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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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Washington
국가미국
지역서부
시간대PST: UTC-08
PDT: UTC-07
주도올림피아
최대도시시애틀
하위 행정구역39카운티
면적184,824㎢
인구5,894,121명
인구밀도34.20/㎢명
미합중국 가입1889년 11월 11일 (42번째)
주지사제이 인슬리 (민주당)
약자WA
미국의 행정구역

(State)
북동부
뉴 잉글랜드
메인 (ME) · 뉴햄프셔 (NH) · 버몬트 (VT)
매사추세츠 (MA) · 로드아일랜드 (RI) · 코네티컷 (CT)
중부 대서양
뉴욕 (NY) · 뉴저지 (NJ) · 펜실베이니아 (PA)
남부
남부 대서양
델라웨어 (DE) · 메릴랜드 (MD)
버지니아 (VA) · 웨스트버지니아 (WV)
노스캐롤라이나 (NC) · 사우스캐롤라이나 (SC)
조지아 (GA) · 플로리다 (FL)
동남 중앙
켄터키 (KY) · 테네시 (TN) · 앨라배마 (AL) · 미시시피 (MS)
서남 중앙
아칸소 (AR) · 루이지애나 (LA)
오클라호마 (OK) · 텍사스 (TX)
중서부
동북 중앙
미시건 (MI) · 오하이오 (OH) · 인디애나 (IN)
위스콘신 (WI) · 일리노이 (IL)
서북 중앙
미네소타 (MN) · 아이오와 (IA) · 미주리 (MO)
노스다코타 (ND) · 사우스다코타 (SD)
네브래스카 (NE) · 캔자스 (KS)
서부
산악
몬태나 (MT) · 와이오밍 (WY) · 아이다호 (ID)
콜로라도 (CO) · 뉴멕시코 (NM)
유타 (UT) · 애리조나 (AZ) · 네바다 (NV)
태평양
워싱턴 (WA) · 오리건 (OR) · 캘리포니아 (CA)
본토 외부주
알래스카 (AK)
하와이 (HI)
특별구
워싱턴 D.C. (DC)
해외 속령
(GU) · 미국령 사모아 (AS) · 북마리아나 제도 (MP)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VI) · 푸에르토 리코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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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워싱턴 D.C.와는 다르다!

미국 본토 북서쪽 끝에 있는 주. 미국 동쪽에 있는 수도와 자주 혼동된다. 흔히 지역사람들 끼리 농담삼아 '미국 그 어디서건 워싱턴에서 왔다고 하면 DC를 생각한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다른 주들이 구어체에서 '캘리포니아', '오하이오'와 같이 주의 이름 쓰는 표현을 더 자주 사용하는 반면, 수 많은 노래와 각본, 광고에서 '워싱턴'은 워싱턴 주를 지칭하기 위해 쓰는 경우가 드물고, 주로 최대 도시인 시애틀이나 '워싱턴 주(Washington State)'라고 특정하는 표현을 대신 쓰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이 문서 표제어도, 고유명사 부분만 쓴 다른 주 문서와 다르게 '주'가 붙어있다. 뉴욕 주도 비슷한 이유로 '주'가 붙어있다.

다만 워싱턴 주 안에서만큼은 예외로, 오히려 워싱턴 DC를 "워싱턴"이라고만 말하면 오해하기 쉽다. 위로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아래쪽으로는 오리건, 오른쪽으로는 아이다호, 왼쪽으로는 태평양과 접한 곳. 제일 큰 도시는 시애틀. 하지만 미국의 대부분의 주가 그렇듯이 이 주의 주도는 올림피아라는 듣보잡도시이다.

면적은 184,827 km2로 대한민국(남한만)의 두배가 약간 안되며, 인구는 약 700만명이다. 미국 서부에서는 가장 좁은 주인데, 인구는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많다.

서쪽은 태평양과 접하고, 태평양과 시애틀이 면하는 퓨젓사운드라는 만(灣)을 사이로 올림픽이라는 이름의 반도가 나 있고, 주의 중앙부에는 캐스케이드 산맥이 솟아 있다. 이때문에, 오리건과 함께 미국에서는 태평양 북서부(Pacific Northwest) 또는 캐스케이드 지방이라고 불린다.[1] 캐스케이디아 분리주의 운동이라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미국 북서부주를 따로 독립시키는 움직임도 존재하지만 미국과 캐나다의 위상/경제적 이득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없다.

