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센터 디자인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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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사이드 캠퍼스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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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캠퍼스 (분관)

홈페이지

1 개요

통칭 ACCD 및 아트센터로 가장 많이 불리는 미국 내의 예술대학교.교내 학생들은 대부분 아트센터라고 부른다.
산업에 관련된 모든 디자인( 자동차, 제품, 엔터테인먼트 등등) 하면 미국내에서 제일먼저 떠올리게 되는대학.

로스엔젤레스 근처에 있는 파사데나 서북쪽에 위치하는 메인 캠퍼스인 힐사이드 캠퍼스와 남쪽 110번 고속도로 진입로 근처에 위치한 사우스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다. 사우스 캠퍼스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학과는 미디어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Fine Art(대학원 과정)이 있고,나머지는 힐사이드 캠퍼스를 메인으로 사용한다.

2 역사와 특징

에드워드 A. 아담스라는 광고업자가 1930년에 처음으로 세웠다.강사[1] 12명과 학생 8명의 굉장히 소규모 교육 기관이였고, 점점 살을 불리더니 1948년에 미국에선 최초로 자동차 디자인과를 세우고 후에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의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는 등 길진 않지만 상당히 굵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실용성과 상업성, 실무성을 대단히 강조하지만 이론 교육이나 학문성이 지나치게 빈약하다는 재학생들 평가가 존재한다. 다녀보면 대학교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게 오히려 책과 멀어지는 자신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수업 자체도 굉장히 빠르고 14주라는 짧은 시간내에 다른 대학 1년치 교육을 압축해서 배운다 학점제이기 때문에 학년 내지 학기라는것이 무의미해져서 상당히 유연한 스케쥴 관리가 가능하기도 하다.

이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세계에 위명을 떨치고 있는 자동차 디자인 학과이다. 전 세계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아트 센터 대학교와 영국의 RCA[2]들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3] 미국 내 대학 순위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학과이다. 아트 센터 하면 자동차 디자인을 떠올릴 정도의 간판 학과. 그 뒤로 산업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이 유명하다. 광고 디자인과 포토그래피 또한 뛰어난 걸로 알려져 있다. 애초에 학교가 광고 디자인으로 시작한 학교이니...

자동차디자인과 학생들과 제품디자인학과 학생들은 1.2학기 커리큘럼이 같다. 3학기로 접어들면서 각자 전공에 더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분화된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다보니 인턴을 구할때나 졸업할시 이름만 들어도 ㅎㄷㄷ한 회사들이 인제들을 스카웃하고자 많이 찾아온다.

자동차 디자인의 경우, 폭스바겐.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BMW는 물론이고 현대-기아 자동차 그룹, 일본 메이져 3사(토요타, 닛산, 혼다), 미국의 메이져 3사 중 GM, 포드(크라이슬러는 없다)같은 업계 최상위 디자인스튜디오들이 같은 캘리포니아주에 포진해 있고, 마쓰다, 볼보, 같은 메이져 그룹, 심지어 피스커같은 중간규모의 회사들도 아트센터 주변에 고속도로 두세시간 거리 정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가히 미국의 자동차 디자인은 과장 좀 보태서 캘리포니아와 이 학교를 중심으로 발전해왔다고 할 수 있다. 이같은 상황때문에 졸업생들은 취업하러 먼길 가지도 않는다. 자신들이 가길 원했던 회사들의 대부분이 고속도로 타고 얼마 안가서 있으니깐. 가끔씩 유럽이나 아시아 본사로 가는 학생들도 간간히 있지만, 캘리에 있는 스튜디오들도 본사보다 좋으면 좋았지, 결코 후지지 않기 때문에 별로 필요를 못느끼는 듯 하다. 그리고 사실 유럽 스튜디오들은 자국 학생들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그래도 페라리람보르기니같은 다른 회사들도 잘만 받아준다.

