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악동뮤지션)

width=45 악동뮤지션음반
PLAY시간과 낙엽사춘기 上사춘기 下
2014년2016년2017년
조용히 그러나 기분좋게 가까워진 봄 햇살처럼 “악동뮤지션”은 우리 곁에 찾아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악동뮤지션이 그들의 싱그러운 이미지와 꼭 닮은 4월, 데뷔앨범 [PLAY]를 선보인다.

K팝스타 시즌2에서 톡톡 튀는 가사와 상큼한 멜로디로 심사위원과 대중의 마음을 한번에 사로잡았던 두 남매가 또 한 번 대중과 함께할 [PLAY] 리스트를 만들어 돌아왔다.

우리가 날마다 마주하는 일상이 악동뮤지션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소재가 되고, 음악이 되어 우리에게 소소한 행복을 안겨준다.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것이 즐거워 시작한 음악은 그들에게 놀이이자 대화이며, 그 자체로 삶이기에 악동뮤지션의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 우리는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번 데뷔 앨범 [PLAY]의 전곡은 이찬혁의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으로 이루어져 악동뮤지션의 색깔이 오롯이 담긴 오가닉한 음악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노래가 완성되기까지 늘 함께한 두 남매의 완벽 호흡은 언제라도 기대할만 할 것이다. 이제 귀여운 일상공감 코드로 찾아온 악동뮤지션의 음악을 [PLAY] 해보자.
PLAY
GIVE LOVE 200%
얼음들 지하철에서
가르마 인공잔디
안녕 작은별
길이나 소재
GALAXY


악동뮤지션의 1집 정규 앨범인 <PLAY>에 대해 다루는 항목.

1 개요

4월 7일 발매된 악동뮤지션의 첫 정규앨범으로, 악동뮤지션의 컴백 데뷔 앨범이다.

2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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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원차트를 올킬했고, 이 상태가 몇일간 지속되었다. 또한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아이튠즈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참고자료
그리고 빌보드 앨범차트에도 올랐다.

3 수록곡

3.1 타이틀곡

3.1.1 GIVE LOVE

이 앨범의 세번째 타이틀곡. K팝 스타 시즌2에서의 선공개로 인해서 홍보효과를 봐서 세번째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었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4년 5월 16일부터 이 곡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곡명인 Give Love는 곡을 만들당시 인기 스마트폰 게임이었던 애니팡에서 하트를 선물해주는 시스템을 보고 착안했다고 한다.#

5월 2일 공개된 Give Love 뮤직비디오. 200% 뮤비의 연장선 형식으로 보인다. 근데 맨 첫 부분은 인공잔디다. 아마 이찬혁이 세번째 타이틀곡으로 추천한 곡이 인공잔디 였음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매가 한참이나 지난 2016년 1월, 멤버 이찬혁이 인스타그램에 자기가 본 GIVE LOVE 리믹스 중에 제일 좋다며 추천하였다.

3.1.2 200%

이 곡으로 인기가요, 엠카운트다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캐나다,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홍콩, 일본,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이튠즈 1위를 달성하기도 했었다. 참고자료

모 네이버 웹툰에서 조연급 주연이 받을 중요 아이템의 작동을 멈추는 암구호가 이 가사의 일부인 "빨갛게 익은 내 얼굴이 그걸 증명해"다. 뜬금없이 귀엽다 모 등장인물의 취향인 듯.

3.1.3 얼음들

"얼음들은 왜 차가울까?" 라는걸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다는 컨셉이라고 한다...지만 정말 컨셉은 '어른들이 조금만 녹아진다면 세상이 더 따뜻해 질 수 있을텐데 외 그렇게 차가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까' 정도의 컨셉이다. 그래서 영어 이름도 Ices가 아니라 Melted이다.

이 앨범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몇일 전에 발매되었는데, 워낙 곡의 내용이 그렇다 보니 추모곡으로 아는 경우도 많은 듯 하다, 아래는 그 예시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바다 검게 물들고

얼음들(어른들)은 왜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이 곡이 차가운 어른들의 대한 풍자로 쓰여진 곡은 맞지만, 세월호 사고를 풍자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사고 일어나기 전에 나온 노래한테 무슨

이 곡은 악동뮤지션 본인들을 위한 곡이기도 한데, 초심을 찾기 위해 만든 곡이었기 때문. 언젠가 이전에 간직했던 걸 잃었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아 그때 이런 노래도 만들었었지'하면서 초심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악동뮤지션이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3.2 기타 곡

3.2.1 지하철에서

제목 그대로 지하철에서의 이야기를 담은 곡.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여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출근 시간 대에 차트 순위가 올라가는 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3.2.2 가르마

한 여자아이가 가르마를 바꾸었더니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머리 스타일을 따라할 정도로 예뻐졌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내용이다.