람보 1편,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배경이 된 곳으로, 그 중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작중 무대인 소도시 Forks는 워싱턴 주에 실존하는 도시다. 트윈 픽스도 이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범고래가 이 주의 상징이다. 실제로 해안가에 갔을 때 운이 좋으면 범고래를 볼 수 있다고.

2 자연지리

주의 별칭은 Evergreen State. 즉, 상록수의 주. 퓨젓사운드 만을 끼고있는 시애틀 및 킹 군 지역을 제외하면 주 전체(!)가 온대우림에 뒤덮여있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야말로 원시림. 미국 본토에서는 유일하게 우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수령 천 년을 넘는 세쿼이아 쯤은 우습게 널려있다. 온대우림이어서 나무 가지에도 온통 이끼 투성이. 매우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상록수의 주라는 별칭처럼 주 전체가 온대우림에 뒤덮여 있다는 이미지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사실 우림이라 불릴 정도의 숲은 올림픽 반도 지역과 캐스케이드 산맥 서쪽 사면에 몰려 있으며, 주의 반을 차지하는 캐스케이드 산맥 동쪽 지역은 푄현상의 영향으로 건조기후 지역으로 바뀌어 초원이 펼쳐져 있으며, 일부 지역은 사막에 가까울 정도로 아주 건조하다.

아무튼 상록수의 주라는 별칭과는 달리 건조한 지방도 넓게 퍼져 있지만, 주 전체적으로는 크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볼 수 있어, 미국에서 볼 것도 많고 살기에도 좋은 주로 통한다. 주 중앙부에 캐스케이드 산맥이 통한다. 캐나다 로키로 이어지는 로키산맥은 아이다호몬태나쪽으로 통하므로 이 주에 있는 산맥은 아니다. 캐스케이드 산맥은 활화산들이 버티고 있는 무시무시한 곳이기도 한데, 높이가 4,392m나 되는 시애틀 근처의 레이니어산, 1980년의 분화로 유명한 세인트헬렌스 산[2]을 비롯한 유명한 화산들이 줄지어 서 있다. 캐스케이드 산맥 서쪽은 태평양에 면하는 해안지역과 캐스케이드 서쪽 사면의 내륙지역으로 위도에 비해 기온이 높은 온대기후 지역이다. 온대기후 중에서도 서유럽에서 볼 수 있는 서안해양성 기후에 속해 생활하기에 좋은 곳. 겨울철에 따뜻하고, 여름철에 서늘하다. 다만, 서유럽에 비해 여름철에는 비가 적고, 겨울철에 비가 많이 집중되는 차이점이 있다. 일부지역은 연강수량이 2000mm~4000mm에 달해, 미국 본토에서 가장 비가 많이 오는 곳이며, 비는 주로 동절기에 집중된다. 이런 자연조건으로 인해 온대우림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캐스케이드 산맥 동쪽은 컬럼비아 강 유역의 건조지대로 컬럼비아 강은 캐나다에서 발원하여 이 주 동부를 남북으로 흐르다 다시 서쪽으로 흐르면서 오리건과의 경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쪽은 건조하지만, 컬럼비아 강의 개발사업으로 많은 댐과 저수지가 건설되어 농사가 잘 되는 곳이며, 곳곳에 협곡이 만들어져 웅장한 대자연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동부지방은 서부에 비해 겨울철 기온이 낮지만, 그래도 같은 위도의 중부와 동부에 비해서는 역시 넘사벽으로 높으며, 여름철에는 기온이 올라 건조하지만 꽤 더워진다.

3 경제

산업은 주로 상공업이 중심이 되는데 시애틀 및 그 주변 지역이 최대 중심지이다.