현재는 회사들의 기준이 높아지면서 취업도 더 어려워졌고, 평균 6~7[4], 많으면 9명 정도던 한학기 졸업생이 요즘엔 열여섯, 많으면 스무명인 경우가 조금씩 생기는 추세가 되다보니 경쟁률도 더욱 높아졌다. 이 때문에 디자인계 최강 3D의 패기를 보여주는 자동차 공부해 놓고, 다른 디자인으로 취업하는 기현상이 늘어났다. 그러나 이건 다른 대학들도 가지고 있는 특징이고, 워낙 불경기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여전히 여러 기관들 조사에서 1위로 뽑히고 아직도 수많은 자동차 회사들의 총 책임자들중 많은 사람들이 이 대학 출신이기에, 수업 들어가면 대기업 수석 디자이너들이 일 마치고 돌아와서 과제 내주고 있다(...) 졸업하고서도 편히 못 사는 그들 역시 이 대학 졸업생들. 대학에게 돈보단 시간으로 보답하는 마인드로 일한다고 한다. 돈이 없어서...틀렸어 이젠 돈도 취미생활도 없어 하지만 전과하면 어떨까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의 경우, 컨셉아트, 일러스트, 배경 디자인 등등 2D게임 아트에 관련해서는 일반 대학교들과는 다르게 알차게 모여있는 편. 실력있는 학생들이 모여 있다 보니, 여러 게임회사에서도 스카웃을 하기위해서 방문도 많이 하는 편이고,[5] 인맥루트가 넓게 분포해있다. 또한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보니 점점 실력있는 학생들이 모이고 질적 향상과 교체가 이루어지고있다.[6] 또한 교수들 또한 대부분 현재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컨셉 디자이너들이다.[7]

이런 인기에 비례해서,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에 들어가려면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데, 아예 학교에서 지원 원서에 엔터테인먼트 디자인에 들어가고 싶지만 다른 쪽에 더 재능을 보이는 학생을 위해 아예 다른 부전공 선택 사항도 기재해 두고 있다. [8]

또한 이 학교는 특유의 하드코어함(...)으로 악명이 높은데 월화수목금금금을 몸소 실천한다. 졸업생, 교수, 학생들은 이 학교를 피만 없는 의과대학 (Medical school without blood) 이라고 부를정도로 과제량이 많고 동료간 경쟁도 심한편. 선생마다 다르지만 일주일에 피규어 드로잉 75개 혹은 자동차 스케치 100장을 요구하는등 듣기만 해도 손이 저리게 만드는 숙제들이 일주일마다 주어진다. 근데 아시다시피 대학에서 일주일에 수업을 하나만 듣는게 아니다(...) 여기에 학생들 중에는 20대 후반~30대등으로 대학을 이미 졸업한뒤 일을하다가 [9] 뒤늦게 자신의 적성을 깨닫고 오는 케이스, 그리고 단지 공부와 자기수련을 위해 다니는 학생들도 있다. 이렇기에 수업자체도 상당히 테크닉만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10]

모든 유학생들, 그리고 편입생들을 기준으로 (설사 미국에서 대학을 다녓었더래도) 대학에서의 영어과목 점수가 B 이상을 못 넘겼다면, 무조건 영어 에세이를 쓰는 시험을 치르게 한다. 여기서 점수미달일시 돈은 안내지만 영어 writing수업을 단계에 따라 맞춰 수강해야한다. ESL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ESL이 걸렸다면, 다 수강하고나서 영어 writing을 들어서 크레딧까지 따야한다.

산업에 관련된 (제품, 자동차,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전공은 미국내 부동의 1위이며 다른 디자인 전공들도 미국내에서 수위를 다투는 수준이다.

게임 일러스트 업계에서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인 CRAIG MULLINS가 이 학교 출신이다. 졸업 후 포드에서 일하다가 전업하였다고 한다.

2.1 대학 생활

학비는 경악할 만 하다. 한 학기 14주, 1년에 3학기 강의를 들어야 하며, 최소 8학기 강의를 들어야 한다. 그런데 2015년 학기당 등록금은 19,000달러를 넘어섰다. 등록금만 따졌을 때 1천 9백만원이라는 소리이다. 여기에 장학금은 정말 쥐꼬리만큼(...) 실력이 엄청 좋을시에만 주어진다.[11] 이나마도 미국시민권이 없는 유학생들에게는 해당안되는 장학금들도 많다.

여기다가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집이 필수이다.

거기다가, 까지 미리 마련해와야 한다. 아트센터는 다른 미국 대도시에 비해 대중교통이 열악한 편이다. 이로 인해서 그냥 무턱대고 준비 없이 오면 모든걸 엉망진창으로 시작할 수도있다. 초중고를 모두 한국에서 배웠던 유학생이라면, 반드시 제대로 렌트와 미국운전면허를 딸 준비를 해야한다. 캘리포니아 법규에 의해 한국에서 국제면허증으로 따와도 차를 사거나 몰수가 없다.[12] 근데 이 운전면허시험이 또 지랄맞게 어렵다(...) 학기 시작전 미리 일찍일찍 준비를 해두도록 하자.[13] 더더욱 크나큰 문제는 이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협소한(...) 주차공간이다. 학교가 산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주차장이 좁은 편인데, 기말기간에는 삼십분을 넘게 헤매도 주차를 못하는 엽기적인 상황이 찾아올때가 있다. 심지어 이젠 학생들이 포기하고 이걸 농담으로 삼을 지경이다. 더군다나 학생들과 교수들 스펙에 따라 좌 벤츠 우 BMW같은 상황이 종종 일어나서 주차도 살 떨리게 해야한다.

