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등장 인물
네놈의 죄로 인해 넌 해충처럼 죽을 거야. 난 네놈을 추적할 것이고 지구 끝까지 네놈을 찾고 말리라! 네놈 피부가 타버리고 네놈 지방이 녹은 채로 네놈 족속이 박멸된 채로 결국 난 네놈의 살점을 용광로에 먹이고 말리라! - 헤어 파우스트에 의해 턱뼈가 박살난 뒤 BJ에게 열폭하면서
SS 소녀친위대의 중령(현 대령)이자 아돌프 히틀러가 자랑하는 제3제국의 내로라 하는 기라성 급 수뇌부들 중 한 명으로 크로아티아 지역의 벨리카 석회석 채굴 노동수용소[3][4]의 관리자. '위대한 아리아인'을 무려 6명이나 생산해낸 나치의 대모이다. 1960년 기준 55세. 모티브는 이르마 그레제인 듯하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SS 소녀친위대의 수장이건만, 엥겔 휘하의 여성 특공대인 엘리트 가드가 없다.
작중에서는 시멘트 생산공장 겸 수용소의 관리자로 등장하며,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으로 생각하는 악랄한 할망구.
수용소에서 블라즈코윅즈를 처형하려다가 셋 로스에게 통제권을 빼앗긴 경비로봇 헤르 파우스트의 공격을 받아 턱뼈가 개발살나며나치네이터-800[5], 성형수술로 고치긴 했지만 완벽하게 고칠 수는 없어서 입이 옆으로 일그러진데다 흉터가 매우 많이 남아 흉칙한 몰골이 된다. 수용소에서 부상을 당했음에도 필사적으로 죄수들의 도주를 막았다는 것 덕분에 영광의 상처를 안고 대령으로 승진까지 했으며, 그 뒤로 복수심에 불타며 레지스탕스들을 미친듯이 쫓아다니다가 결국 게임상에서 레지스탕스의 기지를 찾아내어 상당수 생포하는 짓거리를 하기도 한다.
작중 마지막으로 확인된 위치는 베를린. 책상 앞에 앉아 투덜대며 서류작업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데스헤드의 본거지에서 애인 한스 빙클이 선물이랍시고 블라즈코윅즈를 무력화시키고 죽이려는 걸 화상통화로 생중계하는 걸 기쁘게 보다가 역관광당해 끔살당하는 꼴을 보고 멘붕해서 부들부들 떤다. 작중의 주요 악인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이며, 훗날 수장인 아돌프 히틀러를 포함해 하인리히 히믈러, 그레텔 그로스, 트란스 그로스, 서브마린 윌리, 바나클 빌헬름, 쿼크블리츠 교수, 한스 폰 슐리펜, 오토 기프트마허, 페트게지히트 장군, 게롤프 파이겐바움(영국침공군 사령관), 프리드리히 리터(동부전선 소련군 궤멸 당시 사령관), 한스 그룹스트 등 기라성 급 수뇌부 동지들과 함께 후속작 뉴 콜로서스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더불어 2009년판에서 한스 그로스가 데스헤드의 보디가드로 있었던 것처럼, 후속작에는 그레텔 그로스가 프라우 엥겔의 보디가드 자격으로 한스 빙클의 빈자리를 채우게 될 수도 있다. 그레텔은 3D 이후 참전 못했던데다가 2009년판에 동생을 잃은 후 잔뜩 독이 올라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엥겔 대령이 SS 소녀친위대의 수장이니만큼 헬가 폰 불로우에 이어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과 울펜슈타인에 출연한 여성 특공대인 엘리트 가드를 육성할 수도 있다. 물론 시대가 시대인지라 엥겔 휘하의 엘리트 가드는 기본 뼈대는 동일하되 전작들과는 달리 다트 이슈드의 기술력(은신, 전기 채찍, 적외선 고글 부착 복면 등)이 적용되겠지만.
- ↑ 본명은 이레네(Irene) 엥겔. 프라우(Frau)는 독일어로 여성. 여자 이름 앞에 붙일 때는 ~부인이라는 뜻이 된다. 즉, 제대로 번역하면 엥겔 부인.
- ↑ 엥겔은 독일어로 천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영어로는 미스 엔젤.
하는 짓을 봐서는 전혀 Angel이 아니지만 - ↑ 주로 레지스탕스들이 감금된다. 쓸만한 이들은 데스헤드 장군의 슈퍼 솔저로 개조되는 듯하다.
왜 크로아티아 지역인지는 우스타샤를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 - ↑ 재미있게도 성우인 니나 프라노젝은 2002년작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폴란드 여성 역을 맡았다. 실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원주민들의 나름 높았던 반유태감정을 생각하면 흠좀무. 그리고 니나 프라노젝은 베를린 태생의 독일인이다.
- ↑ 경고, 혐오 주의!
물론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혐짤이지만, 플레이해보면 안구정화가 따로없다. 게다가 덤으로 말 끝나기 무섭게 헤르 파우스트에 의해 강제 중력탐험을 당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두 배로 좋고! 혐짤이라고? 훨씬 아름다워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