시애틀 근처 커클랜드 옆에 있는 레드먼드라는 도시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본사가 있다. 그런데 이 도시에는 닌텐도미국 본사도 있다(…). 왠지 매트릭스 속에 존재할 것 같은 도시. 레드먼드는 매우 작은 도시인데 마이크로소프트의 후광(...)으로 초, 중, 고 할 것 없이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의 후원을 받는다. 미국의 공립학교의 질이 예산에 의해 정해진다는 걸 생각해보면 엄청난 곳이다. 그런데 한국인에겐 같은 킹 카운티의 벨뷰가 교육 면에서 인기가 더 많다고 한다. 부도심이기도 하고, 통계상 대학진학률이 높다는 이유라던데... 참고로 벨뷰엔 은행 털이범 소굴게임 개발사로 유명한 밸브 코퍼레이션의 본사가 있다. 시애틀 시도 이 주에 있으며, '워싱턴이라고 하면 못 알아듣던데 시애틀이라고 하니 알아듣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워싱턴 주 대신 자주 쓰이는 지명이다. 주도는 아니지만 현재 주 최대의 도시이다. 또한 잘 알려진 대로 스타벅스의 고향이다. 사실 스타벅스 이외에도 미국 내 커피 문화의 발상지 같은 곳. 아예 이름이 시애틀즈 베스트라는 커피 체인도 있다 [3]

보잉의 본사도 여기에 있었고, 여객기 공장과 수리시설, 테스트 시설은 아직도 이 동네에 있다. 덤으로 켄워스의 본사도 시애틀에서 북동쪽에 있는 커클랜드에 있고, 코스트코의 본사도 시애틀에서 남동쪽에 있는 이사콰에 있다. 게다가 인터넷 서점 아마존 본사도 시애틀에 있으며, 물류회사로 유명한 UPS도 1907년 시애틀에서 시작되었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최근들어 마이크로소프트와 UPS, 아마존의 협찬하에 시험삼아 UAV로 지역내의 소규모 물류배송의 상당수를 UAV로 처리하려는 참신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동부지방은 건조기후 지방이지만 토지가 비옥하고 컬럼비아 강이 있어 농업이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과일 생산이 미국 상위권인데, 가장 유명한 것은 사과이다. 미국 사과의 반 이상이 워싱턴에서 생산된다. 체리 역시 미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다. 대한민국에는 미국산 사과는 별로 수입되지 않지만, 한미자유무역협정 이후 수입이 늘어난 미국산 체리는 대부분 워싱턴에서 생산된 것이다. 포도 생산도 미국 상위권이며, 와인 생산은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많다. 생산도 많아서 미국 서부에서는 밀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주이다. 동부지방은 이렇게 농업이 주가 되는 시골 이미지가 있지만,[4] 이쪽도 다양한 상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동부지방은 컬럼비아 강 유역의 수력 발전이 성한 곳이어서, 많은 이 있으며, 특히 그랜드쿨리 댐은 후버 댐보다 훨씬 많은 발전량을 자랑하는 크고 아름다운 댐이다. 과거에는 수력발전소의 전력을 이용한 알루미늄 공업의 중심지였다. 또한 원자력 연구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과거 맨해튼 프로젝트의 연구기지 중 하나였던 핸퍼드 지구가 주의 동남부 리칠랜드에 있다. 또한 이 도시에 에너지부 산하 국가연구소중 하나인 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도 있다.

4 교통

미국 대다수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중교통은 거의 망했고 (기름 싸고 안막히고 세금 싸고 차가 싸고 운전이 편한데 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는가. 그 먼길을 기차로 금연하면서 가는 것은 고욕이다. 미국은 빈민들이 사는 대도시 주변으로 약간의 지하철과 버스가 발달되어 있을 뿐이다.), 각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통한 자동차 교통이 주가 되고 있다. 다만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지역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데다가 환경주의자들도 상당히 많기에 대중교통이 비교적 잘 되어있는 편이다. 또한 버스 종류가 다양하기로도 유명한데, 시애틀 도시권에서는 트롤리버스, 2층버스, 굴절버스, 트롤리 굴절버스, 2층 굴절버스 등이 모두 운행중이며, 저상버스가 굉장히 많이 보편화된 미국에서 의외로 저상버스의 보급률은 다른 도시보다 낮으며 보딩램프, 닐링기능이 첨부되어있다. 버스에는 전부 자전거 캐리어가 달려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편하며, 버스노선도 구석구석 잘 짜여있는편이다. 한국 기준으로는 버스가 드물게 오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미국 기준으로는 굉장히 자주 다니는 편이고, 자주 오지 않는 버스도 시간계획을 잘 짜서 다닌다면 이용이 굉장히 편리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시애틀/대중교통항목 참조.

한편, 시애틀 일대에는 퓨젓사운드 만과 섬 및 호수가 많기 때문에 곳곳에 페리 노선도 개설되어 있어 사람들이 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페리 노선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밴쿠버[5]까지 연결된다.

