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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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의 등장인물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시나리오 담당자 이토 류타로가 잡지 인터뷰에서 언급한 힌트에 의하면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에 나오는 레드맨은 나카지마 아케미의 또다른 분신으로서, 붉은색 수트를 입은 그 분, 즉 STEVEN의 패러렐 월드에서의 이름이라고 한다.

소울 해커즈에서도 레드맨이 등장하는데 이 레드맨은 진 여신전생 데빌서머너의 레드맨과 같은 사람은 아니다. 소울해커즈의 레드맨은 생전에는 아르곤킹족의 전사이자 주술사였으며 죽어서는 영혼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사념체가 되었다. 즉 주인공을 이끌어 주는 영혼.

2 일본의 록 밴드

REDMAN (レッドマン).

일본은 5인조 록 밴드. 소속 레이블은 9th Records. 밴드의 이름은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이시카와가 전대물을 좋아했던 것에서 유래했다. 그 밖에 사람들이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라는 이유도 있었다는 듯.

2012년 Girugamesh가 일시적인 활동 정지를 선언한 후 해당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던 이시카와 사토시가 솔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던 것이 결성의 계기. 당시 사토시의 솔로 프로젝트가 결정되자마자 바로 한 달 뒤에 라이브 스케줄이 잡히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에 사토시는 예전부터 친한 사이였던 토와렌즈의 스기하라 료와 요시오카 소이치로에게 밴드 가입을 권유했고, 두 사람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둘을 멤버로 영입하는 데 성공. 이후 마찬가지로 사토시와 친분이 있던 THE HEROES SYNDICATE의 오오쿠마 케이토와 스기하라의 기타 스승이기도 한 SPLAY의 소노키 리히토를 영입함으로써 2013년에 결성되었다. 이후 한동안 라이브 위주의 활동을 해오다가, 같은 해 유희왕 ZEXAL Ⅱ의 6기 엔딩 테마인 'Challenge the GAME'를 담당하면서 메이저 데뷔했다.[1]

메이저 데뷔 곡인 'Challenge the GAME'은 애니메이션 엔딩 테마임에도 빠르고 강렬한 분위기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중간의 가사 '모두 부수는 거야(全て壊すんだ)'가 해당 애니메이션 엔딩 영상과의 기묘한 조합으로 팬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심지어는 이시카와가 직접 해당 가사를 '모두 뿎쓰는 거야(全てブックスんだ)'로 개사해서 부른 영상을 올릴 정도. 이후 반향이 더욱 커지자 이시카와는 트위터 소개란에도 '모두 부수는 거야'를 적어뒀고,[2] 스기하라는 실제로 홀리 라이트닝 북스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후에 해당 곡은 리플렉 비트 그루빈에도 라이센스로 수록되었다.

2.1 멤버

  • 이시카와 사토시 (石川 聡) - 보컬 담당 (트위터)
1984년 10월 13일생. 키는 168cm, 몸무게는 52kg. 혈액형은 O형. Girugamesh에서는 '사토시(左迅)'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기하라와 함께 일부 곡의 작곡을 맡고 있으며, 밴드를 결성하는 데 큰 중심이 된 인물. 처음에 솔로 프로젝트를 결심했을 때는 스스로를 '노래가 없으면 죽은 거나 마찬가지인 인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필사적이었으며, 그것으로 말미암아 한 달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다른 멤버들을 모두 모을 만큼의 행동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각종 애니메이션과 특촬물의 팬이다. 어렸을 때는 드래곤볼손오공의 도복을 입거나, 유유백서히에이를 따라 붕대를 감고 학교에 간 적도 있었다고. 유희왕 ZEXAL Ⅱ의 마지막화 방영이 있던 날에는 자기 손등에 39라고 적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 스기하라 료 (杉原 亮) - 기타 담당 (트위터)
1982년 11월 8일생. 대부분의 곡의 작곡을 맡고 있다. 록 페스티벌애니송 페스티벌에 모두 참가해보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아노하나성지순례도 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 소노키 리히토 (園木 理人) - 기타 & 코러스 담당 (트위터)
1980년 5월 22일생. 혈액형은 B형. 밴드 내에서는 완성된 곡을 정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원래 소속되어 있던 SPLAY가 해산했을 때는 더 이상 밴드를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그 때까지 활동하면서 밴드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됐고, 자신에겐 그걸 처음부터 다시 해낼 만큼의 열정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다른 멤버들과 연습하면서 '재밌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엔 밴드에 합류하게 되었다.
  • 요시오카 소이치로 (吉岡 宗一郎) - 베이스 담당
1982년 11월17일생.
  • 오오쿠마 케이토 (大熊 桂斗) - 드럼 담당 (트위터)

