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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정 판매 세트인 From the Vault 시리즈의 6번째 시리즈이자 매직 더 개더링 발매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세트이기도 하다. 정가는 $39.99. 약칭 V13. 발매일은 2013년 8월 23일.
2 설명
이 세트에는 20장의 유명한 카드들이 재판된다. 이 20장의 특징은 다름아닌 매직 역사 20년에서 "각 연도마다 최대급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거둔 덱의 키 카드"라는 데에 있다. 동봉되는 수집 가이드에서는 각각의 카드가 어떤 덱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까지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라고(...). 당연히 From the Vault 시리즈답게 20종 전부 특별한 홀로그래픽 포일 처리가 되어 나온다. 특히 몇몇 카드는 이 제품에서 처음으로 검은 테두리로 나오는 것이고, 7장의 카드는 아예 새 일러스트로 재판될 예정이다. 전용 20면체 주사위도 동봉 예정. 당연하게도, Reserved Cards에 해당하는 카드들은 나오지 않는다.[1]
여기까지만 보자면 단순히 20주년 기념 세트로 보였고, 유저들 또한 어느 정도의 컬렉팅 카드 그 이상이나 그 이하로도 보지 않았다. 수록 카드 중 어떤 한 장이 공개되기 전까진.
3 그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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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포일러 한 장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그렇다. 너무나 충공그깽스럽게도, 이 세트의 18번 슬롯에 들어가는 카드는 다름아닌 Jace, the Mind Sculptor였던 것이다. 말 그대로 전설의 사기 카드이자 그 희소성까지 겹쳐져 장당 $130도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건 예사일 정도로 비싼 카드다.
여태껏 From the Vault 시리즈에 수록된 카드들은 특성상 굉장히 뽀대나긴 했어도, 해당 카드가 컨스트럭티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거나 원본 카드가 매우 비싸거나 하진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의외로 낱장 카드의 가치가 지나치게 높거나 하진 않은 편이었다. 니콜 볼라스처럼 말 그대로 컬렉팅에 의의를 두고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원본 자체가 엄청나게 비싸고, 엄연히 레가시 이하 환경에서 파워 텐이니 진남불용청이니 온갖 욕을 들어먹으며 무지막지하게 날뛰고 있는 이 카드를 이런 식으로 재판하리라고는 그 누가 상상할 수 있었겠는가? 더군다나 From the Vault의 카드들은 전부 특별 포일 처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이 제이스의 컬렉팅 가치는 그야말로 헤아릴 수 없다. 약 40달러로 판매되는 이 상품에서.[2]
덕분에 이 세트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때문에 작년에도 V12나 CMA 당시 극도로 한정된 공급에 비해 넘쳐나는 수요에 대한 구매권 분배 문제로 골머리를 썩힌 한국의 샵들은 걱정거리가 더더욱 늘어날 듯(...). 그리고 이후로 차례차례 공개된 다른 카드들도 여태것 From the Vault 시리즈와 달리 대부분 해당 카드를 쓸 수 있는 포맷을 하는 사람들에게 한해서 실용성 높은 카드들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이 세트에 대한 평가는 매우 높은 편. 다만 여전히 제이스와 나머지 19장의 카드들이란 별명은 피할 수 없어보인다(...).
4 수록 카드
여태껏 이름 순서대로 카드 번호가 정해졌던 From the Vault 세트와 달리 이 세트에선 해당 연도의 순서에 맞춰 카드 번호가 부여된다.
번호 | 카드 이름 | 연도 |
1 | 어둠의 의식 | 1993 |
2 | 칼을 쟁기로 | 1994 |
3 | Hymn to Tourach | 1995 |
4 | Fyndhorn Elves | 1996 |
5 | 충동 | 1997 |
6 | 꽃의 벽 | 1998 |
7 | Thran Dynamo | 1999 |
8 | Tangle Wire | 2000 |
9 | Fact or Fiction | 2001 |
10 | Chainer's Edict | 2002 |
11 | Akroma's Vengeance | 2003 |
12 | 금박 연꽃 | 2004 |
13 | Ink-Eyes, Servant of Oni | 2005 |
14 | Char | 2006 |
15 | Venser, Shaper Savant | 2007 |
16 | 카멜레온 거상 | 2008 |
17 | 잔인한 최후통첩 | 2009 |
18 | Jace, the Mind Sculptor | 2010 |
19 | 녹색 태양의 절정 | 2011 |
20 | 케시그 늑대길 | 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