5 인종

주민은 백인이 다수이고, 히스패닉과 아시아계가 그 뒤를 잇는다. 흑인 인구 비율은 낮으며, 아시아계보다 흑인인구가 적다. 태평양에 열려 있는 위치상, 예로부터 아시아계가 많이 유입된 주의 하나였으므로, 흑인 인구보다 아시아계 인구가 많은 몇 안되는 주가 되고 있으며, 아시아계 인구 비율은 하와이캘리포니아 다음이다. 참고로 1996년 주지사 선거에서는 중국계인 게리 로크가 당선되었는데, 원래부터 아시아계가 다수인 하와이를 제외하면 미국에서 아시아계가 최초로 주지사로 당선된 사례였다.[6]

6 역사

원래 오리건 준주의 영역이었다가, 1853년 오리건 준주에서 떨어져나와 워싱턴 준주가 형성되었다. 원래 컬럼비아 강의 이름을 따, 컬럼비아 준주로 할 예정이었으나, 수도 워싱턴의 정식명칭인 컬럼비아 특별구와 혼동된다는 이유로 조지 워싱턴의 이름을 따 워싱턴 준주로 이름을 정했다. 그게 그거 아닌가? 워싱턴으로 하니 더 헷갈리는데(...) 하여튼 네이밍 센스하고는(...) 하지만 처음에는 오늘날의 아이다호몬태나, 와이오밍의 로키 산맥 서쪽 지역까지 포함하였으나, 1863년 분리시키면서 오늘날의 경계가 확정되었고, 1889년, 조지 워싱턴이 대통령에 취임한 100주년을 기념하여 정식주가 되었다. 이런 역사로 인해 워싱턴이 주 이름이 되었고, 정작 조지 워싱턴이 살아있을 당시에는 이곳은 미국 영토도 아니었던 곳이지만, 조지 워싱턴과의 인연을 엄청나게 강조하는 주가 되었다. 주 깃발에도 1대 대통령 워싱턴의 얼굴이 그려져 있으며, 주 도로 번호 표시 모양[7]도 워싱턴의 측면 두상 실루엣으로 되어 있다.

7 정치

워싱턴 주지사 일람은 역대 워싱턴 주지사 문서 참조

리버럴한 성향이 강해지면서, 민주당이 우세한 주의 하나가 되고 있다. 1988년 대선 이후, 대통령 선거에서는 계속 민주당 후보가 이 주의 선거인단을 휩쓸어가고 있다. 조지 워커 부시는 두 차례 선거에서 모두 광탈, 버락 후세인 오바마는 모두 당선되었다. 자유적인 성향은 법안과 주민투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2008년에는 안락사를 허용하는 주민투표안이 통과되어 2009년부터 안락사를 허락하고 있으며, 2012년 11월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주민투표에서는 동성결혼과 "마리화나의 오락적 목적에서의 재배, 판매, 소유"안이 통과되었다. 이에 비해 총기 규제는 강한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 성향도 자연환경과 마찬가지로 주의 서부와 동부간에 차이가 다소 있는 편. 서부지역은 민주당 지지율이 높고, 동성결혼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주민이 많은 데 비해, 동부지역은 공화당 지지율이 높은 편이고, 보수적인 성향의 주민이 많다. 인구가 서부지역이 좀 더 많아 주 전체적으로도 민주당이 우세한 편이 되고 있다.

워싱턴주의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예상의 경우(선거인단 12명). 히스패닉 12.5%, 백인 70%, 흑인 4%, 아시안 8%, 인디안 2%의 인구 구성비를 가지고 있다. 실질 유권자 영향력으로는 백인이 약 77%, 흑인 4.5%, 히스패닉 8%, 아시안 6%, 인디안 2% 정도이다.

2008대선 오바마 57% vs 매케인 40%, 2012대선 오바마 56% vs 롬니 41%로 대승한 곳이지만,[8] 2012년 11월 1-3일 대선 직전 여론조사에서는 (13p 참조) 롬니가 46%를 얻기도 했다. 이 당시엔 롬니가 백인 지지율에서 오바마에게 47:52로 오히려 밀렸었다. 대선 직전 미국을 할퀴고 간 폭풍 샌디때문에 오바마가 반사이득을 봐서 실제 대선에서는 오바마가 더 얻었던것.

