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른(Warhammer)

카오스 신
코른젠취너글슬라네쉬

Kho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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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른의 변형된 인장코른의 인장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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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카오스 신전쟁의 신.

코른은 피의 신이자 분노의 군주, 해골 강탈자로 채울수 없는 분노의 함성이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른다. 그는 넓고 거대한 근육을 가졌으며 수백 피트 높이의 전사로 묘사된다. 해골들의 거대한 산위에 세워진 전능한 황동 옥좌에서 곰곰히 생각하며 앉아있다. 그의 옆에는 물질세계를 뒤엎을 수있는 전설적인 거대한 양손 검이 있다. 그 검은 은하계의 많은 종족들 사이에서 비통의 전달자, 전쟁제작자, 모든 것의 종말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워진다.
코른의 명령은 단순하다. 죽이고 죽이고 또 죽여라모든 생명체들이 하나씩 분노 속에 죽어갈마다 코른의 힘은 커져간다. 코른은 위대한 진실을 이해하고, 동료를 죽이는 전사들을 지켜보고있으며. 사실 그는 어디에서 피가 흐르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치 않는다. 단지 피가 흐르는게 중요할 뿐. 친구든 적이든 코른의 눈에는 모든 죽음이 동등하게 보인다.

지금도 그의 챔피언들이 살해한 수많은 이들이 만든 뼈의 바다는 그로부터 모든 방향으로 끊임없이 넓어져 가고 있다[1]

2 2차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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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따러 가기 전에 우적우적 씹고 마신다!
코른 플레이크(Khorne Flakes)라는 밈이 있다.

독일데스 메탈 밴드인 Debauchery는 대놓고 코른에게서 가사를 따왔다. 영상 링크 유혈 주의
다 같이 외쳐! BLOOD FOR THE BLOOD GOD!

3 기타

카오스 신 중에서 직접적으로 무력과 전쟁의 신이라서 그런지 팬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게임 쪽에서도 강력한 무력을 지닌 악역의 이미지를 주기 좋아서 선호되는 편. 확실히 4대신중에선 제일 다가가기 쉬운 디자인이긴 하다.[2]

DOW 시리즈에서는 1편에서는 데몬 프린스가 코른의 데몬이었고, 그 확장팩들에서 코른 버저커블러드써스터가 출연했다. 특히 코른 버저커는 군단의 색상을 뭘로 변경해도 무조건 월드 이터의 컬러링으로 나오며, 전용 대사집도 잔뜩 가진 독보적인 유닛이다.

더군다나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이나 카오스 로드, 카오스 소서러를 희생해서 블러드써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데,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젠취의 숭배자인 소서러가 희생해도 코른의 악마인 블러드써스터가 튀어나온다는 점이다(……).[3] Dawn of War II - Retribution에서는 치프 라이브러리안이나 되는 아자라이아 카이라스가 코른에게 자신을 바치고 코른의 데몬 프린스가 되는데 이건 카이라스를 타락시킨 말라딕투스[4]가 코른 쪽 악마라 그런 듯하다. 특이하게도 카이라스는 행성계 전역에 엑스테르미나투스를 불러서 생명체를 모조리 말살시키고 그 공으로 데몬 프린스가 되었는데, 코른이 근접 전투에서 해골을 빼앗는 걸 좋아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찌됐든 피와 전쟁의 신이라 큰 대포나 초강력의 무기류도 좋아한다는게 공식 설정이며 화력덕후, 아포칼립스 에서 코른의 전쟁 무기도 그런 취향이 반영되어 있다. 결국 이것도 크게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작중 코른 신도들의 행태는 안습 그 자체. 코른의 신도인 카오스 로드들은 처음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나중엔 대체적으로 수하에게 뒷치기를 많이 당했고, 특히 월드 이터의 카오스 로드 크롤은 오크에게 말빨로도 털리고 임페리얼 가드/엘다 연합군에 털리고 고르거츠와 사이좋게 튀다 두개골을 헌납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나마 소울스톰의 피라베우스 카론이 이런 굴욕을 면했지만, 얘는 쇠샹쟈 추종자 그냥 찌질하다. 더군다나 카오스 로드라는 녀석이 마지막엔 도망(!)치다가 임페리얼 가드 제너럴 반스 스텁스에게 맞아 죽는다. 2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아 아라가스트[5]는 부관인 엘리파스에게 뒷통수를 맞고 당한다. 젠취의 신도인 카오스 소서러들은 비록 망할 땐 망하더라도 자기들 필요한 짓거리들은 다 저지르고 유유히 퇴장하는데 이 뭔…

