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I

368px-Uefi_logo.svg.png

800px
ASUS MAXIMUS VIII 마더보드 시리즈의 UEFI 화면 2109년?

800px
기가바이트 GA-Z77-D3H 메인보드의 UEFI 화면 메인보드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한국어를 지원한다.

1 개요

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1](통일 확장 펌웨어 인터페이스)

2016년 기준으로 2.6버전이 최신 이다.

BIOS를 대체하는 펌웨어 규격으로, 기존 바이오스에 입맛따라 UEFI규격에 제정된 표준 확장기능모듈을 추가할 수 있는 바이오스. 인텔은 H61(샌디브릿지) 칩셋부터 AMD는 870칩셋(AMD 페넘2/AMD FX) 부터 UEFI 사용이 가능.[2] 이 칩셋들 이후에 출시된 메인보드는 대부분 이것을 쓴다고 보면 된다.

CUI인 경우도 있지만,[3] 요 근래는 대부분 GUI를 지원하는 추세이다.[4][5] 심지어 터치도 되는 UEFI 펌웨어도 있다. [6][7]. 기존 CUI 인터페이스와는 달리 마우스를 통한 클릭도 지원한다.

또한 GPT(GUID Partition Table) 디스크[8][9]에서의 부팅 지원, SecureBoot, 2개 이상의 부트로더 관리 등의 많은 기능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한 UEFI 부팅이 제대로 되면 부팅중 윈도우 로고가 뜰 곳에 UEFI 제조사 로고가 뜬다. 단 이 펌웨어 인터페이스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Windows 8이나 Windows 8.1 또는 Windows 10을 사용해야 한다. Windows Vista/Windows 7의 경우 UEFI 부팅을 지원하지만 최신 버전의 UEFI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OS X의 경우는 이전부터 UEFI를 지원해 왔으며 이를 잘 이용하여 UEFI를 달고 나온 메인보드의 경우 해킨토시 삽질이 수월해진 편. 리눅스의 경우는 부트로더가 GRUB 2.0 이상이면 거의 다 지원을 한다고 보면 된다.

의외로 1990년부터 논의되어 왔던 규격으로, 인텔이 개발한 EFI[10]가 그 모토. 이것을 2005년에 규격을 공개했고, 오늘날에는 BIOS를 완전히 대체했다. 오오 인텔 오오.[11] 2008년에는 MSI에서 EFI를 탑재한 P35 Neo3-EFINITY 메인보드를 내놓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시기상조라 여겨지면서 신기한 물건 정도로만 이목을 끌었을 뿐 그다지 많이 팔리지는 않았다.

진입 방법은 BIOS와 똑같이 Delete나 F2.[12]

기가바이트의 메인보드는 UEFI를 완전히 채용하기 전 Hybrid EFI 라는 EFI의 향만 첨가한(...) 괴상한 걸 탑재한 적이 있다. (3TB 이상의 디스크를 채용하기 위해 GPT 지원하는 거랑 EFI 부팅을 지원하는 것만 빼면 일반 바이오스랑 같다.) 나중엔 제대로된 UEFI보드들을 내고, 듀얼 바이오스의 전통을 이어받아 듀얼 UEFI를 지원한다.

빠른 부팅을 지원하며, UEFI+SSD+Windows 8.1, Windows 10 or (GRUB 2.0 이상의 부트로더를 지원하는)리눅스의 조합macOS는 포함 안 되나?으로 우사인 볼트의 부팅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심지어 G2030 아이비브릿지+4GB Ram이라도 SSD+Windows 8.1이라면 10초는 커녕 5초도 안되어 암호 입력 화면으로 넘어간다! 이제 세계신기록 찍는 일만 남았다 [13]

여담으로 애플 인텔맥 전 제품들은 처음 인텔맥을 출시했을 때부터 EFI를 채용했다.[14]

2 Secure Boot

UEFI Specification 2.2부터 지원하는 기능. OS 부트로더가 검증된 인증서에 의해 디지털 서명되었는지를 검증하여 부팅 과정에서의 보안성을 높였다. 디지털 서명되지 않은 경우, 또는 검증된 인증서에 의해 서명되지 않은 경우에는 부팅이 중단된다. 이 기능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려면 Microsoft Windows 계열에서는 Windows 8, Windows 8.1, Windows 10이 설치되어야 한다. 반드시 UEFI 모드로 설치할 것.

