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NT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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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NT
Windows 95 Interface, Windows NT Power
파일:Attachment/Windows NT 4.0/Winnt logo.png
코드네임카이로 (Cairo)
RTM1996년 7월 31일
출시일1996년 8월 24일 (미국)
1996년 12월 5일 (한국)
서비스팩Service Pack 1 ~ 2(1996년)
Service Pack 3(1997년)
Service Pack 4(1998년)
Service Pack 5 ~ 6(1999년)
플랫폼x86(IA-32)
PowerPC
MIPS
DEC Alpha
지원종료2003년 6월 30일(일반지원)
2004년 6월 30일(연장지원)
2004년 12월 30일(워크스테이션, 서버 연장지원)
현재 공식지원 완전종료
특이사항NT 커널 OS의 사용 편리화
오늘날 Windows 커널의 기반
NT 4 커널의 최초이자 최후의 운영체제
끊이지 않는 소송의 서막
Windows 워크스테이션/서버 라인업
Windows NT 3.51>Windows NT 4.0>Windows 2000

1 개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담한 실험.

당시 Geek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특이한 Windows.

1996년 8월 24일 Windows 95 출시 1주년이자 Windows 95 OSR 버전과 같은 날에 발매되었다. 코드명은 카이로. 빌드넘버는 4.00.1381.
그리고 2016년 8월 24일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시간 빠르구나

한국에서는 1996년 12월 5일에 발매되었는데 주로 워크스테이션용으로 인기 있었지만 교체는 한국답지 않게 이듬해부터 상당히 빨리 이루어졌다.[1][2]

한글판 정식버전은 서비스 팩 1이 포함된 버전이다. 그 이전(서비스 팩 0B라고 표시되어 있음.)은 베타 버전이다.

뒤에 버전을 붙이는 게 보통이지만 버전을 떼서 부르는 경우도 있다. Windows NT라고 하면 이 운영체제의 소속 제품군이나 이 버전을 부르는 경우이다.[3]

NT 3.x에 비해서 비 NT 커널 계열의 윈도우 프로그램과의 호환성도 월등히 좋아졌으며 드라이버도 상당수 만들어졌고, 여기에 Windows 95의 GUI까지 끌어와 매우 쓰기 편해졌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이다. 하지만 넘사벽으로 좋아져서 상대적으로 보이지가 않는다

멀티프로세서 사용에 특화되면서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용이라는 명칭이 아깝지 않게 되었으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2(한국은 IE3)를 탑재하고 나오면서 인터넷 접속도 편해졌다. 그러나 IE2 내장은 익스플로러의 반독점 논란으로 이어졌다. 당장 독점 항목의 예시로도 나와있다.

DirectX가 3.0을 끝으로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거나[4], Direct3D를 지원하지 않는 등[5][6]의 이유 때문에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7][8]

2004년 말에 지원이 중단되었다. 원래는 서버와 워크스테이션도 6월 30일에 종료하려 했지만 업체들의 반발으로 6개월 더 연장했다.

PowerPC 에서 작동 중인 모습.

2 개발

1995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했다.

커널을 대대적으로 손봐 4.0으로 버전 업하고, Windows 95의 UI까지 끌어와서 상당이 쓰기 좋은 운영체제가 되었다.
그러나 빠르게 내놓느라 버그투성이가 되어버렸다. 이뭐병. 결국 마소가 전용 서비스팩을 6번이나 출시하는 기행을 저지르게 된다.

그래도 최적화는 무척이나 잘 되었는데, 그 방증으로 당시 이걸 썼던 사람들은 좀 가볍고 안정성이 좋은 OS였다고 평가한다. 심지어 최고사양으로 맞추면 날아다닌다. 95보다도 역시 NT는 우월하다.

Windows 사상 지원 플랫폼이 가장 많은 OS이다. x86 IA-32에, DEC Alpha, PowerPC, 심지어 MIPS까지. PowerPC와 MIPS를 지원한 윈도는 3.51과 4.0이 유일하다

3 문제

버그가 너무 많았다! 이 버그를 잡기 위해 마소는 6개의 서비스팩을 출시하고, 엄청난 핫픽스를 만들고, 엄청난 롤업 패키지를 개발했다.이건 미친 짓이야 마소가 얼마나 이 OS를 애지중지했는지 알 수 있다. 서비스팩과 핫픽스가 나오지 않은 불쌍한 OS는 그저 웁니다[9] 그 외에도 여러 번들팩을 출시했다. 옵션 팩이라거나, 리소스 키트라거나...

