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문서 : 동방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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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신기의 국내 정규 앨범 목록 | ||||
| 1집 TRI-ANGLE | 2집 Rising Sun | 3집 "O"-正.反.合. | 4집 MIROTIC | |
| 5집 왜 (Keep Your Head Down) | 6집 Catch Me/Humanoids | 7집 TENSE/수리수리 (Spellbound) | ||
| 동방신기의 1번째 정규 앨범 TRI-ANGLE 수록곡 | ||||
| 믿어요 | Thanks To | TRI-ANGLE | 내 여자친구가 되어줄래 | |
| Whatever They Say (a cappella ver.) | Million Men | 지금처럼 | I Never Let Go | |
| 꼬마야 | 넌 언제나 | Hug | My Little Princess | |
| The Way U Are | TRI-ANGLE (동방신기 ver.) | |||
1 개요
2004년 10월 11일에 발매된 대한민국의 남성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1번째 정규 앨범. The Way U Are로 9월까지 활동했기 때문에 정규 1집도 거의 휴식기 없이 다음 활동에 돌입한 셈이다.
2 SMP로의 회귀
아래에 설명할 동명의 타이틀곡이 과거 H.O.T.의 그 어떤 곡들과 비교해도 결코 하드코어함이 덜하지 않은 정통 SMP였기에 여러 가지 의미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아카펠라 댄스 그룹'이라는 실력파 이미지를 강조했는데도 SMP를 선사했다. 'The Way U Are' 활동에서 낌새가 보이기는 했지만 문제는 컨셉이다. 곡이나 안무의 그것을 한참 넘어서는 하드코어한 헤어스타일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를 불러왔다. 준수는 은갈치, 창민은 성게라 불렸다고 한다 그 때나 지금이나 유천만 살아남았다(...)는 평가가 대세.
3 활동 및 성과
저 컨셉이 무리수라는 자각은 있었는지 앨범 타이틀과는 달리 활동은 발라드인 '믿어요'로 시작했다. 그리고 겨울에 캐롤 앨범 'Christmas gift from 동방신기'가 발매되자 'TRI-ANGLE' 활동을 시작. 이유인즉슨 당시의 KBS와 MBC의 암묵적 립싱크 금지 때문으로, 저 두 방송사에서는 캐롤앨범 타이틀 '마법의 성'으로, SBS 및 케이블에서는 'TRI-ANGLE'로 활동했다. 바꿔 말해서 'TRI-ANGLE'은 아예 라이브를 하지 않았다. 교묘한 방법으로 라이브 실력 논란을 피해가려고 했던 셈. 일부 멤버들은 'Hug'나 각종 발라드의 라이브조차 버거워했던 당시 그들의 실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이미지에 타격이 있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최소한 '믿어요'나 '마법의 성' 라이브에서 크게 추한 모습을 보인 적은 없는 게 다행이라고 할까. 음악캠프 마지막 무대에서는 수록곡 중 'Thanks To'를 선보이기도 했다.
활동중 MBC 음악캠프 수상 기록은 없으며, SBS 인기가요에서 '믿어요'로 1회, 'TRI-ANGLE'로 1회로 총 2회의 1위를 기록했다. 앨범 총 판매량은 약 31만 장으로, 분명 많이 팔리기는 했지만 사실 지난 싱글과도 별 차이가 없는 수치.
4 평가
타이틀에 대해서는 아래에 따로 서술. 앨범 전체적으로는 과거 어필해놓은 이미지+그래도 1세대보다 조금은 나은 '최대' 가창력을 내세워 발라드가 많다는 것을 제외하면 '1세대 아이돌들의 앨범 구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수록곡 각각의 퀄리티도 상당히 널을 뛰는 편.
노래의 완성도로 따지면 안티가 대거 생성되었던 TRI-ANGLE은 상당히 잘 만든 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돌스러운' 중저퀄리티의 곡들도 포함했다. 이 노래들은 5인조 체제가 끝날 때까지도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앨범의 숨은 명곡으로는 7번 '지금처럼'을 많이 꼽는다. 당시 라디오 방송에서 유천이 '지금처럼'을 가장 아낀다고 설명했다.
5 동명의 타이틀곡
정통 SMP곡. 비장한 곡조+비판적인 메시지+메탈 기타 사운드+절규(...)로, 이렇다할 영어 랩이 없는 것만 빼면 SMP의 모든 요소를 확실히 갖춘 노래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을 샘플링한 멜로디 자체는 귀에 박히기 때문에 노래로써는 나쁘지 않지만 무리수 컨셉 때문에 많은 안티를 끌어모으는 기점이 되었다. 콘서트에서는 2006년 있던 2집 콘서트에서를 제외하면 한 번도 부르지 않았으며, Rising Sun, "O" - 正.反.合. 등 나중에 나온 SMP 타이틀곡과는 달리 일본 번안판도 존재하지 않는다. 2007년부터 부른 적이 거의 없다. 그리고 5인 활동이 끝날 때까지 모든 무대를 립싱크로만 진행했다.
3번 트랙의 오리지널 버전은 클라이막스 부분이 끝나고 당시 국내 최전성기를 달리던 보아가 피쳐링하는 부분이 있었고 이어지는 랩을 TRAX의 보컬 제이킴이 했는데, 방송무대에서는 보아 부분이 잘리고 랩을 유천과 윤호가 하는 14번 트랙(동방신기 버전)으로 활동했다. 보아가 등장하고 윤호와 유천이 랩을 하는 오리지널 버전 무대는 연말 시상식에서 몇 번 선보였던 바 있다. 무리수 5인조 속에서 혼자 여신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