Linux 배포판 중에서는 페도라, 우분투, OpenSuse가 해당되는데, 페도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리눅스 진영에서는 M$에 돈을 바쳤다고 일단 까고 시작한다.(...). 또한 이것이 켜지면 UEFI제조자와 협약이되지 않은 부팅프로그램들은 모조리 보안오류가 뜨면서 작동하지 않으므로 커스텀 리눅스를 설치할 수 없는 이유도 있다. 그 많은 판본들을 다 보안서명협약을 맺을순 없으니까, 그리고 이념적인 감정도 있는지라 Secure Boot를 끄기도 하는 상황.

여담으로 노트북사용자중 스팀(플랫폼)을 통해 소스 엔진 게임을 구동할 경우 그림자 옵션이 보통이나 낮음으로 밖에 선택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바이오스 설정에 들어가서 Secure Boot 옵션을 꺼두면 해결이 된다 카더라. 엔비디아와 밸브측에서는 왜 아직도 해결 안 하는지 모르겠다

또한 Secure Boot는 UEFI Bios제조자와 미리 서명인증협약이 되어있는 운영체제같은 부팅프로그램에서만 정상 작동하므로 (안된 것들은 보안오류가 뜬다) 그것이 돼있지 않은 커스텀 리눅스같은 것을 설치하려면 반드시 꺼야 한다.

3 CSM

Compatibility Support Module

레거시 호환성을 위해 제공되는 모드이다. Windows Vista/Windows 7의 경우 CSM을 활성화 한 뒤 설치해야 한다. 대부분 메인보드가 CSM을 활성화 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지만 MSI 노트북이나 일부 제품의 경우 UEFI 모드 설정에 UEFI with CSM 이런 식으로 기재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삼성 노트북의 경우도 레거시 OS를 설치할때는 이렇게 기재된 옵션를 적용해야 한다.

보드와 OS 뿐만이 아니라 2013년 이전 출시된 외장 그래픽을 이용할 경우도 UEFI 지원여부를 확인해야한다. 외장 그래픽카드가 UEFI GOP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부팅에 문제가 생긴다. UEFI GOP를 미지원하는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경우도 CSM모드를 사용하여야 하지만 UEFI 모드의 빠른 부팅이라는 장점이 상쇄된다.