보안 문제도 심각했는데, 2003년 6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총 127개의 보안 결함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원이 종료되어서 이 결함은 못 고친다. 게다가 MS에서는 이 결함을 고치려면 아키텍쳐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한다. 참으로 중대한 결함인 듯. 물론 후속작인 2000 때는 재설계를 하였기 때문에 같은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등의 문제로 인해 Windows NT 서버계열은 돈 없는 회사에서나 쓰는 서버라는 인식이 있었고, 대형 회사들은 유닉스를 애용하였다. 이 때문에 판매량은 그저그런 수준. 뭐 지금도 상황은 비슷해서 WNT 서버계열을 계승한 Windows Server 계열도 대형 회사에서 쓰는 일은 많이 없다.[10]

NTFS 1.2 포맷을 지원했다. Windows NT 3.51 때부터 쓰였으며, NTFS 2.0 포맷은 2000부터 지원한다. 이로 인한 문제는, C드라이브 용량을 2GB로 제한을 둔다는 것. 실사용이나 서버로 사용 시 반드시 서브 디스크가 하나쯤은 있어야 했다.

4 서비스 팩

본격적으로 서비스 팩을 통한 업데이트 방식을 적용했다. 이 방식은 일반 사용자 대상의 윈도우가 XP대에서 NT 커널로 통합되면서 그대로 계승, 일단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11] 윈도우 8에 적용되는 걸 서비스 팩이라고 볼 수 있다면 말이지만. 문제는 위에 서술한 대로 버그가 많아서 서비스팩도 너무 많이 나왔다는것. 고만해 미친놈들아 가장 중요한 건 이 모든 서비스팩이 3년 안에 출시되었다는 것. 흠좀무...

Windows NT 4.0의 서비스팩 일람표
Service Pack 11996년 10월 16일
Service Pack 21996년 12월 14일
Service Pack 31997년 5월 15일
Service Pack 41998년 10월 25일
Service Pack 51999년 5월 4일
Service Pack 61999년 11월 22일
Service Pack 6a1999년 11월 30일

마소가 미친 것 같아요

사실 서비스팩 7까지 릴리즈 예정이었다고 한다. 2001년 1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었으나 한창 개발중이던 2001년 4월 취소되었다. 다행이다

5 에디션

클라이언트 전용으로는 워크스테이션이 있었고, 서버 쪽으로는 서버, 터미널 서버, 엔터프라이즈 서버가 있었다. 임베디드도 있었다.
각각 출시날짜가 다르고, 지원중단 날짜도 달랐다.[12]
인지도는 워크스테이션이 가장 높다고 한다. 나머지는 별로 인지도가 높진 않다.

Windows NT 4.0의 에디션 출시 및 연장지원 중단 날짜 일람표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1996년 8월 24일 출시2004년 12월 30일 종료
서버(Server)1996년 8월 24일 출시2004년 12월 30일 종료
엔터프라이즈 서버(Enterprise Server)1997년 출시2004년 6월 30일 종료
터미널 서버(Terminal Server)1998년 출시2004년 6월 30일 종료
임베디드(Embedded)1999년 8월 30일 출시2006년 7월 11일 종료[13]

6 실사

2016년 현 시점에서 실사용으로 쓰기에는 당연히 부적합하지만, 구혐컴퓨터를 갖고 놀 목적으로 설치한다면 9x 계열보다는 좋다. 2016년 현재 이 OS를 지원하는 드라이버는 거의 없으나 안정성이 좋고 속도가 빠르다. 그리고 IE6을 지원한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 서비스팩 6을 깔면 Windows 2000보다는 후달리지만 괜찮아진다.
게다가 멀티코어(정확히는 멀티CPU)도 지원한다. 하지만 지원중단 연도가 2004년이기에 현재 보편화된 인텔 코어 시리즈는 커녕 듀얼코어 CPU의 초기격인 단종 1년 후에 나온 펜티엄 D애슬론 64 x2 마저도 NT 4.0을 지원하지 않으니 사실상 NT 4.0을 네이티브로 멀티코어 환경에서 돌리는 방법은 없다. 다만 멀티코어가 아닌 멀티 CPU 환경은 지원하며 NT4.0을 지원하는 메인보드 칩셋으로는 펜티엄 3 칩셋인 810,815E/EP,693A,694X/694T는 드라이버가 있고 해당 칩셋을 사용한 듀얼 CPU 소켓 메인보드에서는 네이티브로도 지원된다. 물론 지원하지 않는 시스템이라면 VMware같은 가상 OS 환경에서 NT 4.0을 구동해 보면 멀티코어를 정상적으로 인식한다.

