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No.2 | |
제임스 제리 하디 (James Jerry Hardy) | |
생년월일 | 1982년 4월 19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애리조나주 투싼 |
포지션 | 유격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01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2라운드 57순위 밀워키 브루어스 지명 |
소속팀 | 밀워키 브루어스 (2005~2009) 미네소타 트윈스 (2010)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1~) |
1 개요
유격수로서 정상급의 수비력에 타율과 출루율은 다소 낮지만 30홈런을 쳐낼 수 있는 장타력이 장점이었던 선수. 야구계에서 생산성있는 공격력을 가진 유격수가 점점 드물어진다는 점에서 그의 가치는 매우 높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장타력이 점점 쇠퇴하고 있다.
2 커리어
2.1 밀워키 브루어스
애리조나주 투싼에서 태어난 하디는 프로 테니스 선수였던 아버지와 프로 골프 선수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운동선수 부모님 밑에서 자라 타고난 운동신경을 가진 하디는 고교 시절 투수와 유격수로 활약하며 3년 연속 지역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고, 2001년엔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에서 팀의 준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1]
이러한 활약에 2001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7순위라는 고졸선수치곤 높은 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되었다.
프로에서 뛰던 초창기엔 크게 인상적인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졸 내야수로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견실한 유격수 수비와 늘어난 장타력으로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스타 퓨처스게임에도 출전하는 등 어느 덧 팀내 최고 유망주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2005년부터 브루어스의 주전 유격수로 뛰게 되었고 데뷔 시즌엔 전반기에 비록 멘도사 라인을 맴돌았지만 후반기부터 어느 정도 빅리그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최종성적 124경기 .247 .327 .384 9홈런 50타점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2년차 시즌인 2006년엔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홈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포수랑 부딪혀 시즌아웃을 당해 35경기 소화에 그쳤지만 2007년 26홈런 80타점, 2008년 24홈런 74타점을 올리며 거포 유격수로 활약했다. 2007년엔 올스타에도 선정되면서 올스타 게임에 나와 9회 볼넷을 얻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2009년엔 잔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시즌 중반에 마이너리그로 떨어지기도 하면서 115경기에서 0.229의 타율과 11홈런 47타점에 그쳤는데, 브루어스는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는 하디를 더는 안고 갈 생각이 없었는지 미네소타 트윈스와 1:1 트레이드로 그를 보낸다. 그의 트레이드 맞상대가 바로 카를로스 고메즈이다.
2.2 미네소타 트윈스
트윈스에서 하디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자 명단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고작 101경기 출장에 6홈런 38타점에 그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그는 시즌 종료 후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또 다시 트레이드 당한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하디를 보내고 영입한 새로운 유격수는 바로 니시오카 츠요시(...) 그의 빅리그 활약상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3 볼티모어 오리올스
오리올스에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인 캠든 야즈를 쓰면서 하디는 살아나기 시작했다. 2011시즌 개인 최다인 30홈런과 80타점, 그리고 .269 .310 .491 OPS 0.801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 이러한 활약에 2011시즌 중에 이미 구단과 3년 2,225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2012시즌엔 비율스탯이 .238 .282 .389로 부진하긴 했으나 22홈런 68타점을 올렸고, 탄탄한 수비력도 인정을 받아 개인 첫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이 해에 오리올스의 특급 유격수 유망주 매니 마차도가 콜업되었는데, 유격수 포지션에 바로 공수겸장의 하디가 있었기 때문에 포지션을 3루수로 전향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3년에도 주전 유격수로 뛰게 되었는데, 예전과 달리 범상치 않은 성적을 찍는 팀의 성적에 흥이 난 볼티모어 팬들의 막강 화력에 힘입어(...) 전반기에 16홈런 외에는 딱히 돋보이는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생애 두번째 올스타에 등극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63 .306 .433 25홈런 76타점으로, 2년 연속 골드글러브와 더불어 생애 첫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2014년 시즌 중 3년 400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를 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0.268 0.309 0.372 9홈런 52타점을 예전만큼 홈런은 못쳤다. 시즌 첫 홈런이 상당히 늦었었다. 기록했고, 3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획득했다.
2015시즌엔 114경기 출장 0.219 0.253 0.311에 8홈런 37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2016년 시즌 김현수가 볼티모어에 입단하고 나서 김현수가 본인에게 살갑게 다가오는 선수 중 한명이라고 소개하였다. 일단 너가 하고 싶은것을 다 해보고 너에게 맞는 것을 하라, 일단 너랑 나랑 같이 다 해보자 라면서 큰 힘이 되어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