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시리즈 일본 팬들의 용어. 田中氏ね(TANAKA SHINE/다나카 죽어라)의 약자. 일어로 죽는다는 한자는 死지만 2ch 등 일본 인터넷 상에서는 은어로 氏를 쓰는 경우가 많다(발음은 같다). 다나카 츠요시는 캡콤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프로듀서였다. 정확히는 욕을 먹기 시작한 몬스터 헌터 G부터 명작을 거지같은 게임으로 만든 몬스터 헌터 도스까지의 프로듀서다.[1] 원 프로듀서 후나미즈 노리타카가 최초의 작품 몬스터 헌터를 만들어 호평을 받은 뒤 캡콤을 퇴사하게 된다. 그리고 서브 프로듀서였던 다나카가 메인 프로듀서의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비극이 시작됐다.
몬스터 헌터 G부터 시작해서 몬스터 헌터 도스까지, 두 작품을 거쳐가는 동안 개선된 사항은 단 하나도 없었고 물욕센서의 시발점을 열었으며 색놀이를 제외하곤 기존과 대동소이한 몬스터를 아종이랍시고 다수 추가하여, 단순히 '플레이 시간만 대폭 늘어뜨린' 게임 구성을 만들어버렸다. 그 외에 게이머들을 엿먹이기 위해 일부러 궁리한 게 아닌가 싶은 시스템만 잔뜩 추가한 탓에, 후속작의 미덕인 개선이 이뤄지긴 커녕 외려 개악당한 작품을 발표한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몬스터 헌터 G와 몬스터 헌터 도스 항목에 설명되어 있다. 즉,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짜증나는 게임성'의 출처는 모두 다나카에서 비롯된 것이다. 외쳐, TNKSN!
그 외에도 자기가 추가한 고룡종이 기존의 야생에서 원시의 공룡들을 사냥하는 느낌의 작품이던 몬스터 헌터의 분위기와 세계관을 어지럽혔고 기존의 몬스터보다 지나치게 강력했던 고룡종들은 몬스터 밸런스와 무기 밸런스들을 모두 말아먹고 킹왕짱을 먹었다. 이리하여 이들은 다나카룡(TNK龍)이라는 악명으로 까였다. 도스가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의 모체였으며, 프론티어 팀이 즉 도스 팀이였기에 도스를 답습한 몬프의 출발도 TNKSN의 악명과 함께 상당히 까였다. 이후 다나카 츠요시는 캡콤을 떠나고 그 다음부터의 본가 시리즈는 츠지모토 료조라는 새 프로듀서가 맡게 되고, 그는 몬헌 시리즈를 일본의 국민 게임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현재는 TNKSN 대신에 기우라스가 열심히 까이고 있는 중이다.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PSP로 발매된 첫 휴대용 작품인 몬스터 헌터 포터블의 총 프로듀서가 바로 이 다나카 츠요시였다. 물론 기존 몬헌 시리즈의 악습이 완전히 철폐된 것은 아니지만, 그 전까지의 악명을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일신. 팬들의 평은 대체로 이렇다. "거 봐, 맘먹으면 잘 만드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서는 여기서 파생해서 mystsn(미야시타 시네)라는 말이 한때 유행한 적이 있었다. 프론티어의 어시스턴트 프로듀서였던 미야시타 테루키를 까기 위해 만들어진 것. 물론 sgursn라는 말이 쓰이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그쪽은 이미 기우라스라는 별명이 너무 굳어져 있었던지라…….
그리고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점점 희귀소재를 몬스터별, 난이도별로 하나씩 배치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다나카: 계획대로
- ↑ 거기에 이전에 첫 디렉터 작인 데빌 메이 크라이 2를 거지처럼 만든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