2편의 확장팩 카오스 라이징부터는 많은 지분(?)을 너글 계열의 악마와 신도들에게 빼앗겼다. 젠취슬라네쉬 계열 추종자는 덤. 다만 코른 관련 축복이나 업그레이드는 아직 많이 분포해 있고, 블러드레터블러드크러셔같이 순수 코른쪽 유닛도 많이 남아 있다. 특히 헤러틱이 숭배를 사용할 때 영웅을 코른 카오스 로드로 맞춰두었다면 코른의 축복을 받게 되는데, 코른답게 기동성과 공격 능력을 크게 활성화시켜주며 이는 다른 신의 영웅으로 맞추고 숭배를 사용하는 것보다 좋다.[6] 코른 계열 업그레이드들은 유닛을 올라운드로 만드는 특성이 있다. 코른계 업글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분대의 체인액스 업글과 카오스 하복오토캐논 업글, 카오스 프레데터의 공격력 + 공속업, 카오스 드레드노트의 클로 업글 모두 기갑과 보병 모두 잘 먹히는 업글들이다. 하지만 그 대신 어느 한쪽으로 제대로 강하지는 않다는 게 함정. 하지만 코른 영웅인 카오스 로드는 보병은 그냥 쌈싸먹고 기갑도 워기어에 따라 얼추 상대가 가능할 정도로 강하다.

햄갤에선 이오시프 스탈린아돌프 히틀러가 코른의 데몬 프린스가 되어서 워프에서 태그매치를 뜨고 있다고 추정한다.

Warhammer 40,000 Roleplay 시리즈 중 다크 헤러시에서 이들의 신도를 자주 접할 수 있다. 그냥 내버려두면 악마를 소환하고, 신도를 사살하면 코른이 살육을 보고 좋아하면서 악마를 내려준다. 그렇다고 그냥 도망가면 상관인 이단심문관이 비겁한 플레이어를 볼터로 정화할 것이다. 어쩌라는 거야 뭐긴 뭐야, 비살상 제압이지
  1. 출처 : Dark Millennium "The Chaos God" Page 113 / Codex : Khorne Daemonkin
  2. 젠취는 그냥 뭔가 알 수 없는 것들이며, 너글은 굉장히 징그럽다. 슬라네쉬 계통은 혐오스럽고 그냥 안 예쁜 여캐(...)라 순위에서 밀린다. 그에 반해서 코른은 그냥 존나 짱쎈 광전사 느낌이 명확하다.
  3. 미니어처 게임을 배경으로 PC게임이 만들어졌으니 불가능은 아니다. 구판 카오스에서도 젠취 마크가 있는 유닛에서도 블러드써스터가 튀어 나올 수 있었다.
  4. DOW1 마지막 미션에서 신드리 족치면 나오는 그 악마다.
  5. 그가 속한 군단인 블랙 리전 자체는 언디바이디드이지만, 아라가스트는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개인적으로 코른계였다. 사실 언디바이디드라고 해서 꼭 4신을 동등하게 섬겨야 하는 건 아니다. 하나의 신에게만 완전히 미쳐 지내지 않고 자기 좋을 대로 섬기면 그게 언디바이디드인 것.
  6. 다른 신들의 축복도 나쁜 건 아니다. 다만, 젠취 숭배는 마력 회복 속도와 쿨타임만 빨라지는 관계로, 태생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마법 유닛들의 특성상 쓰기가 쉽지 않다. 너글 숭배는 체력 회복 속도를 높여주는데, 카오스 측 유닛들은 기동성이 영 좋지 않기 때문에 기왕이면 기동성을 올려주는 코른의 축복이 조금 더 좋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