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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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4인조 여성 댄스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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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90년대 중반~후반대를 주름잡던 라이징 프로덕션 계열 가수를 대표하는 그룹 중 하나.[1]

활동 초기에는 이탈리아산 댄스 음악인 유로비트를 커버한 곡들로 재미를 톡톡히 봤다. 당시 일본에는 '유로비트 붐' 이라고 해서 이 유로비트 음악들이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그 타이밍을 잘 잡아서 인기를 끌었다. 그 이후 커버곡을 벗어나 독자적인 음악 스타일을 구축하여 90년대 후반까지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인기와 판매량이 추락했다. 아직까지도 활동은 하고 있지만 예전만 못하다. 그래도 90년대 아이돌 빙하기[2] 시대에 SPEED와 함께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던 여성 아이돌 그룹이고 고유한 음악 장르와 스타일, 그리고 다른 여성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 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있다.

MAX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기 전 아무로 나미에의 데뷔곡 Try Me로 활동했을 때 백댄서를 했었다. 아무로 나미에와의 인연은 꽤 오래 되었는데 같은 오키나와 액터즈 스쿨 출신이라는 점이 있는 것과 어릴 적부터 '슈퍼몽키즈' 라는 이름으로 그룹 생활을 같이 했다는 점, 등등이 그 일례이다. 아무로가 임신해서 방송 활동을 쉴 때는 생방송으로 멤버들이 임신 축하 메세지를 보내주기도.

MAX라는 그룹 이름으로 데뷔 하였지만 한동안은 아무로의 백업 댄서를 계속 해야 했다. 본격적으로 분리되기 시작한 건 아무로의 96년 치바마린 콘서트 때부터. 당시 아무로가 직접 멤버들의 이름들을 호명하면서 소개를 해줬고 관객들에게 'MAX라는 그룹을 잘 부탁한다' 는 멘트를 전했다. 그리고 이후 싱글인 'Tora Tora Tora' 가 이전과 비교도 안되는 차트 성적과 판매량을 보여주며 히트했다.

MAX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지만 초창기 싱글들은 모두 이탈리안 유로비트의 번안곡들이었다. 1집은 사실상 외국 유로비트 번안 앨범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오리지널 곡들로 활동하기 시작한 건 1집 이후부터.

6번째 싱글 'Give me a Shake' 가 차트 1위와 함께 50만장의 싱글을 판매하면서 그룹 최고의 히트곡으로 각인시키게 된다. 이때부터 그룹 노선이 바뀌기 시작하는데 기존의 유로비트 장르에서 벗어나 R&B 비트의 좀 더 그루브한 노래들을 위주로 싱글을 내기 시작한다.

2006년 이후 활동량이 급감, 1~2년에 한 번씩만 싱글을 내었다. 2011년에는 원년 멤버인 레이나가 임신과 결혼으로 인해 활동을 잠시 멈추었기 때문에 그 이후 3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에는 'TACATA' 라는 싱글을 발표하였다. Tacabro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이 곡은 묘한 병맛을 일으키는 뮤직비디오와 가사가 호평을 받았다. 특히 리메이크 곡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오리지널리티를 외치는 부분이라든지, '유니버설 언어 타카타' 같은 이상한 가사가 일본인들을 뿜게 만들었다. 유튜브에서 1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멤버들이 전부 다 중년이고 활동을 3년 동안 안 한 상태에서 낸 싱글 치고는 꽤 뜨거운 반응. 음판에서 이렇다 할 두각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대신 에어플레이가 폭증하면서 공연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구글 재팬에서 MAX를 치면 연관검색어가 'MAX의 신곡이 이상해' 다! 일본 내에서는 일종의 병신 같지만 멋있어라는, 일종의 병맛 컨텐츠로 인식되고 있는 모양이다. 다만 예전 MAX의 쿨한 아티스트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은 씁쓸해 하고 있는 듯. 사실 이 MV가 원래부터 B급을 노리고 만든 것은 분명 아닐진데 한 끗 차이로 수작과 괴작을 넘나들게 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이 이야기하길 "전력으로 멋부렸는데 전력으로 싼티나. 그 점이 최고야!"

