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s Raptor
코른 계열 워밴드 소속 랩터.
시체 황제의 개들을 봐라, 겁먹은 아이들처럼 안전한 곳을 찾으려 허둥대고 있구나. 강하한다, 그리고 최대 음량으로 방송해라. 내 먹잇감들이 죽기 전에 순수한 공포를 맛보는 것을 보고 싶으니.
목차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나오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기본 병과 중 하나. 인류제국의 스페이스 마린의 병종인 어썰트 스쿼드랑 같은 위치이며, 이들도 점프팩을 매고 적을 습격하고 패주시키며 취약점을 노리면서 공격하는 강습병들이다.
2 PC 게임에서의 모습
2.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Chaos Raptors, ready to kill!"
카오스 랩터, 죽일 준비 완료!
"What would you have us do?"
할 일은 무엇인가?
"Point us at our prey!"
목표를 지정해라!
"We soar on wings of fire!"
불꽃의 날개를 편다!
"We live for the hunt!"
사냥만이 삶이지!
"Fly against the enemy!"
적을 향하여!
"None can travel faster!"
그 누구도 더 빠를 순 없다!
"We shall strike them from the skies!"
하늘에서 습격할 것이다!
"Raptors! To the hunt!"
랩터들! 사냥터로!
"Take to the skies!"
하늘로 데려가 주어라!
"They will never see us coming."
우리를 결코 보지 못할 테지.
"We can taste their blood already."
벌써 그들의 피 맛이 느껴지는군.
"They will not escape us!"
우리를 벗어날 순 없을 것이다!
"We will tear the flesh from their bones!"
뼈와 살을 분리시켜 주마!
"You are already dead!"
넌 이미 죽었다!
"You cannot overcome us!"
우리를 이길 수는 없다!
"You cannot even die right!"
곱게 죽진 못 할 것이다!
"Tear their eyes out!"
눈깔을 뽑아 버려!
"Death from above!"
하늘에서 죽음을!
"It is easily done."
그리 될 것이다.
"Raptors, take the point!"
랩터들, 거점으로!
"The point is ours!"
거점을 점령하였다.
"We have it, as ordered."
분부한 대로 하지.
"Flee!! The enemy has us in their grasp!"
후퇴!! 놈들이 가까이에 있다!
"We must retreat!"
퇴각하라!
"Take to the skies!"
전원 이륙!
"We return to battle, and this time we will not fail!"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We are back for more blood."
보다 많은 피를 위해 돌아왔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선 이른바 랩-코-포(카오스 랩터-코른 버저커-포제스드 마린)으로 이루어지는 카오스의 정석의 한 축. 설정대로 볼트 피스톨과 체인소드로 무장하고 있어서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무난하게 싸우며, 1티어 유닛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점프팩 유닛. 게다가 생산을 위한 선요구 업그레이드도 없어서 카오스 배럭을 지으면 곧바로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필요 테크트리도 거의 없다.
따라서 점프팩 유닛인 랩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느냐에 따라 초반 승패가 갈리게 된다. 이놈의 주 용도는 1티어 견제다. 적진으로 날아가 깃발을 내리거나 적 일꾼을 사냥하는 역할을 하는 셈. 견제에 성공한 뒤 빨리 2티어 타면 승세는 카오스에게 기울게 된다.
다만, 그래봐야 1티어 유닛인지라 전투 성능은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다. 물론, 스카웃 마린과 같은 정찰형 유닛이나 가드맨, 파이어 워리어 같은 체력 낮은 유닛들을 상대할 수 있으나, 적당히 숫자가 충원된 일반 스페이스 마린 분대와 근접전으로 붙어도 발리는 수준. 또한, 근접전을 제외한 장거리 성능은 가히 쓰레기에 가깝다. 그리고 어썰트 마린과 근접전을 하면 전멸한다. 그도 그럴 것이 어썰트 마린에 비해서 체력이 적을 뿐만 아니라 랩터는 연달아 두 번씩 점프를 하는 게 불가능하다. 따라서 붙으면 달아나지도 못하고 전멸. 그나마 1티어에서는 이 단점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으나, 2티어로 가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2티어 되면 1티어 유닛들의 능력치가 이미 업그레이드됐을 뿐더러 코른 버저커같은 근접 괴수 유닛들이 돌아다니기 때문.
물론, 랩터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의 성능이 좋아서 챔피언을 달면 대충 쓸 수는 있지만 문제는 값이 비싸다는 것. 워기어도 달 수는 있지만 오로지 화염방사기 하나뿐이다. 또한, 점프팩 유닛이라서 지휘관 합류도 절대 불가능하다.[1] 그냥 1티어 견제하고 나서 버리자. 사실 랩코포라고 하지만 랩터의 진정한 가치는 뒤의 코른 버저커가 나올 때 까지 시간벌이용에 불과하다. 물론 코른 버저커는 포제스드 마린 나온다고 버려지는 입장은 아니지만... 여하튼 랩터만 불쌍하게 됐다(...).
사실, 상기한대로 1티어 유닛이면서 업그레이드도 필요없이 나오는 점프팩 유닛이라는 점에서부터 티어 올리기는 빠르나 상대 진영의 동티어에 비하면 약한 카오스 진영의 컨셉을 가장 잘 살린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 잘 살려도 문제
2.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에선 결국 해고당해 유닛으로 등장하지 않았으나, 캠페인에서 어썰트 마린 분대장 타데우스를 끝까지 타락시키면 타데우스의 명칭이 어썰트 마린이 아닌 랩터가 된다. 랩터 타데우스는 적이 된 아군 보정을 듬뿍 받아서인지 1편의 1티어 유닛 랩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강하다. 더군다나 한번 점프하면 성층권으로 날아가는지 화면에서 아예 사라지는데, 착지하면 그 주변에 있는 웬만한 보병유닛들은 분대 해체 당한다. 그나마 착지 위치가 미리 알려지니 열심히 피하면 되긴 하지만...
후속작 레트리뷰션에서 익스터미나투스를 피해 달아나는 미션에서 중간에 카오스 챔피언이 등장하는데 점프팩을 사용한다. 타락한 타데우스만큼은 아니지만 점프 후 착지시 상당한 위력의 공격이 들어온다.
2.3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선 멀티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플레이 클래스로 등장한다. 뾰족뾰족한 갑옷에 악마들린 체인소드를 사용한다고는 하는데 성능은 어썰트 마린과 전혀 차이가 없다.
2.4 기타
Warhammer 40,000: Fire Warrior에서는 후반 카오스와 상대하는 챕터에서 무장은 플라즈마 피스톨과 라이트닝 클로. 원 설정을 살려서 갑옷에서 새 울음소리 같은 괴성도 질러대며 돌진해온다.- ↑ 이것은 다른 진영의 점프 유닛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