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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카리스마 쵸노 마사히로의 대표기술
Step over Toe hold with Facelock
상대의 한쪽 발목을 자신의 양다리로 접은 뒤 다음에 양팔로 상대의 얼굴을 페이스락으로 조이는 서브미션 기술이다. 크로스페이스 + 토홀드로서 전신에 고통을 주는 극악의 섭미션기. F는 Facelock의 약자로, 페이스록이 아닌 슬리퍼 홀드로 상대를 조일땐 STS라는 별개의 기술로 부른다.[1]
이 기술의 원조는 철인 루 테즈로, 루 테즈의 도장에서 이 기술을 전수받은 쵸노 마사히로가 지금의 형태로 개량해 주력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고 있으며, 투혼삼총사[2],블랙 카리스마,미스터 G1[3]으로 불리는 신일본의 전설 쵸노 마사히로의 대표 기술로 자리잡았다.
북미 프로레슬링에서는 윌리엄 리갈이 '리갈 스트레치'라는 이름으로 피니시 무브로 사용했었다. 리갈 스트레치는 피폭자의 오른팔을 뒤로 제끼면서 사용하는 STF의 변형기였다.
쵸노와 리갈의 활동이 뜸해지고[4] 이 기술이 많이 퍼지면서 점차 피니쉬 무브의 위상이 사라지나 했는데...
Shut The F**k Up!!!
그 남자의 등장으로 갑자기 필살 서브미션 피니쉬 무브로 재조명받았다. 그리고 시나는 이 기술을 건성으로 걸어 또다시 백만 안티를 양산하고 만다. [5][6][7] 단 가끔씩은 제대로 시전하긴 한다.
레슬링 특집 WM7에서 정형돈이 유재석 상대로 시전.아악 내눈!!
ROH의 PPV인 Glory By Honor! IX[8]에서 WWE이적으로 인한 고별매치를 치르는 타일러 블랙(현 (WWE) 세스 롤린스)이 겁도 없이 이 기술을 디스했다. WWE에서 찍히면 어쩌려고? 근데 2013년도 후반기부터 쉴드로 아주 잘나가고 있다. 모두들 저 제스쳐는 잊어버린듯[9]
- ↑ 이 버전을 굳이 언급하는 이유는 아래에 소개되는 존 시나 버전의 STF를 까기 위해.....
- ↑ 나머지 2명은 무토 케이지와 故 하시모토 신야. 전일본의 4천왕과 함께 신일본 프로레슬링, 나아가 일본 프로레슬링 2세대의 아이콘이라고 할 만한 레슬러들이다.
- ↑ G1은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주최하는 토너먼트전으로 ZERO-ONE의 히마쯔리, 전일본의 챔피언 카니발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단기대회이다. 쵸노 마사히로는 현재 이 대회 최다 우승기록을 가지고 있다.
- ↑ 사실 리갈은 WWE로 오면서 리갈 스트레치보다는 니 리프트를 피니시로 사용했다.
- ↑ 변론을 하자면, 사실 페이스록 방식으로 사용하면 상대방의 고통스러운 표정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강력함을 어필하기가 힘들다는 점 때문에, 그리고 시나의 굵직한 팔뚝을 강조하기 위해서 저런 다소 어설픈 폼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WWE에서 주로 사용되는 서브미션기 중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 서브미션은 크로스페이스 정도 뿐이며, 그 모션조차 WWE에선 상당히 타협을 보아 상대의 얼굴을 많이 노출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하였음을 상기하자. 실제로 시나가 STFU를 처음 선보인 극초창기에는 STFU를 STS 모션으로 사용하였으나 이후 슬리퍼 홀드도 페이스락도 아닌 저런
야매똥폼 STFU로 변경되었다. - ↑ 다만 이 변호는 존 시나 이전에 WWE에서 이미 에디 게레로 등이 정석적인 형태의 STF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과 상충된다. 윌리엄 리걸도 변형 STF인 리걸 스트레치를 피니쉬로 사용했으나 페이스락 부분에는 문제가 없었다. 벤와의 크로스페이스가 바뀌었다고 쓰여 있으나 사실 페이스락 부분이 그다지 바뀐 적도 없다.
- ↑ 그렇지 않다. 반론하자면 윌리엄 리걸의 리걸 스트레치는 페이스록이 아니라 스트레치, 즉 겨드랑이를 굳히는 기술이니 사정이 다르고(위의 사진만 봐도 얼굴이 잘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디 게레로는 STF를 그리 자주 사용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피니시가 아닌 시그내처 무브로만 사용했었다. 크리스 벤와의 크리플러 크로스페이스도 원래는 얼굴에 손을 걸어 당기는 기술이지만 WWE에서는 얼굴이 아니라 턱에 거는 식(즉, 현재 시나가 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단지 시나는 근육이 두꺼워서 폼이 제대로 안살지만 벤와는 근육이 단단하면서도 날씬한 편이라 당기는 맛이 잘 살아서 멋있게 보이는 것 뿐이다.
- ↑ 이날 PPV에서는 WWE에서 방출된 찰리 하스와 셸턴 벤자민이 WGTT를 재결성해 등장했다.
- ↑ ROH를 떠나며 남긴 마지막 팬서비스라고 이해하고 WWE에서 관대히 넘긴 모양이다. 그보단 실드가 워낙 빵 뜨기도 했고, 이적 전에 했던 퍼포먼스 가지고 징계 주는것도 모양새가 이상하다. 애초에 WWE는 타 단체에 대해 절대 언급하지 않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