게다가 8월 25일에 방송된 『行列のできる法律相談所』에서 즉석 공연을 선보인 이후 바로 다음날 음원 차트 권외에서 6위로 워프를 하는가 하면 트위터 키워드로 3000건이 넘는 글이 순식간에 올라오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게다가 발매 한 달 만인 9월 3일에 화요곡 출연이 잡히기도 하여 항간에서는 잘 하면 MAX의 새로운 전성기가 오는 게 아니냐고 할 정도.

그 이후에도 롱런을 거듭해서 유튜브 조회수는 200만건을 넘겼고 아이튠즈는 70위권에서 10위권으로 워프, 무려 10월까지 음악 방송 출연이 예정됐다. 이쯤 되면 확실히 새로운 전성기라 할 수준. 오리콘에서도 11주 연속으로 진입하면서 1만장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유명 프로그램에 줄줄이 출연하면서 심지어 SMAPXSMAP까지 나왔다. 게다가 음원에서는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지라 잘하면 연말 음악 프로 한 군데 정도는 출연하는 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베스트 아티스트에만 출연하고 연말 음악 프로에는 나오지 않았다.

2014년에는 '情熱のZUMBA' 를 발표했으나 전작 'TACATA' 보다는 약한 반응을 얻었다. 오리콘차트에서도 2주 진입 후 바로 차트아웃됐다. 곡 자체는 상당히 좋았고 뮤직비디오도 잘 뽑혔으나 남미풍 여름 댄스곡을 슬슬 날이 선선해지는 가을에 내버린게 문제. 애초에 TACATA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을 때 바로 후속활동에 들어가지 않고 1년이나 지난 뒤에야 다음 싱글이 나왔으니 그동안 대중의 관심이 식는 것도 당연했다.

데뷔 20주년이 된 2015년에는 'TACATA'의 컨셉을 굳힐 작정인지 햐다인에게 프로듀싱을 받은 '#SELFIE ~ONNA Now~'[3]를 발표했는데, 병맛이 약하고 어정쩡해서인지 오히려 情熱のZUMBA 때보다 더 약한 반응을 얻었다. 안습(...)

20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MAXIMUM PERFECT BEST앨범의 신곡으로 세레브로의 'Mi Mi Mi'를 리메이크해서 수록했다. TACATA를 기점으로 해외곡 커버로 노선을 잡은 듯. 과거의 유로비트 커버 노선이 생각나는 행보다.

1.1 발매한 음반

1.1.1 싱글

발매일제목순위판매량수록 앨범비고
1995.05.10恋するベルファーレダンス
~Saturday Night~
91위3,550장MAXIMUM
1995.08.21Kiss me Kiss me, Baby63위10,920장[4]
1996.02.21TORA TORA TORA19위189,320장[5]
1996.07.17Seventies7위252,550장[6]
1996.10.09GET MY LOVE!4위198,500장[7]
1997.04.09Give me a Shake1위476,570장MAXIMUM II
1997.07.30Love is Dreaming4위283,890장
1997.10.29Shinin'on-Shinin'love4위276,510장
1998.04.22閃光-ひかり-のVEIL5위261,450장MAXIMUM GROOVE
1998.07.23Ride on time4위312,500장[8]
1998.09.09Grace of my heart2위243,260장
1999.03.03Love impact8위176,370장MAXIMUM COLLECTION
1999.05.26あの 夏へと7위118,260장
1999.08.25銀河の誓い5위148,590장[9]
1999.11.25一緒に・・・8위341,700장EMOTIONAL HISTORY
2000.02.16Never gonna stop it9위152,560장
2000.05.24MAGIC10위78,930장
2000.09.06バラ色の日々11위74,920장
2001.02.15always love12위49,790장
2001.05.16Perfect Love10위46,130장PRECIOUS COLLECTION
1995-2002
2001.09.27moonlight13위27,540장
2001.12.05Feel so right17위24,030장
2002.02.20Spring rain28위19,530장
2002.12.20eternal white20위15,015장Jewel of Jewels
2003.03.12Festa32위8,959장
2003.08.06LOVE SCREW39위6,276장
2004.06.30Be With You34위5,104장[10]
2005.07.06ニライカナイ38위6,148장[11]
2005.11.30あなたを想うほど53위2,834장
2006.08.02SPLASH GOLD-夏の奇蹟-
/ Prism of Eyes
60위2,760장미수록
2009.07.22ラフカット ダイアモンド28위4,426장
2010.05.12CAT'S EYE27위6,891장BE MAX[12]
2013.08.07Tacata'32위9,879장미수록
2014.09.10情熱のZUMBA41위3,309장[13]
2015.07.22#SELFIE ~ONNA Now~40위2,979장

