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 울 적에 : 시나리오 순서(2007~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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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두 번째 시나리오. 일반적으로 EP2라고 부른다.
본격적으로 배틀러vs베아트리체의 대립 구도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EP1에는 없었던 흔히 메타세계 혹은 상위세계라 부르는 제3의 세계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난이도는 극상이라고 하며, 이에 걸맞는 무시무시한 난이도를 보여주었다.
정확히는 EP2의 판타지는 다른 에피소드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에 속하고, EP4에 비하면 주어진 증거도 훨씬 많은 등, 난이도 자체가 아주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가 나올 당시에는 EP1에는 판타지 묘사가 없었기 때문에, EP2를 플레이했던 유저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나오는 판타지 배틀에 기겁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 에피소드 부터 등장하는 카논 블레이드나 샤논 배리어는 이 시리즈의 판타지를 상징하는 고유명사처럼 되었다.(...)
이 에피소드부터 등장한 중요 요소 중 하나로써 베아트리체가 설정한 붉은 진실이라는 룰이 새로 등장함으로써 위의 판타지 묘사와는 다른 의미로 유저들을 더욱 좌절케 만들거나, 반대로 추리를 활발하게 진행시키게 되었다. 이 때문에 당시에 붉은 글씨들만 모아놓고 추리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다만 EP2에서는 이게 힌트보다는 장벽이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우시로미야 배틀러가 "우리들 가운데 범인 같은 건 있을리 없고, 범인은 19명째의 '인간'이어야 한다!"고 주장을 해서, 유저들이 생각할 수 있는 추리의 범위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나온 붉은 진실은 사실 누군가를 범인으로 돌리는 것으로 새로운 알리바이가 만들어져서, 붉은 진실을 논파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난이도는 미묘한 편.
메타 세계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베아트리체도 나름 화젯거리가 되었는데, 주로 짐승녀이미지였다.(...) 이 이미지는 작중 최후반~티파티로 이어지는 여러모로 충공깽의 전개와 극S성향 덕에 붙게 되었다. 혹자는 BEASTrice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른조에서는 우시로미야 로자가 대활약한다. Legend of the Golden witch에선 볼 수 없었던 충공깽스런 이면들이 많이 등장하는 데다, 최후반부 딸 우시로미야 마리아와 함께 보여줬던 판타지 연출에 감동받은 유저가 많아 본격적으로 팬층을 확보하기 시작. 그리고 이때부터 무쌍의 마마 전설이 시작되었다.(...)[1]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의 제 1의 밤의 살해 방식은 이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참혹한 살해 방식으로 유명하다.[2]
아래는 표면적인 사건 경과
- ↑ 사실 이 에피소드 이외엔 이런 호쾌한 모습은 더는 나오지 않는데도 팬덤에선 거의 열혈 야생녀 취급을 한다.(...)
- ↑ 6구의 시체의 배를 갈라서 내장을 빼낸 후 거기다가 과자와 사탕 등을 쑤셔넣고 할로윈 장식을 하였다.(...)
2 표면적 사건 경과
- 사건발생 전
- 제1의 밤: 클라우스, 나츠히, 에바, 히데요시, 루돌프, 키리에가 예배당에서 배가 갈라져 그 안에 온갖 과자가 쑤셔넣어진 채 사망.
- 제2의 밤: 제시카와 카논이 제시카의 방에서 사망. 제시카는 등 뒤에 말뚝이 박힌 채 죽어있었으며 카논은 행방불명. 하지만 붉은 글씨로 카논이 이 방에서 사망한 것은 틀림없다는 마녀의 인증이 있었다.
- 제4의 밤: 샤논이 나츠히의 방에서 말뚝이 박힌 채 사망.
- 제5의 밤: 고다가 나츠히의 방에서 말뚝이 박힌 채 사망.
- 제6의 밤: 조지가 나츠히의 방에서 말뚝이 박힌 채 사망.
