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on

수록 앨범Madman Across The Water
앨범 발매일1971년 11월 9일
녹음일1971년 2월 27일
녹음 스튜디오영국 런던Trident 스튜디오
장르피아노 록, 심포니 록
싱글 발매일1971년 11월 29일
싱글 B면Goodbye
러닝 타임5:22
작곡가엘튼 존
작사가버니 토핀
프로듀서거스 더전
발매사DJM (UK), Uni (US)
트랙 리스트
1. Tiny Dancer - 6:15
2. Levon - 5:22
3. Razor Face - 4:44
4. Madman Across The Water - 5:56
5. Indian Sunset - 6:46
6. Holiday Inn - 4:17
7. Rotten Peaches - 4:56
8. All The Nasties - 5:08
9. Goodbye - 1:48
엘튼 존/싱글 목록
FriendsLevonTiny Dancer

1 개요


엘튼 존의 4집 Madman Across The Water의 2번 트랙이자 Tiny Dancer와 같이 대표적인 엘튼 존의 초기 명곡 중 하나

2 구성

F로 구성된 선율로 진행하는 웅장한 발라드. Tiny Dancer처럼 맑은 피아노 선율로 시작한다. 1절은 피아노 한대로 잔잔하게 진행하고, 오르간과 어쿠스틱 기타의 희미한 선율로 같이 동반한다. 브릿지부터 현악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역동적이게 진행한다. 코러스부터 밴드 섹션과 동반하기 시작하여 조화로운 사운드로 진행한다. "Tiny Dancer"와 마찬가지로 이 곡에서도 현악이 두드러지고 웅장하면서 역동적인 사운드를 가졌다.

엘튼 존의 초기 음악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심포닉 록 풍의 웅장한 곡이고,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엘튼 존의 초기 곡들 중 하나로 꼽힌다. 코러스가 끝나고 이어지는 간주를 아웃트로로 사용하며 페이드아웃.

3 데모


1971년 2월 27일에 녹음된 데모.

3.1 가사 의미

레본(Levon)이라는 인물의 인생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Levon은 뉴욕의 타임 지가 신은 죽었다고 하고, 전쟁이 시작된 크리스마스 날에 알빈 토스티그(Alvin Tostig)의 아들로 태어난 가상인물이다. Levon은 가족들의 계획에 따라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며, 이름을 단지 자신이 좋아 하는 이름이라고 예수라고 짓는다. Levon은 성인이 되어 풍선 가업을 시작했고, 그 사업은 날이 갈수록 번창했고, 매일 현관에서 직접 풍선을 불어서 날렸다. 그의 소원은 금성으로 가고 싶었다고 했지만, 정작 그가 죽어갈때 하늘을 날아서 금성으로 향한 건 그가 만든 풍선이라는 내용.

전반적으로 추상적이면서 심오하게 묘사된 내용으로 인해 정확한 주제를 파악하기 어렵다. 1970년대 초반 버니 토핀 가사의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였던 "알 수 없는 의미의 추상적인 주제"의 전형적인 예시로 볼 수 있다.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에 대해서 심오하게 묘사한 곡이라는 추측도 있지만, 정작 버니 토핀 본인도 정확한 의미를 모른다고 했다. 무엇을 정확히 의미하는지 알 수 없지만, 사회적인 비판에 대한 건 확실하다는 것이 중론.

원래 Levon이라는 이름은 당시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이 가장 좋아하던 밴드 중 하나인 더 밴드의 창립 멤버/드러머 레본 헬름(Levon Helm)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당시 The Band는 엘튼 존과 버니 토핀에게 큰 영향을 끼치던 뮤지션 중 하나였다. 그리고 곡에서 Levon의 아버지로 나오는 가상인물 알빈 토스티그(Alvin Tostig)도 마찬가지로 흔치 않은 영어 이름을 무작위로 골라서 지은 것.

4 발매

앨범이 발매되고 20일 뒤인 1971년 11월 29일에 싱글로 발매되었고, 미국 빌보드 24위, 캐나다 6위로 기록되어 꽤 히트쳤다. 1972년 2월에 발매되어 빌보드 41위로 기록된 Tiny Dancer보단 나은 성적이고, 캐나다에선 1970년 Your Song 이후로 처음으로 10위 안에 진입한 싱글이다.