그라비스 마케팅 2015/5/18~19 여론조사를 보면, 파리테러가 터지기 6개월 전이고 트럼프, 벤카슨 돌풍이 불기도 전으로 힐러리가 전국 여론조사에서 늘상 공화당을 앞지르던 시절에 한 조사임에도 비교적 차이가 적게난 공화당 후보의 경우 힐러리 45% vs 마르코 루비오 42%. 힐러리 47% vs 랜드폴 42%로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나진 않았던 곳이다. 이 페이지의 스크롤 중간부분 부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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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은 평균연령이 낮고, 상대적으로 미성년자가 많아 타인종에 비해 선거권을 가진 비율이 더 낮은걸 감안하면,[9] 투표율을 감안한 백인의 실질 선거 영향력은 77~78% 정도인데 히스패닉의 영향력은 7% 정도밖에 안되는 곳이다. 민주당의 표밭인 흑인인구도 4.1%밖에 안되는 곳이기도 하고. 따라서 실질적인 백인표 77.5%중에 57.5%를 득표하면 44.56%고, 나머지 소수인종표 22.5% 중에 20%를 득표하여 4.5%를 먹고 합산하면 49.85%가 된다. 확보하면 49.5%정도의 득표율로 당선권이라(2012년 선거당시 군소후보표가 총합 2.5%가 나왔었던점을 감안하면 49%면 당선권이다.). 참고로 워싱턴 주의 2012 대선 공화당 백인 득표율은 46%로 상당히 낮았었다.

특히 이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시애틀의 시장인 에드 머레이도 민주당 진보파의 동성애자이며 시의회에는 약 1세기만에 사회주의를 표방한 여성 후보인 샤와 사만트가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의회도 민주당이 거의 독식하다보니 내놓는 의제도 진보적인데 시애틀의 최저임금을 무려 15달러(!)로 올려버린 것이 유명하다.[10] 워싱턴 주는 2015년 현재 최저시급이 9달러 47센트로, 미국 전체에서 가장 높은 최저시급을 자랑한다.

2005년에 한 남자가 말과 수간을 한 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서 수간 금지 법안을 만들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워싱턴주 이넘클로 수간 사건 항목 참조.

8 출신 인물

  1. 때에 따라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까지 포함하여 부르는 지역 명칭이기도 하다.
  2. 세인트헬레나 산이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름이 St. Helens로 세인트헬렌스이다. 1980년에 분화하여 주변에 큰 피해를 준 바 있다. 관광객 57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3. 한국에도 들어와 있었는데 철수했다
  4. 당장 동부도 아닌 캘리포니아 출신인 위어드 알 얀코빅도 너바나 관련 노래에서 '가축이나 키우는 곳' 이미지를 넣었을 정도
  5.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유명도시 밴쿠버가 있는 섬은 아니다. 밴쿠버 서쪽 바다에 떠있는 큰 섬으로 다리가 없기 때문에 차로 들어가려면 배를 타야 한다. 밴쿠버 시내로는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국경을 넘어서 직접 갈 수 있어 배를 탈 필요가 없다.
  6. 게리 로크는 오바마 행정부 출범 후 연방 상무부장관에 임명되는 등 잘 나가다가, 2011년부터 중국 주재 대사로 재직중이다.
  7. 미국에서는 주 지방도(State Road) 번호를 표기할 때 주의 영토 모양의 흰색 영역에 번호를 표기하는 주가 많다.
  8. 다만 2004 대선에서는 공화당 부시가 45.64%를 득표하기도 했다. 존 케리는 52.82%.
  9. 전국 히스패닉 인구는 17.2%지만 2016년의 히스패닉 유권자는 전체의 약 12%이다.
  10. 정확히 말하면 시택(Seatac 이라는 시애틀 인근의 도시인데, 인천 공항에서 직항편이 도착하는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이 있는 도시이다. 도시 자체에 주거하는 인구에 비해 이 도시로 매일 출퇴근 하는 인구가 훨씬 많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은 큰 화제였다.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최저임금이 높은 도시는 워싱턴 DC인데 이 곳보다 약 3달러나 높다.
  11. 미국의 백인 래퍼. Thrift Shop이라는 노래로 빌보드 1위를 한 적이 있다. DJ인 라이언 루이스와 함께 활동한다.