7 기타

  • 3D 핀볼 게임이 가장 처음으로 수록된 OS라고 한다. 번들팩 개념까지 묶으면 가장 처음은 Windows 95 Plus!이다.
  • Windows 10까지 탑재된 디스크 조각 모음 유틸리티가 처음으로 탑재되었다.
  •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을 지원하는 가장 오래된 OS이다.
  • 현재 나오는 NT 기반 윈도의 근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태초에 Windows NT 4.0이 있고
  • 이 OS의 종료음은 부팅음을 거꾸로 재생한 것이다. 이 당시 윈도우 부팅음은 꽤 몽환적인 분위기이다.듣기 비슷한 시기에 나온 Windows 95도 부팅음이 몽환적인 분위기이다.듣기 종료음이 3.1의 부팅음인 따딴!이라 좀 깨긴 하지만
  • 인터넷 익스플로러 4로 업그레이드할 때, 윈도우 데스크톱 업데이트 옵션을 체크하면 외형이 Windows 98과 유사하게 바뀐다. 근데 원래도 비슷해 보이는데[14]
  • 현재 소스코드가 유출되어 OpenNT라는 프로젝트가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컴퓨터 사용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환경으로 개발 중이라고. [1](주소) 2016년 7월 현재 해당 페이지에 접속이 안된다. [2](베타아카이브 주소)
[[Microsoft Windows|width=10% 버전 일람표]]
DOS1.x2.x3.x
NTNT 3.1
9x9598Me
98 SE
NTNT 3.5NT 4.02000
NT 3.51
데스크톱XPVista
모바일Windows CE
Pocket PCWindows Mobile
서버Server 2003Server 2008
데스크톱788.1
모바일Embedded Compact
Phone 7Phone 8Phone 8.1
서버Server 2008 R2Server 2012Server 2012 R2
데스크톱Windows 10
모바일
서버Windows Server 2016
†가 붙은 것은 해당 계열의 마지막 버전임을 뜻함.
  1. 서버 버전의 경우 한국에선 2002년 즈음이면 설치되었던 대부분의 서버컴이 Windows 2000 서버 버전을 쓰고 있었다. 사실은 원래 Windows 서버는 소규모에나 쓴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때도 유닉스는 절찬리에 팔렸다.
  2. 보안이 약하고, 소규모 서버 전용이라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교체가 빨랐던 듯. 근데 Windows 98로 교체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는데, 카더라지만 사실이면 흠좀무...
  3. 물론 전자의 경우가 많지만 마소에서 Windows NT라고 하면 이 제품을 가리키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마우스 등 하드웨어를 살 때도 NT라고 나오면 이 운영체제를 가리키는 것이니 참고하면 좋다.
  4. DirectX Media Runtime은 6.0까지 제공된다.뭐하는 물건인지 추가바람.DirectX 5.0 베타를 설치할수있는데 Win2K 베타판에 있던걸 리패키징했던 것이라서...
  5. 다행히 OpenGL 하드웨어 가속은 사용할 수 있었다.
  6. 어쩌면 당연한 것이 당시의 DirectX는 그냥 게임용 API였고 게임 이외에 3D 그래픽스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해서는 OpenGL이 필요했기 때문. 마야 같은 프로그램은 윈도 9x 계열에서는 아예 안 돌아갔다.
  7. 서버나 기업용 OS라서 가정용으로 쓰일 것은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NT 커널 운영체제 중 이러한 기능을 어느 정도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Windows 2000 때이다.
  8. 물론 웹서핑이나 간단한 문서작성만 한다면 가정용으로도 못 쓸거 없다. 그리고 95는 지원 안하는 IE6를 지원해서 지금은 NT 4.0쪽이 쪼~~오끔 더 실사하기 좋아졌나...
  9. 물론 Me는 9x 계열의 종말을 알리는 상징성이 더 강하므로 마소는 그 OS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98은? SE이면 다 되는거야?
  10. 일선에서는 Windows 서버 제품군은 선천적으로 보안이 약하다는 인식이 퍼져있는 경우가 많다.
  11. 윈도우 95에서도 서비스팩이 있었지만 1만 나오고 끝났다. 그 이후에는 OSR이나 98SE 버전 등의 제품을 새로 내놓는 방식의 업데이트로 이어갔다.
  12. 출처.
  13. 일반지원은 2003년 6월 30일 종료되었다.
  14. 이 옵션이 워낙 시대를 앞선 발상이다 보니, 당시에도 이로 인해 무지막지한 오류를 뽑아냈다. 사양이 문제다. 이것이 셔먼 반독점법에 제대로 걸려서, 결국 마소는 쪼개질 뻔했으나 부시 대통령의 비호로 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