한마디로 이곳으로 유학을 오기위해선 장학금이 거의없는 학비 + 비싼 LA의 집세&생활비 + 자가용 구입비,주유비,보험료 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필요하다.

한인학생회로는 ACKA가 있다. 간단한 질문이나, 물건 혹은 렌트 광고, 심지어 구인광고도 올라올때가 있으니 사이트를 참조하자.

3 제공되는 전공

학부와 대학원이 있고, 학부생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3.1 학부

  • Advertising
  • Entertainment Design[14]
  • Environmental Design
  • Film[15]
  • Fine Art
  • Graphic Design
  • Illustration
  • Interaction Design [16]
  • Photography & Imaging
  • Product Design
  • Transportation Design
  • Humanities & Design Science
  • Integrated Studies

3.2 대학원

  • Art
  • Broadcast Cinema
  • Environmental Design
  • Industrial Design
  • Media Design
  • Transportation Design[17]
  1. 아트센터에서 교수라는 직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다수가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시간제 강사이고, 그렇지 않은 교수들도 교수라는 명칭보다 강사, 즉 instructor란 명칭을 더 선호한다.
  2. 참고로 RCA는 대학 과정만 개설된 학교이다.
  3. 하지만 최정상급 브랜드의 치프 디자이너들중 ACCD 출신은 그다지 많지 않다. 자국 대학교에서 관련없는 과나, 자동차 디자인을 전공 후에 RCA에서 이수한 디자이너들이 대부분이다.
  4. 한학기, 다시말해 졸업식 한 번 할 때(...)의 인원이다.이 학교가 얼마나 자비롭지 못한 학교인지를 보여준다. 사실 이정도 수준의 대학에서 자비로운 경우가 있기는 한지...
  5. 학교 근방 게임회사들이 많이 모여있는데, 이 중 대표적인 곳이 전부 업계에서 알아주는 블리자드,EA 본사 그리고 현재 떠오르는 샛별 Riot Games.
  6. 허나 현재는 세계전반의 불경기와 게임산업의 침체로 점점 인기와 여러면에서 좋지 않은 현상이 드러나고있다고한다.
  7. 비행기 타고 다른주에서 출퇴근하는 교수가 있을 지경.
  8. 대부분의 게임디자인계에 종사하는 학생들이 일러스트에도 재능을 보이기에, 조금 능력이 떨어져도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한 장치. 이들이 원한다면 나중에 일러스트 전공안의 entertainment art라는 엔터테인먼트 디자인과 비슷한 수업들을 들을 수 있다. 완전히 똑같은 수업은 아니고 entertainment design은 기계 등의 디테일이 많고, entertainment art는 애니메이션 쪽의 느낌이 난다. 전체적인 작업물이 그렇다는 거고 반대인 경우도 있지만. entertainment design과로 가고 싶은데 다른 과로 들어간 경우 (부전공 기재를 하지 않더라도 entertainment design 기준에만 못 미칠 뿐 합격시킬 만한 학생들은 모두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넣는다!) 소수는 도중에 과를 바꾸는데 과를 바꿀 경우 과목을 새로 다 들어야기 때문에 돈이 장난 아니게 깨진다..
  9. 초년생 평균 연령이 만 24세이다. 학교가 학생에게 바라는 기대치또한 아주높은편.
  10. 물론 그렇다고 영어를 소홀히하면 안된다. 어디까지나 미국 내의 대학이기에 발표를 중시하고, 직장에서의 언어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11. 일단 필수조건이 GPA 3.0~ 3.5 이상이어야 한다...
  12. 렌트만이 가능하며, 이나마도 제한기간이있다. 한마디로 언젠가는 따야된다는 사실
  13. 사실 셔틀버스가 있긴 한데, 아침8시 수업이 있다면 새벽 6~7시부터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는 매우 비효울적인... 스케쥴때문에 다들 그냥 차를 사고 만다.
  14. 수많은 배트카들과 스타워즈의 기체들, 트랜스포머의 오토봇, 디셉티콘, 헤일로 시리즈, 트론, 수많은 슈퍼 히어로 실사판 영화들의 디자인외 다른 영화와 게임 디자인들... 찾아보면 끝이 없다.
  15. 마이클 베이(...)와 잭 스나이더등이 졸업했다.
  16. 제품디자인의 특기중 하나였다가 독립된 학과로 만들어졌다.
  17. 2012년 가을에 새로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