제대로된 UEFI 부팅이 UEFI + GPT + SecureBoot이라면, 이건 BIOS 모드에서 GPT 디스크로 부팅하는 정도밖에 안 되는 모드다.[15][16][17] UEFI는 MBR 부팅을 어쨌든 지원은 하지만, 이는 제대로 된 UEFI 부팅이 아니므로 언젠가는 초기화를 다시 해 주는 게 좋다.
  1. 읽을 때는 유-이-에프-아이 식으로 알파벳을 읽기도 하지만, 유이파이라고 읽기도 한다.(위키백과 참조)
  2. 두 칩셋은 바이오스에서 UEFI로 전환되는 전환점이라 어떤 건 BIOS 보드고 어떤 건 UEFI 보드인 흠좀무한 일도 있었다.(H61 계열은 다른 곳은 AMI Aptio UEFI를 사용할 때, 주로 기가바이트가 어워드 바이오스에 EFI의 향(...)만 첨가하거나, 870계열은 초기에는 바이오스로 내놓다가 후기에는 UEFI로 내놓는 다든지...)
  3. AMI의 레퍼런스 UEFI Aptio. 아무 커스텀 없이 탑재하면 CUI이지만 이 펌웨어에다 제조사들이 여러가지 커스텀을 가하여 GUI나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하는 것이다.
  4. 보드 제조사들이 레퍼런스 바이오스를 자기들 입맛에 맞게 수정후 사용한다. UEFI로 넘어오면서 보드회사들이나 OEM이나 주로 AMI제 UEFI만 줄창 써대는 중. BIOS도 일부 486~펜티엄1 보드(...)에서 GUI와 마우스를 지원하는 흠좀무한 일도 있었다! (역시 AMI제 바이오스였다)
  5. 단 HP나 페가트론같이 OEM 업체이거나 인지도 없는 브랜드는 트렌드를 따르지 않고 CUI만 쓴다.
  6. 인텔에 윈도우 기반 태블릿이 거의다 UEFI 방식이고, 화상 키보드에 터치가 된다.
  7. 삼성 아티브 계열에 들어가는 UEFI도 마우스 조작과 터치 조작을 지원한다. 터치감은 똥망이다. 키보드가 없는 환경에서의 조작을 위해서 필요에 의해 넣은 기능이므로 사실 작동만 잘 되면 터치감은 문제가 아니다
  8. 기존 MBR 디스크의 크기 한계를 넘어서 파티션을 잡을 수 있는 디스크 형식. 2TB 이상. 레거시 BIOS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부팅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윈도우에서는 부팅 디스크가 UEFI로 부팅된 경우 무조건 GPT여야 설치할 수 있도록 강제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 4TB 이상 하드가 보편화된 게 아니라 MBR로 초기화된 게 상당히 많은데, 이때는 명령 프롬프트로 가서 diskpart-select disk=?-clean-convert GPT로 명령을 내린 다음에 설치 화면으로 가서 파티션을 나눠야 한다. 이때 데이터가 유실되는 건 어쩔 수 없다.
  9. 간단히 해당 하드의 파티션을 모두 제거후 설치하거나 파티션을 생성하면 gpt로 변경된다, 당연히 데이터는 유실
  10.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 규격 공개 이후 자유롭게 만드는데 참여할 수 있게되면서 '연합된'이란뜻의 Unified가 붙어서 UEFI가 되었다.
  11. 앞서 서술했다시피 기가바이트는 G41 시절부터 BIOS에 EFI향기를 첨가했다.
  12. 물론 OEM 컴퓨터나 노트북의 경우 다를 수도 있다.
  13. 참고로 부팅과 관련한 하드웨어(예: VGA)도 UEFI 바이오스를 지원해야 한다. 구형 하드웨어가 지원하지 못할 경우 Fast Boot 설정 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럴 땐 예전 부팅 모드로 돌아가는 수 밖에 없다.
  14. 애플은 이후에도 썬더볼트포트를 가장 먼저 지원하는 등 인텔에서개발되는 신기술 채택에는 주저함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15. 애초에 BIOS 에서는 GPT 디스크 부팅이 불가능 하나 기가바이트의 변종 Bios인 Hybrid EFI는 예외.
  16. 물론 이 설명은 Windows Vista/Windows 7의 반쪽짜리 UEFI 설치 모드에 대한 설명이다. Windows 8 이후 버전에서는 CSM을 켜놔도 UEFI 설치가 되어 있다면 제대로 된 UEFI 부팅이 가능하겠지만, 기종에 따라 CSM이 켜진 경우 SecureBoot는 꺼지는 경우도 있고, CSM이 켜져야 UEFI 부팅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케바케이므로 OS를 UEFI로 설치하는 경우 메인보드나 노트북의 바이오스 설명서를 꼭 잘 읽어 보자.
  17. 데스크탑의 경우, 외장그래픽을 설치한다면 그래픽 카드의 세팅도 주의하자. 최신 그래픽카드의 경우 EFI 모드로 전환해 주지 않으면 CSM을 껐을 때 에러메시지를 토한다. 윈도우 8 이상에서 EFI 설치 전에 그래픽카드의 바이오스 모드도 바꿔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