4.1 차트 성적

차트 (1972년)기록
호주94위
캐나다6위
미국 빌보드24위

5 여담

가장 큰 인지도를 가진 엘튼 존의 초기 곡 중 하나이고, Tiny Dancer와 잘 알려진 곡이다. 다만, 시간이 지나 더욱 잘 알려지게된 Tiny Dancer와 달리 이 곡은 발매 당시부터 여타 곡들처럼 큰 인지도를 가졌다. 이 곡도 상당히 많은 커버작을 남겼고, 그중 잘 알려진 버전은 본 조비가 부른 버전이고, 1991년 엘튼 존과 버니 토핀 헌정 앨범 Two Rooms에 수록되었다. 본 조비의 우상을 엘튼 존으로 꼽았고, 가장 좋아하는 엘튼 존의 곡이라고 밝혔다.



Two Rooms에 수록된 본 조비 버전

곡의 영감을 얻게한 더 밴드의 드러머 레본 헬름은 2012년 4월에 헤르니아로 사망했고,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 빌리 클리퍼트와 필 레스가 그를 기하는 공연에서 이 곡을 불렀다.

엘튼 존의 장남 재커리의 중간 이름이 Levon이기도 하다. 풀네임은 "재커리 재커리 잭슨 리본 퍼니시-존". 참고로 차남 엘리야의 중간 이름이 Daniel이다. 풀네임은 "엘리야 조셉 다니엘 퍼니시-존".

6 세션

보컬, 작곡, 피아노 - 엘튼 존

작사 - 버니 토핀

일렉트릭 기타 - 케일럽 퀘이

어쿠스틱 기타 - 리스 대처

베이스 - 브라이언 오저스

하모니움 - 브라이언 디

백보컬 - 레슬리 던컨, 슈 & 서니, 배리 세인트 존, 리자 스트라이크

현악 편곡 - 폴 벅마스터

프로듀서 - 거스 더전

7 가사

Levon wears his war wound like a crown
He calls his child Jesus
'Cause he likes the name
And he sends him to the finest school in town

Levon, Levon likes his money
He makes a lot they say
Spend his days counting
In a garage by the motorway

He was born a pauper to a pawn on a Christmas day
When the New York Times said God is dead
And the war's begun
Alvin Tostig has a son today

And he shall be Levon
And he shall be a good man
And he shall be Levon
In tradition with the family plan
And he shall be Levon
And he shall be a good man
He shall be Levon

Levon sells cartoon balloons in town
His family business thrives
Jesus blows up balloons all day
Sits on the porch swing watching them fly

And Jesus, he wants to go to Venus
Leaving Levon far behind
Take a balloon and go sailing
While Levon, Levon slowly dies

He was born a pauper to a pawn on a Christmas day
When the New York Times said God is dead
And the war's begun
Alvin Tostig has a son today

And he shall be Levon
And he shall be a good man
And he shall be Levon
In tradition with the family plan
And he shall be Levon
And he shall be a good man
He shall be Levon

And he shall be Levon
And he shall be a good man
And he shall be Levon
In tradition with the family plan
And he shall be Levon
And he shall be a good man
He shall be Levon

8 라이브

1971년 초에 작곡된 곡이라 라이브에선 1971년 3월 부르기 시작했다. 1971년 이후로 몇 몇 투어를 제외한 대부분의 투어에서 불렀고, 현재 공연에서 제외되지 않는 레파토리 중 하나라서 40년 넘게 부르고 있다. 1989년까진 원곡과 유사한 구성으로 5~6분 정도 진행되었지만, 1992년부터 아웃트로를 경쾌한 가스펠 풍의 피아노 솔로를 넣기 시작해 더욱 길게 진행되었다.

원곡은 5분정도 하지만, 1992년 이후로 적어도 6분에서 12분 정도 진행한다. 2014년부턴 아웃트로를 대폭 늘려 10분을 가뿐히 넘게 진행하고, 아웃트로의 피아노 연주가 매우 헌란하다. 엘튼 존 본인도 공연에서 가장 연주하기 즐거운 곡을 이 곡을 꼽았다.


1971년 11월 11일 BBC


1972년 5월 3일 미국 인디애나


1975년 10월 14일 미국 포틀랜드


1984년 11월 12일 뉴욕


1986년 10월 12일 할리우드 보울


1989년 10월 3일 뉴욕


1993년 12월 10일 남아프리카 선 시티


1994년 9월 22일 로스앤젤레스


1996년 11월 15일 로지 오'도넬 쇼


1999년 10월 15-16일 뉴욕


2001년 12월 12일 로스앤젤레스, 엘튼 존 에이즈 재단 공연에서 본 조비와 같이 불렀다.


2004년 7월 13일 뉴욕


2007년 3월 25일 뉴욕, 60세 생일 공연


2012년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


2016년 2월 26일 The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