경우.
"You're going to rot in (closest named jail)."

네놈은 이제 (가장 가까운 감방 이름)에서 썩게 될 거다.

- "좋소, 날 끌고 가시오."
"Then pay with your blood!"

그렇다면 네놈의 피값으로 치루어라!

- "감옥에 가느니 차라리 죽겠다!"
"If you have the gold, I will make all your problems disappear."

골드 좀 쥐어준다면 내가 어떻게 잘 처리해 줄 수 있겠는데 말이야.

"Done. Now move along, before you get me in trouble."

좋아. 이제 가도 좋다. 나까지 휘말리기 전에 빨리.

"I'll look the other way, this time. You still have a bounty, so keep quiet or we'll have to go through this dance again."

이번엔 눈 감아주지. 하지만 현상금은 아직 여전하다. 그러니 입 다물고 있는게 좋을거야. 아니면 다시 한번 이 짓거리를 하게 될테니까.

- 뇌물을 줬을 경우.
"Wait... I know you."

잠깐… 너 낯이 익은데.

- 체포될 정도는 아닌 현상금이 붙은 채로 경비 앞을 지나갈 경우. 참고로 이런 경우는 정말 유저가 저질렀는지조차 모를 정도의 경범죄이기 때문에 때에 따라선 정말 당황스럽다.응? 내가 뭘 잘못했나? 대체로 NPC가 섞인 난전 중 무고한 사람이 잘못 맞았거나(그리고 그 뒤 바로 무기를 집어넣었을 경우), E 연타 중 실수로 매우 저가의 물건을 습득했을 때(그리고 다른 NPC가 눈치 못챘을 때) 벌어진다.
"There's no mistake. You're a wanted man/woman and it's time to pay for your crimes."

잘못 본 게 아니야. 네녀석은 분명 현상수배범이렸다. 이제 죗값을 치러야 할 거다.

- 위 대사 직후, "잘못 본 거겠지."라고 대답할 경우.
"You know what? You're not worth the hassle. Go... be some other guard's problem."

사실은 말이지, 자네하고는 이러고 있기도 시간이 아깝네. 가게… 가서 다른 녀석들이나 귀찮게 하게.

"Well... Your bounty is low... Alright, get out of my sight. But you're known to me now, scum. Remember that."

뭐… 자네 현상금은 몇 푼 안되니… 좋아, 썩 꺼지게. 하지만 자네 기억해 두겠네. 명심하라고.

- 넘어가달라고 설득 했을 경우.
"Oh, forgive me, Thane. I didn't realize it was you. We'll look the other way this time, but even the Jarl's influence has its limits. Be more careful."

아, 용서해 주십시오, 쎄인이시여. 당신을 미처 몰라뵜습니다. 이번엔 저희가 조용히 넘어가드리겠지만 아무리 야를의 권한이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다음번엔 부디 조심해주십시오.

- 종사(Thane)의 권한을 사용할 경우. 이 말대로, 종사의 권한으로 범죄를 그냥 넘어가는 것은 도시당 1회가 전부다.
  1.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 주인공이 일일이 각 도시의 영주들을 설득해서 지원을 얻어내는 것도 이러한 까닭 때문이다.
  2. 5편은 독사과 아이템 자체가 없고 3편은 주기적으로/무작위하게 인벤토리의 음식을 먹는 스크립트가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기믹이 없다.
  3. 나쁜 의미로 들리겠지만 주로 탄압되는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데이드라 신봉자들이기에 큰 문제는 일으키진 않는다. 문제는 원래대로라면 정당한 신앙인 네레바를 신봉하는 사람도 강압적으로 탄압하는것.
  4. 브라빌에서 꿈속에 들어가는 퀘스트가 있다. 설정만 그렇고 시스템상으로는 그냥 특수한 던전에 입장하는 것이지만.
  5. 이 와중에 감옥 내 침실에서 잠을 자면 시간이 지난 후 풀려나며, 아니면 문을 따고 탈옥할수도 있다. 물론 탈옥하면 악명이 초기화되지 않는다.
  6. 그래서인지 경갑 갑옷 스킬이 높으면 똑똑하다고 칭찬하는 듯(...)
  7. 각 도시의 경비병들의 의상을 모두 다르게 리모델링 해주는 모드도 있으니 불만이라면 해볼 것
  8. 소매치기를 100까지 올려서 장비한 아이템을 훔칠 수 있게 해주는 퍽을 찍으면 경비병을 죽이지 않아도 얻을 수 있긴 하다. 혹은 메인퀘스트에서 미어묠니르를 퇴치한후 사체를 조사할 경우 화이트런 경비병 복장을 습득할 '가능성'은 있다. 사실 이쪽은 용 배 속 뒤지는 것 보다도 난이도가 어지간히 낮지 않을 경우 한두 명은 비명을 건너게 마련이므로 시체를 찾아보는 게 더 확률이 높다.
  9. 다만 이렇게 버그성으로 리스폰된 경비병도 처음 리스폰된 시점에서는 도시 경비병 취급이라, 경비병들에게 공격당하기 전에 플레이어가 먼저 죽여버리면 습격 및 살인 현상금이 붙게 된다.
  10. 총 3가지 억양이 있는데 어차피 이건 모든 경비병 공통이다.
  11. 타 종족의 '까내리는' 어조와 비슷하게 말한다. 특히 하이엘프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엘프들은 노드보다 체구가 작다. 체구보단 요정이라고 비꼴때 쓰는거겠지만.
  12. 카짓의 경우 대부분이 살짝 비꼬는 투인데…. 작중에서 스쿠마등을 팔고 좀도둑질도 제일 많이 하기 때문. 짐승처럼 생긴것도 한 몫 한다.
  13. 주먹을 내들고 다닐 경우.
  14. 스카이림은 노르드의 고향이기에 경비병 역시 사실상 전원이 노르드족. 그래서인지 카짓과는 정반대로 예의바르다.
  15. 정확히는 차징 마법 차징을 할 때
  16. 오다빙 포획 직후에 경비병이 하는 대사
  17. 비공식 번역판에는 '이지스베인'으로 되어있다. 라틴어로는 아이기스, 영어로는 이지스라 읽으니 딱히 오역은 아니다. 위키 내 문서에도 '이지스베인'으로 등록되어있다.
  18. 나이팅게일 세트나 데이드릭 세트를 착용하고 있을 경우.
  19. 스카이림은 여성형 명사이기 때문에 her을 사용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