3.2.3 인공잔디

인공잔디가 진짜 잔디를 부러워 하며 잔디가 되고 싶어하는 내용의 곡이다.
이 곡을 이찬혁이 세번째 타이틀곡으로 밀었으나, Give Love가 세번째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었다.(...) 뮤직비디오도 생각 해 놓은게 있었다고.

3.2.4 안녕

학교폭력을 소재로 다룬 노래. 왕따가 다른 아이들이 자신의 곁에 있기만 해도 힘이 될거라며 혼자두지 말라고 하는 곡이다.

3.2.5 작은별

누군가를 롤 모델로 삼고 그 사람 처럼 되고 싶나는 내용이다.

곡 이름처럼 동요 작은별의 가사를 약간 변형하여 사용한 부분이 있다.

반짝 반짝 작은 별님 날 조금만 비춰주세요 이젠 어때 좀 봐줄만은 한가요

동쪽하늘 서쪽하늘 둘러보면 모든 하늘은 그렇게 날향해 있다죠

3.2.6 길이나

길을 가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었는데 도도한척 하다 사라져 후회한다는 내용의 곡이다.안습

3.2.7 소재

이찬혁이 소재가 없을때 쓴 곡이다. 그래서 곡의 내용,제목 모두 소재와 관련된것.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트랙 번호가
끝자락 이어서인지 모든 차트에서 이 앨범에서는 꼴지였다.

3.2.8 GALAXY

이찬혁의 첫 자작곡.[1] KBS에서 특정 스마트폰 브랜드를 연상 시킨다고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특히 가사중 'Tap the galaxy'라는 구절이 아예 특정 제품을 연상캐해서.. 실제로 발매 전에 삼성전자 유튜브 체널에 이 곡의 CM송 버전이 올라왔었던것이 영향이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이 곡이 만들어진 계기는 바로 기타를 가르쳐 주던 형이라고 한다. 어느날 그 형이 "아이팟"이라는 제목의 곡을 작곡 했는데, 그 곡을 듣고 대적할만한 이름인 "갤럭시"로 만들었다고 한다.

4 뮤직비디오

200%의 뮤직비디오

4월 7일 공개된 200% 뮤직비디오. 일본 오키나와에서 촬영하였다. YG 소속 모델인 남주혁과 이하은이 출연하였다.

얼음들의 뮤직비디오


4월 14일 공개된 얼음들 뮤직비디오.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

Give Love의 뮤직비디오

5월 2일 공개된 Give Love 뮤직비디오. 200%와 스토리가 이어진다.

5 트리비아

타이틀 곡은 총 세곡으로, 200%, 얼음들, 그리고 Give Love 이다. 앨범 전체가 좋은 곡이라서 YG에서 1개, 악동뮤지션에서 1개, 그리고 1곡은 반응이 좋은 한곡을 뽑았다. 그 결과로 YG에서는 200%를 골랐고, 악동뮤지션 측에서는 얼음들을 골랐다. 나머지 한곡은 이찬혁이 인공잔디를 은근 밀었으나, K팝스타에서 선공개되어 인기를 끈 Give Love가 선정되었다.아쉬웠던 나머지 뮤비 도입부에 인공잔디 인트로를 깔았다. 귀엽다

200%의 뮤직비디오는 마지막에 짝사랑이었다는 반전으로 묘한 씁쓸함을 자아낸다. 안습...

이 와중에 KBS에서는 마지막 11번 트랙 Galaxy에 방송부적격 판정을 내렸는데, 그 이유란 게 특정 스마트폰 브랜드를 연상시켜서라고 한다.그럼 하늘에 베가성운은 스카이 광고냐? 이에 대해 외국인 팬덤에서는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eat your kimchi에서는 삼성그룹우리 은하보다 더 먼저 존재했다는 뜻을 반영한다고 말하며 KBS의 이런 조치를 비꼬아 설명했다(링크). Galaxy가 실제로 갤럭시S4 광고 음악으로 쓰이기는 했다.(나와 갤럭시S4 이야기). 앨범 공개도 되기 전에 삼성전자의 마케팅용으로 먼저 쓰여버린것이 화근인것으로 추측된다. 근데 문서 상단에 기술되어있듯이 작곡의도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 갤럭시에서 유래된것임을 밝혀버렸다...

200%와 Give Love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남주혁이 남자 주연을 맡아 이수현과 호흡을 맞추며 처음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이후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악동뮤지션이 사람 하나 제대로 띄운 셈.

  1. 악동뮤지션의 첫 자작곡은 이수현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