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네이비

1 소개

U.S. Navy
(수출명은 Carrier Air Wing)

파일:Attachment/usnavy.png

캡콤에서 1990년에 만든 횡스크롤 슈팅 게임. CPS1 기판으로 나왔다.

캡콤에서 이전에 만든 에어리어 88 게임과 상당히 유사한 게임 방식이다. 그래픽은 물론 돈으로 무기를 사고, 파워업 아이템을 모아서 파워업하는 방식, 심지어 적기들 중에서 에어리어88에 나왔던 적기를 그대로 쓴 게 많다. 그래서 에어리어88 게임의 속편격으로 취급받지만[1], 만화 에어리어88과는 관계가 없는 캡콤의 오리지널 게임.

원래는 정말로 게임 에어리어88의 속편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판권 계약에 실패해서 이렇게 나와버렸다.

선택할 수 있는 전투기는 '미해군'이라는 게임 제목에 맞게 실제 당시 미국 해군 전투기들이다. 공대공 중심의 F-14 톰캣, 밸런스 타입의 F/A-18 호넷, 그리고 공대지 중심의 A-6 인트루더. 지상전/공중전의 타입에 따라 구입할 수 있는 보조무장의 종류가 달라지고[2] 3가지의 주무장 적성도 달라진다. F-14는 노란색(확산탄), F/A-18은 녹색(기관포), A-6은 파란색(로켓) 무장에 유리하니 주무장의 위력을 올리고자 한다면 각 기체에 맞는 무장을 고르는 게 좋다.[3]

물론, 스코어링시에는 무기를 구입한다는 것 자체가 자기 살을 깎아먹는 것과 같다. 우왕ㅋ굳ㅋ

스테이지 시작 전 브리핑 시간에 보스의 약점을 플레이어한테 가르쳐 준다. 하지만 4스테이지, 6스테이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8스테이지와 9스테이지는 가르쳐 주기는 하는데 8스테이지는 보스를 수송하는 열차의 약점이고 9스테이지는 보스로 향하는 게이트의 약점이다….

4스테이지는 3스테이지 보스의 강화판이라 약점이 일치하며, 6스테이지는 잠수함으로 최종보스 다음으로 무식하게 강력하다.[4] 약점은 거대한 미사일을 발사하는 메인 포대. 9스테이지 및 마지막 스테이지의 보스는 따로 약점이 없다.[5]그리고 최종보스는 이온 캐논을 방불케 하는 인공위성.

게임 밸런스는 에어리어88 보다는 이쪽을 더 잘 맞췄다는 평이지만, 역시 전작(?)의 후광이 너무 짙어서 이쪽은 전작(?)보다는 큰 히트를 치진 못했다.

이식된 게임기는 없다. 하지만 에뮬레이터가 출동하면 어떨까!

여담이지만 브리핑 장면에 나오는 군인의 면상이 모 영화배우를 닮았다...

2 스토리

1997년, 중동의 X국에 의한 극동 J국[6] 침공을 계기로 각국에서 국지전쟁이 발발하였다.

미국에 들어간 극비 정보에 의하면, 이 전쟁의 배후에는 X국에 최신 병기를 공급하고 있는 무기 상인 조직 「라브」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 판명되었다.

이에 전쟁을 끝내려면 무기의 공급원을 끊을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미국은 해군 원자력 항공 모함 「칼 빈슨」을 라브 괴멸 부대에 임명 후 라브 괴멸작전을 개시하였다.

3 각 스테이지

  • MISSION1 수도탈환작전 ~ 제공권탈취(首都奪回作戦~制空権奪取)
  • MISSION2 수도탈환작전 ~ 적점령부대괴멸(首都奪回作戦~敵占領部隊壊滅)
  • MISSION3 적 함대 상륙저지작전(敵艦隊上陸阻止作戦)
  • MISSION4 조선소폭파작전(造船所爆破作戦)
  • MISSION5 병기실험 에어리어 공격작전 1(兵器実験エリア攻撃作戦 1 (空中戦))
  • MISSION6 병기실험 에어리어 공격작전 2(兵器実験エリア攻撃作戦 2 (地上戦))
  • MISSION7 적 폭격기 편대공격(敵爆撃機編隊攻撃)
  • MISSION8 사막기지 공격작전(砂漠基地攻撃作戦)
  • MISSION9 요새공격작전(要塞攻撃作戦)
  • MISSION10 성층권(成層圏)

4 전일기록

해당항목 참조.

5 플레이어블 기체

5.1 F-14 톰캣

  • 공중전투타입. 특화주무장은 확산탄(와이드 샷, 노란색). 다만, 확산탄의 특성상 파워업하면 할수록 연사력이 떨어지고 다른 두가지 주무장의 위력이 세가지 기체 중에서 가장 후달리기 때문에 오프닝 타이틀에 나오는 기체인 주제에 사용이 꺼려지는 상급자용 기체.
  • 파일럿은 릭 포드(Rick Ford). 뉴욕 출신으로 탑건을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공중전에 대해선 미 해군 최고의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5.2 F/A-18 호넷

  • 멀티 타입(지상공격, 공중전투). 특화주무장인 연사형 기관포(래피드 건, 녹색)의 성능이 출중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좋다. 다른 두가지 주무장도 2인자급 성능을 자랑하고 보조무장의 위력도 평균적인 위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초보자는 물론 전일급 도전에서도 일순위로 선택되는 기체.
  • 파일럿은 제임스 로이(James Roy). 루이지애나주 출신으로 미 해군 곡예비행단 블루 엔젤스의 멤버.

5.3 A-6E 인트루더

  • 지상공격타입. 특화주무장은 로켓탄(프리시전 건, 파란색). 보통은 2인 플레이시 F/A-18 다음 2순위로 선택되는 기체.
  • 파일럿은 마크 올슨(Mark Olson). 미시건주 출신으로 前 미 해병 전투공격비행대 대장이란 직함을 가졌다.