- 제7의 밤: 난죠가 정원에서 날붙이로 목이 따인 채 사망. 시신에 말뚝이 박혀있었다.
- 제8의 밤: 쿠마사와가 정원에서 날붙이로 목이 따인 채 사망. 시신에 말뚝이 박혀있었다.
- 제9의 밤: 배틀러, 킨조, 로자, 마리아가 산양한테 잡아먹혀서 사망.
- 제10의 밤: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
이하는 EP7의 윌라드VS클레르의 대결 및 EP 7,8 코믹스에서 언급되는 해답.
3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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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의 밤: 배가 갈라진 6명은 밀실의 예배당에.
- '"환상은 환상으로. 황금의 진실이 환상의 자물쇠를 닫는다."'
- →"로자는 매수당해 있다. 사용인 전원과 난죠는 협력자이다. 밀실은 말맞춤"
- 애초에 예배당은 밀실이 아니었으며, 밀실이었다는 것은 로자 및 사용인들의 위증이었다. 살해방법은 ep8 코믹스에 따르면 샤논에 의한 독살.
- →"로자는 매수당해 있다. 사용인 전원과 난죠는 협력자이다. 밀실은 말맞춤"
- 제 2의 밤: 달라 붙은 두 명은 시체라도 달라 붙을 수 없다.
- "환상은 환상으로. 역할을 끝낸 환상은 유골마저 남길 수 없다."
- →"카논의 시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 제시카를 죽임으로써 카논은 존재의미를 소멸하고 사라진다.
- →"카논의 시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 제 4~6의 밤: 나츠히의 밀실에서 살아남은 자는 없음.
- "흙은 흙으로. 관이 밀실인 것에 의문을 품는 사람은 없다."
- →"샤논이 고다와 조지를 살해 후 자살"
- 샤논이 고다와 조지를 살해한 후, 밀실을 만들고 내부에서 자살. 총은 화장대 뒤로 떨어지도록 장치했다.
- →"샤논이 고다와 조지를 살해 후 자살"
- 제 7~8의 밤: 붉은 눈의 환상에 살해당한 두 사람.
- "흙은 흙으로. 환상은 환상으로. 환상이 만들 수 있는 유골은 없다."
- →"두 사람을 죽인 것은 겐지"
- 제9~10의 밤: 로자가 배틀러 사살. 셋째날 0시가 되면서 폭발로 인한 몰살.
EP2의 제 9~10의 밤 해답은 황금몽상곡의 로자&배틀러 스토리 엔딩이다. 즉 EP2 마지막에 로자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편지를 둔 인물이 배틀러라고 일방적으로 몰아가다가 배틀러를 사살한 것. 따라서 EP2 마지막에 로자와 배틀러간에 대립이 끝난 후, 배틀러가 술을 퍼마시다가 겐지한테 킨조의 방으로 불려가서 킨조와 베아트리체를 보는 부분은 통째로 마녀 환상이라 할 수 있다.
황금몽상곡 엔딩에 따르면, 샤논은 로자를 3일째 0시에 폭발하는 폭탄을 빌미로 협박하여, 공범화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들의 고백에서 베아트리체가 크라우스 부부를 공범으로 매수한 것과 같은 맥락. 마지막에 로자는 배틀러를 사살하고 "약속한 시간이야. 빨리 우리를 살려줘. 베아트리체!"라고 필사적으로 베아트리체를 찾는다.
물론 베아트리체, 즉 샤논은 진작에 고다와 조지를 죽인 후 자살해버린 상태였다. 애초에 로자를 살려줄 생각은 없었던 것. 로자는 이를 깨닫고 마리아를 데리고 어떻게든 섬에서 탈출하고자 하지만 폭사.
- 범인: 샤논(카논), 겐지(난죠/쿠마사와 살해), 로자(배틀러 살해)
- 공범: 사용인 전원, 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