1.1.2 정규 앨범

발매일제목순위판매량비고
1996.12.11MAXIMUM1위1,288,260장
1997.12.25MAXIMUM II2위1,074,530장
1998.12.02MAXIMUM GROOVE1위824,370장
2001.03.14EMOTIONAL HISTORY8위107,950장
2006.02.22Jewel of Jewels53위5,607장

1.1.3 편집반

발매일제목순위판매량비고
1999.09.29MAXIMUM COLLECTION1위805,360장베스트 앨범
2000.06.28SUPER EUROBEAT presents HYPER EURO MAX5위206,390장리믹스 앨범
2002.03.20PRECIOUS COLLECTION 1995-200210위93,260장베스트 앨범
2002.08.21MAXIMUM TRANCE29위13,760장리믹스 앨범
2008.12.10NEW EDITION ~MAXIMUM HITS~30위17,623장리믹스 앨범
2010.09.08BE MAX19위10,683장커버 앨범
2015.12.23MAXIMUM PERFECT BEST18위7,164장베스트 앨범

2 대한민국의 음악가

MAX(작곡가) 문서로.

3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M.A.X.

4 커피 상표 MAX

  1. SPEED, DA PUMP, 윈즈, 아무로 나미에 등이 소속되어 있다.
  2. 80년대 말 오냥코클럽 이후 98년 모닝구 무스메가 등장할 때까지 일본에서는 여성 아이돌 가수가 인기를 못 얻는 아이돌 빙하기가 이어졌다. 물론 히카루GENJI, V6, SMAP쟈니즈 아이돌이 전성기를 구가했던 남성 아이돌 쪽은 사정이 다르다.
  3. 체인스모커스의 #SELFIE를 리메이크.
  4. Virginelle의 'Kiss Me Kiss Me Baby' 를 커버.
  5. Domino의 'Tora Tora Tora' 를 커버.
  6. Mega NRG Man의 'Seventies' 를 커버.
  7. Dolly Pop의 'Take My Gum' 을 커버.
  8. MAX의 대표곡. 신곡을 발표하고 방송에 출연할 때 신곡과 함께 가장 많이 부르는 곡이다.
  9. SPEED에게 프로듀싱을 해준 이즈치 히로마사의 음악 프로젝트였던 HIM(Hiromasa Izuchi Melodies)이 'AQUARIUS' 라는 제목으로 했던 곡을 리메이크.
  10. 한국에서도 피플크루의 '새마을 운동' 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원곡인 밴드 ELO(Electric Light Orchestra)의 올드 팝송 'Last train to London' 에서 후렴 부분 반주를 가지고 3인조 여성 그룹 아토믹 키튼이 리메이크곡으로 했던 'Be with you' 의 일본어 번안곡. 리메이크곡의 커버곡 우려먹은 거 또 우려먹기. 흠좀무
  11. 후에 'Christine이 Rain' 이라는 커버 곡으로 Super Eueobeat 168에 수록한다.
  12. 애니메이션 캣츠 아이 오프닝 곡 'CAT'S EYE' 의 리메이크.
  13. 첫 주에 42위로 진입했으나 2주차에 순위 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