6 보조무장

각 미션마다 구입할 수 있는 보조무장은 다르며, 미션 특성상 공대공 무장과 공대지 무장 두가지로 나뉜다. 공대공 무장은 F-14 쪽이 성능이 좋고 반대로 공대지 무장은 A-6E 쪽이 우수한 쪽으로 배정된다. F/A-18은 이 두 기체의 중간정도 성능. 또한 공통적으로 무기 이외에 연료탱크(소,대)와 실드(3발 방어와 5발 방어)를 추가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 보조무장들은 미션 클리어까지 유지를 하고 있으면 클리어시 남은 무기 잔량+실드 내구도에 따라 자금으로 정산된다.

6.1 관통 미사일 (미션 2 & 6, 공대공)

일직선으로 나가는 미사일을 3발 또는 5발을 동시에 발사. 기본 총탄과 마찬가지로 파괴 가능한 적 탄(오렌지색 호밍미사일 등)을 한번에 파괴할 수 있어서 등장 미션의 보스전을 치룰 때 꽤 도움이 된다. 참고로 F-14 쪽은 스탠더드 미사일, A-6E 쪽은 슈라이크 미사일.

6.2 유도 미사일 (미션 5, 공대공)

묵직한 유도미사일을 단발로 발사. 스텔스기에는 유도성능이 안먹히니 주의. 스패로우 미사일, 사이드와인더 미사일, 암람 미사일, 피닉스 미사일 등이 있으며, 공대공이므로 당연히 F-14 쪽에 가장 강력한 피닉스 미사일이 배치된다.

6.3 폭탄 (미션 3 & 8, 공대지)

지상으로 폭탄을 2~4개 동시투하. 폭탄 명칭은 봄, 슈퍼 봄, 네이팜 봄, 슈퍼 네이팜 등이며 가격이 비싼 폭탄일수록 폭탄의 좌우폭발범위가 넓어진다. 기본적으로 A-6E가 가장 강력한 폭탄을 구입할 수 있고, A-6E만 사용해서 미션 8까지 진행하면 탄수는 10발밖에 없지만 사용시 모든 졸개들+적탄을 일소하는 '빅보이'라는 폭탄을 구매할 수 있다.

6.4 미사일 디스펜서 (미션 1 & 7, 공대공)

사용 시 기체 위아래로 보조 유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옵션을 생성, 대여섯발 연속으로 발사한 뒤에는 옵션 자체가 묵직한 유도미사일로 발사된다. 곧바로 보조무기 버튼을 눌러서 곧바로 옵션을 발사할 수 있다. 공대공인 만큼 F-14 쪽의 위력이 높다.

6.5 봄 디스펜서 (미션 4 & 9, 공대지)

사용 시 각각 상하로 작은 폭탄을 발사하는 옵션을 생성, 다 소진하고 난 뒤에는 옵션 자체를 일직선으로 발사한다. 역시 보조무기 버튼을 눌러 곧바로 옵션을 발사할 수 있다. 공대지 미션 대응무장이라고는 하지만 기본상태에서의 보조무장 발사각도가 영 좋지 않아서 정작 미션 돌파 중이나 보스전에서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명칭인 아파치, 슈퍼 봄 디스펜서, 네이팜 디스펜서 순으로 작은 폭탄 투하량이 많으며, A-6E 쪽으로 좋은 쪽이 배치된다.

6.6 슈퍼 쉘 포드 (파이널 미션, 올라운드)

사용시 레이저를 발사하는 옵션을 생성, 다 소진하거나 보조무기 버튼을 누르면 옵션을 합쳐서 강력한 파동포(?)를 전방으로 발사. 공대공,공대지 구분하지 않는 최종미션용 병기.
  1. 실제로 당시 오락실에 '에어리어88 2'라는 딱지가 많이 붙어 있었다.
  2. 예를 들어 미션 2에서 나오는 보조무장 미사일의 경우, F-14는 큰 미사일 3/5발짜리, F/A-18은 작은 미사일 5/큰 미사일 3발짜리, A-6은 작은 미사일 3/5발짜리를 살 수 있다. 또한, 미션 3에서 나오는 멍텅구리 폭탄은 A-6이 큰 폭탄 2/4발, F/A-18이 작은 폭탄 4/큰 폭탄 2발, F-14가 작은 폭탄 2/4발짜리를 구입할 수 있다.
  3. 하지만 노란색과 파란색은 녹색에 비해 연사력이 많이 후달린다. 특히, 노란색의 경우에는 업그레이드할수록 화면 상에 표시할 수 있는 탄의 개수가 확 줄어들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하면 할수록 허약해지는 괴상한 물건. 물론, 적기에 가까이 붙어서 쏘면 되지만…. 그냥 마음 편하게 녹색 골라서 쓰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4. 위치만 잘 잡으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함수 부분의 어뢰발사구 부분보다 살짝 앞, 소형 미사일 발사구의 바로 앞에서 숏만 갈기면 대형 미사일은 머리 위로 지나간다. 함교 뒤쪽의 호밍 미사일은 날아올때쯤에 보조 무기로 밀어버리면 안ㅋ심ㅋ
  5. "나 약점이오."라고 외치는 듯한 중앙의 코어를 때려 부수면 되긴 되는데, 이걸 가로막고 있는 방벽을 박살내면 중앙에서 미친듯이 탄을 뿌려대기 시작한다. 상/하부 회전터렛 부수고 센터의 터렛을 박살내도 쓰러지니 이쪽을 선택하자.
  6. 일본판에서는 J국으로 나오고, 수출판인 캐리어 에어 윙에서는 일본(Japan)이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