2.2 디스코그래피

2.2.1 싱글

발매일타이틀비고
2013.11.13Challenge the GAMETV 애니메이션 유희왕 ZEXAL Ⅱ 6기 엔딩 테마

2.2.2 미니 앨범

발매일타이틀비고
2014.02.26FLAME OF LIFE

2.3 관련 링크

3 일본의 특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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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 캐릭터가 레드맨.

츠부라야 프로덕션에서 1972년에 제작한 특촬물이다. 회당 5분, 138화 완결인 단편 특촬물이며, 주된 플롯은 평화롭게 들판이나 산길을 거닐던 괴수를 묻지마 살인마히어로 레드맨이 퇴치하는 것. 괴수들은 동 제작사의 대표작인 울트라 시리즈에서 그대로 빌려왔다. 사실 특촬의 초창기에 제작된 초 저예산 작품이니만큼 특촬이라는 장르가 무색하게 폭죽 효과 빼곤 특수촬영 기법이랄 것도 없는 작품이며[3] 짧은 러닝타임 때문인지 스토리는 커녕 기술명 외치기 빼곤 변변한 대사조차 없다.

사실 이는 당시 어린이를 대상으로하던 프로그램인 "안녕! 어린이쇼"라는 프로그램의 인기가 떨어지자 당시 일본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이었던 괴수를 이용해 시청률을 끌어올리고자 만든 일종의 땜빵형 기획이었다. 실제로 레드맨이라는 명칭은 오늘날의 울트라맨 시리즈의 첫 기획 당시에 가제로 쓰이던 표현이었는데 그것이 그대로 쓰였으며 상대하던 괴수는 주로 돌아온 울트라맨에서 등장한 괴수였던 점이 바로 그 흔적이라 할 수 있다.
아무래도 히어로가 질 순 없기 때문에 레드맨이 번번히 이기기는 하지만 인기의 축이 괴수였기 때문에 기술명을 제외한 대사는 없이 전투 중심으로 짧게 코너를 구성한 본편의 앞뒤로 일명 괴수 아저씨가 등장하는 괴수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고 한다. 당시 반응이 좋았는지 이 기획을 토호에서 이어받아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들과 싸우는 후속 히어로인 갓맨과 그린맨이 있었다.[4]

2010년대에 뜬금없이 츠부라야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 매주마다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 덕분에 젊은 팬들에게도 네타 캐릭터로 흥하는 중이다.

미러맨, 파이어맨, 점보그A 등 울트라 시리즈 다음으로 인지도 있던 작품들을 제치고 고작 5분짜리 단막극이였던이 녀석이 선정된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 말도 있는데 이것이 후일 레드맨을 모티브로 한 울트라 히어로나 작품을 만들기위한 밑밥이란 소문도...
Cfww0weUsAAmF_r.jpg

"레드맨이다!! 다들 어서 피해!!"
"아이는, 아이는 살려주세요!"
여담이지만, 괴수라면 문답무용으로 잡아 족치는 귀축 히어로적인 모습이 후대의 특촬 매니아들 사이에선 묘하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위의 그림처럼 괴수만 보이면 문답무용으로 참살하는 살인마 네타가 붙었다(.....)
  1. 멤버들 모두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애니송으로 데뷔한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다고 한다. 멤버들끼리 모여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러간 적도 있을 정도라고.
  2. 정확히는 '유희왕 ZEXAL II의 ED를 부른 「모두 부수는 거야」의 사람.(遊☆戯☆王 ZEXAL II の EDを歌う 「全て壊すんだ」の人。)'이라고 적어놨다.
  3. 일단 설정상으로는 거대 괴수와 싸우는 히어로물임에도 불구하고 동시대 동 제작사의 울트라 시리즈 같은 미니어처 빵빵 터뜨려대는 등 거대함을 강조하는 특별한 연출 같은 거 없다. 거의 다 들판이나 산지에서의 슈트 레슬링 뿐.
  4. 위의 사진에서 우측이 갓맨, 중앙이 그린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